독일에 여행을 가면 고급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먹는샘물 중 하나가 로스바허(Rosbasher)다. 로스바허는 일상생활 속에서 물은 생명의 영약이며, 세계 최고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물이다. 로스바허 먹는샘물은 미네랄 섭취에 이상적인 비율로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을 2:1로 몸속 땀의 성분과 같다. 로스바허 먹는샘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땀으로 손실된 미네랄을 신속하게 보충해 주는 먹는샘물
무더운 여름철, 운동을 즐기는 사람,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린다. 땀 한 방울이 떨어질 때마다 인체는 미네랄을 잃으며, 그중에 칼슘과 마그네슘은 2:1 비율로 손실된다. 로스바허 먹는샘물은 자연적으로 깊은 암석 지층을 통해 긴 경로를 거치면서 지하 305m의 깊은 대수층에서 생성된 칼슘과 마그네슘의 이상적인 2:1 비율로 미네랄을 제공하므로 땀으로 손실된 미네랄을 신속하게 보충해 준다. 따라서 스포츠 탄산수로도 인기가 높다. 물속에 다량 함유된 칼슘은 뼈와 치아에 중요한 미네랄이며, 혈액 응고, 근육 수축 및 심장 활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마그네슘은 골격과 근육 발달에 필수적이며, 수많은 대사 과정,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므로 중요한 미네랄이다.
운동선수용 음료 1위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
수원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베터라우(Wetterau) 지역의 보겔스베르그(Vogelsberg) 산기슭과 타우너스(Taunus) 산기슭 사이의 울창한 너도밤나무와 다양한 나무들로 혼합된 깊은 숲속 계곡에서 솟아오른다.
1991년 F1 그랑프리에 데뷔한 이래 91회 우승, 최다 챔피언십을 가진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가 홍보대사를 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미하엘 슈마허는 7개의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십(World Drivers’ Championship) 타이틀을 보유했으며, 2012년 스포츠에서 은퇴할 당시 그는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1992년에 독일 모터 스포츠 연맹은 그에게 독일 모터 스포츠의 최고 영예인 ONS 컵을 수여했고, 20세기 독일의 가장 위대한 스포츠인으로 선정되면서 로스바허 먹는샘물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로스바허 먹는샘물은 수상 경력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보였는데 미네랄 함량과 풍미의 완벽한 균형으로 인해 독일판 <런닝 매거진(Running Magazine)>에서 운동선수용 음료 1위에 선정됐고, 2012년 <메디컬 스포츠 네트워크 매거진(Medical Sports Network Magazine)>에 의해 승인됐다. 독일 바트 나우하임(Bad Nauheim)에 있는 ‘스포츠 영양 연구소(The Institute for Sport Nutrition)’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 세계 운동선수에게 로스바허 먹는샘물을 권한다는 뉴스로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받았다.
로스바허 취수원
로스바허 취수원의 역사는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 시대부터 온천지역으로 유명했다. 1565년 Johann Günther von Adernach의 저서 <Commentarius de Balneis>에 헤세(Hesse) 지역의 로스바허 호혜(Rosbach vor der Höhe) 마을에서 온천이 발견됐다고 기술돼 있다. 1876년 프랑크푸르트 상인 칼 안드레에(Karl Andreae)가 온천지역을 매입하고, 1878년 로스바허 회사(Rosbach Company Limited)를 설립해 상업화했다. 1901년 스코틀랜드 위스키 CEO인 토마스 로버트 데와(Thomas Robert Dewar)가 인수했고 1903년 영국 황실에 납품하면서 영국으로 수출했으며, 광고도 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수출 사업은 완전히 멈췄고 국내 사업은 부분적으로 멈췄다.
약 46년 동안 영국인 경영관리를 받은 후 1924년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쿼아텔바움(Hugo Quattelbaum)가 인수했고, 그와 그의 후임자 월터 류트거(Walter Lüttger)는 엄청난 광고를 한 결과, 수익 경영으로 전환시켰다. 그 후 주인이 몇 번 바뀌었으며, 2001년 인근 온천 마을인 바트 빌벨(Bad Vilbel) 지역에서 1864년부터 미네랄 워터 병 공장을 운영해온 하시아&루이센(Hassia & Luisen)이 인수, 미네랄 워터와 과일 음료 판매를 부활시켰으고, 하시아(Hassia) 그룹의 브랜드로 통합됐다.
철분과 단맛 그리고 상쾌한 맛
로스바허(Rosbacher) 먹는샘물, 탄산수는 5성급 호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페어링에 추천한다. 천연 탄산수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미세한 기포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며, TDS가 높고 중경수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가벼우면서 탄산이 매우 인상적이다. 물의 TDS가 균형감을 유지해 철분과 단맛 그리고 상쾌한 맛을 준다. 특히, 운동 전후, 갈증 해소,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다. 음식과 페어링은 탄산 함유량이 라이트 워터이므로 닭고기 요리, 오리고기구이, 족발, 피자, 너비아니, 오징어튀김 등에 어울린다.
사진 출처_ www.rosbache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