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청량한 물맛 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트레킹을 떠났다. 전설적인 실크로드의 고대 땅과 중세 도시를 탐험하며 중앙아시아의 오디세이를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했지만, 키르기스스탄을 갈 기회를 찾지 못했다. 톈산산맥은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 걸쳐있는 장엄한 산이지만, 키르기스스탄이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있으면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톈산의 중앙에 있다. 이곳에 여행하러 오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사계절 설산 풍경 매력에 푹 빠지고, 깊은 계곡에서 내려오는 빙하수 찬물, 호수에 매료된다. 비슈케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텐산 레전드 내추럴 미네랄 워터(Tienshan Legend Natural Mineral Water)를 마셔보고 부드럽고 청량한 물맛에 깜짝 놀랐다. 해발 5000m 이상의 만년설이 녹아 지층을 통과하면서 미네랄을 함유하고, 석회질을 제거해 깨끗한 천연 광천수였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도 유리병 먹는샘물이 없는데 국민소득이 매우 낮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유리병 먹는샘물을 판매하고 있는 그 자체가 부러웠다. 텐산 레전드 내추럴 미네랄 워터의 시작 1987년 토목기술자인 타발디 에겔베르디예프(Taabaldy
독일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 참가하기 전, 유럽의 북부지역에 있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방문해 3일간 관광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 방문한 바르샤바의 시내는 소박하고 옛 건물이 잘 보존된 도시로 너무나 평온했다. 그리고 바르샤바 시내 관광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을 처음 마셔보니 특유의 미네랄과 요오드 냄새가 입안 가득해 궁금증이 발동했다.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이 생산되는 위소와-즈드로(Wysowa-Zdrój) 지역은 베스키드 산맥(Beskid Mountains)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1800년대부터 건강 증진과 치유 능력이 있는 온천으로 유명해졌으며, 1879년 이후부터는 유럽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유럽의 왕족, 귀족, 부자들이 휴양 겸 수치 목적으로 수없이 방문하면서 번창했으며 1882년에는 당시 갈리시아 주지사 중앙위원회로부터 공식적인 휴양지로 인정받았고, 병입된 먹는샘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1887년에는 연간 약 1만 6000병이 생산됐고 이 생산량은 19세기 말까지 계속됐다. 청정하고 독특한 기후로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은 한때 이탈리아 메라노(Merano) 온천수와 비교됐다. 메라노는 로마제국
역사 탐방지이자 새로운 스파 명소 여름은 먹는샘물을 많이 마시는 계절이다. 미국의 마니투는 관광지와 먹는샘물로 유명하다. 미국 역사 유적지에 등록돼 있는 마니투 온천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규모의 역사 탐방 단지 중 하나다. 1909년부터 개발된 온천은 처음에는 인기가 있었으나 점차 황폐해졌다. 마니투 온천의 수원지는 2곳(Rampart Range, Ute Pass)에서 시작됐고 점차 개발됐다. 마니투의 깊은 온천물은 카르스트 지하수층의 동굴 배수 시스템을 통해 흐르고, 물속에 석회암이 용해돼 생성된 탄산 혹은 이산화탄소가 물에 침투하면서 스파클링 워터로 재탄생한다. 1987년 3개의 비영리 단체가 재단을 설립하고 마니투 천연광천수를 복원, 보호 및 홍보하면서 그 역사적 기원을 문서로 만드는 일을 추진했다. 콜로라도 시의 1개 온천, 개인 소유로 8개의 온천을 통합한 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하고 스파 단지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다. 건강에 이로운 물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인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발명왕 에디슨(Thomas Edison), 남북전쟁의 화가인 윌리엄 헨리 잭슨(William Henry Jackson)이 즐
프리미엄 품질의 미네랄 스파클링 워터 오스트리아는 중부 유럽 남부에 있는 내륙 동부 알프스산맥이 펼쳐져 있는 국가다. 9개의 연방 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하나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비엔나다. 북서쪽으로는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체코, 북동쪽으로 슬로바키아, 동쪽으로는 헝가리, 남쪽으로는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서쪽에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알프스산맥과 국경이 접해 있는 장점 때문에 좋은 물이 많다. 2004년 몬테스 미네랄 스파클링 워터(Montes Mineral Sparkling Water) 회사가 설립됐고, 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있으며 전 세계의 물 애호가들과 연결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인기가 있는 몬테스 미네랄 스파클링 워터는 유럽의 심장부, 이탈리아 북부 및 독일 남부에 있는 알프스 산속 기슭의 청정지역으로,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되는 곳에 수원지가 있다. 알프스의 산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최고며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다. 또한 수정처럼 맑은 프리미엄 품질의 미네랄 워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적의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 건강수로 인기 몬테스 미네랄 스파클링 워
우리나라는 7월이면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남반부의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초겨울이 시작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이고 청정지대로 유명한 뉴질랜드 사람들은 ‘물(水), 흙(土), 사람(人)’을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와이웨라(Waiwera) 먹는샘물은 북섬 오클랜드(Auckland)의 히비스코스(Hibiscus) 해안 근처에 있는 와이웨라 계곡의 수원지에서 취수한다. 특히 와이웨라 계곡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웨라 지역은 아주 조용하고 깨끗하며, 남태평양 최대의 가장 청정한 대수층 중 하나로 지하 1500m 깊이에 사암으로 둘러싸여 오염이 되지 않고 숨겨진 태초의 물로 유명하다.질병을 고쳐주는 물 ‘와이(Wai)’는 뉴질랜드 원주민의 언어인 마오리(Māori) 말로 ‘물(Water)’을 의미한다. 그리고 ‘웨라(Wera)’는 ‘뜨거운’이라는 뜻으로 ‘Why-Wear-Ah’로 발음되는 ‘와이웨라(Waiwera)’는 ‘뜨거운 물’ 즉 온천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와이웨라 지역의 물은 마오리족에게 질병을 고쳐주는 물, 즉 ‘의사’를 의미하는 ‘테 라타(Te Rata)’로 알려졌져 있다. 마오리족이 와이웨라 온천물로
가장 귀한 물 중 하나 최근에 고급 먹는샘물의 인기가 급상승해 매 분마다 수백 만 개의 먹는샘물이 판매되고 있다. 먹는샘물을 마시는 소비자들은 “모든 물맛이 거의 똑같다.”라고 생각한다. 물맛은 수원지에 따라 모두 다르며, 특히 최고급 먹는샘물은 세심한 병의 디자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독특한 물맛으로 차별화된다. 그중에 다이아몬드 워터의 특별한 맛은 기분을 진정시키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해독, 빛나는 피부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는 차별성이 있다. 즉, 다이아몬드 워터의 병에 담긴 물은 가장 귀중한 물 중에 하나로 알려져 왔다. 다이아몬드와 물, 무엇이 더 중요한가 경제학자면서 철학자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가치의 역설’에서 ‘다이아몬드-물’의 관계를 설명했는데 물과 다이아몬드 간의 가치 역설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진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는샘물이 전반적으로 다이아몬드보다 더 유용하지만, 다이아몬드가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모순을 역설한 것이다. 사실 인간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아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더 선호하고
국제소믈리에협회(ASI)는 올해 2월 말, 프랑스 모나코에서 창립 52주년 총회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의 아이솔라보나(Isolabona) 지역의 와인과 올리브 투어를 진행했다. 프랑스 모나코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수려한 경관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중세 시대의 마을에 도착하니 과거의 시간 속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이탈리아 북부의 산골 마을에서 전통적인 음식과 더불어 제공되는 가벼운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올리브 오일도 매우 감동을 줬지만, 식탁에 제공된 스파레아 워터의 맛은 최고였다. 수원지, 피에몬테의 작은 보석 스파레아 워터는 펠리체 밸리(Pellice Valley)에서 취수하는 자연 친화적인 먹는샘물이다. 펠리체 밸리가 있는 산은 해발 2720m며, 이곳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목가적인 평야 위에 가장 장엄한 산이 만나는 이곳은 친환경 청정지대로 수세기에 걸쳐 역사, 문화 그리고 매혹적인 전통의 땅이며, 피에몬테의 작은 보석이라고 불린다. 스파레아 워터는 깨끗한 코티안 알프스 산맥(Cottian Alps Mt.s)의 프리오란드 산(Frioland Mt., 해발 2720m)에서
건강을 위해 마시는 물 중요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친절하고 친근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즐기고자 많은 여행객이 찾아간다. 라오스는 새로운 세계,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는 불교문화가 존재하고, 골퍼들에게 인기가 있다. 필자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 가장 조심하는 것은 건강으로 현지의 불량 먹는샘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현지에 도착하면 현지의 처음 마시는 먹는샘물을 하루 동안 씹어서 마시면서 인체의 적응하는 시간을 준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수돗물은 안전하지 않은데, 라오스의 수돗물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 라오스로 여행을 갔을 때도 첫 번째 주의했던 사항은 마시는 먹는샘물이었다.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는 이유는 음식을 만드는 수돗물, 그리고 마시는 먹는샘물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라오스에 여행을 갔을 때 추천하는 먹는샘물은 라오스를 대표하는 라오 맥주회사(Lao Brewery Co.,Ltd.)에서 생산하는 타이거헤드 먹는샘물이다. 라오스 고급 호텔 객실,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라오스
스페인 여행을 갔을 때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많이 마셨던 폰트 벨라 먹는샘물에서 청량감이 있고 맛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최근 폰트 벨라 먹는샘물이 프리미엄 브랜드 먹는샘물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소비자들도 먹는샘물을 구입할 때 물맛의 차별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식품회사 다농(Danone)이 일부 소유하고 있는 스페인의 폰트 벨라 먹는샘물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전략적으로 변신했다. 스페인에서 주로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폰트 벨라 먹는샘물은 프리미엄 먹는샘물을 출시하면서 고급화에 합류했고, 호텔, 고급 델리 등에서 한정 판매하는 전략을 폈다. “명품 및 프리미엄 물병 트렌드에 맞춰 스페인의 대표 브랜드인 폰트 벨라 먹는샘물은 세련되고 아름다운 세라그래피 디자인으로 1L용 먹는샘물 한정판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먹는샘물 병은 스페인 전역의 주요 미식가와 델리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라는 카피라이터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폰트 벨라 먹는샘물과 함께한 2명의 인물 폰트 벨라 먹는샘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2명의 역사적 인물과 연관돼 있다. 한 사람은 1870년경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좋은 먹는샘물 많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남단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매혹적인 국가 중 하나로 누구나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다. 자연적인 풍광, 순수한 사람, 독특한 역사, 아프리카 문화의 이국적인 조합은 감동적인 경험 가치를 제공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먼저 선진화됐고, 북쪽 이웃 국가인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독립된 산악 왕국인 레소토와 스와질란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서양, 동쪽으로는 따뜻한 인도양을 접하고 있어 신비로운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인류의 발상지기도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좋은 먹는샘물이 많으며, 케이프타운을 중심으로 먹거리가 발달했고, 테이블마운틴을 중심으로 와인산지가 유명하다. 자연 그대로의 물 마운틴 폴스 먹는샘물은 1억 5000만 년 전에 생성된 천연 용천수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클라인 리버 산맥(Klein River Mountain)에 오버버그(Overberg)의 허머너스(Hermanus) 마을과 스탠포드(Stanford) 마을 사이에 자리 잡은 희귀한
수원지, 순수하고 깨끗한 수질로 유명해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으면서도 가장 동쪽 및 서쪽에 있는 주(州)로서 전 세계에서 하루가 가장 늦게 시작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 애투(Attu)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모든 대륙과 섬 중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땅이다. 이누이트(Innuit: 일명 에스키모족)족의 본고장으로 이들은 북극권에서 수천 년을 생활하면서 가혹한 기후를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눈(雪)으로 이글루(igloo: 에스키모들이 사는 얼음집)를 지었고, 고래와 바다표범의 기름을 태워 집을 난방하며 조명을 밝히는 지혜를 가졌고 배의 골조에 바다표범 가죽을 씌운 배를 만들어 먼 바다로 나가 고래를 사냥했던 신비로운 민족이다. 즉, 알래스카는 산업공해 오염이나 산업환경 침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지구의 마지막 남은 지역 중 하나로 북극 지역에 있는 보물이다. 청정지대면서 보물 지역에 클리어 알라스칸 그레셜 먹는샘물의 원천이 있다. 하딩 대륙 빙하(Harding Ice Sheet)에 의해 생성된 에클루트나 빙하(Eklutna Glacial)가 천천히 녹아 흘러 들어온 에클루트나 호수(Eklutna Lake)는 순수하고 깨끗한 수질로 유명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나다는 먹는샘물산업이 지난 10년 동안 급속히 성장해 왔으며, 많은 캐나다인은 정기적으로 수돗물 대신 먹는샘물을 마신다. 먹는샘물 시장의 소비 붐으로 인해 먹는샘물이 많은 캐나다인에게 기본 필수품이 됐다. 그로 인해 먹는샘물 제품이 틈새시장을 넘어 주류로 옮겨졌다. 캐나다는 먹는샘물을 식품의약품법(Food and Drugs Act) 및 규정에 따라 식품군으로 규제한다. 캐나다의 먹는샘물은 거의 빙산수가 대세지만, 그 속에 와이아이스 먹는샘물이 새로운 브랜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좋은 수원지, 브랜드 파워로 성장 와이아이스는 2021년 먹는샘물 출시 이래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한 이유로 좋은 수원지뿐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꼽을 수 있다. 시그니처 워터를 ‘Yice’로 정하고, 로고에는 물의 기원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을 했으며, 캐나다의 상징인 기하학적인 단풍잎이 포함하고 있다. 가을이면 나무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생생한 색상으로 변하는 무스코카(Muskoka) 호수의 주변, 자연친화적인 수원지 물을 활용기 때문에 기업 비전에 로고를 완벽하게 접목한 것이다. 와이아이스의 수원지는 북위 45.2°에 있는 고대 빙하수 샘으로,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와인과 먹는샘물 유명해 무더운 여름이면 고원의 건조하고 사막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를 연상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의 어원을 직역하면 ‘우즈(Oz)’의 경우 ‘우리들의’라는 뜻이고, ‘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의미로 ‘우리들의 왕’을 뜻한다. 그리고 ‘스탄’은 영어 ‘Stat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지역’, ‘땅’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즈베크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신들이 세운 왕이 있다는, ‘독립적인 민족’, ‘자존심이 강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며, 이슬람교의 성지인 이곳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와인, 먹는샘물이 유명하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다. 몇 차례 중앙아시아 와인 때문에 방문했던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올여름 처음으로 유리병에 담긴 먹는샘물 ‘블랑 블루(Blanc Bleu)’를 5성 호텔인 하얏트 그랜드 호텔 레스토랑에서 마셨는데 유리 물병의 디자인도 특이하고 물맛이 특별했다. 여행할 때 마시는 물의 선택이 건강에 크게 영향을 주며, 잘못 마시면 배앓이, 설사를 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해외여행 시에는 국내에서 자신이 즐겨 마시는 먹는샘물의 총 미네랄 함량(TDS)과 비슷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 슬로베니아 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조건이며, 맛있고 건강에 좋은 샘물을 찾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 남유럽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환경 오염과 물, 그리고 건강’이란 주제로 발표도 하고, 토론에 참여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더욱더 절실히 깨닫게 됐다. 높고 깊은 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여과 없이 마실 수 있는 생수(生水)가 있는 슬로베니아가 무척 부러웠다. 필자가 어릴 적에 살았던 문경(聞慶)도 금수강산이었고, 자연의 생수를 그대로 마셨지만, 고도의 산업화로 경제적인 이득은 얻었지만, 환경오염으로 자연의 생수를 마실 수 없는 손실도 있었다. 슬로베니아는 해발 600m 이상의 산(山)과 숲이 90%로 치유의 샘물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특이한 먹는샘물에 매료됐다. 물속에 지구의 에너지 파동이 있는 먹는샘물 지바 보다를 마셔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자연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몸을 재생하고 해독하고 세포 노화를 늦추거나, 스트레스와 일에 지쳐 휴식을 취하면서 완전히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힐링과 치유의 먹는샘물 지바 보다의 수원지가 있는 툰지세(Tunjic
위대한 영혼의 약수 미국은 세계적으로 먹는샘물을 소비하는 국가면서 수돗물도 즐겨 마신다. 미국 뉴욕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의 온천으로 알려진 사라토가는 뉴욕의 게이서 호수(Geyser Lake) 기슭에 오랫동안 기억에서 사라진 공원의 샘물에서 시작됐으며, 수세기 동안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었다. 인디언말로 ‘빠른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뜻으로, 14세기 모하우크(Mohawk)족과 이로쿼이(Iroquois)족 인디언들은 강력한 치유, 치료용으로 이 물을 마시고 목욕을 즐기면서 ‘위대한 영혼의 약수’라고 불렀다. 18세기 초 백인 정착민이었던 윌리엄 존슨(William Johnson) 백작이 우연히 발견하고 효능을 체험하게 돼 더 널리 알려졌다. 1740년 삼촌이 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하기 위해 아일랜드에서 이주해 온 윌리암 존슨은 인디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디언 언어도 배우고, 1755년 영국 정부에 의해 인디언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1771년 윌리암 존슨은 오랜 전쟁으로 큰 상처를 입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고통 속에 살았다. 그러다 친하게 지내던 인디언들이 윌리암 존슨을 불쌍히 여겨 사라토가 온천으로 데려가 완쾌시켰다. 이
유럽에서 가장 좋은 온천과 먹는샘물의 본고장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좋은 온천과 먹는샘물로 유명하며, 산수(山水)는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점이 많다. 슬로베니아 최고의 수원지는 로가스카 슬라티나(Rogaška Slatina) 지역으로 고문서에 의하면 ‘Rogaška Slatina’라는 명칭은 문자 그대로 ‘Rogatec(온천)’을 뜻하며 ‘광천수의 원천’을 의미한다고 기록돼 있다. 수백 년 된 이 휴양지는 오스트리아 케른텐(Karnten) 주의 클라겐푸르트(Klagenfurt)에서 남서쪽으로 150km,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참나무와 너도밤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로우 스티리아(Lower Styria: Spodnja Štajerska)의 완만한 언덕 분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오스트리아 통치시대에는 독일어로 ‘로가슈카-슬라티나(Rohitsch-Sauerbrunn)’라고 불렀으며 1687년 이 지역의 추기경이었던 요한 베네딕트 그룬델(Johann Benedikt Gründel)이 ‘Roitschocrene ‘Rogatec(온천 : 그리스어로 κρήνη crene(봄))’이라고 명명했다. 이미 1670년에 비엔나와 합스부르크 왕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