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60만 576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엔데믹 이후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Korea Medical Tourism Promotion Association, 이하 KMTPA)가 출범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4 한국의료관광 포럼’을 주최, 한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본지에서 진행한 ‘[Specail Forum] 의료관광,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관광의 한 축 돼야’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2024 한국의료관광 포럼’의 중심이었던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의 김진국 회장과 (사)한국관광학회 서원석 수석부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물었다.
Q. 오랫동안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원석 교수님은 현재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 대표이자,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으로 내년에는 회장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저희 매거진에 처음 자리하신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김진국 회장께서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궁금합니다.
김진국 먼저 저는 1994년 개원 30주년의 시력교정술 안과인 비앤빛안과의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잠시 비앤빛안과에 대해 소개하자면 국내 시력교정수술을 제일 많이 실시한 곳으로 국내 최초 시력교정 예측 AI와 렌즈삽입술 예측 AI를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검안 및 수술데이터 50만 DATA BASE와 학습 데이터 7만 건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논문 집필에 집중한 결과 63편 중 SCI급 논문 18편과 AI 관련 논문 21편을 집필했습니다. 또한 의사로서 ESG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전국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시력 교정 수술을 함으로써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Q. 지난해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Korea Medical Tourism Promotion Association, 이하 KMTPA)를 설립하시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신데 협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진국 KMTPA는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 간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과 의료 서비스의 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했습니다. 비앤빛 안과의원, 미니쉬치과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등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모발, 한의원 등 각 분야의 전문 병원이 모여 국제의료관광의 메카인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방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 위해 설립된 협회입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오는 방한 의료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웰니스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설립 이래 올해 협회 차원에서 ‘2024 메디컨 페스티벌(Medicon Festival)’과 ‘한국의료관광 포럼’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진행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국 지난 6월, 협회 창립 첫 행사로 저희 병원에서 ‘2024 메디컨 페스티벌(Medicon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분야의 혁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특히 이 자리에는 태국, 미얀마,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이라크, 카타르, 콩고, 라오스 등의 주한 외국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과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멕시코, 오스트리아, 러시아, 몽골, 태국, 터키 등 40여 개국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는 한류 열풍과 선진화된 국내 의료 시스템에 맞물린 결과로 의료관광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빠르게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한국의료관광 포럼을 한국관광학회와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서원석 이 포럼은 한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병원, 학계,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 전문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Q.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과거와 현재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서원석 현재 국내로 유치되는 외국인 환자는 2009년 이후, 실환자 기준 연평균 17.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한 규제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성장해 온 것을 볼 수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해 24만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는데요. 특히, 일본과 중국 환자가 전체의 49.5%를 차지하고 있고요. 서울의 경우 전체 외국인 환자의 78.1%를 유치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록 및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암 생존율과 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고 특히,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지만 여전히 비자 발급 절차, 유치 기관의 질 관리, 보험 연계의 어려움이 외국인 환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사)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도 설립됐지만 정부도, 지자체도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의료관광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일텐데요. 업계와 학계에서는 어떤 측면에서 의료관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원석 의료관광은 건강을 목적으로 특정 국가를 방문해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관광 형태를 의미합니다. 의료관광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먼저 첫 번째 이유로는 의료관광은 국가나 지역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옵니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호텔, 레스토랑 등 관련 산업들이 활성화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외화 유입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의료기관들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보건 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세 번째, 다양한 국가에서 유입되는 환자들과 의료진의 상호교류를 통해 의료기술 및 지식 교류가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의료 기술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김진국 1인당 소비 금액에 의료가 추가되면 그 금액이 3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관광도 마찬가지도 단순 관광에서 의료가 늘어나게 되면 지출액이 3배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외화획득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매년 우리가 유치하고자 하는 관광객 수를 발표하는데 이제는 몇 명이 오느냐보다 질적 성장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관광객이 얼마나 오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의료 관광은 고부가가치산업임이 분명하니 관광의 핵심 코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의료관광이 중요하지만 앞서 말씀하셨다시피 비자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오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진국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관광 비자가 존재하지만, 비자 발급 절차와 제출 서류가 복잡해 실제 유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 비자 신청 권한을 가진 유치 기관이 제한적이며, 외국인 환자가 비자를 받기까지 평균 2~3주가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의료관광 비자 발급 시, 환자의 동반자 범위가 과거에는 배우자와 직계 가족으로만 한정돼 있었습니다. 이는 외국인 환자들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범위가 형제·자매까지 확대됐지만, 여전히 동반자의 재정 능력 입증 서류를 요구하는 등 절차가 복잡합니다.
또한 현재는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곳만 가능하지만, 이들의 질 관리가 여전히 미흡합니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시작이지만, 유치 기관 평가 기준의 표준화와 관리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보험사와 국내 보험사 간의 연계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보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환자 유치와 청구 과정에서의 통일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병원 입장에서 이러한 비자 문제로 매우 난감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 우리나라의 성형외과를 이용하기 위해 수천 만 원의 예약금을 이미 지불했지만 비자를 내주지 않아 결국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논의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원석 먼저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전자비자 발급 기관을 확대하고, 동반자 범위를 형제·자매까지 확장해 비자 발급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또한 유치기관 관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유치기관에 대한 평가 및 인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코디네이터 양성과 유치기관 관리에 힘을 쏟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사와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바이의 eClaimLink와 같은 보험 플랫폼을 구축해 외국인 환자들이 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보험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통일된 청구 및 보상 기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Q. 그럼에도 우리나라 의료관광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진국 선진국의 경우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예약하고 진료 받고 치료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시력 교정의 경우 외국에서는 예약하고 검사하고 수술까지 2~3개월이 걸리지만 비앤빛 안과의 경우 외국인 환자가 오면 오전에 검사하고 오후에 수술을 합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없는 서비스 마인드도 크죠. 저희가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원데이 수술을 받고 놀랍다며 SNS에 업로드하면 팔로어들이 신뢰를 가지니 확장성이 큽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의 경쟁력입니다. 이렇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관광과 연결시키고자 하는 것인데요. 가까운 중국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붐이 불어 연예인 지망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관련 내용도 배우고 의료서비스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광과 함께 산업화해 관광 대국으로 가는 초석을 만드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 병원의 경우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매우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를 검사했을 때 수술 여부를 판단하고, 이 환자에게는 어떤 수술이 제일 좋은지, 또 수술의 결과가 어떨지를 모두 인공지능화시켰습니다. 즉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적 취향이나 장비 편향도에 의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축적된 자료를 통해서 가장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사의 오류에 인해 수술하지 말아야 될 눈을 수술해 실명하는 걸 막을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원석 한국의 의료관광은 단순한 시술뿐만 아니라 VIP 고객, 장기치료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더욱 고도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관광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또한, K-컬처와 의료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라는 브랜드를 확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국제 협력 강화함으로써 한국 의료가 글로벌 브랜드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원격진료,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개발해 외국인 환자 유치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ICT 기반의 의료관광 서비스는 더 많은 환자들이 한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출입국 서비스 및 비자제도도 개선돼야 합니다. 외국인 환자들의 출입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관광 비자발급이 완화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지역별 유치기관들과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거버넌스와의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김진국 먼저, 출입국 서비스와 비자 제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반자 범위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관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을 찾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하는 여러 이유 중 의료관광이 점차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 서비스와 관광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패키지를 제공하면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 프랑스 로레알 관계자들이 우리 병원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경험한 후, 한옥마을 체험과 전통음식 섭취 등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겼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의료와 문화 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한 것에 대해 크게 감탄하며 극찬했으며, 이러한 패키지형 서비스가 한국 의료관광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한,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경제의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방문객의 유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그들이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한국 의료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합니다.
셋째, 의료관광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환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셋이 필요합니다. 외국 환자를 단순히 수익 창출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받는 의료 서비스가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준을 넘어, 한국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산업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하고, 환자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외국인 환자들이 단순히 '의료 서비스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한국의 의료관광산업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 상생의 마인드셋은 환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포함해야 하며, 환자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신뢰와 만족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결국, 이러한 접근은 의료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장기적으로 한국이 세계적인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