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협회 제27대 협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11월 5일(화)부터 7일 간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협회는 11월 5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회장 출마 희망자의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기호 추첨이 진행되며, 11월 12일 최종 회장 후보가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회장 출마 자격은 △관광사업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회원사 대표(협회 정회원 자격 5년 이상 유지)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기관장 또는 민간단체장(현직·역임)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 1급 이상 공직 경력자 또는 투자·출연기관장 경력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출마 희망자는 3000만 원의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당선 시 추가로 1000만 원 이상의 당선금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된 금액은 협회 자산으로 귀속되며 반환되지 않는다. 후보자 등록은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협회 사무처에서 직접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협회 창립기념일인 11월 8일과 공휴일에는 접수가 불가하다. 최종 선거인단 명단은 회장 후보 확정 공고일인 11월 12일(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는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과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관광업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4 서울관광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관광대상은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 분야는 △관광인 △관광 정책 △관광 콘텐츠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서울 관광 홍보 등 총 6개 분야로 나뉜다. 이번 수상은 관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더 많은 관광인들을 발굴하고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수상 범위를 확대, 다양한 분야에서 포상을 진행한다. 후보자 접수는 10월 25일(금)부터 11월 7일(목)까지 진행되며, 서울시관광협회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서울관광대상은 서울관광산업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상이다.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주역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은 오는 ‘서울 관광인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코자 한다. 이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상자들의 사례를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서울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놀이공간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세계로 페스타에는 원주시와 원주혁신도시 이전 7개 공공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도 함께 참여해 사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박용환 ESG경영팀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기관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로 페스타가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예술감독 조재혁) ‘The Beginning (더 비기닝)’이 오는 13일(일) 오후 5시 첫 공연 ‘축제의 시작’으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관장 심규만)가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을 일컫는 순우리말로, ‘큰 바다’, ‘해와 밝음’,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을 뜻한다.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강릉아트센터뿐만 아니라 강릉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관객들을 만남으로써 강릉 지역 고유의 헤리티지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먼저 강릉아트센터에서는 13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고음악,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 열린다. 특별히 ‘연결’이라는 예술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공연으로는 토이 피아노, 오르간 등 이색적인 악기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17일 ‘뜻밖의 조합’, 그리고 음악과 무용의 융합이 눈길을 끄는 18일 ‘고귀한 두 여신이여’가 있다. 15일, 17일, 18일에는 각각 ‘초당 성요셉 성당’, ‘갈바리의원’, ‘카페 마눌’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강릉 시민과의 연결고리를 탄탄히 마련해 강릉 기반의 예술제에 힘을 더한다. 2002년 완공된 ‘초당 성요셉 성당’은 건축가 김영섭이 설계한 성당으로, 강릉 초당마을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을 현대 건물로 형상화한 공간으로, 원형인 성전 본당과 앞마당, 그리고 부속 건물들이 각각 ‘빵 다섯 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를 나타낸다. 춘천교구와 강릉의 상징적 건축물로 잘 알려진 이 공간에 걸맞은 헨델과 바흐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함께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김효종,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이 협연자로 오른다. 17일에는 1965년 개원한 아시아 최초 호스피스 병원 ‘갈바리의원’에서 아웃리치(Outreach) 공연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 첼리스트 송영훈이 쇼팽, 마스네,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의 아름다운 선율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음악으로 치유한다. 갈바리의원은 호주에서 파견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이 강릉에 세운 병원이다. 호스피스라는 용어조차 없던 시절, 생애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동반자가 되어준 곳으로, 60년 가까운 헌신의 세월이 서려 있다. 18일에는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유럽풍 카페 ‘마눌’에서 산뜻하고 밝은 모차르트 실내악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커피도시’로 손꼽히는 강릉은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로도 유명하다. 동화 같은 카페 공간에서 흐를 클래식 음악은 싱그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메 콰르텟의 네 멤버와 비올리스트 이수민, 플루티스트 김예성, 호르니스트 미샤 에마노브스키가 함께할 예정이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조재혁 예술감독은 “강릉아트센터에서의 메인콘서트들 만큼 커뮤니티와 좀 더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아웃리치 공연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는 하슬라국제예술제가 강릉의 것이며, 나아가 예술이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관객과 연주자 모두 한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제는 20일 폐막 공연 ‘비바 하슬라(VIVA HASLA!)’로 막을 내린다. 지휘자 정민이 이끄는 강릉시향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무대에 올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강릉아트센터 심규만 관장은 “강릉의 옛 이름을 중심에 내세운 예술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릉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 예술제로서 나아가는 것, 이 두 가지 모두 중요한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티켓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내 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4 웰컴대학로(이하 웰컴대학로)’가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명동,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하는 웰컴대학로는 올해 8회 차를 맞아, 외국인 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명동·청계천까지 축제 장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먼저, 전체 프로그램은 2023년 7개에서 올해 4개로 줄었으나 각 프로그램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풍성해졌다. 특히,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는 대학로와 더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과 청계천에서도 진행하며 기간도 5일에서 총 11일로 늘려 더 많은 관광객이 K-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객 유치가 가능한 공연 발굴 및 홍보 프로그램인 ‘씨어터(Theater)’는 전년 34개보다 11개 작품이 늘어난 45개 작품이 선정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우수한 공연을 알리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중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웰컴대학로 인스타그램(@welcomedaehakro)에서 보고 싶은 ‘씨어터 공연 댓글 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씨어터 공연 티켓 2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공연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1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공연관광 마켓’을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 공연 티켓 판매 플랫폼, 글로벌 OTA 등 총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 국내 공연 제작사, 지역문화관광재단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의 소통을 통해 K-공연의 해외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뮤지컬 배우와 관객이 뮤지컬 넘버(뮤지컬 극 중 노래)를 함께 불러 보는 ‘싱어롱’ 행사가 진행되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10.12~10.13)과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10.18~10.20) 프린지에서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공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웰컴대학로’의 자세한 정보는 웰컴대학로 공식 누리집*, 유튜브(@웰컴대학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아시아에서 한국 뮤지컬 등 공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공연관광 대표 축제인 웰컴대학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축제 기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현장에서 K-공연의 매력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누리집(국문) URL: https://korean.visitkorea.or.kr/kperformance/ - 누리집(영문) URL: https://english.visitkorea.or.kr/svc/sp/kperformance
(사)한국관광학회가 9월 25일 강원랜드에서 '대한민국 관광경쟁력 강화 해법을 묻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관광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하는 이 포럼의 개최 취지는 다음과 같다. "최근 세계인의 눈길이 대한민국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K-Pop, K-콘텐츠 등 한국 문화의 인기에 발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늘어나는 추세에서 국가 이미지 상승, 고용 창출, 외화 획득, 사회문화적 연익 제고 등 여러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는 국내관광산업 앞에 놓인 장애물도 적잖다. 관광자원의 수도권 집중,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대, 아시아 주변국의 관광분야 투자 확대 등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강원랜드와 한국관광학회는 이에 징계, 관계, 학계 전문가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경쟁력 강화의 해법을 구하고자 한다." 주제 발표에는 인하공전 김재호 교수가 "빨간 불 켜진 국내 관광산업의 현황과 진단", 동의대학교 윤태환 교수가 "성장하는 아시아 관광산업 -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등 동향분석",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가 "복합리조트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 법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를 진행하고 이어 경희대학교 안경모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관광수지 적자 극복과 관광대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 제언"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과 제주관광대 이진경 교수, 한국형사정책법무연구원 박준휘 부원장이 함께 토론단다. 이 포럼은 매거진동아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한국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이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2025년 한-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북미 지역 최대 비건 축제 ‘VegTO Fest 2024’와 연계해 캐나다 토론토 시청 앞 나단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캐나다의 채식 인구는 2024년 기준 3백만 명에 달하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9.4%에 해당한다. 이 중 35세 이하 여성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관광객보다 약 20% 이상 많은 여행 경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축제 행사장 한가운데 400여 평의 공간을 주토론토총영사관, 경상북도, LG생활건강 등과 함께 ‘한국관(Korea Pavilion)’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비건 콘텐츠를 선뵀다. 방한 비건관광코스, 비건 화장품뿐만 아니라 김치와 비빔밥 등으로 비건 요리 워크숍을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불교문화 토크쇼에서는 한국만의 독특한 소재인 템플스테이와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1일 공사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토론토 채식주의자 협회(VegT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전파를 위해 앞장서고, 채식주의자들이 여행하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숙 토론토지사장은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캐나다인은 14만 4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고소득층, 친환경 관심층이 다수 참여한 이번 문화관광대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에서 한국을 아시아의 주요 비건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웨스트젯의 캘거리-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에어캐나다의 몬트리올-인천 노선이 새롭게 열렸으며, 기존 대한항공의 토론토와 밴쿠버 노선 운항도 증편되는 등 방한 항공편이 대폭 늘었다. 현재 공사는 이들 항공사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약 3천 명 이상을 모객할 계획이다. 더불어 캐나다 내 아시아 이민층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홍콩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홍콩 연합상품을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도 환승관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전통장(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뜨겁다. 이런 가운데, 기순도 이사장이 이끄는 국가 유산청 인가법인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와 푸드콘텐츠 전문기업인 ㈜다이어리알 공동주최로 한국의 장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순도 발효학교 발효마스터' 3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기순도 발효학교'는 2023년 10월에 출범하였으며, 한식의 근간이자 우리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이 반영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전통장을 심도있게 탐구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장문화를 보존 · 계승하고 다음 세대를 선도할 한식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작년 10월과 올 3월에 이미 1기와 2기 과정을 성료했으며, 셰프, 요리연구가, 외식사업가, 조리기능장, 식품연구소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은 기순도 발효학교에서 배운 전통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메뉴 개발의 영감을 얻고 한식의 근간이 되는 전통 발효장을 각자의 분야에서 활용해 진정한 K-발효문화를 알리고 있어 금번 발효학교 3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주목된다. '기순도 발효학교'는 8주 (총16강)의 프로그램으로, 메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효장 제조와 발효와 관련된 특강, 미쉐린 1스타 EVETT(에빗)레스토랑 셰프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의 셰프다이닝 미식체험, 담양의 다른 명인의 제조장 체험 방문 및 슬로시티 창평 고가(古家) 투어 등으로 이뤄져있다. 무엇보다 '기순도 발효학교'만의 가장 큰 특징은 370년 전통의 양진재 종가의 내림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순도 명인의 발효밥상 체험' 시간으로 장제조와 음식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금번 발효학교 3기는 10월 11일(금)에 시작되어 8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며, 신청접수기한은 9월 27일(금)요일로 관련 문의는 전화 (010-7211-9301) 또는 이메일jangofkorea@naver.cm 을 통하면 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참여형 ‘2024 글로벌 롯데호텔앤리조트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AI 챌린지는 ‘세계 속 롯데호텔, 당신의 상상으로 빚어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브랜드가 위치하지 않은 세계 주요 도시에 호텔이나 리조트가 생긴다면 어떤 모습일지 AI 툴을 활용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만든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창작물과 함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며, 내부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선정작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브랜드 컨셉을 잘 파악하고 도시와 어우러지게 표현한 ‘브랜드 통찰상’(1명),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명장상’(1명),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AI 활용상’(1명)을 선정하며, 상품으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통합숙박권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고 고객들의 마음속에 새겨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모습을 파악해 더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챌린지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관광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현안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해 관광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주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타 기관의 데이터를 융합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성장왕’ 부문과 관광객 경험과 편의 개선, 공공안전 강화 등 관광 문제를 해결한 ‘해결왕’ 부문으로 나눠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datalab.visitkorea.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이용자라면 개인, 단체, 기관 단위로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 상금은 총 2천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점(각 200만 원), 우수상 6점(각 100만 원), 장려상 10점(각 50만 원) 등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 관광데이터실 김성은 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해 관광업계 전반에 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업계와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공공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공공, 지자체, 업계 및 학계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2024 OECD 관광트렌드 정책보고서’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한다.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관광 일자리페스타 누리집(tourjobfair.c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박람회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6월 말 기준 약 770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1.3% 수준까지 회복됐다. 또한 2023 국민여행조사에 의하면 2023년 연간 국민 국내여행 횟수 또한 29만 6977회로 2022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러한 여행 수요의 대폭적인 증가에 따라 관광인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이번 박람회는 ‘관광을 열다, 내 일(My Job)을 열다’를 주제로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잠재적인 관광인력의 유입을 독려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11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신규 브랜드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출범하고, 단순 일자리 정보 제공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와 미래 관광일자리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여행사, 호텔‧리조트, MICE기업 등 대표적인 관광기업 외에도 관광벤처, 여행 플랫폼, 테마파크 등 약 13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 박람회 최초로 CJ ENM, SM C&C 등 엔터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관광산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업의 참여로 구직자들에게 더욱 넓어진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9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직무내용, 고용형태, 복리후생 등 관광기업의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가 사전에 입사서류를 등록하면 구인기업에서 검토하여 온·오프라인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면접은 9월 10일과 11일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에버랜드 주키퍼 ‘송바오’ 송영관, 여행크리에이터 ‘또 떠나는 남자’의 특별강연 외에도 여행상품MD, 한류상품 기획자, OTA마케터 등 현직자가 들려주는 ‘K-관광 미니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예비인재를 위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가 진행되며 현직자 소그룹 멘토링과 관광 자격증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 확대를 통해 새로운 관광인력 유입도 도모한다.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 재취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존’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채용부스, 외국인 유학생대상 비자상담부스를 운영하여 맞춤형 관광 일자리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역량 있는 인재의 관광업계 유입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망한 관광인재와 기업의 만남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대한민국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럭셔리ㆍ크루즈 등 고부가 관광을 주제로 한 ‘특화 관광 전문 교육’에 참여할 관광통역안내사를 모집한다. 공사는 변화하는 외국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ㆍ해설 역량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특화 관광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5시간으로 럭셔리와 크루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하이엔드 전문 여행사, 관련 분야 베테랑 관광통역안내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방한관광 트렌드뿐만 아니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와 별도로 시나리오 작성 실습, 코칭, 시연 발표 등의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까지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교육 통합 누리집 관광e배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석구 관광교육팀장은 “고부가 럭셔리ㆍ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이에 특화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K-컬처’를 주제로 특화 관광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관광통역안내사 28명이 수료했다.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는 7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건강과 환경 회복의 선도자, 우리는 영양사’ 라는 주제로「202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직무연수」(이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는 농작물의 작황 부진 및 이로 인한 소매가격 상승을 야기했으며, 농ㆍ수산물의 주산지도 점차 변화시켰다. 또한 소득수준별 영양불균형과 식품비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전반적인 대응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러한 위기의 파고 속에서 우리 영양사들은 건강, 영양의 차원을 넘어 환경, 상생 협력,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보건의료전문인으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 본 학술대회는 영양사들이 국민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립에 기여하여 건강과 환경 회복을 도모하는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일간 3개의 명사 초청 특별강연과 총 12개의 오프라인 세션, 그리고 온라인 VOD 세션이 주제별로 준비됐다. 이외에도 포스터 Presentation, 단체급식 사진 공모전, 특별전시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유익하고 값진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24일은 ▲초가공식품, 어떻게 이해하고 선택할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영양서비스를 주제로 한 강연 및 개회식으로 학술대회 막이 오른다. 오후에는 ▲미래사회의 소통:피드백과 관계주의, ▲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 노트, ▲맞춤 영양치료의 뉴패러다임, ▲교육급식의 가치와 방향 등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특강 및 기조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 25일에는 ▲채소ㆍ과일 12345 건강 실천, ▲식품영양 트렌드 리포트, ▲고령 사회와 노인영양 서비스, ▲영양ㆍ식생활 교육 및 상담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개의 명사 초청 특강과 함께 ▲급식관리지원센터 직무 업스킬링,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장질환 영양관리, ▲생생정보 뉴트리마당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별 강의가 펼쳐진다. 이 밖에 온라인 전용 강의로 ▲소아를 위한 임상영양분야 내용을 담은 전문 강의들과 ▲급식 이벤트, 영양 콘텐츠 등 이목을 사로잡을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 고계성 경남대 교수)는 2024년 7월 10일(수) ~ 12일(금) 3일 동안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전라남도 소노캄여수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논문을 포함해 200여 편의 연구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첨단시대에 어울리는 관광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 10일(수) 예정된 개막식에서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이 각각 한다. 기조연설은 사키모토 타케시 일본국제관광학회 회장과 방송연예인 알베르토 몬디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관광산업 및 관광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광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6개의 특별세션 및 신진연구, 관광사례연구,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세션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연구자 및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 등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하며 학계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회장은 “미래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관광산업의 영역 발굴과 함께 지역관광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해법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해안시대 관광 1번지로서 부단하게 노력하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관광의 경쟁력 강화 및 가치 창출 전략을 통해서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 증대 및 지속가능성 확보하는 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우리나라 관광학 분야에서 최초로 창립된 학회로서 약 8000여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학술단체이며, KCI 우수등재지 <관광학연구> 학술지와 영문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Sciences)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