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협회 제27대 협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11월 5일(화)부터 7일 간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협회는 11월 5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회장 출마 희망자의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기호 추첨이 진행되며, 11월 12일 최종 회장 후보가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회장 출마 자격은 △관광사업 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회원사 대표(협회 정회원 자격 5년 이상 유지)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기관장 또는 민간단체장(현직·역임)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 1급 이상 공직 경력자 또는 투자·출연기관장 경력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출마 희망자는 3000만 원의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당선 시 추가로 1000만 원 이상의 당선금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된 금액은 협회 자산으로 귀속되며 반환되지 않는다. 후보자 등록은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협회 사무처에서 직접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협회 창립기념일인 11월 8일과 공휴일에는 접수가 불가하다. 최종 선거인단 명단은 회장 후보 확정 공고일인 11월 12일(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