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기업인 모리빌딩이 아자부다이힐즈를 오픈하면서 아만그룹의 자누 도쿄가 그 안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최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모리빌딩은 도쿄의 새로운 비즈니스의 성지로 불리고 자리 잡은 토라노몬힐즈의 메인 빌딩인 토라노몬 스테이션 타워 안에 호텔 토라노몬힐즈를 오픈하고, 그 운영을 하얏트 그룹에 맡겼다. 이곳에는 롯폰기힐즈에서 20년 동안 자리잡고 있던 골드만삭스가 이전하며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토라모몬힐즈의 토라노몬 스테이션 타워 안에 문을 연 호텔 토라노몬힐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성지,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 토라노몬힐즈는 롯폰기힐즈를 완성시킨 모리빌딩이 30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아자부다이힐즈의 프로젝트와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그리고 토라노몬힐즈 가운데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타워는 작년 말에 문을 연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다.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는 기존의 모리빌딩의 힐즈 프로젝트와 차별화한 전략인 도로 및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완성시킨 건물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실제로, 토라노몬힐
외식업에서 세무이슈보다 노무이슈가 더 부각되는 것은 노무이슈의 경우 바로바로 현장에서 사업주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이다. 특히 5~10인 사업장의 경우가 더욱 그러하며 규모가 클수록 세무이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결국 1인에서 10인 이상까지 관리의 여정이며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수반돼야만 일정 규모 이상의 외식업체를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노무사를 고용해 노무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해도 노무리스크 자체가 사람과 사람의 문제기 때문에 법적 안정장치라는 큰 틀 안에서 사람 관계를 풀어 가는 것이 음식점에서 외식업으로 가는 성장의 디딤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업장이 5인 미만이냐, 이상이냐므로 인원별 사업장 노무리스크를 체크해 보도록 하겠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계약서 작성 중요해 5인 이상이든 5인 미만 사업장이든 제일 중요한 이슈는 근로계약서의 작성이다. 특히 5인 미만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90% 이상의 노무 문제가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파출근무자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파출이나 아르바이트의 경우 근로계약서 작성하지 않으면 1차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한국커피의 역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며, 1896년 고종황제의 아과파천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공사관에서 1년 남짓한 생활을 하면서 고종황제는 서양 차인 커피를 맛보게 됐다. 이 당시에 소개된 커피는 각설탕 속에 커피가루를 넣은 것으로,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저어 마시는 우리가 아는 일종의 인스턴트 커피로 보여진다. 고종황제는 궁으로 들어온 후 덕수궁 내에 ‘정관헌’이라는 양관을 짓게 해 주변 산보와 다과, 커피를 즐겼다고 한다. 대구는 신라 시대부터 중요한 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경상도의 행정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유적지로 대구읍성과 경상감영공원이 있다.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이러한 조화가 도시의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또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커피 문화가 발달한 중요한 도시 중 하나다. 문화의 중심, 대구의 ‘다방’ 대구의 커피 역사는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일본 통치에 아픔이 있었던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대구에도 처음으로 커피가 소개됐다. 해방 직후 향촌동 골목에 다방 백마, 호수,
스코틀랜드에는 지질 시대에 형성된 천혜의 자연 유산인 하일랜즈(Highlands) 고원이 있다. 이곳은 자연 풍광이 그림과도 같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왕가, 귀족들이 휴양을 위해 즐겨 찾던 곳이다. 스코틀랜드 최고 휴양지인 하일랜즈 지역에서 애프터눈 티,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 명소들을 소개한다. 빅토리아 여왕이 일기에서 극찬한 인버로치캐슬 호텔 하일랜즈 지역은 산세가 완만하면서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일찍이 대영제국의 군주들을 비롯해 왕족들과 귀족들이 즐겨 찾던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대표적인 휴양지다. 그런 만큼 이곳에는 마치 그림의 한 폭처럼 보이는 휴양의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포트윌리엄(Fort William) 지역의 인버로치캐슬 호텔(Inverlochy Castle Hotel)도 그중 한 곳이다. 포트윌리엄 지역은 스코틀랜드의 최고봉인 네비스산(Mt. Nevis), 글렌피넌 유적지(Glenfinnan Monument), 글렌코(Glencoe)의 계곡과 인접한 곳으로 자연경관이 훌륭하고 풍요로운 역사가 살아 숨쉰다. 특히 글렌피넌 유적지는 1745년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 1720~1788)가
방콕을 효율적으로 여행하려면 지역별로 쪼개서 시간을 배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악명 높은 교통체증과 찜통 더위 때문에 자칫 동선을 잘못 짜면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 허비하거나 시간을 아끼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걸어 다니다가 더위에 지쳐 탈진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방콕의 차이나타운은 씨암지구에서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왕궁, 씨암 파라곤, 아이콘 씨암, 카오산 로드 등을 둘러보고 밤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길 추천한다. 처음 방콕 차이나타운을 처음 본 순간 나의 첫 반응은 “WOW”였다. 세계의 많은 대도시에 차이나타운이 있지만 방콕만큼 임팩트가 강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차이나타운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수많은 관광객, 길거리 음식을 파는 좌판대가 즐비한 Yaowarat 대로는 수많은 버스, 택시, 툭툭이들로 꽉 막히고 뒤엉켜 있었다. 이곳 방콕 차이나타운 방문으로 필자는 방콕음식의 중국 영향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태국의 중국인 이주 태국에서의 중국계는 가장 큰 소수민족계로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 커뮤니티를 자랑하고 있다. 그 역사는 11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Thai Chinese는 과거 200년 이상 태국 사회에 모든 분야에서 뿌리 깊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방한객은 142만 명으로, 2019년 동월의 96% 수준을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봤을 때 47.5%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점점 여행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데이터로 보는 국내 방문 관광객 형태 분석’ 시리즈를 통해서 ‘방한 외래관광객 상위 5개 국가’와 ‘해당 국가별 가장 많은 관광 형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더 나아가 국내·외 OTA에서 수집한 65만 건의 호텔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별·관광유형별 외래관광객이 주로 투숙하는 지역’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지난 데이터 요약하기 지난 7~8월호를 통해서 방한 외래관광객 상위 5개 국가와 해당 국가별 가장 많은 관광객 형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 순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외래관광객 중 6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해당 국가별로 중국은 나홀로 여행객(37%), 일본은 가족 여행객(31%), 미국은 커플 여행객(32%), 대만은 그룹 여행객(34%), 홍콩은 커플 여행객(35%)
양양국제공항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있으며 1997년 착공해 공사비 3567억 원이 투입돼 2002년 4월 3일 개항했다. 시설과 입지 여건이 열악한 속초공항과 착륙대 시설이 부족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강릉공항의 대체 공항으로서 설악 및 금강산 등 강원 영동권 관광자원을 활용, 중장기적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균형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항공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권 중심 거점공항이자 강원도 관광의 항공 관문으로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1년동안 317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49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시 건교부는 양양공항 개항으로 영동지역 항공기 처리 능력이 늘어난 만큼 인근에 있는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에 대한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키고 폐쇄했다. 이에 따라 민간공항인 속초공항은 비행연습장과 소방용헬기장으로, 군(軍)공항인 강릉공항은 군용비행장으로만 이용 중이다. 양양국제공항은 2018 동계올림픽 기간에 잠시 활성화됐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 수요로 선수단의 입출국을 처리하기 힘들어서 일부 선수단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출국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다소 활기를 찾았었다. 해외
독일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 참가하기 전, 유럽의 북부지역에 있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방문해 3일간 관광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 방문한 바르샤바의 시내는 소박하고 옛 건물이 잘 보존된 도시로 너무나 평온했다. 그리고 바르샤바 시내 관광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을 처음 마셔보니 특유의 미네랄과 요오드 냄새가 입안 가득해 궁금증이 발동했다.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이 생산되는 위소와-즈드로(Wysowa-Zdrój) 지역은 베스키드 산맥(Beskid Mountains)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1800년대부터 건강 증진과 치유 능력이 있는 온천으로 유명해졌으며, 1879년 이후부터는 유럽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유럽의 왕족, 귀족, 부자들이 휴양 겸 수치 목적으로 수없이 방문하면서 번창했으며 1882년에는 당시 갈리시아 주지사 중앙위원회로부터 공식적인 휴양지로 인정받았고, 병입된 먹는샘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1887년에는 연간 약 1만 6000병이 생산됐고 이 생산량은 19세기 말까지 계속됐다. 청정하고 독특한 기후로 비소비앙카-즈드로 먹는샘물은 한때 이탈리아 메라노(Merano) 온천수와 비교됐다. 메라노는 로마제국
호텔에서의 ESG제가 있는 서울의 요즘 날씨는 갑자기 폭우가 내렸다 언제 그랬냐는듯 맑아지고, 또 갑자기 비가 퍼붓기도 해 종잡을 수 없습니다. 어젯밤엔 무수히 많은 번개가 치며 많은 비를 예고했는데 아침은 또 쨍쨍합니다. 폭우뿐만이 아닙니다. 폭염, 폭설 등 전 세계가 이상 기온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파괴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으로 여행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비행기와 같은 각종 이동수단들, 호텔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여행에서 소비되는 것 등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산업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생수, 샴푸, 비누 등 어메니티 분야에서 이렇한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진행된 코리아호텔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숙박하며 발생하는 쓰레기와 함께 호텔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항상 호텔 뷔페를 찾을 때면, 또 테이블에 남겨진 음식들을 보며 저 많은 잔반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한때 푸드뱅크가 활발히 진행된 적도 있지만 좋은 의도로 시작했음에도 호텔 이미지에 문제가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이 또한 솔루션이 되
태국 방콕의 음식문화인도차이나 반도에는 필자가 살고 있는 베트남과 함께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의 나라가 인접해 있으며 중국과는 북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남쪽의 말레이 반도까지 포함하면 말레이시아와 그 말레이 반도 끝 바다 사이로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 반도 건너편의 인도네시아와 근접해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거주하면서 베트남 음식이 어떻게 주변국가들의 음식문화와 교류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차근차근 주변국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그 여정의 시작은 바로 태국의 수도 방콕이다. 태국의 수도, 방콕 태국의 수도이자 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방콕은 1782년 라마 1세가 이곳에 세운 이래 쭉 태국의 수도였다. 방콕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약 3000여 년간 독립을 지속해 온 독립왕국으로 태국의 문화유적과 풍물 등 각종 관광자원이 많으며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다. 태국의 음식 문화 태국의 음식문화는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다양성의 조화’를 선뵈고 있는데 다양한 재료, 향신료, 외국요리 등을 활용해 하나의 요리로 선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태국요리 중에는 특히 중국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
최근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어워드에서 푸꾸옥(Phu Quoc)이 25 Best Island 부문에서 몰디브에 이어 기존의 유명한 데스티네이션 섬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발리가 3위, 태국의 코사무이가 9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푸꾸옥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 수상이다. 필자가 2020년 말부터 푸꾸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푸꾸옥은 큰 변화를 겪었고 이제 한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푸꾸옥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직항편의 증가 푸꾸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2022년 5월 인천발 직항을 시작으로, 현재 여러 나라에서 푸꾸옥으로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인천발 7편(대한항공, 비엣젯,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과 부산발 1편이 운행 중이다. 연말에는 몇몇 항공사에서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며, 청주발 직항편도 논의 중이다. 대만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보인다. 타이페이는 비엣젯을 시작으로 대만의 럭셔리 항공사인 스타럭스에서도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스타
1960년대 중반부터 ‘Garden City’를 슬로건을 내걸고 정교한 녹지 계획을 통해 단계적인 성장을 이뤄나간 싱가포르는 2010년대에 들어 ‘Garden City’에서 ‘City in a Garden’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몇 가지 중요한 사업을 펼쳤다. 그중 하나는 월드 클래스 정원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오픈과 성공을 이루게 한 큰 원동력이 됐다. 이 밖에도 도시 공간 녹화 및 거리 풍경에 녹지를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식물 가득한 녹색 벽이나 지붕, 하늘 공원 등을 건물에 설치하면 정부에서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런 정부의 정책과 트렌드를 반영해서인지 최근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로 이런 형태를 한 건물, 특히 호텔과 쇼핑몰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두 그룹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팬 퍼시픽 호텔 그룹(이하 PPHG)과 서머셋, 시타딘 등이 소속된 에스콧 그룹의 모회사인 ‘캐피탈랜드’다. 호텔 안에 구현한 도심 속 정원 팬 퍼시픽 호텔 그룹 먼저 지난 2013년 오픈한 PPHG의 파크 로열 컬렉션 피커링은 도심 속 공중정원의 형태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旌善)은 탄광촌으로 인해 오지(奧地)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지리적 요충지자 천혜의 자연으로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이다. 2018 동계올림픽으로 KTX 경강선 개통이라는 호재 덕에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정선은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졌다. 관광을 주 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문화유산 그리고 유서 깊은 문화재들을 대표로 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1박 2일(KBS2)과 삼시세끼(tvN) 등 예능과 방송 등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곳으로 산이 많아 등산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지역들 중 하나다. 특히 모든 아리랑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아리랑의 고장’이라 불린다. 정선의 주요 관광지마다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1일 정선군에 따르면 17개월 동안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여 분 만에 해발 1381m의 가리왕산 케이블카 종착역인 하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지상보다 온도가 7~10℃ 낮아 한여름에도 평균 20℃를 유지할 만큼 시원한 환경 속에서 탁 트인 하늘과 병풍
여행의 중심은 맛의 기행 최근 선풍적 인기를 더해가는 K-컬처의 중심에 우리의 음식문화가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인류문화사적 흐름이 인간의 생리적 욕구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음을 직설하는 사례가 아닌가 한다.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식탁 위의 풍미와 멋이 우리처럼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여행의 중심은 맛의 기행이라고 생각한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먹어야 여행도 되고, 감성도 싹 트고 지성도 풍성해지기 때문에 먹는다는 것은 철학이며 문화고 예술이다. 맛의 본고장이라는 프랑스의 요리. 정열의 나라 이탈리아, 교향곡의 나라 독일, 아니 가까운 중국을 여행하면서 허기진 곡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가보면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고기 요리. 생선 요리. 밀가루를 중심으로 하는 면 요리, 우유 가공 요리 등이 주를 이룬다. 잠시 눈을 돌려 명상과 구도의 등불을 켜고 삶 자체를 수행으로 보는 티베트나 부탄, 네팔, 인도를 보더라도 식단에 육류, 어류, 밀가루류, 쌀과 보리 등 기본 곡류를 빻고 볶고 반죽하고 굽는 음식 위주로 우리가 주로 애용하는 산나물 요리란 거의 찾을 길이 없다. 베트남을 여행하더라도 쌀국수에 고수나물 몇 개 더
2025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확정됐다. 을을의 싸움에서 누구도 행복할 수 없는 금액이다. 지난 10년 전부터 외쳐 오던 시급 1만 원을 초과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외식업에서는 주휴수당을 포함 시급이 1만 원을 넘은지 오래다. 다만, 1차원적 수치가 1만 원 이상을 가리킬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 대비 1.7% 인상이고, 주휴수당 포함 1만 2036원이라는 수치는 600만 원 자영업자에게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는 대목이다. 그만큼 매년 인건비는 상승하고 모든 화폐가치는 하락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다고 넋 놓고만 있으면 폐업의 그림자만 드리울 뿐이다. 2024년 실전 외식업 급여 세팅을 통해 외식업 노무 지원금 및 비용누락이 없는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왕 사장은 신규 사업자를 오픈하면서 외식업 전문 신 세무사에게 인건비 급여 세팅을 요청했다. 신규 사업자로 오픈하다 보니 청년창업감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외국인근로자의 인건비 신고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어서 신 세무사는 이슈별 내용에 대해 정리, 세팅해 주기로 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업종 및 청년창업 여부 검토 일반적인 음식점은 5인 이상에서 추가
궁극의 럭셔리 함과 세련미, 몰입감 넘치는 문화 경험을 원하는 안목 있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두바이와 밀라노의 아르마니 호텔은 호스피탈리티의 정점을 보여주는 곳이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구상한 이 상징적이면서도 기품 넘치는 이 호텔들은 단순한 숙박 시설 이상의 라이프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하며 비교 불가한 럭셔리와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한다. 럭셔리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아르마니 브랜드의 특징인 세심한 디테일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호텔 직원들은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와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완벽한 교육을 받았으며, 높은 수준의 고객 환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미의 영역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만큼 깊은 울림을 주는 이름은 드물다. 우아함, 스타일, 세련미의 대명사인 아르마니 브랜드는 오뜨 꾸뛰르와 하이엔드 패션을 넘어 호스피탈리티의 세계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럭셔리한 여행의 최고 여행지 두바이와 밀라노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은 화려함과 맞춤형 서비스의 대명사로, 높은 안목과 함께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