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쇼가 어느덧 6회를 맞이했다. 나날이 다채로워지는 모습으로 호텔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호텔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도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해 건축·인테리어 특별관과 와인·주류 특별관 및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4일간의 호텔쇼에 어떻게 하면 알차게 참여해볼 수 있을까?! 호텔쇼를 100배 즐기는 방법을 공개한다!
호텔앤레스토랑 부스 들르기!
호텔쇼가 열리는 박람회장에 진입하면 바로 앞에 호텔앤레스토랑 부스가 보인다. 작년 호텔쇼때 호텔앤레스토랑의 부스도 인기 만점이었는데 그 이유는 1991년 4월 창간 이래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의 역사가 담긴 잡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 창간호는 지금과 다르게 흑백지면에 글씨도 크고 종이재질도 빳빳하다. 간혹 한자도 섞여 있어 창간호다운 위엄을 자랑한다. 해마다 새로워지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을 보며 함께 성장해온 이들은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하고 또 다른 감동에 빠지기도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호텔앤레스토랑의 27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니 호텔쇼의 첫 발걸음을 호텔앤레스토랑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이와 함께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을 포함해 호텔앤레스토랑 정기구독권, 다양한 생필품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텔앤레스토랑 잡지의 표지모델이 돼 보자. 호텔쇼를 방문한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더욱 다양해진 부스를 통해 호텔 트렌드 쫓아보기
작년보다 규모가 커졌다. 올해는 약 450개 부스를 200여 업체에서 채우며 부스 내 ‘건축·인테리어 특별관’과 ‘와인·주류 특별관’이 차려진다. 작년에는 ‘디자이너스 룸’이 차려져 부스를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 구성된 ‘건축·인테리어 특별관’은 해당 분야의 내로라 업체들이 부스에 참가해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등의 최신 건축과 인테리어의 트렌드 파악이 가능하다. 참가 업체로는 세계 판매 1위 프리미엄 어닝 업체 ‘엣지어닝’과 디자인, 인테리어, 바닥 전문업체 ‘실리칼코리아’, 세계 최고의 스파 기술력과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킹스파코리아’, 얇고 가볍고 구부러짐이 가능해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신기술 OLED 업체 ‘중우엠텍’,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숙면과학을 제시하는 ‘구슬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와인·주류 특별관에서는 전 세계 주요 와인산지의 소수 포트폴리오 빈티지 와인을 수입업체 ‘(주)빈티지코리아’와 고려왕실의 명주라 불렸던 아황주와 미인 탁주·약주를 복원한 전통주 ‘최행숙전통주가’, 일본 양조장에서 직접 수입하는 사케 전문 업체 ‘쿠마가이주류’ 등의 다채로운 주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픈/마케팅 스테이지에서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틈틈이
올해는 오픈/마케팅 스테이지도 열린다. 오픈/마케팅 스테이지는 현재 업계의 이슈를 바탕으로 해당 부문의 전문가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의 권윤선 씨가 호텔 디자인 포럼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객실 및 F&B 공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K-Hotelier 시상식도 11일(목) 15시부터 진행돼 2018년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스테이지인 만큼 컨퍼런스와는 별개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1시간씩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니 타임별 내용을 확인해 참석해보자.
이번에도 알차게 공부해보자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매년 호텔 종사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평가를 얻으며 높은 학구열을 드러내고 있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되며 11시부터 시작해 1시간씩 강의가 이뤄진다. 작년까지 40분 동안 이뤄졌던 컨퍼런스의 시간이 강연자와 수강자들의 열기를 감당하기에 짧았다는 피드백을 적극 수렴, 올해는 시간을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일 총 5명의 강연자들이 호텔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한다. 로컬리티 호텔, 과학적인 호텔 청결 기법, 호텔의 인공지능 서비스, 주52시간제도 도입으로 인한 인사노무정책, 호텔 부대시설의 운영, 리모델링 디자인 프로세스, 호텔 디자인, OTA 등의 내용을 주제로 업계가 고민하고 있었던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펼쳐질 것이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매번 매 강의 빠지지 않고 컨퍼런스 장으로 출근하는 참관객도 다수다. 그간 호텔관련 전문 컨퍼런스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강의뿐만 아니라 업계 네트워킹의 장으로 B2B 전시회의 컨퍼런스라는 장점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컨퍼런스는 강좌 당 각 2만 원씩, 종일권 5만 9000원, 2일권 9만 9000원, 3일권 13만 9000원이며 강좌 수강 시 호텔쇼 무료입장 및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1부 제공, 이수증교부 및 종일권 구매자에 한해 VIP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카페&베이커리페어도 동시 개최! 커피와 빵의 고소함도 듬뿍
매년 호텔쇼는 카페&베이커리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올해는 호텔쇼보다 하루 늦은 10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진행하며 호텔쇼 티켓이 있으면 카페&베이커리페어 티켓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입장 가능하다.
카페&베이커리페어는 커피머신, 생두 및 원두, 디저트 관련업체, 카페 프렌차이즈 업체 등 다양한 식음료 업체들이 참가하며 대한통상, 스트롱홀드, 원더치, 세미기업, 셀플러스 등 업계 메인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B2B뿐만 아니라 B2C 박람회로도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픈세미나와 SCA 교육이 진행된다.오픈세미나는 M.O.F 뤽 드보브 셰프와 함께하는 Trittico Club Event 디저트쇼와 카페 부재료 4인방으로 창조하는 ‘뚝딱’ 베버리지 레시피, 최고의 핸드드립 커피를 약속하는 매직 드리퍼와 관련된 세미나가 진행된다.
SCA 과정은 SCA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SCA 인증 트레이너(AST)가 직접 교육을 진행, 필기와 실기평가도 주관한다. SCA 바리스타 파운데이션 1일 과정, SCA 바리스타 인터미디에이트 3일 과정, SCA 로스팅 파운데이션 1일 과정, SCA 로스팅 인터미디에이트 3일 과정으로 총 4개의 코스가 오픈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이들은 카페&베이커리페어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