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유일 호텔·리조트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쇼(Hotel Show)’가 8회째를 맞아 10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호텔쇼는 호텔 업계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B2B 전시회로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이루는 장이다. 해가 갈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참관객과 업체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호텔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제8회 호텔쇼는 어떤 모습일까?

제8회를 맞이한 호텔쇼
올해 4월, 부산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8회 호텔쇼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몸집이 커지고 있는 호텔쇼는 올해 예년보다 조금 확장한 규모로 진행, 호텔 브랜드를 비롯해 각종 어메니티, 객실용품, 주방기기, 테이블웨어, 식기, 식자재, 음료, 가구 & 인테리어 제품 200개사 500부스가 오픈된다.

부대행사로 대표적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언제나처럼 호텔쇼의 지식의 장이 되며,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건축 인테리어·리모델링 특별관’을 다시 선보이고 와인·주류 특별관도 구성된다. 또한 ‘레스토랑 외식 산업전’, ‘카페&베이커리페어’가 동시 개최, 호텔쇼를 방문하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화제가 됐던 ‘LG하우시스 디자인 포럼’도 진행된다. ‘LG하우시스 디자인 포럼’은 오픈세미나 부스에서 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한 시간씩 오픈 토크로 진행하며 최근에 유행하는 디자인의 국내외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업계 지식인들의 장, 컨퍼런스
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의 강의 리스트업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열띤 학구열로 컨퍼런스를 듣기 위해 호텔쇼를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 이번에는 컨퍼런스의 콘셉트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일자별로 테마를 정해 진행한다.

컨퍼런스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기존 1시간씩 5타임에 걸쳐 진행했던 강의 시간은 강의의 효율성을 위해 점심시간을 제외한 4타임으로 변경됐다. 강의는 11시부터 1시간씩 이뤄지며 20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다음 강의로 이어진다. 컨퍼런스 수강자는 호텔쇼 무료입장,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1부 제공, 교육이수증 교부, VIP 라운지 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의료는 1일 종일권 7만 9000원, 2일 종일권 12만 9000원, 3일 전일권 15만 9000원이다.

1일차인 9일(수)의 주제는 ‘호텔 IT’. KT AI사업단 마케팅부문 김홍준 팀장을 시작으로 코디더매니저의 이재원 본부장,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정남호 교수, 디지털무브 박현준 대표 & 디지털마케팅 디렉터 (전, (주)프로, IMC 본부 본부장)이 강의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호텔들의 AI, 빅데이터, 키오스크와 같은 ICT 기술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첫날 강의는 AI 호텔이 늘어나고 똑똑한 호텔 마케터에게는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요즘, 어렵기만 했던 호텔의 IT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차는 ‘호텔산업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강의는 스타일로프트글로벌의 신준규 부사장, 스튜디오 익센트릭 김석훈 대표, 컨슈머인사이트의 김민화 연구위원,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의 최제우 책임연구원이 순차적으로 진행, 호텔의 문턱이 낮아지며 호텔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트렌드를 짚어본다.

마지막 날은 ‘호텔 오퍼레이션’을 주제로 (주)그라운드케이의 김성복 상무이사, 하이에치알 노무법인의 이주복 책임노무사, 아코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세일즈 오피스 최지원 이사, (주)어반딜라이트의 박형진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다. 호텔이 양적 팽창의 시기를 지나 질적 성장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면서 호텔 운영의 차별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비슷해 보여도 호텔마다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해 오퍼레이션에 적용하는 것은 호텔의 세심한 터치로 이는 곧 호텔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오퍼레이션에 대한 고민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매달 확인하고 있는 바, 이번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도 많은 이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것으로 보인다.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즐기는, 오픈스테이지
참관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도 마련됐다. 11시부터 40분씩 행사가 진행, 듣고 싶은 흥미로운 주제가 있다면 오픈스테이지를 방문해보자.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발표를 비롯해 쿠팡이 ‘오픈마켓 비즈니스 이해와 쿠팡 플랫폼 활용방법’을, 산하정보기술이 ‘공홈족을 잡아라!’, 서울시니어스타워 ‘건강면역여행’, 원트리뮤직 ‘호텔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케팅’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호텔쇼와 우녹스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진행, 우녹스에서 선정한 셰프가 우녹스의 제품을 통해 만들어내는 맛있는 식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야놀자가 호텔 디자이너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가구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사)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매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제4회 K-Hotelier 시상식도 오픈스테이지에서 실시한다. 치열한 경쟁 끝에 K-Hotelier 배지를 부여받은 호텔리어를 호텔쇼에서 시상하며 수상자는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축하해주는 이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호텔 인테리어 하남상회 X KWAKS

하남상회 X KWAKS는 천연대리석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다. ‘Marble Your Day’라는 슬로건 아래 하이 퀄리티 가구와 인테리어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오고 있다. 대리석 전문가의 꼼꼼한 컨설팅으로 공간에 꼭 맞는 가구와 대리석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천연대리석 석공사를 해온 맥이 있는 KWAKS는 고품질의 천연 대리석만을 직접 엄선해 수입하며, 대리석마다의 원산지에서 신중하게 선택한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천연대리석을 선보인다. 또한 주문 후 대리석 가공을 시작하는 직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주문자의 니즈에 맞게 사이즈 커스텀 주문이 가능한 것도 큰 강점이다. 하남상회 X KWAKS가 이번 호텔쇼에서 선보일 제품은 천연대리석 가구와 쇼파, 인테리어소품 그리고 맞춤가구다.

호텔 IT 진주소프트

진주소프트에서 제공하는 RUMY(루미)는 호텔, 리조트 내에서 전화, 메신저, 쪽지 등으로 상시 주고받는 업무 기록 및 인수인계를 디지털화한 로그북 솔루션이다. 기존 PMS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정확한 업무 인수인계, 신속한 고객응대, 실시간 객실관리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구조로 제공,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현황, 직원의 근태 등의 리포트를 만들어 냄으로써 호텔의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며 고객만족도도 높이고 호텔의 운영 방향성이 명확해지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호텔 IT  (주)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호텔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주)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숙박업의 마케팅 업무를 더욱 손쉽게 도와준다. 국민 메신저를 기반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달,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는 버드파이어는 가장 확실한 잠재고객을 확보하도록 한다. 특히 실시간 메신저별 친구 수 증감데이터로 우리 호텔의 현재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의 행동분석 데이터와 자주 묻는 질문, 응대하지 못한 콘텐츠 데이터를 제공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호텔 IT  (주)씨엔에이

(주)씨엔에이는 자동주문메뉴를 실행하는 스마트 핸드폰 무선충전기 거치대를 생산한다. 호텔, 카페, 식당, 뷰티숍 그리고 PC방 등 오프라인 매장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의 스마트폰에 주문메뉴 및 광고 등을 표시한다. NFC 기능도 탑재돼 있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도 가능하다. 특히 호텔 라운지 등에서는 외국인 방문자의 사용언어를 자동으로 인식, 해당 메뉴 및 콘텐츠를 공급하기도 한다. (주)씨엔에이가 호텔쇼에서 전시하는 제품은 셀프 주문이 가능한 탁상용 무선충전 거치대다.

호텔 비품 클래식패브릭

자연이 주는 최고의 재료, 구스다운을 바탕으로 다양한 베딩 제품을 만드는 침구 브랜드 클래식패브릭은 하루 중 1/3의 시간을 침실에서 보내는 현대인을 고려해 순도 99%의 화이트 구스다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스다운은 공기층을 가지고 있어 보온력도 뛰어나며 흡습성과 방습성도 있다. 또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가격대도 다양한 구스 이불의 문제가 생겼을 때 클래식패브릭은 구스다운을 충전하고 봉제하는 공장을 운영 중이어서 고객 AS 서비스도 확실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텔 비품 베스타일인터네셔널

THANN은 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어메니티 브랜드로 쌀겨오일과 차조기 등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공 향, 인공색소 등을 배제하고 천연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자연주의 브랜드다. 북미와 중남미 및 아시아, 유럽을 포함한 20개국의 호텔 약 130여 개에서 THANN 어메니티를 만날 수 있다. 타이항공, 콴타스항공, 브리티시항공과 에바항공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여행객을 대상으로 THANN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호텔 비품 스탠다드 텍스타일

글로벌 NO.1 호텔 린넨 브랜드 스탠다드 텍스타일은 1940년에 설립, 린넨의 품질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 세계에 16곳 이상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8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탠다드 텍스타일은 호텔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본사의 코어 연구소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스탠다드 텍스타일은 린넨 부분에서 전 세계 최고의 호텔 체인에 상품을 선두적으로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프라를 통해 호텔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다.

호텔음악 사운드독

사운드독은 음향 & 영상 설계, 시공업체로 독일의 ‘Atmosphere4K’ 영상 시스템과 ‘WestLab Audio’ 스피커 수입, 공급하는 업체다. ‘살아 움직이는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된 Atmosphere4K는 24비트에 192khz로 CD보다 4배 높은 음질을 자랑해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현재 Atmosphere4K는 전 세계 호텔 및 크루즈 등에 설치돼 있으며 하이엔드 음향과 4K화질의 고화질 영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호텔 및 파인다이닝 오너들에게 호평이다.

호텔음악 뮤직시스템리서치

피아노디스크 코리아는 25년 이상 미국의 Piano Disc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 피아니스트가 없어 휴업상태인 피아노들을 마치 피아니스트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 같이 세계 최고의 연주가들의 음악을 피아노가 자동으로 연주되도록 장치한다. 최첨단 미디어인 태블릿이나 아이패드 또는 업장에 비치된 PC 등으로 편리하게 원격 연주될 수 있도록 설치가 가능하다. 호텔쇼에서는 피아노 디스크와 크리스털 자동 연주 피아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료 및 주류 BWI Korea

BWI Korea는 해외에서 우수하고 가성비 높은 맥주, 와인, 위스키 등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벨기에 수도원 맥주 생푀이앵(St. Feuillien), 스코틀랜드 위스키 맥주 올라덥(Ola Dubh), 폴란드 라거 맥주 롬자 & 에델마이스터 등의 맥주를 비롯해 프랑스 보르도 와인, 헝가리 화이트 와인, 토카이 디저트 와인, 스코틀랜드 위스키 글렌란씨(Glenlassie) 등을 독점적으로 수입 판매 중이다. 전시회에서는 그리스 올리브 및 무알콜 맥주 음료도 소개할 예정이다.

호텔음악 원트리즈뮤직

원트리즈뮤직은 합법적으로 매장 내 음악마케팅을 돕는 매장음악서비스 업체로 손쉬운 사용과 전문 DJ들로 다양한 노래를 저작권의 구애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트리즈뮤직은 호텔 전용 글로벌 매장 음악 서비스인 ‘플레이 호텔 뮤직(Play Hotel Music, PHM)’을 개발했다. PHM은 넷플릭스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하나의 아이디로 호텔 내 최대 9개 장소에서 동시재생이 가능하며, 관리자 아이디로는 각 호텔의 업장에서 재생하는 음악을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음료 및 주류 (주)글뤼바인 코리아

(주)글뤼바인 코리아는 데워 마시는 와인 ‘글리바인’을 전문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뱅쇼로 더 많이 알려진 글뤼바인은 따뜻하게 데워 와인을 마시는 7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 전통와인으로 겨울철이면 독일뿐 아니라 유럽 어디서나 감기 예방과 추위를 풀기 위해 누구나 즐겨 마시는 힐링 차 개념의 와인이다. 호텔쇼에서는 세인트 로렌츠 글뤼바인, 게르슈탁커 글뤼바인, 유기농 블루베리 글뤼바인, 유기농 체리 글뤼바인을 소개한다.

음료 및 주류 최행숙 전통주가

최행숙 전통주가는 우리 땅에서 자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천년을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직접 손으로 빚어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술이다. 특히 최행숙 전통주가의 대표주로 자랑하는 아황주는 고려시대 궁중에서 빚어 먹은 술로 고문헌 속 우리 술이 최행숙 장인의 손으로 되살아난 진한황색의 멋과 맛이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