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술 마신 아버지를 나무라시던 어머니, 대학교 입학 후 신나게 놀다 얼큰하게 취했던 일, 마시기 싫은 자리에서 억지로 마셔야 했던 기억 등 ‘술’에는 좋고 나빴던 다양한 기억들이 공존해 있다. 사실 우리는 술 뿐 아니라 모든 것에 취해 살아간다. 그 모든 취함 속에서도 ‘좋고 싫음’이 있듯,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던 술자리가 있는 반면 정말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술자리도 있다. 25년간 호텔과 외식업계에 취해 살아온 <호텔&레스토랑>은 창간 25주년을 맞아 ‘술 좀 안다’는 25인에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 인생의 술’을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참여해준 25인 모두 술 속에서 기쁨을 느끼고, 행복을 느꼈다. 다시는 없을 그들의 술을 들여다보자. *순서는 이름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이나 편집상 바뀔 수 있습니다. 정리 오진희 기자 빌까흐-싸몬 (Billecart-Salmon) 내 인생 최고의 술은 빌까흐-싸몬(Billecart-Salmon)이라는 아주 조그만 양조장에서 만드는 샴페인이다. 이중 드라이한 로제인 브뤼 로제(Brut Rose)를 제일 좋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과 국산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했다.내용인즉슨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톨 사이즈를 ‘우유사랑라떼’로 정해 4600원에서 ‘500원’ 할인한 가격 3900원에 판매한 것이다.‘500원’의 힘은 대단했다. 우유사랑라떼는 카페라떼의 일 평균 판매량 대비 150%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고, 21회 중 총 3회에 걸쳐 2007년부터 8년간 스타벅스의 음료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이처럼 불황이 계속되는 오늘날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빠른 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그래서일까. 시장에서 저가커피가 유행하는 등 얼마 전까지도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던 업계의 흐름이 가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취재 김유리 기자대다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계속된 가격 인상으로2014년 중반부터 아메리카노 메뉴 4000원 넘어2000년도 에스프레소 메뉴가 선보여지며 국내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비롯해 할리스 커피, 커피빈,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들어섰고, 이들은 아메리카노 한 잔을 3000원 대 중반에 판매했다. 론칭
손진호 교수 강의의 매력은 와인을 둘러싸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기에 또 현지에서 직접 사람들과 부딪히며 얻은 지식과 경험이 가득하기에 여타 교육자들이 흉내낼 수 없는 깊이를 갖추고 있다. 르네상스인처럼 살고 싶다는 손 교수, 그가 갈구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와인. 그래서 더 궁금한 와인에 얽힌 그의 삶, 그가 생각하는 와인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Q. 역사학을 전공했는데 와인으로 전향한 배경이 궁금하다. 92년 프랑스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정치에 민감했던 386 세대이기에 프랑스 대혁명을 박사학위 연구 주제로 삼으려 했다. 하지만 당시 내 지도교수는 그 사건은 너무 유명해 외국인인 내가 하기에 장애물이 많을 것 같다며 한국이 농촌국가이니 프랑스의 농촌사에 대해 연구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했다. 그때부터 사료가 있는 프랑스의 주요 농촌들을 다니기 시작했고 각 지역의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기 위해 농민의 집에서 한, 두 달씩 머무르곤 했다. 대부분의 중요 도시에는 모두 포도밭이 있었는데 그 사실이 신기했고 농민들은 또 매일 식사와 함께 와인을 마시는게 이상했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는 ‘호주 크래프트 맥주 마스터클래스’를 지난 7일(목)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국내 수입 맥주업체 및 주류업계 종사자,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6가지 호주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호주 크래프트 맥주의 세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빌 패터슨 호주대사는 환영사에서 “호주의 수제맥주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300개 이상의 소형 양조장이 있고 1000개가 넘는 수제맥주가 제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품질 맥주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호주의 수제맥주가 한국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호주 수제 양조업체‘오스트렐리안 비어(Australian Beer Co.)’, ‘무 브루(Moo brew)’, ‘쿠퍼스 브루어리(Coopers Brewery)’가 참가해 Yenda Hell과 Yenda India Pale Ale, Moo Brew Pilsner와 Moo Brew Pale Ale, Coopers 2015 Vintage Ale과Coopers Best Extra Stou 등 총 6개 맥주를 선보였다.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브렛 쿠퍼 대표는 “호주에는
레뱅드매일, 베네시안 와인의 시금석 ‘마시’ 론칭㈜레뱅드매일은 이태리 3대 와인 중 하나인 아마로네의 명가, ‘마시(Masi)’ 와인을 신규 론칭한다. 이번에 런칭되는 와인은 총 다섯 가지. ‘마지앙코(Masianco)’는 금빛이 살짝 감도는 짚색의 화이트 와인으로 시트러스, 아카시아, 섬세한 과일의 향기를 머금고 있으며 헤이즐넛과 미네랄 느낌이 감돈다. 산도와 당도가 조화로우며 이태리 전체에서 아파시멘토 기법을 사용한 최초의 화이트 와인이다.‘캄뽀피오린(Campofiorin)’은 1964년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슈퍼 베네시안 와인으로 절인 체리, 건포도,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정향, 계피 등 향신료 향이 잘 어우러진다. 유연한 목 넘김과 향긋한 피니쉬가 아름답게 이어지는 와인으로 각종 육류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룬다. ‘코스타세라 아마로네 클라시코’는 100% 아파시멘토 기법으로 양조된, ‘마시’ 와이너리의 정수이자 가장 클래식한 와인이다. ‘마시’가 유명한 이유는 아파시멘토 기법뿐만 아니라 이태리에서 매우 오래된 품종 중 하나인 오셀레타(oseleta)를 유일하게 활용한 와이너리라는 점에 있다.‘브롤로 캄뽀피오린 오로(Brolo Campofiorin Oro)
한국식음료문화협회는 전국대학생들이 바텐더로서 전문기능습득과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1883 바텐더 챔피언십’을 오는 5월 25일(수) 명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에 오는 20일(수)까지 전국 대학교 및 전문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들의 참가 신청을 애니원에프앤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본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인 프랑스 프리미엄시럽 1883 MASION ROUTIN(1883메종루틴)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애니원에프앤씨, 명보아트홀, 호텔레스토랑, 금양인터내셔날, 빠다몰, 이든커피, 민중서관 등이 공식 후원한다.심사위원장으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바텐더 출신의 손석호 바텐더가 맡았으며, 총 5인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1883 바텐더 챔피언을 가린다.1883 바텐더 챔피언십은 바텐더로서 역량을 갖춘 전국 대학생 및 전문학교 재학생을 위한 대회로써, 예선부문 지정칵테일 경연을 거쳐 결선무대는 창작메뉴를 평가함으로써 우승자는 해외연수 특전, 우승자 및 본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1883 제품을 후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해 바리스타 단체전 우승자 3명, 개인전 우승자 1명에게는 4박 5일 중국 상해 해외연수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찰스 H.(Charles H.)는 세계적인 주류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가 지난 4월 1일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 2016)’ 중 24위를 차지했다.작년 10월 오픈한 찰스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시대의 바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AvroKo)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일을서울 한복판에 재탄생시켰다. 찰스 H의 가장 흥미로운 것은 호텔 어디에도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다는 점.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새로운 컨셉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다.찰스 H. 베이커가 책에 남긴 뉴욕, 상하이, 쿠바 등에서 경험한 칵테일들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클래식하고도 세련된 조합으로 이끌어낸 새로운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선보이고 있다.미국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바인 노마드 호텔에서 근무한 후 찰스 H에 합류한 헤드 바텐더인 크리스토퍼 라우더(Christopher Lowder)는 “오
이디야커피가 창립 15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을 짓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신사옥 이디야빌딩에서 기자단담회를 열어 "2020년까지 본사 매출 5000억 원,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을 밝혔으며 ”앞으로 5년간 가맹점 수를 3000개로 늘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 해 매장 수 1800호를 돌파 및 1천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립 15주년을 맞는 이디야커피는 간담회에서 ‘비전 2020’을 발표 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총 1조원 달성을 위해 가맹점 3000호점 돌파,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트 유통사업 확대, 해외 사업 진출, 커피 품질 강화, 상생경영 지속 등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가맹점을 확장하기 위해서 지방 권역 대도시 및 중소 도시에 공격적으로 출점할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인구분포에 대비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호남권의 진출을 강화할 방침으로 오는 4월 광주광역시에 호남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총 3000만 스틱, 최근 4000만 스틱 판매를 돌파한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가 문화와 예술,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한국의 젊은 트렌드세터들에게 헌정하는 새로운 시티·컨트리 에디션 ‘앱솔루트 코리아(ABSOLUT KOREA)’를 출시했다. 시티·컨트리 에디션은 전 세계 각 지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병에 담아 선보이는 앱솔루트만의 전통 한정판이다.앱솔루트는 이번 컨트리 에디션에 한국의 역동성과 진취성 그리고 다양성을 예술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한국의 컨템포러리 미술가 허욱 작가와 함께 바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스웨덴 약병에서 영감을 얻은 바틀에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과 조형 예술로 승화시킨 한글의 조합을 아로새겨 탄생한 ‘앱솔루트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18만 6000병 한정 출시되며, 4월부터 전국 할인매장에서 권장소매가 3만 7000원에 판매된다.‘앱솔루트 코리아’의 바틀 디자인은 한국 문화의 역동성과 한국의 미가 살아 숨 쉬는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역대 시티·컨트리 에디션 중 이례적으로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여 브랜드명인 ‘앱솔루트’를 한글로 표현했다. 또한 디자인의 색상은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오방색인 청, 적, 황, 백 그리고 흑색을 사용했다. 앱솔루트
㈜파리크라상은 용산구와 함께 ‘용산 전통공예문화 체험관’ 기공식을지난 30일(수) 가졌다.‘용산 전통공예문화 체험관’ 건립은 새로운 한류 문화거리를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멋과 예술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파리크라상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체험관은 이태원로 274(구 여성문화회관 부지)에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2,800㎡규모로 건립되며, 지상은 공예 체험관, 지하는 부설주차장(107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내달부터 2017년 11월까지 20개월이다. 건축비는 51억 상당으로 파리크라상이 전액 부담하며, 완공 후 용산구청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파리크라상 조상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파리크라상 조상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용산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은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생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파리크라상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30일 중곡동 카페베네 본사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승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승우 대표는 지난 10월 취임 이후 카페베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채비율 감소, 투자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 전략 수립에 주력해왔다.카페베네는 2015년 연결기준 매출 1210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당기순이익 -269억 원의 실적(별도 1101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340억 원)을 보였다. 이는 2015년 미국 법인 손실과 마인츠돔, 블랙스미스 등 자회사 부실 자산 정리에 따른 것으로, 2016년에는 부실 청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3월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및 매장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새로운 BI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개발 중이며,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 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말 해외 투자자인 한류벤처로부터 추가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재무 개선은 물론 시장 경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지난 24일(목)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 대회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 24일 진행된 1차 예선에는 현직 소믈리에만 참가할 수 있는 소믈리에 부문(167명)과 와인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어드바이저 부문(23명), 총 19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블라이드 테이스팅을 포함한 필기시험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엄격한 심사를 통해 1차 예선 참가자 중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상위 최대 5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3명만이 5월 19일에 열리는 2차 예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2차 예선에서는 제5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가 함께 진행될
㈜카페베네는 지난 18일(금) 카페베네 중곡동 본사에서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카페베네 최승우 대표와 함께 푸드 엠파이어의 탄왕초(Tan Wang Cheow) 회장, 살림 KMP 친 리안 코이(Chin Lian Koy) 대표, K3제5호 박 그레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페베네는 165억원의 투자금을 활용,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 및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치열한 국내 커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류벤처(Hallyu Ventures Pte. Ltd.)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카페베네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추가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류벤처는 싱가포르의 글로벌 식품기업 푸드 엠파이어(Food Empire)와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살림그룹(Salim Group)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설빙이 디저트 강국 일본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금)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송파구에 위치한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설빙 정선희 대표와 일본 엠포리오(EMPORIO)사 스즈키 이치로(Suzuki ichiro)대표 및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식의 내용에는 올해 내 도쿄 도내 3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2018년까지 약 100개 매장을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설빙과 MOU를 맺은 엠포리오사는 일본 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온 기업으로 지난 2014년에는 스페인 및 유럽 각국에 인테리어 소품 멀티숍인 무이무쵸(Muy Mucho)를 론칭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다. 이러한 엠포리오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설빙은 디저트 강국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설빙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태국 등 해외진출이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설빙의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연을 담은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퀄리티 높은 설빙의 맛이 일본 디저트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아-태 지역 와인 소비 최대 성장 국가 중 하나인 ‘한국’비넥스포 전시는 홀수 년에는 프랑스 보드에서, 짝수년 상반기에는 홍콩,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개최된다. 비넥스포 홍콩 2016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들의 전시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비넥스포에서 발표하는 주류 시장에 대한 분석 및 전망 때문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넥스포 홍콩 2016 전시를 앞두고 주류 시장 분석 및 전망에 대한 프레스 콘퍼런스가 열렸다.취재 오진희 기자프랑스 국제전시협회 한국지사가 주관한 ‘세계 와인시장 동향 설명회’가 지난 2월 2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비넥스포 홍콩(Vinexpo Hong Kong) 2016’ 전시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비넥스포 자비에 드 에자귀르(Xavier de ELZAGUIRRE) 회장과 비넥스포 비넥스포 기욤 드글리즈(Guillaume DEGLISE)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비넥스포/IWSR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4년 동안 세계와인 시장은 약간 침체돼, 물량 기준으로 1.5% 줄어들었다. 하락의 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우환 화백 선정샤또 무똥 로칠드는 1945년 이래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가와 함께 라벨을 위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이렇게 만들어진 라벨 컬렉션에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의 이름이 총망라돼있고, 매년 새로운 작품 하나가 추가된다. 최근에 병입한 ‘샤또 무똥 로칠드 2013’ 빈티지의 라벨은 한국 출신의 화가이자 조형 예술가 겸 철학가인 이우환 화백이 맡았다. 자연적인 소재와 단순한 형태를 추구하는 이 화백은 작품을 통해 힘과 조화로움, 조심스러움이 가득 배어있는 예술의 힘을 선사한다. 이러한 예술의 힘을 높이 평가한 로칠드 가문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우환 화백을 선정하게 됐다.취재 오진희 기자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3’ 라벨 원화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샤또 무똥 로칠드의 소유주 줄리앙 드 보마르셰 드 로칠드(Julien de Beaumarchais de Rothschild, 이하 줄리앙) 남작, 이우환 화백, 아영FBC 우종익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아영FBC 우종익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됐다. 우 대표는 “로칠드 가문과 그동안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