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는 ‘호주 크래프트 맥주 마스터클래스’를 지난 7일(목)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국내 수입 맥주업체 및 주류업계 종사자,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6가지 호주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호주 크래프트 맥주의 세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빌 패터슨 호주대사는 환영사에서 “호주의 수제맥주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300개 이상의 소형 양조장이 있고 1000개가 넘는 수제맥주가 제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품질 맥주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호주의 수제맥주가 한국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수제 양조업체‘오스트렐리안 비어(Australian Beer Co.)’, ‘무 브루(Moo brew)’, ‘쿠퍼스 브루어리(Coopers Brewery)’가 참가해 Yenda Hell과 Yenda India Pale Ale, Moo Brew Pilsner와 Moo Brew Pale Ale, Coopers 2015 Vintage Ale과Coopers Best Extra Stou 등 총 6개 맥주를 선보였다.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브렛 쿠퍼 대표는 “호주에는 혁신적인 수제맥주 양조자들이 많고, 이들은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해 순도 높은 맥주 맛을 만들어낸다.”며, “이번 호주 크래프트맥주 마스터클래스는 한국의 맥주 소비자들에게 호주 맥주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호주 FTA로 인해 호주 맥주 수입 관세가 17.1%로 인하됐고, 2020년에는 모두 철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