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비즈니스 프랑스’는 ‘프랑스 와인 테이스팅 2017’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프랑스 와인 생산자와 동아시아 각국의 와인 전문가들 사이의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랑스 세관기록에 의하면 프랑스는 2016년에만 전 세계에 124억 유로의 와인 및 스피릿을 수출했다. 한국의 프랑스 와인 및 스피릿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 2016년 8300만 유로(2014년 대비 9.6% 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프랑스 와인 시음회는 2017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아시아의 주요 도시 (서울,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며, 프랑스에서 온 30개 와인 및 스피릿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프랑스 와이너리 전시회는 각 도시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비즈니스 프랑스의 와인 및 스피릿 담당 상무관이 프랑스 참여 기업에 각국 현지 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오후에는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프랑스 참여 기업의 와인 및 스피릿 시음회를 실시한다.2017년 행사는 11월 28일 서울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와인 시음회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 보르도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참여 와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11월 23일(목)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보르도 최고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시음회다. 지난 2004년 국내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보르도를 대표하는 주요 아뻴라씨옹(원산지 통제 명칭, AOC)인 그라브, 뻬삭 레오냥, 쌩떼밀리옹과 뽀므롤, 물리스, 리스트락, 메독, 오메독, 마르고, 쌩쥘리엥, 뽀이약, 쌩떼스테프, 쏘떼른과 바르싹에 넓게 분포돼 있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의 총 85개 샤또들이 참여해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알렸다. 올해는 특히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2014년 빈티지의 보르도 와인을 선보였으며 맛과 향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와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믈리에, 호텔 및 레스토랑 관계자 등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가 1,000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보였으며, 참가자들은 보르도에서 특별히 방한한 샤또의 대
‘두 사람이 술잔을 마주하니 산꽃이 피네. 한 잔, 또 한 잔, 다시 또 한 잔’. 중국 당나라 낭만주의 시인이었던 이백의 ‘산중대작’에 나오는 구절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눌수록 즐거운 술잔을 특별한 스페인 와인으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엄선된 스페인 와인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 ‘준앤폴초이스’의 성인상, 이현숙 대표. 와인도 와인이지만 함께 와인잔을 기울일 이들을 기다리는 두 대표는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와인을 짝지어주고 있다. 그리고 일찍이 준앤폴초이스의 스페인 와인에 매료된 사람들이 그 강렬함을 잊지 못해 두 대표를 대신해 열렬한 홍보를 하고 있다. 이들이 빠진 스페인 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페인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들 준앤폴초이스는 성인상 대표가 6년 전, 우연히 한국에 스페인 와인을 소개하고 싶은 파트너를 만나 스페인 회사의 한국 지부를 맡게 되며 시작됐다. 그렇게 스페인과 인연을 맺게 된 성 대표는 스페인을 오가며 그들의 와인과 식품에 대한 공부를 시작, 그 과정에서 스페인에 빠지게 됐다. 이후 알고 지내던 이현숙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준앤폴초이스를 꾸렸다. 준앤폴초이스의 와인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오로지 B2B 다이렉트 판매만
싱가포르에서 대표 바텐더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바텐더가 있다. 바로 바니강(Bannie Kang) 바텐더. 그녀는 11월 22일 그랜드 오픈 예정의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방한했다.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넘어간 싱가포르에서 톱(Top) 바텐더의 자리까지 갖은 고난과 역경을 지나왔을텐데, 그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강 바텐더. 그녀를 만나 그녀 만의 싱가포르 적응기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기치 않은 여행의 시작 바니강 바텐더는 진주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했다. 그는 2010년 졸업직후 자신이 바텐더가 될 줄 전혀 모른 채 무작정 싱가포르로 떠났다. 그저 처음엔 해외에서 견문을 넓혀보자고 떠나온 길. 그녀는 첫 직장이었던 ‘City Space’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중, 바 매니저의 눈에 들어 바텐더의 세계에 입문했다. “여성들만 근무하던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이었기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바 매니저님의 눈에 든 것도 행운이죠. 당시 바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시절이라 곁눈질로 배워가며 기술
세계적인 바텐더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목표는 국내바텐더 대회다. 실력과 끼는 넘치지만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에서는 국내바텐더 대회는 물론 대회에 우승하면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칵테일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바텐더들의 재능기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칵테일 트렌드에 맞춘 교재 개발 등에 주력한다. 바텐더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의 양웅식 협회장을 만나 협회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산하별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 대전, 경남, 광주, 부산, 경기별 산하단체를 운영 중이며 각 산하별교육기관의 자유 학기제(직업체험), 방과 후 활동(동아리), 군인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외식조리과에서만 수업이 따로 있었지만 최근 일반인들도 조주 기능사 자격증에 관심을 보여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에서는 바텐더 랭킹도 운영하고 있어 대회 등급, 순위에 따라 포인트제로 계산해 1년에 한 번 랭킹
2017 호텔쇼와 동시 개최된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가 10월 18일(수)~21일(토)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0여 개 업체, 400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됐다. 올해는 특히 참가업체들이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신제품을 다수 선보여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업체 참여해 신제품 선보여 커피머신, 생두 및 원두, 디저트 관련업체,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한 ‘2017 카페&베이커리페어’. 특히 빙그레에서 새롭게출시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랩’,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시작된 츄러스 브랜드 ‘스트릿 츄러스’, 드리퍼 전용 저울 ‘피터스 팬트리’등 새롭게 론칭한 신제품들이 대거 론칭, 현장에서 좋은 받응을 얻었다. 대한통상, 스트롱홀드, 원더치, 세미기업, 셀플러스 등 메인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총 200여 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 및 한국커피챔피언십 / 마스터오브카페 시즌 2 참관객들 참여율 높아 또한 ‘성공적인 카페 운영을 위한 준비부터 운영까지!’라는 주제로 카페용머신, 원두, 인테리어, 카페 음료, 프로모션까지 팁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세계의 티 시장은 오늘날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전통적인 소비 시장인 유럽은 티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반면, 오래전부터 티를 생산해 온 중국,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를 비롯해, 인도, 스리랑카의 남아시아, 케냐의 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대륙에서는 오늘날 티 소비량이 급속히 증가해 티 생산량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티 생산과 소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 오는 2024년까지 티 수요의 증가로 인해 국내의 소비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세계 유수의 전문 기관들이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존의 홍차 수출 대국이었던 케냐와 스리랑카에서는 오늘날 역설적으로 녹차와 백차의 생산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녹차의 생산 및 소비국이었던 중국에서는 홍차의 생산 및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야말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격동기에 국내 티 시장에서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녹차를 이용한 각종 음식과 산업 제품이 출시되고, 홍차를 이용한 각종 밀크 티들이 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티 생산과 소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세계 티의 이해』는 티를
효고현 미키시 요시가와쵸에 가면 야마다니시키(山田錦の館)관이 있다. 글자 그대로 쌀 박물관이다. 우리에겐 생소하다. 쌀의 개념으로 선뜻 이해하긴 쉽지 않다. 황홀한 푸른 하늘과 대칭으로 깔린 녹색과 갈색의 조화인 농원, 그곳에서 사케 원료의 굵은 쌀들은 익어간다.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벼이삭들, 이와 함께 어울리는 밭에서 갓 나온 농산물들과 쌀 관련의 모든 것들이 나와 함께 선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사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코너, 토종 농산물 식재료로 만든 음식점들, 그리고 연구실도 마련돼 있다. 최적의 공기 속에 초원이 빚어내는 마을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꿈틀거린다. 주인공은 사케를 만드는 전용 쌀이다. 이 쌀 이름으로 지은 곳이 바로 야마다니시키 관이다. 야마다니시키 박물관은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도시와의 교류도 제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름처럼 몰려드는 관광객의 매력 포인트인 노천 온천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쌀 박물관과 노천온천」 관광객에는 최고의 관광자원이다. 추운 날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데우고 더운 날이면 노천온천 그늘에서 몸을 식힌다. 특별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박물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탈리아의 권위있는 와인과 음식 전문 매체인 감베로로쏘는 2017년 10월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감베로로쏘 탑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한국 대표 와인정보 사이트인 와인21닷컴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감베로로쏘가 선정한 54개의 이탈리아 와이너리의 생산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약 300여 종의 우수한 와인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감베로로쏘의 마르코 사벨리코(Marco Sabellico) 수석편집장, 엘레오노라 구에리니(Eleonora Guerini) 비니 이탈리아 와인가이드 편집장도 한국을 방문했다.또한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파올라 벨루쉬(Paola Bellusci) 이탈리아 무역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약 600명이 넘는 국내 주요 와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는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 이래 최대 규모로, 감베로로쏘에 대한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올해 11회를 맞는 ‘2017/2018 감베로로쏘탑 이탈리아와인 로드쇼’는 와인의 다양성과 퀄리티 면에서 한층 높
전통주를 맛보기 위해선 오래된 민족 주점을 가야 한다?! 그렇지 않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도 본격적으로 전통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통주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전통주 소믈리에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전통주 소믈리에 중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우리나라 술을 홍보하고 있는 전지성 씨를 호텔앤레스토랑에서 만나봤다. 그녀가 들려주는 전통주의 이야기는 지금 시작됐다. 양조장에서 직접 배워나간 ‘전통주의 풍미’ 처음부터 그녀가 전통주 소믈리에를 꿈꾸며 이 일을 해나간 것은 아니다. 그저 우연히 프랑스 레스토랑 Urban farm table에서 전통주 페어링 행사에 참여하게 됐고 그때 맛본 천비향의 오묘한 맛을 잊지 못해 직접 천비향을 만드는 (주)좋은술 양조장을 찾아가 4개월 동안 담금, 숙성과정을 배웠다. 직업이 전혀 외식이나 베버리지 쪽도 아니었던 그녀가 이 일을 계기로 전통주 소믈리에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그녀의 지난 얘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12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대학교까지 마친 그녀는 한국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에 한국행을 선택했
이시가와현(石川県) 카가시(加賀市)에 있는 카노주조(鹿野酒造)에 가면 ‘Kiss of Fire’라는 사케가 있다. 그 사케의 병은 색깔이 파랗다. 허리가 잘록한 파란 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내 시선은 경이로운 파란색의 향연을 이은 병의 긴 목을 타고 내려오다 허리 중간 영문 앞에서 멈춰 선다. 여름의 푸름이 그랬고 가을의 석양빛이 그랬다. 들판의 풍경이 흘러와 내 마음에 스며든 한순간, 낯선 영문 속에 마음이 정지했다. ‘Kiss of Fire’. 어떻게 이 단어가 사케 이름이란 말인가? 이름이 너무나도 영롱하고 아름답다. 대담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한글로 번역해 보려 했지만 영문만큼 깔끔한 맛이 나질 않아 포기했다. 사케의 이름에 나의 가슴이 데일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술병에 붙어 있는 내용은 이렇다. “세련된 파란 병이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술맛과 향기는 입술 주변을 달궈주고 미네랄의 청초함은 산에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을 방불케 한다. 뒷맛은 여운이 길게 남고 깔끔하며 향은 몸 안에 깊숙이 파고든다. 스모키 미네랄과 꽃향기, 복숭아 향기를 맡는 그 순간... 정신적 사치에 빠져 든다.” 이 대목에서 빨리 술병
지난 9월 26일 주한 칠레대사관 상무관, 칠레 쿠리코 마울레 와인 협회, 탈카 대학교 포도 및 와인 기술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칠레 와인 마스터 클래스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칠레 와인은 칠레의 일교차가 크고 지리적 특성상 동쪽의 안데스산맥과 서쪽의 남태평양 바다로 인해 독특한 환경과 토양 덕분에 필록세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생산되는 포도품종도 매우 다양하며 현재 칠레에서는 멸종된 품종들을 재발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칠레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한국 칠레 대사관 파트리시오 파라게즈 브라보(Patricio Parraguez Bravo) 상무관은 “2006년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했기에 이미 한국에 많은 칠레 와이너리들이 와인을 수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와인들이 한국 수출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란 다양한 품종의 칠레 와인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발표를 진행한 텔리카 칠레 대학교 로드리고 모이슬라 우빌라(Rodrigo Moisan Ubilla) 포도주 기술 연구소장은 “칠레
포시즌스 호텔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스피크이지바 찰스 H.(Charles H.)의 바텐더 중 한 명인 이진우가 프리미엄 수제 테킬라 브랜드 페트론(Patron)이 주최하는 ‘2017 퍼펙셔니스트’에서 국내 우승을 차지했다. 페트론에서 매 년 주최하는 ‘더 퍼펙셔니스트(The Perfectionist)’ 대회는 올해 6개 대륙 중 15개국에서 개최되며, 각 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텐더는 내년 1월 멕시코 할리스코에 위치한 하시엔 다페트론(Hacienda Patron)에서 글로벌 파이널 대회를 치르게 된다.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바텐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우는 2015년 9월부터 포시즌스호텔 서울에 입사했다. 한편, 찰스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 시대를 콘셉트로,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아베스트바 50(Asia’s 50 Best Bars 2017)’ 중 27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8월 발표한 '월드베스트바 100(World’s 100 Best Bars)' 중 5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토르 위고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신은 물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그리고 영화 ‘프렌치 키스’에서는 와인을 사람에 비유한다. 와인은 주위 환경을 흡수한 포도나무가 자신만의 개성으로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와인을 다루는 소믈리에들.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가지각색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을텐데, 매일 새로운 와인들을 만나고 그 와인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제대로 소개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만큼이나 한국에도 우수한 소믈리에들이 많은 요즘, 그중에서도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 제16회 2017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지난 7월에 개최됐다. 해마다 늘어가는 소믈리에들의 실력만큼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번 대회의 1, 2, 3위 수상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소믈리에들의 가장 치열한 경쟁, 한국 소믈리에 대회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대회부터 시작해 매년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려내고 있다. 와인의 본 고장, 프랑스 와인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하는2017년 1883 챔피언십 개최가 오는 11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에서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바텐더, 바리스타 부문 경연대회를 개최,우승자에게는 해외연수와 상금 100만 원, 수상자 학교에는 1883 바우처를 제공한다. 본 대회는 (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 / 주관하고 프랑스 프리미엄시럽 1883 MASION ROUTIN(1883메종루틴)의 공식후원으로 명보아트홀(중구 마른내로 47)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의 심사위원장과 위원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 선발 1883 챔피언십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대회로서, 예선경연을 거쳐 결선진출자를 선발하고, 결선일 특설 무대에서는 경연시간동안 참가자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각 부문 시그니처 메뉴를 평가한다. 심사는 국가대표 출신, 다수의 국제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심사위원단이 배정돼 어느 대회보다 공정한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위원 멘토링, SNS 스타상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대회 엄격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결선진출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국가대
예전에는 바리스타는 커피, 바텐더는 칵테일, 소믈리에는 와인, 티 마스터는 티만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으면 됐었다. 하지만 국민소득수준이 늘면서 음료와 주류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고, 각 매장마다 취급하는 음료 스펙트럼도 넓어짐에 따라 베버리지 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바텐더도 커피를 만들고, 바리스타도 칵테일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음료·주류계에서 팔방미인을 찾는 흐름에 맞춰, 15년간 대한민국 유일의 바텐더 공인 법인으로서 바텐더의 권익보호와 음료·주류문화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사)한국바텐더협회Korea Bartenders Association, KABA가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Korea Beverage Master Association, KBMA)로 명칭을 변경해 모든 베버리지 교육을 이끄는 협회로 거듭났다. 칵테일을 넘어 우리술, 티까지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명칭 변경 전: 한국베버리지협회)는 1998년 창립된 협회로서, 지난 15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대회 ‘코리안컵칵테일대회’와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 공인 ‘조주기능사’ 시험의 엄정한 관리를 맡아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