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물론, 세심한 서비스까지 가능케 하는 것이 파인다이닝의 진가이기에 지금까지 파인다이닝의 서비스는 맨투맨 서비스가 주요했다. 하지만 달라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이닝의 트렌드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IT가 객실에 접목된 스마트 호텔이 등장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 다이닝이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IT를 접목한 레스토랑의 등장이 화제가 되고 국내에서도 스마트 레스토랑의 실현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SF영화에나 등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순간, 한국의 레스토랑은 그 어디쯤에 있을까? 스마트 레스토랑을 부추기는 요인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돌풍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뒤 각 분야마다 인공지능의 기능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식음업계도 마찬가지. 점차 고도화되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IT가 고객 안으로 점차 스며들고 있다. 금실을 두른 커다란 양장본 메뉴북은 태블릿 PC로 교체돼 터치 하나로 메뉴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 와인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레스토랑을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직접 메뉴를 보고 예약할 수 있으며, 호텔 밖에서 미리 룸서비스까지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레스토랑은 고객에 따라 반응하기 마련인데,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와 브런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찾아온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LAGRILLIA)’가 7월 12일 11번째 매장인 ‘천호점’을 오픈했다. 라그릴리아 천호점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오픈 키친 상부와 매장 곳곳을 다양한 식물로 구성하여 ‘느긋한 그린 하우스에서의 식사’라는 공간 콘셉트을 강조했다. 라그릴리아 천호점에서는 라그릴리아 매장 최초로 브런치 메뉴 4종을 선보인다. 브런치 메뉴4종은 계절과일과 마스카폰치즈 생크림이 올라가 달콤한 '몽블랑 팬케이크(1만 3900원)’, 바삭한 크렘블레 크런치와 앙글레즈 소스로 식감을 살린 '크렘블레 프렌치 토스트(1만 2900원)’, 다양한 치즈와 버섯이 들어간 폭신한 식감의 '수플레 오믈렛(1만 2900원)’, 구운 빵 위에 수란과 베이컨을 올리고 시금치 샐러드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1만 3900원)’등으로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또한 ‘비프 온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스파게티’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 메뉴 외에도 합
남산의 아름다운 정취에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3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페스타 다이닝, 소연회장과 루프트 탑을 갖춘 이곳은 강레오 셰프의 컨템포러리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페스타동(The Festa)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특화된 멤버십 서비스로 유명한데, 페스타 다이닝은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수 있어 누구나 반얀트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미식 테마인 ‘테이스트 오딧세이’는 페스타 다이닝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강레오 셰프가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 전국 구석구석을 누벼 페스타 다이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를 모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사방으로 펼쳐진 남산의 4계절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 리모델링해 2010년 6월 1일 오픈했으며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6성급 호텔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동, 클럽동에 나뉘어져 있는 50개의 객실과 스
L.A. 대표 레스토랑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미국 최대 레스토랑 위크 ‘2018 Summer dineL.A.’가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dineL.A’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L.A.의 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주최하는 음식 축제다. ‘2018 Summer dineL.A’는 10주년을 맞아 미국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위크로 진행돼 71개의 신규 레스토랑을 비롯 L.A. 전역의 유명 레스토랑 400여 곳이 참여한다. ‘2018 Summer dineL.A.’ 참여 레스토랑들은 미국, 이탈리아, 멕시코, 채식 요리 등 L.A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 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15, 20, 25달러의 점심 메뉴와 29, 39, 49달러의 저녁 메뉴를 구성해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dine L.A. 익스클루시브 시리즈(dineL.A. Exclusive Series)’로 선정된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95달러 가격으로 ‘dineL.A’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에는 호텔 벨에어의 울프강 퍽(Wolfgang Puck at Hotel Be
롯데호텔은 미식에 관심 많은 3040 세대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6월11일 김정환 대표이사 주도로 잠실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전 체인호텔 메뉴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Global Culinary R&D Center’를 출범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국내외 3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 체인에서 Culinary R&D Center가 출범된 만큼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는 메뉴 개발을 통해 새로운 외식 문화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메뉴의 표준화된 레시피를 통해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고객이 국내외 어느 롯데호텔을 방문하더라도 최고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토종 호텔 브랜드로는 독보적으로 미쉐린 스타 셰프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미쉐린 2스타 셰프 Carlo Cracco의OVO by Carlo Cracco(롯데호텔모스크바), 미쉐린 1스타이자 홍콩 최고의 딤섬 하우스인 팀호완(롯데호텔하노이), 미쉐린 3스타 셰프 피에르가니에르의 피에르가니에르 서울(롯데호텔서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레스토랑 스테이(시그니엘서울)에서 미쉐린 명성에 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는 여름의 시작인 초복을 맞이해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낙지, 오분자기 등의 해산물과 장어, 오리 등 몸에 좋은 식재료로 요리한 세계 각국의 보양식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더불어, 여름철 별미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뷔페(월요일 제외) 이용 시 프리미엄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제스트의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에 다채로운 여름 특선 메뉴가 차려진다. 대표적으로 한식 섹션에서는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신탕이 준비된다. 해신탕은 기력 보강에 좋은 삼계탕 육수를 바탕으로 닭고기와 오분자기, 낙지 등의 제철 해산물 그리고 인삼, 녹두 등 몸에 좋은 채소를 넣고 끓여 맛은 물론 영양도 일품이다. 중식 스테이션에서는 진시황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동충하초와 송이버섯을 넣고 끓인 육수에 식감 좋은 새우 완자를 곁들인 중국 대표 보양식인 새우 완자 동충하초 스프가 준비돼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준다. 이외에도 양식 섹션에는 내장의 열을 내려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손꼽히는 오리와 궁합이 좋은 무화과를 곁들인 오리 무화과 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이 여성을 위한 주중 런치 뷔페 ‘레이디스 서머 런치’ 및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선데이 디너’를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에볼루션은 지난 두 달간 많은 여성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 여름을 맞이하여 ‘레이디스 서머 런치’를 진행한다. 4인 이상의 여성 고객들에 한하여 제공되는 ‘레이디스 서머 런치’는 뷔페 10% 할인 혜택과 함께 1인 당 1 잔의 시원한 서머 에이드가 제공된다. 주중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금액은 1인 기준 2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일요일에는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패밀리 선데이 디너’를 제공한다. 성인 1인 당 어린이 1인의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에볼루션의 디너 뷔페를 가족과 함께 합리적인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는 2살 이상부터 12살까지로 제한되며, 최대 성인 2인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패밀리 선데이 디너’는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성인 기준 1인 당 4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올 여름, 친구나 가족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를 원하는 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시카고의 테라스 16(Terrace 16)이 지난 6월 29일 오픈했다. 테라스 16은 미쉐린 수석 요리사인 닉 도스탈과 매니저 아담 스타크와 함께해이목을 끌었다. 이에 오픈하기도 전에 식음료 전문 매체 이터 시카고(Eater Chicago)에서 2018년 시카고 내 가장 기대되는 12개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테라스 16은 미쉐린 투 스타 레스토랑 식스틴(Sixteen)을 리노베이션 하여 재탄생했다. 우아한 메인 룸과 테라스를 포함해 총 435평의 규모로 200석을 갖추고 있으며 미시간 강이 내려다보이는 시카고 시티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낭만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식사, 브런치, 점심 식사 및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가벼운 식사와 칵테일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에는 연어 요리, 은대구, 크리스피 치킨, 콘 파스타 등 아시아와 유럽풍 요리를 선보인다. 92층 높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시카고는 버즈 칼리프 빌딩에 영감을 얻어 지어진 건물로 미국에서 4번째로 높은 건물에 속하며 중서부에 새로운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객실 내에서 네이비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공식 온라인몰 ‘본몰(www.bonmall.co.kr)’을 ‘식생활 선물 플랫폼’으로 전면 리뉴얼 했다. 새롭게 단장한 본몰은‘일상 속 식생활을 선물하다’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이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기존 본아이에프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이용가능하며, 네이버 및 카카오톡 아이디(ID)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더했다. 리뉴얼 된 본몰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침엔본죽'과 '본죽 밀타임', 본장조림, 본설렁탕 등 본아이에프의 간편 가정식제품부터 건강즙 브랜드 '자연을 마시다', 떡, 견과류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식류까지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본몰의 인기 상품을 즉시 선물할 수 있는 '선물 큐레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간단한 클릭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로가기' 코너를 마련했으며, 본몰 큐레이터가 상황별 맞춤 선물을 제안하는 '기프트 토크'를 신설해 쇼핑에 재미를 더했다. ‘선물하기’ 결제 기능도 추가해 받는 이의 주소가 없
뉴질랜드 무역산업 진흥청이 주최하는 ‘2018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New Zealand Food Connection 2018)’이 지난 5월 29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 대표 21개 식음료 기업들이 참가해 그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400여 명의 국내 주요 식품업체 관계자 및 유통 바이어들이 참석해 뉴질랜드의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경험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2018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올해 눈길을 끈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뉴질랜드, 고품질의 안전한 식음료 공급 지난 2015년 12월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된 후 뉴질랜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 인하됨에 따라 뉴질랜드 식음료 제품의 對한국 수출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식음료 부문에서 연 18% 수출 신장에 이어, 지난해 뉴질랜드의 對한국 식음료 수출액은 미화 5억 113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뉴질랜드는 100년 이상 축적된 식품 생산 및 수출 경험에 기반해 연간 유제품 생산량의 95%를 14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고
국내 F&B 전문 기업 에렉스에프앤비(ELX F&B)는 가로수길에 ‘친근한 한 끼’ 콘셉트의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를 론칭한다. 후와후와는 차별화된 메뉴와 코지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의 무드를 선보인다. 특히, 푹심함을 뜻하는 일본어 ‘후와후와’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메뉴 구성이 인상적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카레와 통스테이크를 함께 끓인 ‘커리 함박니코미’, 아보카도를 통째로 넣어 식감을 강조한 ‘아보카도 명란덮밥’, 찹쌀떡과 같은 몽글몽글한 식감이 특징적인 ‘크림치즈 모찌리도후’다. 그 외에도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 ‘명란버터 크림 페투치니’의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후와후와의 론칭을 준비한 에렉스에프앤비 기획마케팅센터의 임지영 부장은 “’후와후와’는 지난 1개월간의 오퍼레이팅을 점검하는 소프트 오픈 기간을 거쳐, 6월 29일 그랜드 오픈으로 업그레이드된 메뉴와 함께 새롭게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일본 가정식만의 ‘정성스러움’을 담아 친구들과 ‘밥 한 끼’, ‘디저트 한 입’, ‘술 한 잔’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후와후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6월
지난 6월 8일, 셰프 안소니 부르댕(Anthony Bourdain)이 향년 6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셰프이자 작가,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오바마전 미국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국빈 방문 중 한 쌀국수집에 단 둘이 앉아 식사하는 사진으로 친분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셰프 부르댕의 죽음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이유는 그가 미국 CNN의 한 방송 촬영차 머무른 프랑스의 르 샴바르 럭셔리 호텔에서 자살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생전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앞섰던 셰프 부르댕이 유서 한 장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상을 놀라게 했고,그의 팬들은 물론 요리계의 인사들까지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셰프의 자살은 이번 뿐 아니다. 2년 전 스위스의 스타 셰프 브누아 비올리에도 미쉐린 가이드의 새로운 별점 발표 하루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생전에 수십억 가량의 와인 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03년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꼬뜨도르의 셰프 베르나르 루아소가 별점이 추락한 것에 비관해 자살했다.잇따른 셰프의 죽음과 관련해
국내 태국요리전문점으로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생어거스틴의 창립멤버이자 뿌팟봉커리 메뉴로 생어거스틴을 단숨에 상위권에 랭크시킨 김남성 셰프가 최근 태국요릿집 쿤쏨차이의 오너셰프로 신고식을 치렀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생어거스틴의 조리이사까지 달았지만 이래봬도 16년 동안 태국요리만 연구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태국요리전문가이다. 지난해, 9년 동안 몸담아온 생어거스틴의 조리이사직을 내려놓고 택한 것은 그의 이름을 건 교대의 자그마한 요릿집 쿤쏨차이다. 지난 6월 교대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쿤쏨차이에서 김남성 셰프를 만났다. 생어거스틴 조리이사직을 내려놓고 쿤쏨차이 오너 셰프로 화려하게 복귀하셨어요. 벌써부터 서초동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던데,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우선 쿤쏨차이에 대한 소개부터 해주세요. 쿤쏨차이는 김남성, 저의 페이스북 아이디예요. 쏨차이는 남성스러운 태국의 흔한 닉네임인데 여기에 Mr.라는 뜻의 쿤을 붙여 쿤쏨차이가 된 거죠. 입구에서 보셨겠지만 쿤쏨차이에는 타이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걸지 않았어요. 그동안 태국스러운 것을 찾아다녔다면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태국요리를 보여주고 싶거든요. 태국요리를 만드는 쿤쏨차이가 아닌
어제 [Feature Dining] 호텔 시그니처 메뉴 셀렉션 뷔페 레스토랑, 호텔의 DNA를 담아라! -①에 이어서.. 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다 모여라 이처럼 최근 뷔페 레스토랑의 변화를 살펴보면 라이브 섹션을 강화해 셰프와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했으며, 파인다이닝처럼 메뉴를 코스화하고 플레이팅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호텔의 차별화된 DNA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그 대표적인 변화를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의 아시아 키친 코너에서는 총 4종의 수제 딤섬을 선보이고 있다. 중식당 도림의 대표적인 딤섬 메뉴인 수제 딤섬은 도림의 중국인 딤선 전문 셰프가 직접 빚어 순환배치 한다. 샤오마이를 비롯해 동고버섯, 새우, 돼지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중국 가정식 진주완자, 시금치새우교자, 부추새우교자, 소룡포 등이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스시조의 사시미, 스시, 마끼, 홍연의 북경 오리, 딤섬, 나인스 게이트 양갈비와 스테이크, 루브리카의 피자와 파스타, 조선델리의 디저트를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 모았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셰프팔레트에서는 리츠칼튼서울의 일식당 하나조노를 흡수
셀렉다이닝의 인기가 외식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전국의 맛집을 한 데 모은 것이 셀렉다이닝이라면 호텔에서는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모아 뷔페 레스토랑에 전진 배치하며 호텔의 정체성을 결집시켰다. ‘무얼 먹었지?’ 생각할 만큼 특별할 것 없는 음식을 줄서서 먹던 뷔페 레스토랑이 바뀌었다. 메뉴의 수를 줄이고 단품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음식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각 레스토랑의 간판 셰프를 전면에 내세우며 라이브 섹션을 강화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메뉴의 회전을 높였다. 최근에는 파인다이닝에 견줄 정도의 수준 높은 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곳이 늘면서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기능을 200% 높였다.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고 호텔 입장에서는 잠재고객을 확보함으로써 호텔 식음업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호텔 다이닝을 둘러싼 변화의 기류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노령화됨에 따라 30~40대 고객의 공백이 난제로 떠올랐다. 국내 호텔 산업이 발전하게 된 지 20~30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텔을 이용하던 고객층이 고령화 단계에 접어
세계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파나(Acqua Panna)가 후원한 ‘2018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이 스페인 빌바오 ‘유스칼두나 팰리스(Euskalduna Palace)’에서 지난 19일 개최됐다. 전 세계 23개 국 유수의 레스토랑이 후보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 셰프의 ‘오스테리아 프렌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가 1위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프렌체스카나는 2016년도에 이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다시 한 번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스테리아 프렌체스카나는 레스토랑 고유의 개성을 꾸준히 추구해온 마시모 보투라 셰프의 헌신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오스테리아 프렌체스카나는 에밀리아로마냐 지방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식재료만을 엄선, 이탈리아 전통 방식에 새로움을 가미한 컨템포러리 퀴진(contemporary cuisine)을 선보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위에는 스페인 지로나(Girona)의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