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4차 한류가 지속되면서 한국의 식품과 식문화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차 한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 등을 통해 일본의 MZ세대인 20~30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 세대로 퍼져, K-라이프 스타일(뷰티, 식품, 콘텐츠, 패션 등) 전반을 즐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일본의 젊은 층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식과 식문화를 접하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한국 본토의 맛 그대로 맛보고 즐기길 원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식품 수입 현황과 일본에서의 K-푸드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일본의 식품·음료류 수입 현황 일본의 식품·음료류(가정용) 총수입액은 2023년 약 4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4% 하락했다. 수입액 감소의 배경에는 엔저(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환산액의 하락, 그리고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 수요 하락 등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일본 주요 식품 제조사 195개 사의 가정용 식품·음료류 가격 인상 품목 수는 2023년 3만 2396개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 전기·가스 에너지 비용 상승, 포장자재비·물류비
시폰케이크는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시폰케이크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볍고 폭신폭신한 식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달걀 노른자에 물과 기름을 잘 섞는 유화 과정, 제대로 된 머랭을 만들어 섞는 방법, 다 만든 반죽의 비중을 재어 올바르게 굽는 법까지 모든 공정에 작업자의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울 때는 전용 틀을 사용하기까지 하니 평범하지 않다. 때문에 이러한 포인트들을 숙지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시폰케이크를 만들 수 없다. 찌그러지고, 주저앉고, 큰 구멍이 나거나 축축하게 뭉치기 십상이다. <시폰 베리에이션>은 이예란 셰프가 시폰케이크 전문점 ‘코운코운’을 운영하며 쌓아온 지식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만든 시폰케이크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시폰케이크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 5개를 선정해 자세한 기초 이론을 적었으며, 베이킹클래스 수강생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까지 꼼꼼하게 다뤘다. 레시피는 기본적인 시폰케이크 공정을 자세히 설명할 뿐만 아니라 제품마다 난이도를 표기해 간단한 제품부터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 시트를 활용해 만드는 아이싱 케이크·산도·롤·살레 등의 다양한 응용
뉴욕시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오늘(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다. 뉴욕시 5개 행정구 전역에 걸쳐 진행되는 2024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는 총 600여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뉴욕의 대표 레스토랑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는 2가지 코스로 구성되는 런치 메뉴와 3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저녁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 따라 30달러부터 60달러의 특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코스메뉴로 진행되는 특가는 평일에 한하며, 공휴일과 주말 등은 제외된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미쉐린 레스토랑 등 엄선된 고급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뉴욕시의 최대 미식 페스티벌로 뉴욕이 미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레스토랑의 참여로, 좀 더 다양하고 엄선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레스토랑 등은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nyctourism.com/restaurantwee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나 오픈 테이블(Open Table)등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
JOYPACK(대표 김강석)은 싱싱하고 질 좋은 생선과 점내 대형 스크린이 만들어내는 엔터테인먼트성 넘치는 몰입형 연출 공간에서의 ‘오모테나시’를 통해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스시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스시 만들기 체험시설 ‘SUSHI Making Experience JOY ASAKUSA’를 오는 8월 1일에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JOYPACK은 창업 당시부터 고객의 기쁨으로 이어지는 ‘재미’와 ‘즐거움’을 창출하는 사업을 계속 제공해왔으며, 엔터테인먼트와 식사에 관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전개해왔다. 코로나 시국을 지나 매년마다 증가하는 방일 외국인의 일본 여행에서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스시 문화를 ‘네타(스시 재료)’와 ‘체험’의 양면에서 최대한 ‘오모테나시(환대)’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 양면을 끝까지 추구한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지 모르는 스시 문화 체험 제공을 목적으로 ‘SUSHI Making Experience JOY ASAKUSA’ 체험시설을 오픈했다. 점장이자 매입을 담당하는 登坂(토오사카)는 홋카이도 레분섬에서 대대로 이어져 온 어부 가정에 나서 자랐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생선이나 스시에 대한 깊
테이블오더 기업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티오더 서비스를 통한 월 결제액이 4500억 원을 달성하며 테이블오더 업계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티오더는 늘어나는 태블릿 판매량과 함께 월 결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오더는 월 결제액 4500억 원 달성에 대해 현재 태블릿이 월 평균 1만 대 이상씩 판매되면서 최근 누적 20만 대 판매를 기록했고, 늘어난 태블릿 대수에 비례해 월 결제액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티오더 제품 설치 이후 식사 중에도 티오더 화면을 통해 메뉴가 계속 노출돼 주류 및 사이드메뉴 추가 주문이 늘어나는 점도 결제액 상승 이유로 꼽았다. 티오더는 지난해 ‘티오더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 또한 누적 결제액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있다. 티오더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해 호텔 산업 진출, 타겟형 광고 송출을 진행하면서 주문 플랫폼의 외형을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티오더는 직관적인 화면으로 메뉴 선택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단계가 단순해 매장 방문 손님들이 어려움 없이 티오더를 통해 원활하게
영국내 대체육 판매 1위 브랜드 ‘퀀(Quorn)’을 수입 및 판매하는 예지에프앤엠이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다채로운 ‘미트프리(Meat-Free)’ 제품을 선뵀다. 작년 12월 론칭 기념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는 퀀은 앞서 개최된 ‘서울비건 & 그린페스타’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한 바 있다. 건강 개선과 식단 다양성에 기여하는 마이코프로테인 기반 제품 30년 이상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해 온 퀀은 버섯균류에서 생산되는 ‘마이코프로테인(Mycoprotein)’으로 만든 다양한 미트프리 요리 재료를 제공한다. 마이코프로테인은 빵과 간장처럼 발효 과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버섯에서 파생된 영양가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마이코프로테인은 정상적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을 낯추는 데 효과적이며,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칼로리를 덜 소비할 수 있다.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돼 환자를 위한 식단으로도 활용하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CNIEL)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2024 프랑스 치즈 글램핑을 성료했다. 2024년부터 2026년도까지 진행되는 유럽·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 ‘정통 치즈 - 유럽에서 만들어 프랑스에서 완성되다(Authentic Cheeses - Crafted in Europe, Perfected in France)’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본 행사는 1박 2일 동안 함께 할 참가자를 캠페인 인스타그램(@Authenticheeses_kr) 팔로워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프랑스 치즈에 관심 있는 기자들도 초청했다. 본 행사의 목적은 유럽, 프랑스 치즈의 정통성과 노하우를 강조하며 자연 속에서 몰입형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온라인의 더 많은 새로운 소비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8명의 참가자는 동반 1인과 함께 행사 중 프랑스 치즈 퀴즈쇼나 숏폼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고 조별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프랑스 치즈 세트, 치즈 클래스 수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획득했다. 24시간 동안 프랑스 치즈와 함께하는 글램핑을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에 최근 아방베이커리, 카페 노티드 등이 잇따라 입점하며 디저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써 오는 8월까지 자리를 잡게 될 업체를 포함하면 F&B 매장의 30%가 디저트 맛집이 포진하게 된다. 실제로 카페 ‘노티드’가 이달 1일, 성수, 역삼에서 인기를 모은 ‘아방베이커리’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퍼블릭가산에 문을 열면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수동 핫플로 이름난 수제 쿠키 ‘구욱희씨’와 수플레 전문점 ‘5to7‘도 이달 문을 열면서 열기를 더했다. 수제 쿠키를 선보이는 구욱희씨는 예능 방송을 통해 유명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곳이다. 수플레 케이크 성지로 통하는 5to7 또한, 성수동과 강릉 2개 지점에 이어 3번째 지점을 퍼블릭가산으로 낙점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성수동뿐만 아니라 잠실의 베이글 맛집 ‘킴스델리마켓’ 등 이름난 디저트 성지들이 8월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식료품점 컨셉이 특징인 킴스델리마켓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 이국적인 매장 분위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빵들로 인기를 모으며 퍼블릭가산 지점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브랜드 도원스타일이 여름을 맞아 중화냉면 2종을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도원스타일은 ‘중찬서흘(中餐西吃)’ 기법을 바탕으로 중식 조리법에 서양식 연출을 가미해 왔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송로버섯 슬라이스를 올린 짜장면, 미트볼과 체더치즈 칩을 곁들인 마파두부 등 푸드 스타일링을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에는 파스타 면과 궁채, 어린잎 채소가 포함된 이색 재료를 활용한 중화냉면 2종을 기획했다. 도원스타일 서울역점과 더현대서울점은 국내산 전복, 문어 숙회, 오향장육을 얹은 ‘카펠리니 중화냉면’을 출시했다. 가는 머리카락을 뜻하는 카펠리니는 이탈리아 파스타 면의 일종으로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이 특징이다. 궁채 줄기로 만든 아삭한 장아찌와 마늘잎,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도 함께 제공해 채소 특유의 감칠맛을 더했다.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목동점과 무역센터점, 압구정점, 천호점은 ‘도원 통전복 냉면’을 준비했다. 삶은 통전복과 해삼을 올려 쫄깃한 식감을 자아낸다. 살얼음을 띄운 냉면 육수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끓여 깔끔한 맛을 낸다.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무역센터점은 중화냉면을 식사로 제공하는 코스 요리 ‘썸머 플레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의 미쉐린 1스타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이 독창적인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Choidot)’과 함께 6월 28일(금)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독특하고 특색 있는 식재료의 탐구와 요리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진정성 있는 한식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이타닉 가든’ 손종원 헤드 셰프와 유쾌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도전적인 요리들을 선보이는 ‘쵸이닷’ 최현석 셰프의 만남으로 두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된다. 특히 두 셰프의 위트를 느낄 수 있는 ‘펀(FUN)’을 메인 테마로 베어브릭, 건담 등의 토이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등 총 10가지의 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이번 갈라디너는 셰프뿐 아니라 조선 팰리스 총괄 소믈리에인 김성국 소믈리에와 쵸이닷의 조내진 헤드 소믈리에가 엄선한 최상급 프리미엄 와인과의 페어링과 함께하는 8핸즈 갈라디너로 즐거운 미식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어링 와인으로는 샤토 라피트, 필립 파칼레, 하야스 등 거장들의 최상급 와인으로 구성되어 각 코
유럽연합(이하 EU)은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에 주빈국으로 참여, 서울푸드 2024 기간 동안 다양한 B2B 행사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EU 육류의 장점과 유기농 식품의 이점을 소개하고 EU 식품의 품질, 다양성, 지속가능성, 안정성, 정통성을 강조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H.E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는 지난 6월 11일 열린 서울푸드 2024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서울푸드 2024 참여를 알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단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푸드는 국제 협력의 힘과 미식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보여준다. 한국과 EU의 파트너십은 개방과 협력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시장 접근성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울푸드 2024에 EU가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EU의 오랜 음식 문화유산과, 식품의 품질, 정통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한 EU의 27개 회원국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기
폴란드 육류생산자고용주연합(UPEMI: Union of Producers and Employers of the Meat Industry)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박람회에 참관하며 6월 12일에는 국내 식품 기업 관계자를 초대하여 폴란드 육류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한국에서 만나는 폴란드 육류(Polish Meat in South Korea)’로 육류생산자고용주연합은 국내외 식품 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시장으로의 가금류 수출 확대와 쇠고기 수출 개방 가능성 등에 대한 협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폴란드와 한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교류를 증진해 오며 경제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는 한국의 동유럽 최대 무역 및 투자 파트너이며, 한국은 폴란드의 아시아 최대 투자국이다. 폴란드는 한국 기업으로부터 최신 방산 장비를 구매하고 있으며 한국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와 운송 솔루션 인프라에 공동 투자를 한 바 있다. LG는 폴란드에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중 하나를 건설했고, 삼성은 바르샤바에 한국
우리나라 식문화 분야 産․學․言․硏․味(업계, 학계, 언론, 연구, 명인/장인 등)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전문가와 권위자들의 단체로 23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식애인포럼이, 지난 6월 6일 대전(모임공간 국보 대회의실)에서 홍기운 회장(前.혜전대 교수)과 양승조 고문(前.충남도지사), 황이남 고문(前.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을 포한한 서울과 수도권, 영남, 호남, 강원, 충청지역 등 전국 각지에 110여 명의 설립발기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설립법인은 지난 2002년 ‘남도음식문화연구회’를 모태로 출발했으며, 2007년 전국적인 회원확보와 조직확대로 ‘식애인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0년에는 외식산업진흥법안 제정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식품, 조리, 호텔, 관광, 외식분야의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교수, 박사, 장인, 명인, 대가, 연구소장(CRO), 학원장, 컨설팅 및 언론매체 대표, 음식 평론가 및 미식가, 최고 기능(기능장, 명장) 및 기술자(기술사) 등 전문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와 권위자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0여 명의 전국적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1월 서울
많은 이들이 포르투를 인생여행지로 꼽는 이유는 도심이 주는 낭만과 여유로움 덕분일 테다. 포르투에서는 노을을 배경삼아 버스킹을 감상하고, 동루이스 다리가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포트 와인을 마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한편 포르투는 와인 제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도시이기도 하다. 자연히 와인과 어울리는 미식 산업도 발달했다. 이에 포르투가 음식이 곧 여행의 이유가 되는 미식 여행자들에게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건 놀랄 일도 아니다. 최근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WOW에 포르투갈 미식의 정수를 선보이는 핫한 레스토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포르투의 수준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바론 플랫게이트 (BARÃO FLADGATE) 빌라 노바 드 가이아(Vila Nova de Gaia)의 테일러 방문자 센터에 위치한 바론 플랫게이트 (BARÃO FLADGATE) 레스토랑은 포르투 시내와 도루 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이 곳은 셰프 티아고 라모스(Tiago Ramos)가 이끄는 레스토랑으로, 그는 자신의 고향인 아빈테스(Avintes) 전통 빵 ‘아빈테스 브로아’ (Avintes Bro
63레스토랑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9월 1일까지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국내 케어 푸드(Care Food) 관련 시장은 2025년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건강식, 균형 잡힌 식단 등 케어 푸드를 찾는 고객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63레스토랑은 제철을 맞아 영양소가 풍부한 해산물과 과일, 채소를 사용해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 총 4종을 기획했다. 터치더스카이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모던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산딸기와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여름 과일을 곁들인 랍스터 전채 △햇양파 크림소스를 얹은 완도산 전복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9개 메뉴로 구성됐다. 국내산 갈치와 토마토 살사로 만든 롤라드도 별미다. 롤라드는 얇은 고기 또는 생선으로 채소를 말아서 익히는 서양식 요리 기법이다. 디저트로는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복분자 셔벗 △벌집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장식을 더한 블루베리 치즈 무스를 준비했다. 슈치쿠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일식 코스를 기획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농어 아라이 △도화새우회 △성게 소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최첨단 식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농 식품 생산 체계와 농업의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혁신과 규칙 기반 무역 체계는 간편하고 기능적이면서 지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필요에 긍정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특별한 기회며 오는 6월 12일, 서울 푸드 2024 박람회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 : 유기농으로의 전환 유럽연합 유기농은 환경 보호, 생물 다양성 유지 및 소비자 신뢰 구축을 목표로 삼는다. 유럽연합 유기농 라벨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 성분의 최소 95%가 유기농 원료여야 하며,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사용 금지, 화학물질 및 항생제 사용 제한을 포함하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크리스토프 베스(Christophe Besse)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이었는데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