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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즘 & 마이스

[Global Networks_호주]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

현재 호주의 호스피탤리티 업계는 중국인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다.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를 방문한 중국인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사용한 돈은 약 830억 달러로 추정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호주 음식과 와인을 경험하는데 예산의 45%를 책정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행객들은 이 부분에 30%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 특성상 중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호주만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아낌없이 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발맞춰 Tourism Australia and Restaurant & Catering Australia에서는 상호 협조 하에 중국인관광객을 겨냥한 The China Ready Program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스피탤리티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필자 역시 그 교육에 참석했다. 이들의 마케팅 핵심 요소는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결국 기본적인 키워드는 언어다. 많은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영어를 못하는 편이다. 영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수를 무시할 수 없기에 되도록 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국어를 하는 직원을 고용하는 게 급선무라는 것이다.
구글의 트랜스레이터를 적극 이용해 웹 사이트를 링크한다거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교통정보나 날씨 또는 유명한 관광지를 홍보할 수도 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여행정보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들에게 알리기를 원하는 데 착안해 음식 하나, 음료 하나를 내더라도 사진을 찍고 싶게끔 프레젠테이션 해 제공한다면 그들은 아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13억의 홍보대사가 될 것이다.
우리도 원활한 언어소통은 아닐지라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간단히 소통할 수 있는 단어들을 익혀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김의중
소피텔 브로드비치
골드코스트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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