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소되지 않는 기술 정보의 갈증 MICE 산업은 호텔만큼이나 인적 인프라의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에 꼽힌다. 그만큼 그동안 관성에 의한 업무 프로세스가 사람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변화, 특히 일견 복잡해 보이는 기술에 대해서는 더더욱 수용태세가 낮은 직군 중 하나였다. 때문에 한국관광공사까지 나서 가이드북을 만들었지만 홍보가 부족해 가이드북의 존재를 알고 있는 곳들도 몇 안 되는 상황이다. MICE업계 종사자들은 하나같이 미팅테크놀로지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홍 팀장은 “미팅테크놀로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은 적재적소 활용이 어렵다는 점은 물론, 견적을 산출하는 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다. 모든 미팅테크놀로지 기업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알고 있는 정보가 없으면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지금같이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경우 비용이 더욱 높아지게 돼, 결국에는 미팅테크놀로지 활용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의 말처럼 막연한 기술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테크노스트레스를 유발, 미팅테크놀로지의 긍정적 영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허공에 컴퓨터 화면을 띄우고,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는 각 국가, 심지어는 외계에 존재하는 히어로와도 홀로그램 화상회의를 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 가상세계를 그린 픽션이기에 가능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어쩌면 조만간 현실이 될 수도 있게 됐다. 홀로그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MICE 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합에 제한이 생기면서 줄줄이 취소됐던 행사를 하반기까지 끌고 갈 수 없어 화상회의는 물론, 웹 세미나, VR, AR, AI, 홀로그램 등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을 행사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재로 선택되긴 했지만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기술들이 적용돼 많은 MICE 관계자들은 미팅테크놀로지가 MICE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대면 비즈니스의 정점인 MICE 산업에 비대면의 뉴노멀 패러다임이 등장한 가운데 미팅테크놀로지가 적절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위드 코로나의 대책 필요한 MICE 업계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에도 뉴노멀이 자리 잡았다. 대면, 집합, 베뉴 등을 키워드로 부가가치를 창출했던 MICE 기획자들에게는 다소 받아들이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버린 관광업계에도 휴가철이 왔다. 예전 같았으면 가장 활기를 띠었을 시기, 관광업계가 악화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도 팔을 걷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여행의 의미도, 관광의 형태도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 속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19와 함께하는 휴가 여름이면 사라질 것 같았던 코로나19, 희망과 달리 무더위 속 마스크를 쓴 채 여름 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관광 분야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시야는 해외에서 국내로 좁혀졌다. 유럽 연합 등 한국에 대한 입국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는 했지만, 자가 격리 기간이라는 걸림돌과 계속되는 해외 입국자의 확진 현황에 해외로의 여행은 불안하기만 하다. 또한 많은 인원이 밀집된 공간보다는 넓은 자연,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국내 호텔에서의 호캉스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등 멀리 떠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올 휴가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전국 단위 관광
“그래, 가자 산티아고!”산티아고 길 끝에 펼쳐진 새로운 인생 2막 저자 이기황은 호텔리어 출신으로 2008년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에 합류, 10년간 국내 여행 사업을 이끌었다. 입사 10년 만에 느닷없는 해촉을 당하고 마치 예정된 길을 것듯 산티아고를 걷게 된다.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짧았지만 영혼의 울림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허허로운 일상을 달래기 위해 느린 걸음을 걷는 노인들도 있었고, 이제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20대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죽어라 일만 하다 번아웃 되어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젊은 여성들과, 평생 처음 자신만을 위한 시간 보내기에 과감히 도전한 중년 여성들이 있었다. 사는 곳은 달라도 그들이 살며 부딪히는 문제들은 다들 비슷하기에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응원했다.
한양대관광연구소(이훈 소장)와 한국관광학회(정병웅 회장)가 포스트 코로나 관광 동향 파악을 위해 관광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박사급)를 중심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로나로 인해 여행 형태, 여행 수요자의 범위, 여행 욕구 등이 바뀔 것으로 예측됐는데 단기적으로는 국내 관광을 중심으로 활성화 될 것이며, 해외여행은 감역체계가 우수했던 국간 간 상호관광교류 방식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가 간 여행과 관련한 규정이 강화되고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체계가 필요한 가운데 바이러스 프리 자연관광 선호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며, 개별관광과 가족단위 관광형태의 적은 규모 관광으로 전환, 관광지 혼잡관리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측면의 포스트 코로나 예측 Ⅰ. 관광객의 단기적인 여행 변화 - 여행 행태 전환 올 하반기에는 국외보다 국내여행을 중심으로 활성화 될 것이며, 시기적으로는 6월부터 시작해 각 학교들이 방학을 맞는 7월, 이전보다 국내관광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때 관광객들은 수용력이 적정하고, 유명도가 없으며 방문객 취
MICE에도 비대면 적용되나 뉴 미팅테크놀로지에 관심 뜨거워 지난 5월 22일, ‘2020 부산 MICE 얼라이언스(BMA)’에서 ‘지속가능 MICE와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됐는데 이때 모든 이들의 이목을 끈 획기적인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엠더블유네트웍스 성민욱 대표가 실시간 홀로그램 생중계를 통해 등장한 것이다. 코로나19로 대면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이 많은 MICE 업계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팅테크놀로지였다.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각국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0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한 결정을 다자간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 됐지만 홀로그램 생중계는 처음이었다. 한편 해외에는 더욱 기발한 미팅테크놀로지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9일 VR 공간에서 열린 ‘바이브 에코시스템 컨퍼런스(V²EC)’에서 55개국 2000여 명의 참석자가 각자 회사나 집에서 아바타의 형태로 행사에 참여해 진풍경을 보였다. V²EC는 대만의 VR 생산업체인 HTC사가 매년 주최하는 오프라인 VR 컨퍼런스지만 올해는 대면 컨퍼런스가 어려워지자 VR 공간에서 개최한 것이다. 가상공간은 오프라인 행사장을 실제와 같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코로나19로 여행업 못지않게 MICE 산업의 타격이 심하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다가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면 비즈니스가 꽃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이동제한, 14일간 격리는 MICE 재개의 걸림돌이 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의 혼란 속에 각종 행사가 무기한 연기 혹은 취소되기를 반복했다. 코로나19의 활동도 6개월이 지속돼 버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위기로 번져가고 있어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는 MICE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조금씩 행사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인원의 이동이 전제되는 행사들에 각 지자체는 혹여나 발생할 집단감염을 우려하며 집합금지명령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 팬데믹과 경제위기 사이에서 코로나19 딜레마에 빠진 MICE 업계는 어떻게 재개의 동아줄을 잡을 수 있을까?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던 MICE 집합과 이동제한으로 급제동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기업주관 보상여행),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을 의미하는 MICE 산업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수요자(주최자)와 공급자(개최도시
포스트 코로나를 기대하는 여행업계_ 달라지는 여행 패턴과 준비해야 할 것들 - ①↑↑↑↑↑↑↑↑↑↑1편에 이어서 지역 자원, 인프라, 지자체의 3박자 맞아야 내수 관광이 활성화되며 각 지자체의 노력에 따라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내국인 관광객 방문을 재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재조명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진도다. 제주도와는 또 다른 이국적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로 주목받던 진도는 코로나19가 창궐하자마자 진도대교 발열체크장 운영과 같은 적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여기에 쏠비치 호텔 & 리조트가 지난해 개장해 관광 인프라까지 갖춘 새로운 청정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 영업기획팀 김우선 매니저는 “코로나19 직후 전체적으로 숙박업계의 타격이 심했다. 쏠비치 진도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수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진도군청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진도대교의 발열 체크 이후 호텔 자체적으로도 검역 절차가 엄격히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
유난히 녹록지 않았던 2019년을 보낸 여행업계는 올해 초 국내외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눈에 띄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문화관광연구원, 하나투어, 아고다 등 주요 여행사에서 올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고, 이에 <호텔앤레스토랑>에서도 각종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0 호텔업계에 적용해볼 만한 아이템들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1월 말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전망이 무의미해졌다. 2020년이 절반이 지난 현재, 여름 휴가철을 맞이했음에도 해외 여행은 기약이 없고, 오히려 활발해진 국내 여행도 인원이 밀집된 공간보다는 캠핑과 같이 탁 트인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론 그동안 오랜 기간 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하반기,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수요는 어떻게 변했고 이를 토대로 대비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또한 관광업계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돼 버린 감염병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지 알아봤다. 완화되는 거리두기 제한으로 여행심리 회복세 돌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시행됐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란?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 해외여행자제, 외국입국자 2주간 격리, 사회적거리두기, 모임·행사자제, 비접촉·비대면 문화, 생활방역체계, 임시생활시설, 전자출입명부... 지난 몇 달 사이에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현실이다. 향후 더 많이 변화하게 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호텔들이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 관리,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인재를 채용하고,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관광·레저ISC)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을 받아 호텔, 리조트 등 관광·레저산업의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NCS 활용 직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인적자원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기업 맞춤형 채용 및 재직자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 컨설팅은 이미 지난해까지 90곳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우리 호텔의 인재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우리 호텔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
지난 1일 ㈜호텔코리아닷컴과 ㈜산하정보기술은 마이스(MICE)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실 수 있는 마이스(MICE)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신규 마이스(MICE) 플랫폼 개발과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을 주도한 ㈜호텔코리아닷컴은 관광업과 관련하여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표적 호텔전문 PM 사이며 국제회의, 이벤트 등 마이스(MICE)와 관련해 기축척된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산하정보기술은 국내 호스피탈리티 종합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9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IT 선도 업체다. 호텔코리아닷컴은 앞서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종합여행사인 뤼마마(lvmama)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민국의 호텔 및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뤼마마 사이트에 개제하기로 했다. 현재 뤼마마(lvmama)는 사이트 가입자가 2억 명 이상이며, 앱 다운로드는 7억 번 이상으로 6년 연속 "Top 20 China Tour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성큼 다가온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드라이브 여행지 네 곳을 소개했다. 자동차 여행은 원하는 길을 달리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창문을 내리고 나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여름 바람을 느끼며,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잠시 멈추어 기억에 남을 순간을 즐겨보자. 헌화로 - 짧지만 경치 좋은 해안도로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강원도 강릉 ‘헌화로’는 환상적인 해안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금진해변까지 약 8km 정도를 달리기 전에 정동진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해보자. 금진항에서부터 약 2km가량 뻗어있는 해안도로 구간은 해안절벽, 백사장, 푸른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바닷가 카페나 휴게 공간에 잠시 정차하고 시원한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즐겨도 좋다. 서핑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강릉 부티크 호텔 봄봄을 예약하거나 아고다에서 검색할 수 있는 강릉 소재 약 630여 개의 숙소 중 원하는 곳에서 머물러보자. 17번 국도 - 그림 같은 풍경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전남 곡성과 구례를 잇는 17번 국도는 국내에서 가장 경치가
2020년 8월 13~15일로 예정됐던 텍스케어 아시아 및 중국 세탁 전시회(TXCA & CLE)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해외 여행 제한 및 비즈니스 중단으로 인해 연기 됐다. 섬유 세탁, 가죽 관리, 청소 기술 및 장비를 위한 전용 무역 전시회가 2020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다. TXCA & CLE는 아시아에서 섬유 케어 산업을 위한 가장 국제적인 플랫폼 중 하나며 지난 전시회에선 21개국에서 전시업체들을 유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안정화되면서 해외 여행 제한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주시했고, 모든 참가자가 전시회에 참석할 확률이 더 높은 연말로 전시회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보다 안정됐을 때 해외 참가자들의 전시회 참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전시회를 10월로 연기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라고 결정하였다. 또한 주최측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시회에 참석할 수 없는 전시업체와 방문객들에게 홍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동 제한뿐 아니라 비즈니스 중단도 조직위
서울관광재단과 한국MICE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에 처한 서울 관광·MICE업계 종사자들을 응원하고자,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직무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설계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MICE협회에서 제공하는 MICE 기초 및 심화 과정을 필수이수(총 19시간) 하고,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외국어, 비즈니스 역량, 재무/회계/마케팅, 4차 산업혁명 및 첨단기술지식 등 다양한 최신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여(총 81시간) 수강할 수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서울 MICE 그로잉 챌린지’는 선착순 마감 시까지 최대 1,000명을 모집하여, 10월 말까지 1인당 최대 10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관련 모든 분야의 기업체이며, 사업장당 인원 제한은 없으나 기업담당자가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여 일괄 신청하면 된다. 휴직이나 휴업 중이거나 재택 근무 중인 직원들도 집에서 수강이 가능하며, 100시간 수강 완료 시 개별적으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상시 수료 및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위원회(위원장 정판덕) 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피해가 많은 관광업계중 여행업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5월 21일(목) 16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국제관광도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업계에서(여행, 호텔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강연’과 2부 ‘업계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1부 강연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김기헌 센터장이 ‘부산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부산관광 Big Picture, 도시 브랜딩과 전략적인 마케팅, 재방문 및 장기체재 관광지화, 여행자 친화적인 관광수용태세 및 환경 조성, 건강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관한 제언이 있었다. 2부 업계 토론시간에는 부산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선 및 건의사항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부산 관광명소 스탬프 투어’, ‘주요 관문 및 관광지역 관광버스 주차장 부족 및 주차단속 문제’, ‘실버관광 연구 필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 대상으로 재정
Chapter 2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소비 변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경제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초확실성(Hyper Uncertainity)의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의 시대가 될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며,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시대를 의미하며, 바이러스와 같은 예측 불가의 요인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로나19는 사람들의 관광, 여가, 일상생활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 산업의 타격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자료로서 산업별 소비 지출의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본 글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를 바탕으로 산업별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뉴욕타임즈의 기사 내용을 활용해 작성됐다. 관련 데이터는 Earnest Research가 수집했으며, 미국 내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구매의 추적 결과다. 본 데이터의 특성으로 현금 거래는 포함돼 있지는 않으나, 미국 내 약 6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통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