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경쟁의 시대, 국가 간 도시 간 MICE 유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를 맞은 혼돈의 안개 속에서도 다들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오송컨벤션센터, 서울시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등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생겨날 예정이다. 관광·MICE 전담조직도 지자체별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강원관광재단, 2022년에는 충남관광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제한된 국제회의 숫자를 두고 전 세계의 쟁쟁한 도시들과, 국내 도시들 간에도 피말리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시들 간의 경쟁 속에서 국제회의 전담조직(CVB) 또는 전시컨벤션센터 단독 힘만으로는 비딩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각 도시들은 전략적으로 MICE Alliance를 구성, 네트워크 대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국제회의 유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MICE Alliance는 전략적 제휴로 뭉친 협력체계로 도시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주로 관내 CVB, 전시컨벤션센터, PCO, 호텔, 인센티브 여행사, 관광시설, 쇼핑시설 등으로 구성돼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3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02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 증가 요인은 휴일 수 증가 및 거리두기 완화로 추정되며, 전월대비 증가 요인은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보인다. 또한, 3월 21일 시행된 해외입국자 7일 격리면제 시행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전월 대비 9개 시군, 전년 대비 10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특히 태백시는 전년대비 3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3월 17일~ 19일 내린 늦은 폭설로 인한 마지막 설산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증가로 추정된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봄내길코스)’로의 방문객이 전월대비 104% 증가했는 바, 자전거 이용객 외에도 수도권 자차 이용의 나들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전년대비 약 18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주상절리길과 연계한 트레킹 관광효과로 분석된다. 영월 ‘연당원’은 전월 대비 약 250%의 방문객
올해 2월 21일부터 호주 국경이 다시 개방됐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후 약 2년 만이다. 이로써 호주로 출장, 여행, 친지 방문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은 더 이상 입국을 위한 면제 신청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지난 2월 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월 21일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유효 비자 소지자의 호주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2만 명 내외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4% 이상의 높은 국내 백신 접종률과(2차 완료) 위급 환자 및 코로나19발 입원율(23%) 감소 등 국가 보건 상황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산업 재개 및 일자리 창출, 지방 지역 일자리 부족 타개 등 크게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호주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유입으로 2022년 1월 초 일일 확진자 수가 8만 9000명 대까지 크게 상승했으나 점진적 둔화 추세로 접어들며 2월 현재 2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5일 기준 호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8만 413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669명이며 백신 접종률은 16세 이상 성인 기준 1차 완료 95%
세계여행관광협의회 (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의 최신 경제영향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관광 산업 회복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며 향후 10년 동안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 장밋빛 전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 CEO 줄리아 심슨 (Julia Simpson)은 지난 20일부터 마닐라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 21회 WTTC 글로벌 정상회의 (WTTC Global Summit)” 개막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필리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의 여행 및 관광 경제는 이제 코너를 돌았고, 회복의 길에 굳건히 서있음을 보여준다”고 서두를 밝혔다. WTTC의 필리핀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여행 및 관광 산업이 향후 10년 동안 국가의 GDP에 대한 기여도가 6.7%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국가 전체 경제 평균 성장률인 5.6%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동안 필리핀 내 여행 및 관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최고의 바다 여행지는 남해·통영·완도 등이 있는 남해안 지역이었다. 코로나 이후 비교적 한적한 휴양관광지의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보령은 해양스포츠 및 물놀이 천국으로, 울릉도는 낚시의 성지로, 경북 영덕은 수산물의 메카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광역지자체로는 제주도가 모든 해양여행자원 측면에서 추천율이 가장 높았다. 데이터융복합·스마트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6만9612명에게 기대하거나 추천할 만한 지역 관광자원을 묻고, 그 중 바다(해양)와 연관된 4개 항목에 대한 추천 결과를 집계했다. 비교 항목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수산물(어패류·해조류)이다. 경남-전남, 바다해변 우수 기초지차체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아 여행자원 중 ‘바다·해변’의 추천율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시군구)는 경남 남해와 거제(각각 83%)였다.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추천할 만한 자원으로 83%가 ‘바다·해변’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그 뒤로 전남 진도와 여수, 충남 태안(이상 82%)이 근소한 차
부킹닷컴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만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킹닷컴이 지속가능한 여행에 관해 진행한 중 역대 가장 방대하고 상세한 올해 조사는 여행객들이 여행 경험 전반에 걸쳐 보다 신중하고 의식 있는 선택을 하려는 욕구가 증가한 추세를 중점적으로 나타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74%가 지속가능한 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절반(46%) 가까이가 근래 기후 변화에 관한 뉴스가 좀 더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3명 중 2명(66%) 꼴로 지속가능성 실천 숙소를 처음부터 염두에 두지 않았더라도, 검색한 곳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숙소라고 한다면 해당 숙소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보다 지속가능한 숙소를 찾아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숙소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32%) 정도는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여행/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숙소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분의 1(34%) 이상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11일(월), 서울프린스호텔에서 남상만 前회장을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양무승 회장은 “지난 정기 이사회에서 남상만 회장님의 명예회장 추대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오늘 추대패 수여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15년간 협회장으로서 보여주신 남상만 회장님의 리더십이 우리나라 관광인 모두의 귀감이 되었고, 그 열정과 헌신의 정신이 앞으로도 협회의 모든 지도자와 임직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남상만 명예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무승 회장님이 사방으로 애써주신 덕에 조금씩 관광업계에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지난 15년간의 지식과 경험을 잘 살려 서울 관광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상만 명예회장은 44년간 관광호텔과 관광식당을 운영하며 일선에서 관광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0.74%P의 득표차인 1639만 4815표(48.56%), 역대 최소 득표율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상황에서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가운데 대선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기에,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 관광업계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읜 공약은 어떨까? 윤 당선인의 관광 관련 공약들을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관광정책 실현 방향을 예측해 보자.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서울 출생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현 정부의 검찰총장을 지냈다. 지난해 검찰총장을 중도에 사퇴하고 대통령 출마를 선언해 국민의힘 입당 후 대통령 후보가 됐고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손실보상 중심의 관광 공약 제시 5월 10일 취임하는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하 윤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회복과 도약
이슬람 문화권인 두바이의 가장 큰 행사이자 신성한 시기인 라마단(Ramadan).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통행사와 해가 진 후의 화려한 이프타(Iftar) 만찬 등 연중 가장 색다르고 특별한 두바이를 경험하러 올 4월 두바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라마단은 이슬람 달력 상의 9번째 달로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코란의 첫 구절을 받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라마단은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두바이에서도1년 중 가장 중요한 달이다. 성스러운 시기인만큼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지 않는다. 금식을 통해 인내, 겸손 및 영성을 함양하며 과거에 했던 개인의 잘못을 속죄하고, 소외되고 굶주린 이들을 돌아본다. 낮 동안 금식을 한 이슬람교도들은 해가 지면 가족과 친척, 소외된 이웃 모두 함께 푸짐한 식사를 즐긴다. 이를 ‘이프타(Iftar)’라고 하는데 ‘금식을 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긴 단식 후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쌀과 구운 고기를 주 식단으로 한다. 국제적인 관광도시인 두바이에서는 라마단 기간 동안 도시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도시의 관광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회원사 회복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기존 2개 부문(경영지원, 대외사업)을 해체해서 4개 팀으로 재편성하는 한편, 팀별 정체성 강화와 자율적 책임경영릍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경영지원팀(김영순 팀장), 회원사업팀(편상오 팀장), 대외협력기획팀(박진화 팀장), 관광서비스사업팀(김현숙 팀장)이 새로운 업무분장과 인사이동을 통해 회복을 준비하는 회원사 지원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인사발령에 따른 사령장 수여와 지난해 인사고과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우수상(배승아 과장, 상금 100만원), 우수상(박진화 과장, 김정은 대리, 상금 각 50만원), 공로상(방역대장 김세훈 대리)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무승 회장은 “코로나19로 협회 역시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지난해 수고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신 대상자분들은 모두 축하드리며, 앞으로 동료들에게 더 귀감이 되는 인재로 거듭나주길 부탁드린다” 며, “새롭게 개편된 조직 체제에 맞춰 회원사 회복 지원과 서울관광 재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992년에 설립,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주한외국인관광청협회(The Association of National Tourist Offices and Representatives in Korea, 이하 ANTOR Korea)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관광청 대표 단체로 총 25개국 관광청이 모여 한국 관광시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의 교류가 닫히면서 각국 관광청들이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ANTOR Korea 김보영 신임회장은 관광청의 역할이 보다 공식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하며, 관광청 간에도 친목도모에서 벗어나 진정한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ANTOR Korea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탈리아에서 직장생활 후 귀국해 2001년 ENIT-이태리관광청이 설립되면서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ENIT-이태리관광청을 운영하면서 ANTOR Korea 회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제 회장으로서 협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쁩니다. 오랫동안 협회 활동을 하시면서 많은 변화를 느끼셨을 것으로 보입니
지난해 국내 여행자 10명 중 3명이 호텔을 숙소로 이용했을 정도로 여행숙박 시장 고급화가 가속되고 있다. 하루 평균 숙박비는 약 6만9000원으로 늘었고 전체 여행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커지고 있다. 호텔은 2019년 펜션을 제치고 여행 숙소 1위가 된 후 급상승하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위생과 비대면이라는 코로나 시대 키워드가 여행숙박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데이터융복합·비대면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에서 지난 5년(2017년~2021년) 여행 소비자가 이용한 숙소 종류와 숙박비 추이를 비교해 여행숙박 시장 변화를 살펴봤다(해당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한국문화정보원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마켓C(www.bigdata-culture.kr)에서 공개되고 있다). 호텔, 2019년 펜션 앞지르고 ‘대세’로 △호텔은 2017년 이용 점유율 17.2%로 펜션(24.5%)에 크게 뒤졌으나 호캉스 붐에 힘입어 2019년 처음으로 펜션을 앞질렀다.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잠시 주춤하면서도 1위 자리를 지키더니 지난해에는 29.7%로
Part. 1 두바이엑스포 코로나 시국의 첫 국제행사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가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미래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다. 사실 엑스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도 그 역사가 길고 인류사회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난 국제행사로, 벤츠, 오티스 엘리베이터, 아이스크림 등 동시대를 선도할 기업과 기술이 가장 먼저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곳이다. 또한 에펠탑과 같은 시대의 이정표가 되는 건축물을 포함해 현 세대 인류의 문화, 예술을 함께 하고 인류가 당면한 아젠다를 공유하는 장이다. 한편 두바이엑스포2020은 중동지역 최초로 열린다는 의미 외에도 코로나 시국 최초로 국제행사를 치르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미 코로나 펜데믹으로 2020년에 개최됐어야 했던 엑스포가 한 차례 연기됐던 터였다. 미뤄진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포문을 연 이번 엑스포는 192개국 전 세계인들이 모여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전시관(파빌리온)을 짓고, 해당 국가의 문화, 예술, 요리 등을 선보이며 6개월간 비즈니스는 물론 레저고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책임졌다. 이번 두바이엑스포에 대한민국은
아랍 에미리트 국가비상재난관리청(NCEMA)은 2월 26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는 한편 일상 회복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2월 26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완화 조치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두바이 입국 시 QR코드가 포함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할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단,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의 경우 출발 전 48시간 이내에 검체를 채취한 코로나19 RT-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며, 완치자의 경우 두바이 입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받은 회복 증명서(QR코드 포함)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야외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따르며 밀접 접촉자라도 아무런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 한편, 두바이 환승 승객은 최종 목적지에서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을 경우 두바이 공항에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단, 두바이 스탑오버 여행자는 두바이에 입국하는 승객과 동일하게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백신 미접종자라면 PCR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과 23일 오전 서울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강원 지역 워케이션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새로운 업무방식으로 급부상한 워케이션 관련하여 서울 소재 약 3만 5000여 개 중소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대한민국 대표 워케이션 지역인 강원도에서 업무와 지역 관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작년 초부터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 및 출시 등으로 국내 워케이션 시장을 개척했으며 워케이션 상품판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주중 체류관광객 25% 증가와 기업들과의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워케이션 문화 확산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과 습득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며 숙소와 근무공간 제공과 강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서핑, 요가체험, 숲 트레킹, 재직자간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플로깅, 지역 내 봉사활동 등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지역 사회공헌을 하는
여행, 외식 등 기호성 소비지출 욕망이 되살아났다. 코로나 쇼크로 가장 먼저 얼어붙었지만 불과 1년만에 심리적 빙하기를 벗어났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확진자 수 증감 등 팬데믹의 영향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이상으로 강하게,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소비심리 분출이 예상된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9년 출범한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매주 1000명)'에서 지난 6개월에 비해 앞으로 6개월간 각 부문의 소비지출 규모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고 그 중 △외식비 △의류비 △문화·오락·취미비 △여행비 등 기호성 소비지출 심리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코로나 전후 3년간(2019~2021)의 추이를 비교했다. 각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작으면 부정적 전망이, 크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함을 뜻한다. 여행 지출 심리, 하락폭 가장 크고 회복도 더뎌 지난 3년의 변화를 요약하면, 2019년 경기 영향으로 부정적이던 기호성 소비지출 심리는 코로나 충격이 불어 닥친 2020년 초부터 급속 냉각됐다. 이후 코로나 상황이 부침을 거듭하며 점차 악화됐음에도 2021년 반등을 시작했고 지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