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트래블 버블, 면역여권 등 국제관광 재개와 관련된 이슈들이 논의되던 지난 6개월. 일상으로의 복귀도 머지않았다는 희망과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결국 7월 4차 대유행으로 관광업계는 다시 얼어붙었다. 연일 줄어들 줄 모르는 네 자리 수 확진자 증가세로 트래블 버블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바이러스는 이제 우리가 평생 해결해가야 할 숙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종전과 같은 무조건적인 봉쇄가 답은 아니라는 목소리가 조금씩 들려오고 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국가 간 협약 이외에도 보다 복잡다단한 고민거리가 많았던 트래블 버블. 이번 시행착오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트래블 버블은 어떻게 체계를 갖춰나가야 할까? 거리두기 완화, 트래블 버블로 고조됐던 해외여행 니즈 지난 6월 30일, 정부가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혀 그동안 멀어져 있었던 일상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백신
한국 트래블 버블을 통한 사이판 여행 예약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트래블 버블 시행 이후 첫 정기편 운항이 있던 7월 넷째 주부터,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매주 트래블 버블을 통해 사이판으로 여행객이 입국하는 중이며, 모두가 여유롭고 안전한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휴양을 즐기고 있는 현지 상황을 전했다. 2021년 9월까지 북마리아나 제도의 트래블 버블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총 세 자릿수 이상이며, 지난 8월 11일 마리아나관광청이 *TRIP 프로그램 연장을 발표한 이후 예약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약 2년 만에 한국인 여행자를 환대하게 된 북마리아나 제도 현지는 겨울 끝에 봄을 맞이하듯 활기찬 분위기다. 사이판 현지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북마리아나 주정부의 여행업 재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배려로 인한 변화를 매일 체감하고 있다. 현지 종사자들 모두 어둡고 힘들었던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은 기대감에 들떠 있다. 특히 정기편 운항이 시작되기 전에 진행되었던 트래블 버블 사전답사 팸투어가 성료되고, 첫 정기편을 통해 실제 여행자가 입국하는 것을 모두 지켜보며 오랜 희망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지난 8월 6일,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가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의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한 *TRIP 프로그램 여행자 혜택 지원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TRIP 프로그램은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련 항공사, 호텔, 여행사 및 관련 기업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여행자의 현지 PCR 검사 비용과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 바이올라 알레푸요(Viola Alepuyo) 최고의장은 이번 연장에 대해 “한국의 여행사들이 북마리아나 제도를 홍보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TRIP 프로그램 진행의 연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연장 결정을 밝혔다.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이 미국 정부의 팬데믹 실업 지원(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 PUA)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약 5주 남은 시점에서, 이번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직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 희망의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2021년 12월까지 서서히 관광업을 회복해나갈 수 있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문화의 계절 가을, 레오폴트 미술관으로 떠나는 원데이 아트 트립을 추천한다. 문화와 예술은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로 그중에서도 레오폴트 미술관은 레오폴트 부부가 반세기에 걸쳐 수집한 걸작들의 보고로 예술 애호가들에게 아트 트립의 성지로 손꼽힌다. 레오폴트 미술관에는 에곤 쉴레의 세계 최대 컬렉션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예술가들이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꽃피운 오스트리아 미술사 황금기인 19세기 말 ~ 20세기 초 시대의 세계 최대 규모의 컬렉션이 소장돼 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미술 황금기에 활발히 활동한 천재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미술관 곳곳의 숨은 명소까지 놓치지 않고 아트 트립을 200%로 즐기는 팁을 소개한다. 비엔나 모더니즘의 정수, 19세기 말 비엔나로 떠나는 시간 여행 첫 추천 여정은 오스트리아 미술의 황금기, 19세기 말 비엔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다. 레오폴트 미술관의 대표 상설 전시인 ‘비엔나 1900 - 모더니즘의 탄생 (Vienna 1900 - Birth of Modernism)’은 미술 애호가인 레오폴트 부부(루돌프 & 엘리자베트 레오폴트)가 50년에 걸쳐 모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이현자, 이하 KOTGA)는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관광통역안내사」 인력양성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과(학과장 남장현)와 오늘 7월 30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산학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힘을 모으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진흥과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이현자 회장은 "여행시장의 급변화에 따라 개별여행(F.I.T.) 및 특수목적여행(S.I.T) 시장이 미래의 여행형태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과 남장현 학과장은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과는 1983년도 개설, 관광 및 여행관련 산업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광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관광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고 설명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취득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협약서 실제 내용을 근거로 해 각종 사업을 점차적으로 진행
8월 1일부터 남이섬 연간회원권인 ‘나미나라공화국 일반여권’이 새롭게 개편된다. 일반여권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호텔정관루 우선 예약 기회, 레스토랑과 까페 이용 시 할인 혜택, 남이섬 어트랙션 20%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남이섬은 2006년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동화나라를 기치 삼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문화독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국가 체계를 갖춘 상상나라로 전 세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답게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국 내 또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이섬 입장권(왕복선박편 포함)은 ‘비자(VISA)’로, 연간 회원권은 ‘일반여권’으로 운용된다.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에 문화예술적 공헌을 한 이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평생 혜택의 '국민여권'은 별도다. 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화폐 ‘남이통보’로 환전하여 섬 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반여권 4종은 ‘나미나리안‘, ‘차일드 프렌들리‘, ‘펫 프렌들리‘, ‘시니어 나미나리안‘으로 각 여권별로 차별화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초등학생 이하 동반 자녀와
지난 15개월간 온라인으로만 활동할 수 있었던 메종&오브제가 드디어 고대했던 오프라인 전시회로 돌아온다. 2020년 1월 이래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은 어디에 서 있는가? 메종&오브제는 9월 전시회를 준비하며 업계가 코로나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업계 전문가들이 전시회를 통해 이루고 싶은 바는 무엇인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리테일러를 막론하고, 그들의 비즈니스 접근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에 대한 업계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 및 이외 국가에서 활동하는 브랜드, 바이어, 리테일러를 포함한 1,152명의 업계 전문가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종&오브제 핵심 시장의 최신 동향을 알려주는 새로운 지표인 Maison&Objet Barometer를 발표했으며, 3개월 마다 발표될 예정이다. 수익 측면에서 조사 참여자 65%가 향후 4개월 간 전망을 긍정적 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으며, 20%는 올해 안으로 신규 채용을 통한 팀의 인력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9월에는 직장인들이 점차 사무실로 복귀할 것임에도, 모듈식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또 가정 생활에도 적합한 홈 오피스 공간 개발 트렌
코로나19 이후 금기시된 먹고 즐기는 여행 욕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유명 맛집을 찾지도 못하고 배달음식이나 직접 해 먹는 간소한 여행식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확연하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폭발하는 여행심리와 둔감해지는 안전심리 간의 조화가 필요하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 6000명)에서 향후 3개월 내 국내 숙박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 여행 시 식사방법과 주요 고려사항에 대해 지난 6개월간 보인 응답을 분석했다. ‘음식점에서의 식사’, 기피대상에서 선호도 2위로 급상승 소비자들에게 배달·포장음식 등의 6가지의 식사방법을 제시하고, 여행 시 해당 식사 방법에 대해 ‘더 하게 될지, 덜 하게 될지’를 물은 다음 둘 간의 차이를 통해 선호도 변화를 분석했다(%증가 - %감소). 지난 5월까지 선호도가 높은 식사 방식은 ▲배달·포장음식 38%포인트(p) ▲즉석조리/편의식품 20%p ▲가정에서 만든 음식 14%p의 순이었고, 가장 낮은 것은 ▲길거리음식 –17%p, ▲음식점에서의 식사 –3%p였다. 그러나 6월(1,2주) 들어 큰 변화가 나타나 ▲음식점에서의 식사가 18%p 증가하며 2위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이현자 회장(사진 왼쪽)은 2021년 7월 1일, 국회 유정주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과 면담하고 코로나19 이후, 100% 실직상태의 관광통역안내사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영향으로 관광시장이 얼어붙고 특히 항공사, 여행사 등에서 휴업, 폐업, 실직상태를 언론에서 자주 접하지만, 100% 실직상태인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정부의 언급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현행 관광진흥법에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관광안내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모색하고 국내관광을 장려하는 현시점에서도 관광통역안내사는 일을 할 수 없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국내 관광시장 인프라가 붕괴될까 우려스럽다. KOTGA 이현자 회장은 "트레블 버블 논의를 하면서도 최일선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할 인솔자나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방역지침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현실을 외면하는 반쪽짜리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정부의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OTA 등의 확산세로 개별여행 시장이 미래의 여행형태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관광통역안내사가 주도적으로 관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진 요즘.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몰릴 인파를 피해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비대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수도권 근교 비대면 안심 관광지인 남이섬이 여름방학 '섬캉스'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남이섬은 오는 7월부터 언택트 여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숲속 한가운데 위치한 시원한 물놀이터,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이색 체험, 매 주말 열리는 다채로운 무료 공연과 전시로 올여름을 가득 채운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남이섬 내 워터가든 일대에서는 '2021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주관하는 해당 체험교실에서 VR 체험기구를 이용해 레저스포츠 및 여객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체험해보고 대처법을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남이섬 워터가든에 실제 해상생존 체험장을 조성해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법, 생존 수영법 등에 대한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매일 총 2회 운영되는 체험에는 1회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이섬 입장객이라
글로벌 B2B 운수 사업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티라이즈업(T-RiseUp)’을 개발·운영하는 그라운드케이(GroundK, 대표 장동원)는 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에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티라이즈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역량 등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R&D) 및 글로벌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케이는 마이스(MICE) 참가자의 의전•수송 업무를 진행하는 관광 MICE 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글로벌 쇼퍼 서비스 기업의 한국 파트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운수 사업자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로 리포지셔닝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연구 개발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로열티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가 개발·운영하는 티라이즈업은 운수 사업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비즈니스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수송·이동)이 필요한 고객
코로나19 이전부터 관광산업은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며 온라인으로 빠르게 접어드는 시대 흐름에 편승하지 못한 채, 급격히 다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여행 니즈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고질적으로 워낙 낮은 마진과 수익률로 매출 규모는 커도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크지 않은 산업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여행업계는 몸집과 상관없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떻게든 재기를 노려야하는 기업들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완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다. 최근 주식 열풍에 코인과 관련된 기사가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 갈수록 깊어가는 여행업계 고민, 수수료 절감의 열쇠 쥐고 있는 블록체인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현대사회는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제2의 인터넷 혁명이자 변화의 주체가 될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
윤지환 학장은 종합무역상사에서 2년 반 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 회사를 다니며 당시 유일하게 관광 분야에 대학원이 있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과에 등록해 경희대학교와 연을 맺었다. ‘관광’이 자신의 분야임을 확신하자 곧바로 유학을 떠나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호텔관광학과의 한국인 최초 졸업생이 됐다. ‘한국관광연구원(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책임 연구원을 전임한 후 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10년 동안 부임했으며 현재는 3학기 동안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의 학장으로 있다. 최근 미래의 관광 사업에 초점을 맞춘 <넥스트 투어리즘>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코로나로 인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 그리고 더 나아가 관광업계의 변화와 미래를 물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호텔관광대학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었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특성상 더욱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험 실습하는 과목은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해 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수들이 시간을 좀 더 할애해 여러 차례에 걸쳐 수업
자동차 여행은 원하는 장소에 마음껏 머무를 수 있고 나만의 코스를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수 인원으로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안전 여행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가 자동차 여행으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더욱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터키의 여름 휴양지들을 소개한다. 오션뷰 드라이브 백배 즐기기, 고전 명소 에게 해안과 준다 섬 터키 서부에 위치한 에게 해안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드라이브 명소다. 에게해 북부의 차낙칼레에서부터 이즈미르, 쿠샤다시, 보드룸까지 에게해를 대표하는 명품 휴양 도시들 모두 환상적인 전망의 해안선을 자랑한다. 큰 도시뿐 아니라 해안 전체에 점점이 자리한 작은 마을이나 섬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특히, 아이발리크 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준다 섬은 육지와 수상 가교로 연결돼 있어 페리는 물론 자동차를 타고도 방문할 수 있다. 준다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는 바다와 섬을 연결하는 터키의 다리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올리브 나무의 싱그러운 초록빛과 끝없이 이어지는 청정 해안의 푸른빛이 조화로운 준다 섬은 해안을 따라 리조트와 식당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지속가능한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 또는 친환경 여행 옵션에 대한 명확한 식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숙박업체에 재정적 인센티브 부여’가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상위 3개 방안에 올랐다. ‘관광객수 제한 보호구역 지정 확대’, ‘일회용 욕실 어메니티 미제공’은 상위 5개 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오버투어리즘’과 ‘오염된 해변 및 수로’가 관광산업에 의해 가장 우려되는 2가지 현상으로 꼽혔으며, ‘삼림 파괴’ 및 ‘에너지 비효율성(전기, 물 낭비 포함)’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14개 시장(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성인 1만83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정부, 지속가능한 여행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책임 있는 주체로 여겨 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긍정적인 여행 환경 변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주체로 여겨졌으며, ‘관광 당국’ 및 ‘나 자신’이 뒤를 이었다. 정부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