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의 강화안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 매체 초청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관광청이 처음 개최한 기자 간담회로 관광청은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소개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여행산업 재성장을 준비한다.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함께 진행하는 이 글로벌 캠페인은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이 여행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 가능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색다른 면을 보여주는 한편, 싱가포르의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코로나 환경에서의 새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해 마음에 여유를 얻게 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본 캠페인을 통해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싱가포르가 계속해 혁신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본 캠페인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기업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F&B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여 싱가포르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가 ‘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은 완주군과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완주군과 서울시관광협회의 일반여행업위원회, 국내여행업위원회, 관광 전문 매체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 관광발전을 도모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완주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기획, 국내외 홍보 활동 ▲인바운드 및 여행업 회원사에 협약기관 콘텐츠 활용 장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과 관련한 홍보 활동 ▲기타 완주방문의 해 공동 마케팅과 관련한 사항 등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방문의 해 2년차에 접어들었다. 기존에는 완주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중심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완주를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완주는 작지만 역사적, 전통적, 인문학적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로서, 앞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서울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11일, 양무승 회장과 협회 내 관광업계 주력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협 위원장단’이 서울시장실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회복 신호를 받고 있는 서울관광업계의 회복 준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회복 초기단계에 주력해야 할 여러 지원책들도 논의되었다. 참석한 업종별 지도자들 또한 업종의 특성에 맞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난 1년동안 서울시의 선제적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울관광업계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체육국을 비롯한 주무부서의 열의가 대단한 만큼,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도 “과거 오세훈 시장님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울관광업계가 회복되어야 우리나라 관광시장 전체가 회복된다는 각오로 조기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관광
2020년 3월부터 2년 1개월간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자로 전면 해제되면서 엔데믹 전환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게다가 4월 1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도 해지, 그동안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7일 자가격리도 면제됨에 따라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이에 항공사와 여행사는 아웃바운드 고객의 동태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여기에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필리핀, 대만, 괌, 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일찍이 한국인 관광객을 포섭하고자 주요 고위직 관계자가 방한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국가의 관광청은 공통적으로 방역 정책, 마케팅 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도 현지 인프라 회복 수준과 타깃 세그먼트, 앞으로의 전략 등을 바탕으로 자국의 관광지를 어필하고자 한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 깊어진 한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여행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2년 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이 본격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몬이 고객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
11일(수),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서울시 주최, 주한외국관광청협회 간담회에서 해외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회장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대표)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관광청 대표들이 정보교류와 친목, 공동 마케팅 목적으로 1992년에 발족한 단체로, 현재 22개 관광청이 속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플랜더스,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타이완, 태국 등 8개 관광청이 함께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해외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해외 우수 관광정책 청취를 통해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자체 최초 서울시와 주한외국관광청협회와의 간담회를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① 오는 8월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② 청와대 개방 관련 다양한 관광콘텐츠, ③ ‘2022 서울의료관광 트래블마트’ 등을 소개하고, 외국관광청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에 역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러 우수사례를 소개와 함께 아웃바운드 관광…
코로나19를 딛고 국제관광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최상을 추구하며 고가의 여행비를 기꺼이 지불하는 이른바 ‘럭셔리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을 끈다. 럭셔리관광객은 통상 비즈니스석 이상의 항공편을 타고, 5성급 이상 호텔 또는 그에 상응하는 고급 전통 숙박시설을 이용하며, 체재 기간 동안 대략 미화 1만 불 이상 혹은 하루 평균 1천 불 이상의 고액을 지출하는 관광객을 일컫는다.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지원과 프로모션으로 마련된 방한상품을 통해 입국한다. 첫 번째는 5월 16일 프라이빗 전용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브라질 국적의 관광객 47명이다. 이들이 참가한 여행상품은 브라질 여행사인 라티튜드(Latitudes)에서 개발한 ‘Latitudes Private Jet Expedition Around Asia 2022’로, 1인당 미화 약 10만 불에 달하는 고가상품이다. 내용은 역사, 문화, 종교, 전통 등을 주제로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총 25일 동안 유럽과 아시아 8개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으며, 동북아의 목적지 국가론 한국과 몽골이 포함돼 있다.…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강원도 34개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상품은 할인쿠폰과 투숙 시 반려견과의 야외활동에 맞춰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숙박 상품은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7월 20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고객 대상 강원도 반려견 동반여행 인증 이벤트를 통한 추가 경품을 제공한다. 재단과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상품 출시 전 예약 가능한 강원도 반려견 동반 숙소를 대폭 늘려 판매를 준비(10개 시군, 17개 숙소 → 18개 시군, 34개 숙소)했으며,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강원도가 반려견 동반여행의 최적지임을 다시 알릴 계획이다. 이번 상품의 배경이 된 ‘강원 댕댕여지도’는 공공데이터를 관광산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한 대표사례다. 재단은 작년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반려견 동반 숙소, 관광지, 식당, 체험, 동물 병원 등 반려견 정보를 총망라한 ‘강원 댕댕여지도’를 구축한 바 있다. 재단은 구축한 데이터를 다른 민간사업에도 쓰일 수 있게 공공데이터로
생존경쟁의 시대, 국가 간 도시 간 MICE 유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를 맞은 혼돈의 안개 속에서도 다들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2021년 개관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오송컨벤션센터, 서울시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등 신규 전시컨벤션센터가 생겨날 예정이다. 관광·MICE 전담조직도 지자체별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강원관광재단, 2022년에는 충남관광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제한된 국제회의 숫자를 두고 전 세계의 쟁쟁한 도시들과, 국내 도시들 간에도 피말리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도시들 간의 경쟁 속에서 국제회의 전담조직(CVB) 또는 전시컨벤션센터 단독 힘만으로는 비딩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각 도시들은 전략적으로 MICE Alliance를 구성, 네트워크 대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국제회의 유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MICE Alliance는 전략적 제휴로 뭉친 협력체계로 도시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주로 관내 CVB, 전시컨벤션센터, PCO, 호텔, 인센티브 여행사, 관광시설, 쇼핑시설 등으로 구성돼…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3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02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 증가 요인은 휴일 수 증가 및 거리두기 완화로 추정되며, 전월대비 증가 요인은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보인다. 또한, 3월 21일 시행된 해외입국자 7일 격리면제 시행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전월 대비 9개 시군, 전년 대비 10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특히 태백시는 전년대비 3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3월 17일~ 19일 내린 늦은 폭설로 인한 마지막 설산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증가로 추정된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봄내길코스)’로의 방문객이 전월대비 104% 증가했는 바, 자전거 이용객 외에도 수도권 자차 이용의 나들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전년대비 약 18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주상절리길과 연계한 트레킹 관광효과로 분석된다. 영월 ‘연당원’은 전월 대비 약 250%의 방문객…
올해 2월 21일부터 호주 국경이 다시 개방됐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후 약 2년 만이다. 이로써 호주로 출장, 여행, 친지 방문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은 더 이상 입국을 위한 면제 신청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지난 2월 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월 21일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유효 비자 소지자의 호주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직 2만 명 내외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4% 이상의 높은 국내 백신 접종률과(2차 완료) 위급 환자 및 코로나19발 입원율(23%) 감소 등 국가 보건 상황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산업 재개 및 일자리 창출, 지방 지역 일자리 부족 타개 등 크게 침체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호주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유입으로 2022년 1월 초 일일 확진자 수가 8만 9000명 대까지 크게 상승했으나 점진적 둔화 추세로 접어들며 2월 현재 2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5일 기준 호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8만 413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669명이며 백신 접종률은 16세 이상 성인 기준 1차 완료 95%
세계여행관광협의회 (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의 최신 경제영향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의 관광 산업 회복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며 향후 10년 동안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 장밋빛 전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 CEO 줄리아 심슨 (Julia Simpson)은 지난 20일부터 마닐라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 21회 WTTC 글로벌 정상회의 (WTTC Global Summit)” 개막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필리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의 여행 및 관광 경제는 이제 코너를 돌았고, 회복의 길에 굳건히 서있음을 보여준다”고 서두를 밝혔다. WTTC의 필리핀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여행 및 관광 산업이 향후 10년 동안 국가의 GDP에 대한 기여도가 6.7%로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국가 전체 경제 평균 성장률인 5.6%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동안 필리핀 내 여행 및 관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최고의 바다 여행지는 남해·통영·완도 등이 있는 남해안 지역이었다. 코로나 이후 비교적 한적한 휴양관광지의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 보령은 해양스포츠 및 물놀이 천국으로, 울릉도는 낚시의 성지로, 경북 영덕은 수산물의 메카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광역지자체로는 제주도가 모든 해양여행자원 측면에서 추천율이 가장 높았다. 데이터융복합·스마트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여행자와 현지인(연고자 포함) 6만9612명에게 기대하거나 추천할 만한 지역 관광자원을 묻고, 그 중 바다(해양)와 연관된 4개 항목에 대한 추천 결과를 집계했다. 비교 항목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수산물(어패류·해조류)이다. 경남-전남, 바다해변 우수 기초지차체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아 여행자원 중 ‘바다·해변’의 추천율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시군구)는 경남 남해와 거제(각각 83%)였다.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추천할 만한 자원으로 83%가 ‘바다·해변’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그 뒤로 전남 진도와 여수, 충남 태안(이상 82%)이 근소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