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Global Hospitality] 중국의 이색 일자리,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 외 -①에 이어서... 헝가리, 유럽 최초 스마트 호텔 도입 스마트 호텔의 등장 IT기술의 발달과 무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식당, 편의점뿐만 아니라 인력 투입없이 운영되는 서비스가 호텔산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태블릿PC, 로봇,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은 편리성뿐만 아니라 신기술 체험기회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일본과 미국은 선도적으로 스마트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일본의 ‘헨나 호텔 도쿄 긴자(Robot Hotel by Henn na Hotel Tokyo Ginza)’는 로봇 호텔로 알려져 있는데 리셉션 데스크에 안드로이드 로봇이 배치돼 있고, 체크인아웃은 리셉션 데스크에서 안면인식기능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이뤄진다. 객실 냉난방장치, 온도 등을 전자기파를 이용해 자동으로 맞춰주며 객실 내 태블릿PC를 이용해 조명 조절이 가능, 객실마다 작은 소형 로봇이 비치돼 여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의 ‘요텔 뉴욕(YOTEL New York)’은 무인 종합정보 안내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체크인할 수 있으며 로비에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의 역할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는 중국 각지의 호텔로 파견돼 객관적인 평가를 기록하고 이를 전국 각지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 가입자들에게 상세하고 믿을 수 있는 호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행 상품의 최종 점수를 매기고 종합적 여행 계획, 경비 절약 방법 등을 소개하며,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침대와 에어컨의 상세한 상태, 내부 환기 상태, 콘센트의 위치와 개수 등 일반적인 호텔 정보나 후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잠재적 숙박형 여행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는 고용업체에 사진과 영상 자료가 포함된 호텔 숙박에 대한 1000자 이상의 보고서를 제출한 후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후 해당 보고서는 호텔 수면 테스터를 채용한 여행업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업체는 이를 다양한 키워드 검색과 연관시켜 스마트 검색엔진을 제공한다. 호텔 수면 전문 테스터 등장 배경 첫 번째 배경은 중국 온라인 여행 상품 예약 플랫폼의 성장 때문이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규모는 지난 2012년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에는 1조 197
어제 [Tourism Topic]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의료관광 의료관광객, 관광업계 큰손 될까? -①에 이이서 의료관광에 있어 제도·문화적 역량도 중요해 의료관광에 있어 의료가 중심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치가 돼야 의료시술도 가능하고, 어떤 목적이든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속적으로 의료관광을 ‘의료와 관광이 단순히 섞여 있는 물리적 결합이 아닌 화학적으로 융해되는 단계의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방한 의료관광객 1547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이용자 중 국내 관광을 해 본 비율이 44.5%, 그 중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으로 꼽힌 것 중 ‘의료 연계 관광 상품의 부족(26.1%)’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요 관광 활동으로는 ‘쇼핑(75.9%)’이, 쇼핑을 제외하고 국적별 특징으로는 중국 ‘한류/전시시설 관람’, 러시아 ‘자연 및 풍경감상’, 일본 ‘맛집 탐방, 식도락’, 우즈베키스탄 ‘고궁 등 역사 유적지 방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의료관광산업이 발전하려면 여러 가지 환경 조성이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찾아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국가의 의료시설이 장시간의 대기, 낮은 의료 질에 비해 비싼 진료비 등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혹은 나라를 찾아 움직인다. 세계적으로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도 의료관광을 희망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료관광객은 일반관광객보다 소비와 체류의 스케일이 커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의료관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의료관광객들만이 가지고 있는 여행 패턴은 무엇인지, 그것이 관광과 어떻게 결부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외국인환자: 국내에 거주(외국인 등록 또는 국내 거소신고)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상태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외국인환자 유치 수 10년 새 폭발적 증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2017년 32만 1574명 대비 17.8% 증가한 37만 8937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가 법적 허용된 이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현장이 아니면 배우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교과서와 업장에서도 많은 것들을 습득하지만 이론과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한 산업에 종사함에 있어 가치를 판단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세우는 일은 어느 것보다 선행돼야 할 중요한 역량이다. 건전한 외식 생태계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루는 식재료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손에 전달되고, 다시 일련의 가공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공할 때 어떤 가치를 전달해야 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SK 뉴스쿨과 븟 요리사 커뮤니티는 올바른 외식문화를 위해 앞으로 업계를 짊어질 학생들과 현업의 요리사들을 상대로 필드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6일, SK 뉴스쿨과 븟 요리사 커뮤니티는 ‘행복한 식탁: Foodwise Field Trip’을 떠났다. 현직 요리사와 외식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멘토와 멘티가 돼 떠난 여행, 그 여행을 통해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소중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농가에서 찾았다. SK 뉴스쿨 필드트립 ‘직업을 배우는 진짜 학교’를 타이틀로 외식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SK 뉴스쿨은 외식산업 분야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먹거리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교육한다. 행복한식탁·푸드와이즈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각국의 해변여행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7개국 성인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인 응답자는 1000명이다. 한국인 해변여행 일정 평균 4일, 전 세계 절반 수준 한국인은 평균 4일의 일정으로 해변 여행을 다녀왔다. 전체 평균 8일의 절반 수준이었다. 일정이 짧은 만큼 여행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82.3%)이 많았다. 예상 휴가 비용은 글로벌 평균보다 적었다. 1주일 간의 여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인 평균 예상 경비는 190만 원, 세계인의 예상 경비는 283만 원이었다. 하지만 해변에서의 시간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한국인이 해변에서 하루 중 보내는 시간은 평균 5.4시간이었다. 수영(87.1%), 마사지 또는 스파(61.2%), 조깅(54.7%), 프리스비(54.1%), 발리 볼(44.9%), 요가(32.1%)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음악(82.0%)과 술(70.6%)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선호했다. 해당 항목 모두 전체 평균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해변여행지를 선택할 때 해변과 가까운 곳에 클럽,
‘한국 – 필리핀 관광 교역전 2019 (PHILKOTEX 2019)’가 올해 국내 여행사 관계자 80여 명을 마닐라에 초청, 필리핀 유수 호텔 리조트 145개 업체와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국내에 소개 되지 않은 관광지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콘라드 마닐라 호텔 (Conrad Manila)에서 진행 되었으며, 80여명의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한국에서 마닐라까지 수송하기 위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이스타항공이 항공편을 제공했다. 한국 바이어와 필리핀 호텔 리조트 셀러들은 8시간 여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서 각자 업체를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한국과 필리핀 관광업계의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도 주어졌다. 현지 호텔 리조트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필리핀관광부는 보라카이, 보홀-세부, 팔라완, 클락, 일로일로-시코곤 등 총 5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포스트투어를 진행했다. 투어 지역은 필리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준비해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을 한국 관광객에게 소개
한국MICE협회가 다가오는 7월~8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경기도 거주 대학생 및 청년 취업생을 대상으로 '2019 경기 MICE 취업 스쿨'을 가천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외 MICE 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분야별 실무교육, 실무자 멘토링 및 채용설명회를 통한 취업연계 교육, MICE 현장견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참가자의 실무경험 확대를 위해 MICE 기업 인턴십 과정도 실시해 최대 3개월간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신청은 7월 19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MICE 취업 스쿨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MICE 산업에 관심있는 경기도 대학생과 청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 경기 MICE 취업 스쿨 홈페이지: www.gmiceschool2019.com
벌써 절반이나 지나간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이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반기 인기 해외 여행지와 호텔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호텔스컴바인 코리아가 설립된 이래 집계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과 오사카는 각각 201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년 동안 압도적인 수치로 국가 및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삿포로가 10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삿포로는 지난 해 대비 순위 두 계단, 검색량은 55% 상승하면서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여행 열풍은 올해에도 뜨겁다. 베트남 다낭은 지난 해 4위에서 올해 도쿄, 후쿠오카를 제치고 2위로 상승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호텔스컴바인은 14위를 차지한 나트랑의 인기 상승에 주목했다. 나트랑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무려 132%나 상승하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나트랑은 베트남의 지
국가적으로 MICE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학계에서도 MICE 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MICE는 융·복합이 이뤄지는 산업이니만큼 다양한 전문적 시각의 접근이 필요한데 학계에서 바라보는 국내 MICE 산업과 MICE, 그리고 호텔 간의 시너지는 어떠할까? 오랫동안 MICE 업계와 함께 산업을 연구해온 MICE 전문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윤유식 교수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MICE와 관련해 국내 호텔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MICE에 있어 호텔은 어떤 의미인가? 호텔은 MICE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호텔에는 MICE의 중요성이 크게 어필되지 않은듯 보인다. 호텔의 주요 기능이 숙박과 연회, 식음이지만 현재 MICE 행사 중 30%는 호텔에서 진행될 정도로 호텔에 대한 니즈가 상당하다. 콘도미니엄까지 합치면 50%에 육박한다. 컨벤션은 사실 공공시설로 봐야하기 때문에 컨벤션이 더욱 활발히 운영돼야 호텔도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부산만 보더라도 해운대에 지금처럼 호텔들이 많아지게 된 것은 벡스코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호텔은 MICE를 관광과 함께 긍정적인 파이를 키울 수 있는 파트
어제 이어서 [Tourism Topic] 경계가 허물어져가는 여행과 일상,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관광의 해답을 찾다 -① 다국의 문화를 받아들일 포용력이 요구돼 아직까지 국내 체류형 관광은 초기단계다. 국내의 경우 에어비앤비의 마케팅 여파로 일부 공유숙박을 둘러싸고 민간이 중심이 되는 경향을 보이다보니 관광 인프라들이 종합적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지역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정책이 없어 관광지로서의 지역색이 뚜렷하지 못하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체류하고 싶은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이 아직까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관광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지적되는 부분이다. 관광객들의 체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안동의 경우 아직까지 고유의 지역 문화에 갇혀 외부인이 접근하는 것에 대해 일단 배타적인 경향이 있다. 안동이 가지고 있는 한옥 문화와 한국의 정서를 느끼러 갔다 되려 냉대한 주민들의 반응에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오는 관광객들을 더러 봤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채식주의자가 갈 만한
샴페인의 고장, 트루아 샹파뉴(Troyes Champagne)가 지난 12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첫 홍보행사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는발레리 바장-말그라(Valérie Bazin-Malgras), 오브지역 국회의원 및 트루아 시의회 국제관계위원장과 니콜라빌리에(Nicolas Villiers) 트루아 샹파뉴 관광안내사무소 소장, 맥아더글렌 한국사무소 류영미 대표 및 국내 여행업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샴페인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샹파뉴 지역 남쪽에 위치한 트루아(Troyes)는 파리,랭스, 디종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복원된 풍부한 문화유산들이 밀집돼 있는 도시로 손꼽힌다. 중세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거리와 7개의 박물관이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의 도시라는 별칭에 걸맞게 12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들을 눈높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전시관도 보유하고 있다. 예술과 역사는 물론 매년 전체 샴페인의 1/4이생산되는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샴페인 투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트루아는 아웃렛 매장이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여름휴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가 다가온 가운데 각지에서 지역 관광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몇 년 사이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트려 ‘한 달 살기’와 같은 체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에도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을 오래도록 머무르게 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체류,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열게 할 중요 열쇠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로 관광 활성화를 꿈꾸던 강원도는 최근 숙박시설 경매 문제로 정신이 없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간 법원경매가 진행된 도내 숙박시설만 191건에 달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입시키기 위해 개통했던 KTX 때문이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 KTX 노선으로 강릉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반대로 돌아가는 길도 수월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1일 생활권’, 마음만 먹으면 라멘 먹으러 일본에 갔다 돌아올 수도 있는 시대에 점점 국내 여행지에서 여행객들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지사장 마리아 아포)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의 방한을 기념해 6월 10일(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푸얏장관은 필리핀 관광의 주 고객인 한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광 인프라 개선 및 미식 관광, 자연 농원 관광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대해 소개했다. 2018년 한해 동안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58만 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약 24%를 차지하며, 한국은 필리핀 관광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작년 1분기 한국인 관광객 수 약 47만 명을 넘어 올해 1분기에만 약 52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푸얏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이는 관광 분야에서 특히 느낄 수 있다”며, “2010년부터 한국은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관광 시장으로 자리매김했고,이후 한국 관광객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여행객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푸얏 장관은 최근 필리핀 음식을 통한 미식 관광과 비옥한 녹음이 있는 필리핀의 자연 농원
괌정부관광청이 이사급 인사를 단행, 나딘 레온 게레로를 글로벌 마케팅 이사로, 니코 후지카와를 관광 연구 이사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마케팅 분야의 핵심적인 요직을 역임해온 레온 게레로를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이사로 임명했다.레온 게레로 이사는 1994년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관리직을 역임하며, 주요 시장인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북미 및 필리핀을 홍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글로벌 시장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레온 게레로는 글로벌 마케팅 이사로 임명되기 전까지 중화권 시장 마케팅 매니저로 재직했다. 새로운 관광 연구 이사로 임명된 후지카와는 2016년 9월 관광 리서치 선임 분석가로 괌정부관광청에서 요직을 수행해왔다. 후지카와는 최근 개정된 세관 신고 양식과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레온 게레로와 후지카와를 이사로 승진인사를 단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괌정부관광청의 마케팅 및 연구부서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해당 분야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괌 관광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결국 지속 가능한 발전 여부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항공기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한국 취항 35주년을 맞아 방한한 피터 앨버스 (Pieter Elbers) KLM 네덜란드 항공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CEO)는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한국 시장에서의 미래 비전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1919년 설립 이래 창립 당시의 명칭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현존 가장 오래된 항공사인 KLM 네덜란드 항공은 1984년 한국에 첫 취항을 시작해 올해로 취항 35주년을 맞았다. 피터 앨버스 대표이사는 “KLM의 지사장으로 2002년 2005년까지 한국과 일본을 함께 관할했던 만큼 한국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1984년 최초 취항 이후 한국 항공산업의 역동적 발전에 KLM이 함께 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앨버스 대표이사는 또한 “KLM은 지난 35년간 한국 시장에서 고객을 중심에 둔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의 35년은 KLM DNA의 일부인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KLM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