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가 예비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호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실제 호텔을 방문함으로써 호텔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실전 인터뷰 및 관련 교육을 통해 호텔리어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호텔리어가 갖춰야할 역량에 대해 배워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가 7월 16일부터 17일, 예비 호텔리어들과 함께 경원재 앰배서더를 방문하는 호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호텔 총지배인이 직접 환영인사와 함께 호텔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호텔 브랜드에 교육에 이어 인사담당자가 ‘호텔이 요구하는 예비 호텔리어는 어떤 사람이가’에 대한 강의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호텔 채용기준 및 면접 포인트에 대해 전달 후 직접 모의 인터뷰와 피드백이 실시됐다. 특강과 함께 실습을 통해 테이블 매너와 와인 교육,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또한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등을 살펴보며 호텔 상품 및 서비스를 바로 알 수 있는 투어가 진행됐다.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호텔탐방 프로그램은 예비 호텔리어를 위한 목표의식을 높이고 실제 경험으로 호텔
지난 7월 6일 KCC가 오리옥스 코엑스에서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 날은 당초 계획됐던 6월 월례회의가 메르스의 영향으로 연기된 것으로, 이번 회의 또한 “위기는 기회다”라는 타이틀을 내걸어 업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회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배한철 회장은 “근래에 이렇게 큰 위기는 없었다.”며 “이를 계기로 더 큰 발전을 이루자.”는 인사말을 통해 사기를 높였다. 이어서 신입회원 안내, 회원 동정 소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 식품 산업대전 요리 경연대회에 KCC 회원 11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심사를 진행한 것을 알렸으며, 이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식이 있었다. 더불어 백인수 고문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제의를 끝으로 회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후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민을 나누는 등 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KCC SPOT세계 각국 대표 요리의 진수를 만난다오리옥스 코엑스(ORIOX COEX)이번 KCC가 진행된 곳은 아워홈의 멀티컬처럴 고메뷔페 레스토랑 ‘오리옥스 코엑스’이다. 이곳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최종육 총주방장은 “후배 요리사들이 KCC 회원들을 맞아 더 특별히 신경썼다.”며 각각 파트장들을 소개
한국관광공사는 22일(수) 한국관광공사 5층 회의실에서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중문호텔(대표 박근범)과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객실 판매를 시작한다.이번에 베니키아 체인 가맹을 한 중문호텔은 작년 5월 공사와 베니키아 브랜드제휴 협약을 체결해 착공 때부터 베니키아 브랜드 스탠다드 기준에 맞췄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총 64개로(총 객실 5,612실) 늘어나게 됐다.한국관광공사 장재선 베니키아사업팀장은“베니키아 중문호텔은 카페, 회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춤으로써,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늘어나는 제주도 숙박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여름 시즌을 맞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주 전역에서 열리는 대표 음식 축제를 소개하며 캘리포니아 미각 여행의 홍보에 나섰다. “잇, 드링크 샌프란시스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세계적인 미식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잇, 드링크 샌프란시스코” 음식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농부, 와인업자, 증류주 양조업자, 수제 식품 생산 업체, 레스토랑 등 식음료 전문가가 모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음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셰프의 요리 시연, 특별 저녁식사 및 와인 테이스팅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로스앤젤레스 푸드 앤 와인 축제”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로스앤젤레스 음식와인 축제’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할리우드, 비벌리 힐스, 산타 모니카에서 진행된다. 이 축제는 로스앤젤레스 대표 음식과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 특히 아이언 셰프 중 한 명인 마사하루 모리모토와 탑 셰프 올스타 리처드 블라이스와 같은 유명 셰프들이 일반인 앞에서 직접 요리를 시연하기도 한다. 또한, 낸시 실버튼(Nancy Silverton:미국에서 요리사에게 주는 최고 영예인 2014년 제임스 비어드 재단 수상자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을 위해 서울신라호텔이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는 '특급 보양식'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에서는 삼복기간 더위에 지친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켜 줄 '삼복진찬(三伏珍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연의 '삼복진찬'은 청정지역 청산도 전복과 수삼을 넣은 전복 삼계탕을 주요 식사 메뉴로 구성한 코스요리로 8월 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복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전복과 뼈를 발라내고 살을 얇게 편 영계에 수삼, 능이버섯을 넣어 말아서 저온 조리법으로 찜을 한 후, 황귀, 마늘, 대추를 함께 넣고 세 시간 이상 끓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낸다.'삼복진찬'의 런치 메뉴는 전복 삼계탕을 비롯해, 국내산 광어와 도미를 사용하는 전복 된장 물회와 메인으로 국내산 한우 요리(등심구이, 갈비찜, 떡갈비 중 한 가지 선택)를 즐길 수 있고, 디너 메뉴에는 국내산 우럭으로 만든 제철 생선찜과 상강 편채, 임자수탕 등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복 삼계탕에 사용된 청산도 전복은 서울신라호텔의 구매팀이 전국 각지의 유명 식자재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한, 명품 식자재 중 하나이다. 청산도 전복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센 먼
샹그릴라 호텔 리조트 서울 직영 영업 사무소(Regional Sales Office)가 2015년 3월부로 설립된 데 이어대표로 정선태 이사가 부임했다. 1997년도에 샹그릴라 호텔에 입사한 정선태 이사는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스파, 세부(Shangri-La’s Mactan Resort Spa, Cebu), 엣사 샹그릴라, 마닐라(Edsa Shangri-La, Manila), 샹그릴라 호텔, 싱가폴(Shangri-La Hotel, Singapore), 그리고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스파, 싱가폴(Shangri-La’s Rasa Sentosa Resort Spa, Singapore)에서 객실영업을 담당했다.현재 샹그릴라 호텔은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아메리카 대륙, 중동에 걸쳐 총 객실 수가 3만 8000실이 넘는 91개의 호텔을 소유/운영하고 있다.그간 한국기업 출장자와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증가로 인한 샹그릴라 호텔을 이용하는 한국인 고객의 수요도 매년 성장세를 보여왔고, 그로 인해 직영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 서울 직영 영업 사무소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파트너사들과의 보다 나은 원활한 소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주)호텔현대가 신임 대표이사에 현대중공업 고승환 전무를 선임했다고 지난 6일(월) 전했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주)호텔현대는 6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고승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고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으며, 인사, 홍보 등 주로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해 왔다. 2014년부터는 미주지역 관리부문장(전무)을 맡아 일해 왔다.호텔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호텔현대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호텔현대는 최근 경포대에 개관한 ‘씨마크 호텔’을 비롯해 경주, 울산, 목포 등 국내 4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호텔 등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태 前BTI 여행사 대표가 6월 29일 서울관광마케팅(주) 4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김병태 신임 대표이사는 휘문고와 성균관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여년간 비티앤아니 여행사(現SM CC), 풍월당(클래식 음악 아카데미) 대표이사, 김종영미술관 고문을 지내 문화/관광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김병태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에 따라,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외래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대비해 서울시와 함께 MICE 산업 집중 육성과 외래 관광객 유치/지원 확대를 통해 관광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문이나 TV 방송 또 SNS 등에서 와인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주위에서 와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되므로 와인이 상당히 대중화가 됐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회식 자리에서 모처럼 분위기 잡는다고 “와인으로 한잔 합시다.” 했다가는 “야, 무슨 와인이냐. 맥주로 해, 아니면 소주로 해!” 하는 핀잔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와인이 대중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하지만 와인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또 와인을 좋아하거나 마시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와인에 관심을 가진 분 중에 “와인이 어렵고 복잡하고 비싸다.”라는 이들을 많이 본다. 사실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다. 맥주나 소주는 제품의 종류가 몇 가지 안 되므로 구입하거나 주문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막상 와인을 구입하려고 하면 무엇을 구입해야할지 결정하기가 어렵다. 오랜만에 집에서 와인 한잔 하려고 마트에 가는 길에 와인 코너에 들려보면 와인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할 지를 결정하기 어렵고 판촉사원이 추천하는 것은 왠지 설득당하는
교토의 역사 담겨 있어 일본의 옛 수도, 교토(京都)는 1100년간 천황을 비롯해 귀족, 무사층이 머물렀던 곳으로 술 역시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발전했다. 교토의 술은 다른 지역보다 맛이 정교하고 부드러우며 뒷맛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여자의 술’이라고도 불린다. 수도가 도쿄(東京)로 이동하고, 산업화가 진행된 후에도 교토는 옛 수도의 전통을 꾸준히 지켜갔는데, 큰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공항이 없고, 고속도로나 건물의 개축, 신축을 까다롭게 관리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많은 건축물들에 대한 일본의 자존심이기도 하며, 더불어 우물이나 지하수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많은 도가들이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교토부(京都府)에서도 60여 개의 술 도가가 모여 있는 후시미(伏見)라는 지역은 물이 깨끗하고 술 만들기 적합한 환경으로 오랜 시간 많은 술도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 중심에는 350년 역사를 가진 쓰기노 가쓰라 도가가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우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건물에 놀라게 되는데, 도가 역사는 350년이지만 1200년 전의 도로 위에 350년 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교토의 역사가 담겨있다고
내가 커피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의 충격은 상상 이상으로 컸다. ‘한 나라의 커피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이렇게 낙후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충격과 분노는 그 후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가 가고 있는 방향성을 지탱해주고 있다.커피를 처음 시작한 1999년, 우리나라 커피산업은 산업이라 불리기에 어떤 규모나 양상도 갖추지 못했었다. 그 해에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스타벅스가 이화여대 앞에 첫 숍을 오픈했었고, 한국은 1997년 국가부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여전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D’사가 커피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독과점 체제를 유지했던 걸로 기억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특급호텔의 대부분이 ‘D’사의 커피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호텔에서 이 회사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든데 어찌 보면 큰 변화이다. 그 때 문제점 중 하나는 호텔의 커피 관련 식음 파트장이나 호텔의 총지배인들이 커피를 거의 모른다는 것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수 십 년간 커피를 다뤘기 때문에 커피를 잘 알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그 당시 필자도 커피를 안다고 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어쨌든 그 시기 우리나라 커피 산
“완벽한 한잔의 하이네켄 생맥주는 최상의 다이닝을 완성시킨다.” 하이네켄 코리아가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 및 3명의 스타 셰프와 함께 스타 서브 나이트(Star Serve Night)를 지난 7월 9일 개최 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은 셰프들의 독특한 메뉴를 최상급의 컨디션으로 서브된 하이네켄 드래프트와 함께 맛보는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다.이번 행사는 하이네켄 생맥주를 최상의 상태로 서빙하는 방법인 스타서브(Star Serve) 소개 및 시연과 함께 스타 셰프들이 개발한 하이네켄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이는 쿠킹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 60개 국가를 돌며 2300여개 바 오너와 레스토랑을 상대로 스타서브 시스템을 교육하는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 로렌스 레이븐(Laurens Raven)이 내한했다. 한편 요즘 대세인 셰프 3인방 정창욱, 미카엘, 홍석천은 하이네켄 생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개발해 현장에서 직접 레시피를 소개하는 쿠킹쇼를 선보였다. 첫 주자로 나선 정창욱 셰프는 데친 새우에 마요네즈와 고춧가루, 식초 등이 들어간 소스를 더하고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음식을 선보였다. 홍석천 셰프는 일반인들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에로스는 우주의 태초적 공허인 제우스의 아들로서 성애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묘사된 사랑의 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제우스이거나 아레스(전쟁의 신) 또는 헤르메스(신들의 전령)로 돼 있다. 에로스는 정열의 신일 뿐 아니라 풍요의 신이기도 하고, 로마 신화의 큐피드(Cupid)에 해당한다.그리스 신화에 어렵게 결실을 맺은 사랑의 메타포로 자주 인용되는 스토리가 있다.가장 지고지순한 동시에 가장 고난과 역경이 많았던 사랑, 바로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다. 비너스의 아들 에로스(큐피드)가 평생 단 한 번 사랑했던 여자가 프시케다. 그녀는 새벽하늘에서 내려온 이슬이 땅에 닿는 바로 그 순간 태어났다. 그만큼 순수하고, 수려하고, 숭고하고, 천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수많은 남성의 숭배 대상이 됐지만, 너무 고고하고 아름다워 청혼하는 남자는 하나도 없었다. 두 언니는 이웃 나라 왕자한테 시집가 잘 살았지만 프시케는 늘 외로웠다. 프시케의 아버지는 프시케에게 아무도 청혼하지 않자 신탁을 받으러 간다. 너무도 아름다운 프시케를 시기해 아프로디테는 “프시케가 죽음과 결혼해야 한다.”는 잔인한 신탁을 내린다.아프로디테는 자
한식, 델리지오조!지난 5월 1일 ‘2015 밀라노엑스포’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전 세계 145개국이 참가한 이 멋진 축제에 한국관은 9번째 큰 규모로 어엿하게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나는 한국관 1층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bibigo)’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의 맛과 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엑스포가 개막한지 한 달 남짓. 한국관에 대한 현지 언론의 호평과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한국관 레스토랑을 일부러 찾아와 한식을 즐기고 있다. 이곳에선 서툰 젓가락질로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델리지오조!(delizioso, 맛있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를 연신 언급하는 외국인을 매우 쉽게 만날 수 있다.지난 5월 14일에는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인 ‘코레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가 이번 밀라노엑스포의 각 부문별 우수한 곳을 선정해 보도했는데 레스토랑 부문에서 한국관을 첫손에 꼽았다.“토요일 한국관의 레스토랑은 한창 잘 나가는 맥도날드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었다. 롬바르디아 주 사람들, 많은 이탈리아인들,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배추 발효음식인 김치를 시식하기 위해 30분간 줄을 서는 것도 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