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물은 대통령의 정상 외교 활동과 증정국과의 우호관계를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기록물이며, 역대 대통령이 해외 인사로부터 받은 선물은단순한 선물이 아닌 역사적 의미를 지닌 가치 있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선물은 마음과 마음을 맺어주는 끈으로 주술의 힘이 깃들어 있어, 달콤한 말과는 또 다른 힘을 발휘한다. 밸런타인데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달콤한 선물을 사기 위해 열광하고, 그날 전해진 선물은 화이트데이에 또 다른 선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큰 양말을 걸어 놓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잠을 설치는 것도 선물이 가진 위력과 달콤함을 알기 때문이다.조선왕조실록 국왕의 선물 책에 소개된 조선 왕조를 이끈 27명의 국왕들의 선물은 국왕과 신하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통로였으며 매개물이었다. 국왕의 선물은 관직과 마찬가지로 사회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기(公器)였다. 때문에 그것을 어떤 장(場)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하는가 하는 것은 국왕의 권력 행사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오늘날 국가 간 의전에서도 대통령 선물은 대통령의 정상 외교 활동과 증정국과의 우호관계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기록물이며, 역대 대통령이 해외 인사로부터 받은 선물은 단순한 선물이 아
3多 3無로 유명한 제주도의 제주공항이 포화상태로, 2025년 개항을 목표로 4조 원을 들여 성산일출봉부근에 신공항을 짓기로 했다. 현재 제주 관광은 새로운 관광 흐름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관광객 수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데 그 요인으로 관광객들의 관광 트랜드 변화, 독보적인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입, 국제적 관광 및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 등이 꼽히고 있다. 관광 트랜드의 변화 측면에서는,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의 변화를 말할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광지 투어 형식의 관광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으로 테마 체험과 올레코스 개발, 의료 관광 등을 말할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 측면에서는 올해 전체 제주 관광객 수는 1150만 명, 그 중 내국인은 900만 명, 외국인 250만 명을 예측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의 87%인 200만 명을 전망,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제 2 신공항 개발 계획과 더불어 무비자 외국인 입국 등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적 관광 및 교통과 관광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더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 호텔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제주도의 동서남북을
지난 5월 제주도의회에 제출됐던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가 수정 가결됐다. 실효성 논란 속에서 5개월 만에 통과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를 통해 카지노, 경마, 경정 등의 사행산업이 관리되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의 관리·감독으로 벗어나 있는 상태다.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이 급증해 카지노를 방문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지금, 카지노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감독에 관한 조례 제정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제주도의 카지노는 1961년에 제정된 ‘복표발생, 기타 사행행위 단속법’을 기반으로 1971년 서귀포시에 위치한 파크호텔에 카지노가 개장하면서 시작됐다. 파크호텔 카지노 개장 이후 제주 카지노의 43년 역사는 계속 돼오고 있으며 현재 더케이제주호텔카지노, 파라다이스제주, 마제스타카지노, 로얄팔래스카지노, 롯데호텔제주카지노, 더호텔엘베가스카지노, 겐팅제주카지노, 골든비치카지노 8개의 카지노가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제주 내 카지노산업의 두드러진 문제점은 카지노를 포함해 관련된
이번 호 부터는 호텔을 설립하는데 시설공사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인 호텔 집기 비품(FF&E) 항목 중 아직 거론 되지 않은 잔여 항복 및 BI, Sign, Art work 등의 Design 항목들에 관해 한가지 씩 정리해 보기로 하자. 제일 먼저 호텔 네이밍 및 BI(Brand Identity Design), Signage System을 검토하면 아래와 같은 과정의 진행이 필요하다. ■ Hotel Signage System 나날이 커져가는 비즈니스호텔 사업 시장 속에서 타 호텔과 차별화되고 보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호텔에 특화된 Signage System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룸넘버, 연회장, 각종 유도사인 등에 사용해야한다. 호텔 개발사업의 시작 단계와 개관 전 마지막 과정에는 올바른 Signage System을 필요로 한다. ■ 과정 1.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 호텔의 이름을 정하는 과정으로 이것을 기초로 BI 디자인과 매뉴얼을 작성한다. - Brand Naming Process 2. BI Design / Manual 전 과정에서 정해진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BI 디자인 제작(심볼마크/로고타입) - Brand Identity D
크루즈의 개념크루즈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자면 ‘천천히, 특히 즐거움을 위해 항해하는 것(to sail along slowly, especially for pleasure)’을 의미한다. 세계크루즈협회(CLIA)에서는 떠다니는 리조트로 크루즈를 설명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운송보다는 순수관광 목적의 선박여행으로 숙박, 음식, 위락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관광상품을 제공하면서 수려한 관광지를 안전하게 항해하는 여행’으로 정의하고 있다.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크루즈는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의 기능과 숙박과 식사를 위한 호텔의 기능 또한 레저, 스포츠 활동, 쇼핑, 관람 등의 위락 목적의 리조트 기능, 여행목적지로서의 현지관광 등 여러 가지의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크루즈의 역사크루즈의 효시를 찾아본다면 1830년대부터 유럽국가에서 대서양을 횡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1914년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국제크루즈선의 안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됐고, 이후 1차 세계 대전에 군수품과 병력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선박의 성능과 용적률이 향상됐다.1920년대 세계대공황의 시기에 미국에서 주류의 제조, 판매가 금지되면서
국제 제과계의 퀸 선발대회가 제 37회 Sigep(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다. 일본, 호주, 대만, 인디아,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크로아티아, 발칸국가 출신의 전문 여성 파티시에들이 펼치는 제과 경합으로, 고도의 전문성, 제작상의 퀄리티, 창조성, 훌륭한 맛, 전통에 혁신을 적용하는 능력이 평가된다.‘세계 여성 파티시에 챔피언십’은 2년마다 진행되는 대회로, 더 페이스트리 퀸(The Pastry Queen)을 선발한다. 여성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국제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제과, 제빵 살롱(Salone Internazionale della Gelateria, Pasticceria, Panificazione Artigianali)에서 내년 1월 23일(토)부터 열린다. 시상식은 내년 1월 24일(일)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파티시에들은 페이스트리 아레나(Pastry Arena; 파빌리온 B5)에서 경합한다. 이곳은 Sigep이 대규모 제과행사를 열 때 사용하는 장소로, 전통과 새로운 트렌드가 부각되고 창조성과 실험정신이 빛을 발하는 거대한 작업장으로 적합한 곳이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 세계 각지에서 The Pastry Queen의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신축 호텔이 많아지면서 호텔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 인력자원의 부족으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호텔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텔휴양소 위탁운영사, ㈜휴나라(대표: 심재홍)가 16년간 전국의 호텔과 리조트 연계 경력과 2012년부터 호텔휴 인천에어포트 개관 및 운영해온 주요경력을 토대로 최근에는 호텔전문 위탁 운영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호텔 위탁 운영 업체, 경험을 보유한 곳으로 택해야 국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중소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객실을 판매, 수익을 올리기까지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컨설팅할 호텔 전문 운영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단순한 객실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계 및 인사 관리 등 호텔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와 표준화된 운영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대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 또한 흔치 않다. 호텔 건물이 하나의 호텔이 되려면 시설관리, 마케팅, 인사, 총무, 회계에 걸친 전반적인 관리가 필수 요소인데 이와 같은 운영을 대행하려면 호텔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야 한다. ㈜휴나라,
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날까? 그리고 여행자가 호텔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만 잘 가져도, 요즘 같이 많은 호텔이 지어지고, 경쟁이 치열한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성을 갖출 것이다.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행복한 여행, 잘되는 호텔에 담겨 있다.모두투어리리츠 정상만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호텔개발책 비즈니스호텔크리에이터를 공저한 이후 또 최초로 호텔과 여행트렌드 책을 선보였다.호텔업이 돈이 된다는 소리에 너도나도 개성없는 호텔들을 찍어내는 이때 행복한 여행, 잘되는 호텔의 혜안은 호텔산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모두투어리리츠 정상만 대표이사는그동안 건설부동산과 금융업종을 거쳐 호텔업종에 온 후 모임을 만들고, 지식의 갈급함 때문에 2013년 사람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개발 책인 비즈니스호텔크리에이터를 펴내기도 했다. 2012년 10월 아벤트리 호텔 종로, 스타즈호텔 명동을 개발했으며, 지금은 모두투어리츠의 대표이사를 맡아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호텔리츠를 만드는 꿈을 키우고 있다. 현재 경찰공제회를 비롯한 연기금의 투심위원과 더불어 현재 국내 최대의 호텔지식 커뮤니티인 비즈니스호텔포럼(www.hotelforum
<호텔&레스토랑>, 중국 중화 Food TV와 MOU 체결 협력 통해 양질의 콘텐츠 교류 <호텔&레스토랑>은 ‘중화 Food TV’와 지난 10월 29일 MOU를 체결했다. <호텔&레스토랑> 서동해 대표이사/발행인과 ‘중화 Food TV’ 대문해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양 사간의 콘텐츠 공유, ‘중화 Food TV’에서 진행하는 알리바바닷컴의 ‘타오바오’ 한국관 물품 판매 관련 한국 제조업체 공급 연결권, 한국 내 ‘중화 Food TV’ 사업체 내 및 중국 내 (주)에이치알(호텔&레스토랑 발행처) 사업체 내 모든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다. 직접 <호텔&레스토랑> 본사를 방문한 대문해 총경리는 “<호텔&레스토랑>의 우수한 콘텐츠는 현재 많은 호텔들이 생겨나고 있는 중국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양사는 앞으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레스토랑>의 서동해 대표이사/발행인도 “현재 중국 13억 인구 중 1억 3000만 명이 유료 가입해 시청하고 있는 ‘중화 Food TV’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Club Med)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진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동아오 아일랜드 리조트(Dong’ao Island Resort)를 공식 오픈했다.동아오 아일랜드 리조트는 클럽메드의 중국 첫 해안 리조트로 중국 광둥성 주하이 시 남동쪽 동아오 섬에 위치해 있다.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이 곳은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세일링, 카약, 페달보트, 비치 발리볼 등의 해양 스포츠부터 양궁, 번지 바운스, 요가 등 지상 스포츠까지 20여가지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볼 수 있다.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동아오 아일랜드 리조트는 총 33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전통 요리와 세계 각국의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4개의 레스토랑,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5개의 바가 마련되어 있다. 단 레스토랑과 바는 시즌 별로 운영 여부가 상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만 2세~만 17세까지의 연령대 별 키즈클럽도 운영한다.특히, 동아오 아일랜드 리조트는 리조트 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존 클럽메드 상품에 인접국인 홍콩, 마카오 두 여행지
보졸레 누보는 매년 매스컴에 주목받으면서 11월 셋째 주 목요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하된다. 그래서 올해 출하일은 11월 19일이다. 도대체 보졸레 누보가 무엇이 길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걸까?보졸레 와인이란보졸레 누보에 대해 알아보기 전, 먼저 보졸레 와인이 어떤 와인인지 들여다보자. 보졸레 와인은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이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레드 와인이다. 보졸레 지방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남쪽에 있으며 상당히 높은 산악지방이다. 보졸레 와인은 이곳에서 재배되는 가메(Gamey)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들며, 보라색이 많은 적색으로 컬러가 옅으며 바나나 향, 포도 향, 딸기 향, 무화과 향, 배향 등의 과일 향이 강하고 신맛은 많고 쓴맛은 적다. 레드 와인으로는 아주 가벼운 맛이다. 보졸레 와인은 대개 5년 이상은 보관하지 않아, 와인이 어릴 때 마신다.저장 기간이 수십 년이 돼서 천천히 판매해도 가능한 프랑스 다른 지방의 와인과는 다르게 보졸레 와인은 보관 기간이 짧은 와인이라는 특징 때문에 공장에서는 생산한지 2~3년 안에 빨리 팔아 치워야한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대충 5년 전에 마셔버릴 것이다. 모든
‘위기를 기회로’ 극심한 어려움이 있을 때 흔히 듣는 말이다. 이 말은 일본 사케의 진화에도 딱 맞는다. 니혼슈의 ‘고품질의 사케 개발’은 사케의 역사에서 “사케의 몸부림치는 반란”으로 여겨진다. 고품질의 사케는 ‘술의 명품화’다. 손때 묻은 기술과 시간을 담아낸 장인의 고뇌와 눈물과 한탄이 명품을 만들어낸다. 전통방식으로 경쟁력 키운 사와다주조(澤田酒造) 이번에 소개하는 아이치현 토코나메시(愛知県 常滑市) 사와다주조(澤田酒造)가 바로 그 중 하나다. 사와다주조의 명품주 개발은 운명적이었다. 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와다주조지만 도가의 역사만큼 위기와 고난이 많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득권과 대자본 도가에 눌렸고 열악한 상황에서 고배를 마시며 위기에 처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대형 주조기업들은 제조 공정을 세분화,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비용을 낮췄다. 하지만 사와다주조가 대형 주조 기업들과 같은 방식으로 하다가는 자본력, 마케팅과 영업력에서 도저히 따라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역발상!’ 모든 공정을 옛 전통방식에 따르는 길을 선택했다. 7인의 도지씨(기술장인)는 수작업 생산에 운명을 걸었다. 10월부터 다음
칵테일은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술을 기본주로 하고 거기에 다른 술 또는 주스, 시럽 등을 얼음과 함께 혼합한 것이다. 수많은 양주, 리큐르를 이것저것 배합해서 만드니 그 종류도 무수히 많다. 칵테일에는 하나하나 이름을 붙이는데, 사람 이름, 지명 등이 있는가 하면, 꽃, 소설 제목도 있고, 사건, 자연현상 등 이름이 다채롭다. 요즘에는 바텐더들만의 의미를 부여해 이름을 짓기도 한다.칵테일이라는 이름 자체가 닭의 꼬리라는 뜻도 있다. 칵테일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첫번째로 칵테일은 1776년 미국 텍사스주 요크타운의 텍사스 주립군의 파티에서 술취한 장교가 닭고기 요리를 만든 뒤 그 꼬리를 빈병에 꽂아둔 것을 보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번째는 1795년경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이주한 A.A.페이쇼라는 약사가 달걀 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만들어서 프랑스어로 코크티에(coquetier)라고 부른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내가 일하는 바에는 유독 다른 바에 없는 자국들이 있다. 술잔으로 바닥을 찍은 자국들이다. 어느 날 한 고객이 바에 앉아 데킬라를 한 잔 달라기에 샷 아니면 슬래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빗소리, 파도소리,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옷자락 소리, 또각또각 걸어오는 그녀의 구두 발자국 소리. 그 많은 소리 중에 조심조심 걷는 발소리 혹은 가슴 뭉클하도록 와락 안겨드는 발소리는 특별한 느낌을 준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속삭이는 소리와 조금 더 밀착된 거리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다른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는 소리로 상대를 느끼고 즐겨야 한다. 바로 웰빙 섹스처럼 말이다. 웰빙 섹스에는 음악과 음향과 음성 그리고 느낌이 가미돼야 한다.많은 사람이 자신의 배우자 혹은 오래된 연인과 나누는 성관계는 심심하다고 토로한다. ‘사랑해, 오늘 아름답다.’라고 말하고 조금 더 밀착하려고 노력하면서 지금 어떤 느낌이라든지, 아니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속삭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성관계 전후의 대화다. 이때 느끼는 그대로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실크 100%의 매트리스에 누워 방음이 완벽한 침실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그것이 결코 웰빙 섹스는 아니다. 상황은 웰빙이 아니어도 섹스는 웰빙일 수 있다. 더 많이 말하고, 더 부드럽게 움직이며, 잠깐 동안 키스를 하더라도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숨소리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