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는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첫 번째 페어몬트 호텔이 2021년 2월 24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파크원 단지 내에 자리 잡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은 세계 정상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층을 모두 만족시키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픈에 앞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페어몬트 호텔 & 리조트 샤론 코헨 부사장은 서울에서의 오픈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땐 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펴본다. 국내와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시장이어야 하며, 비즈니스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 호텔이 위치할 지역이 지역 사회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또한 큰 이벤트와 기념비적인 일들을 함께할 수 있는가를 본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오픈한 서울 여의도는 이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서울의 특색 있고 다양한 문화를 호텔에 녹여낼 것"이라고 페어몬트 브랜드의 한국 첫 론칭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금융과 정치의 중심,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하철, 더현대 서울, 새로운 고층 오피스 타워와 연결되며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변을 가득 메운 고층 건물들과 서울의 상징인 한강이 선사하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췄으며 한강부터 루프톱에 이르는 도심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디자인한 파크원 단지는 한국적인 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컨템퍼러리 스타일의 매력으로 고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326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다이닝 장소와 실내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 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바를 갖춘 호텔은 자연과 도시를 잇는 다양한 스토리를 테마로 서울의 미식 지도에 새로운 주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역의 신선한 식자재를 자랑하는 스펙트럼(Spectrum)은 두 개의 오픈 주방에서 동남아시아와 서양 음식의 진수를 펼친다. 호텔의 가장 높은 29층에 위치한 마리포사(Mariposa)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모던 유럽의 테이스팅 코스와 창의적인 미각 경험을 만들어내며 트렌디한 서울 고객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호텔은 그랜드 볼룸과 10개의 미팅룸을 갖춘 전체 1995 제곱미터 규모의 연회 공간을 자랑하며 고객의 모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갤러리 7(Gallery 7)은 가족 행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미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공간의 셀렉션 콘셉트로 7층 전체 층을 모두 아우른다.
페어몬트 피트(Fairmont Fit)는 섬세하게 정비된 웰니스 경험을 전달한다. 실내 수영장, 테크노짐의 아티스라인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스파, 다양한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시점에 호텔 시장에 뛰어든 배경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파크원 호텔매니지먼트 김기섭 대표는 오너 입장에서 현재 호텔 산업에 대해 "호텔뿐만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등 관광 사업의 전망이 밝지는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호텔 산업은 많은 변화를 맞았고, 위생, 안전은 호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라며, "호텔은 더 이상 휴가나 비즈니스를 위해서만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일상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자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로 변모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여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오픈하는 만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새로운 개념의 주중 호텔 스테이를 중심으로 유연하고 매력적인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투숙객들이 시간 제한없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 체크아웃할 수 있는 30시간 스테이 패키지가 한 예다.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평일에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호텔과 바로 연결된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을 즐기며 투숙객들에게 편안한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칼 가뇽(Carl Gagnon) 총 지배인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모든 임직원들은 활기찬 서울에서 새로운 도심 속 럭셔리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며, “페어몬트 브랜드 고유의 따뜻함과 사려 깊은 마음을 갖추고 일상의 모임에서부터 중요한 순간을 축하하는 자리까지, 고객의 중요한 모임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페어몬트 브랜드는 우리가 집이라고 말하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 역시 풍부한 도심 문화와 현지 식음 경험으로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첫 번째 고객을 맞이할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되며, 호텔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