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산업연구원(KIHI)은 관광호텔 등 국내 관광사업체를 상대로 무슬림 친화적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무슬림 친화 관광 등급인정 사업(KOMFAS; Korea Muslim Friendly Award System)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사업은 한국에서는 최초로 수행되는 사업으로 관광사업체가 등급평가 신청을 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평가사가 평가심사를 수행하며, 평가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급인정평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중 하나의 등급을 부여받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다.
관광사업체가 등급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할랄관광평가사들로부터 평가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들 할랄관광평가사들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을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에듀오(www.eduo.kr)를 통해 인터넷 동영상 강좌로 실시한다. 본 강좌는 하루 24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반복 수강도 가능하며 PC 및 모바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호텔 관련 종사자, 여행 관련 종사자, 호텔 및 관광학과 재학생 등과 서비스 품질 평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내용은 △무슬림친화서비스 평가사업의 기초 △한국 무슬림친화서비스 평가사업 △신청업체의 무슬림친화서비스 구축 △관광 및 환대서비스의 샤리아 원칙 △무슬림예배의 중요성과 방법 △무슬림친화 관광시장 동향 등이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 하지 사이폴(Hj Saifol) KOMFAS 위원장, 장건 한국할랄산업학회장, 홍시원 한국할랄산업진흥원 기술위원 등 4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전문교육을 마친 수료자는 평가업무 수행시 평가보수를 지급받으며 대행기관인 에코노믹스와 함께 컨설팅업무에도 참여함으로써 컨설팅보수도 지급받을 수가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에듀오(www.edu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할랄관광평가사과정”을 수강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3275-1125, 1165
한국할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 유입된 무슬림 입국자는 전체 입국자 1,100만 명 중 85만 명 정도로 전체 입국자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 연구원의 무슬림 친화 관광 등급인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무슬림 관광객의 국내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의 노장서 원장은 “세계 관광시장의 큰손인 무슬림관광객 유입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싱가포르, 태국 등과 비교하여 매우 열악한 수준인 국내 무슬림친화 관광서비스를 빠르게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며,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의 무슬림친화 관광 등급평가 사업을 활용하면, 국내 관광사업체들은 고객기반과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 참가해 무슬림 친화 관광 등급인정 사업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12월 5일(목)에는 오후 2시 30분 부터 4시까지 동 전시장내 포럼 무대에서 “성장하는 무슬림 관광시장과 호텔사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특별포럼을 개최한다. 주제 발표는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 하지 사이폴 KOMFAS 위원장, 장건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명예원장이 맡는다.
본 포럼은 선착순 50명 한정 무료며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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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무슬림 관광시장과 호텔사업의 대응전략” 참가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