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외식산업학부는 14일 정화예대 외식산업관에서 불가리아 출신 셰프인 미카엘 특임교수에 이어 28일 오전 10시,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유현수 특임교수의 특강을 개최했다.
먼저 ‘수미네 반찬’,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미카엘 셰프는 국내 유일의 불가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불가리아 요리의 대표주자며 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불가리아 요리인 큐프테와 가지 오븐구이를 주제로 시연과 학생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불가리아 음식과 한식의 차이, 요리에 사용 되는 식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요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떡갈비와 비슷한 큐프테 요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만든 미트볼에 불가리아의 향신료를 묻혀 구운 후 버섯으로 만든 소스와 함께 내는 요리이다. 오븐에 구운 가지요리는 가지를 토마토, 양파, 마늘, 허브로 토핑하고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오븐에 구워내어 요리로 가지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불가리아 음식의 레시피를 비롯해 각 나라의 지리적 특성에 따른 식재료와 요리법의 차이 등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봄으로써 국제적인 요리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8일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국내 최초 한식 부문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 ‘두레유’를 운영하고 있는 모던한식의 대표주자로 지난해 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로 임용된 유현수 셰프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아스파라거스 감자 옹심이와 죽순 새우 냉채를 주제로, 식재료 특성에 대한 설명과 손질법, 데모 시연과 실습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현수 셰프의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미슐랭 스타셰프의 요리 감각과 한식 다이닝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는 미래 선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외식산업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특임교수로 초빙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