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외식산업학부는 지난 4월 12일 남산캠퍼스 외식산업관에서 제2회 교내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외식산업학부 재학생들이 5인 1팀을 구성,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팀별 3코스(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메뉴를 기획하여 라이브 경연과 전시 테이블 경연을 진행했다. 식재료와 조리법은 팀별 자유로, 팀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반영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교육과정 외 사전 제작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요리를 제출했다.
심사는 교내 심사위원과 현직 셰프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이 진행, 교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요리대회 심사 기준에 맞춰 평가가 마련됐다. 시상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을 선정, 수상했으며 수상 팀에게는 상장 및 메달, 부상으로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유현수 셰프가 운영하는 모던 한식 다이닝 두레유와 청와대 조리팀장 출신 한상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모리나리의 식사권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봉 드레싱을 곁들인 주꾸미 봄나물 샐러드, 갈치베이컨 말이와 크림소스, 땅콩 크레페 요리로 금상을 수상한 22조의 반승원학생은 “수업 시간 이외에 연습시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외식산업학부 한재원학과장은 “앞으로도 교내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교내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기술 향상과 학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는 호텔외식조리전공과 디저트·제빵전공으로 세분화 되어 있으며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현수, 미카엘, 청와대 조리팀 출신 강태현, 한상훈 셰프를 특임교수로 초빙해 현장 트렌드에 맞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