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는 9월 29일, 외식산업관에서 홍콩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에서 주최하는 ‘제16회 이금기 요리 대회’ 대학부 예선을 개최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금기 요리 대회’는 젊고 재능 있는 요리 학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전국 40여 개 대학의 요리 관련 전공 대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작요리경연 대회다.
정화예대 호텔조리·디저트학부에서는 16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면역력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창작 요리’를 주제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들을 선보였다.
대회는 90분간 진행됐으며 청와대 조리장 출신 한상훈 셰프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기술점수, 위생, 독창성, 담음새, 맛 등으로 평가했다. 챔피언으로 선발된 곽현순(1학년) 학생은 ‘시즈닝 간장을 이용한 완자 옹심이 & 두반장 소스를 입힌 매실’ 요리로 결승 진출과 함께 홍콩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챔피언을 수상한 곽현순 학생은 “학교를 대표하여 결승 출전권을 얻어서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조리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교수님들께서 다양한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결승에서도 좋은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