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는 16일 오전 10시, 정화예대 외식산업관에서 ‘수미네 반찬’, ‘냉장고를 부탁해’ 등의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미카엘 특임교수의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을 맡은 미카엘 교수는 국내 유일의 불가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이자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불가리아 요리의 대표주자다. 이날 특강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불가리아 요리인 샵스카 샐러드, 스빈스코브레타노를 주제로 데모시연 및 학생 실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요리 시연에 앞서 불가리아 음식의 특징, 식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요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샵스카 샐러드는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양파, 치즈, 올리브유를 재료로 하여 자연의 맛을 담아낸 샐러드로 눈처럼 하얀 치즈가 샐러드를 곱게 뒤덮은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전통요리다. 스빈스코 브레타노는 돼지 안심구이로 잘 익힌 돼지고기 안에 베이컨, 치즈, 양파, 버섯 등을 넣은 요리로 쫄깃한 치즈와 육즙이 가득한 돼지고기 맛이 일품인 요리다.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불가리아 전통 음식의 레시피를 직접 배우고 실습해봄으로써 국제적인 요리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외식산업학부는 지난 4월 12일 남산캠퍼스 외식산업관에서 제2회 교내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외식산업학부 재학생들이 5인 1팀을 구성, 총 22팀이 참가했으며, 팀별 3코스(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메뉴를 기획하여 라이브 경연과 전시 테이블 경연을 진행했다. 식재료와 조리법은 팀별 자유로, 팀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반영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교육과정 외 사전 제작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요리를 제출했다. 심사는 교내 심사위원과 현직 셰프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이 진행, 교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요리대회 심사 기준에 맞춰 평가가 마련됐다. 시상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을 선정, 수상했으며 수상 팀에게는 상장 및 메달, 부상으로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유현수 셰프가 운영하는 모던 한식 다이닝 두레유와 청와대 조리팀장 출신 한상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모리나리의 식사권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라봉 드레싱을 곁들인 주꾸미 봄나물 샐러드, 갈치베이컨 말이와 크림소스, 땅콩 크레페 요리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