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도 즐겨 보는 와인상식사전은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되고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상식을 다루고 있다. 덧붙여 와인의 깨알 활용법까지 소개하니 와인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와인과 가까워질 수 있다. 세계 공통어가 영어라면 세계 문화의 공통어는 와인이고 결국 와인을 알면 맛과 멋, 그리고 낭만까지 알 수 있다. "와인은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요즘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비즈니스 미팅이나 작은 모임에서 적정한 와인 매너나 테이블 매너는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현대인의 필수 교양으로 인식될 수 있다. 와인 한 잔으로 한껏 가까워진 상대방과의 진지한 대화는 이제 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해줄 것이다. 흔히들 국제 비즈니스에서 와인은 단순한 술이 아니고 언어라고 한다. 심지어 외국인들은 와인을 얼마나 아는가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가늠하기도 한다. 따라서 와인 한 잔을 함께하고 맛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국제화 시대에는 단순한 개인의 기호를 넘어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 하겠다." "또한 와인은 인생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 한 병의 와인을 사이에 놓고 당신이 나누었던 대화와 눈길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8회 서울 카페쇼에 전 세계 공정무역인증 커피생산자들을 초청, 공정무역 파빌리온을 운영했다. 공정무역커피 파빌리온에는 전 세계 32개국의 582개 공정무역 인증 커피 농가 중 콜롬비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에티오피아, 인도 등 10개 국가에서 31개 생산자 조합의 대표가 참가, 국내커피기업과 B2B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와 UN산하 지속가능기구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 공정무역 인증, 감사기구인 FLO-Cert, 국제공정무역기구 독일본부도 참석해 국내 커피기업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본부의 커피 최고 책임자인 피터 케틀러(Peter Kettler)와 공정무역의 독립적 감사기구인 FLOCERT의 아시아 본부 대표 로케시(Lokesh)가 방한해 커피생산자들과 함께 미팅 및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이중 전 세계 공정무역 커피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피터 케틀러 최고 책임자를 만나 공정무역 인증커피를 통한 지속가능성 실천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정무역기구의 커피 최고 책임자가 된지 1년 여가 지
사단법인한국티협회는 지난 11월 22일, 2019년제3회 코리아티챔피언십 본선 입선작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리아티챔피언십(KTC)은 건강하고 창조적인 블렌딩티 메뉴개발을 통해 티산업의확산과 발전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차문화와 카페 문화의 건강성을 제고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차 문화 축제이다. 올해 3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차(백차, 녹차, 청차, 홍차, 흑차의 5대 다류)와 허브차(한방차 포함)를베이스로 한 창작 블렌딩티62개가 접수됐다. 사단법인 한국티협회정회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차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티 24개를선정했으며, 22일 외부 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등 총 13개를선정해 시상했다. 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해 ‘올해의 티’로선정된 최선영씨의 ‘Spring in South Africa’는 루이보스를 주재료로 한 허브티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나고 목넘김, 잔향이 좋으며허브와 루이보스의조화로운 향미’를 잘 살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관계자는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차(TEA)와 허브(INFUSION)를
오늘날 차(茶)는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의 열풍을 타고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차의 유효 성분에 대해서 지금은 과학적으로 연구되면서 그 건강 기능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차는 단지 음료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제품의 원료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뇌세포의 조직이 활성화돼 뇌신경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좌우 대뇌 반구의 불균일을 억제해 두뇌의 구조도 개선시킨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도 발표돼, 현대인들의 큰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가능성으로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이와 같이 차는 오늘날 더 이상 단순 음료에 그치지 않고, 그 건강 효능으로 인해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의 가루 녹차인 맛차(抹茶, MATCHA)이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발하면서 그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차는 젊은 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RTD 음료를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트렌드와 함께 차는 이제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는 음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그 배경에는 차를 캔 음료나
우아한 드레스와 턱시도, 새하얀 시트가 깔린 원형 테이블 위 형형색색의 디저트가 쌓인 3단 트레이, 그리고 빨갛게 우러난 차. 왠지 ‘홍차’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이미지다. 홍차는 네덜란드가 중국에서 처음 들여와 서양에 전파한 것으로, 특히 영국의 상류층 사회 귀부인들이 즐기던 차였다. 그들은 네덜란드에 신부수업을 받으러 갈 정도로 이 홍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귀족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홍차의 매력이 전파돼 이렇게 마셔대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끽다망국론’이 퍼졌을 정도였다. 국내에는 밀크티로 대중과 가까운 차인 홍차. 최근 들어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맛과 향까지 다양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의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파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차언니’ 이주현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실장이다. 진한 홍차의 향에 매료되다 “떫고 쓰다.” 홍차언니 이주현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실장(이하 이 실장)이 첫 경험한 홍차의 맛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찾은 다방에서 아버지의 잔에 담겨있던 홍차를 맛보게 된 것이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10월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결선에서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박민욱 소믈리에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로서의 명예를 얻었다. 박민욱 소믈리에는 재작년에 열린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3위를, 작년 제17회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올해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부터 4위는 최준선, 이정훈, 조재호 소믈리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종 결선 진출 소믈리에들은 지난 9월에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상위 네 명의 소믈리에로 많은 이들이 응원하며 바라보는 공개 무대에 올라 각각 25분간의 시험을 치렀다. 결선장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상황에 맞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고객 응대 △와인과 스피리츠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 소믈리에로서의 자질과 테크닉을 겨뤘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그 공신력을 지켜왔다. 매회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가를 배출해내며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프랑스산 와
담화컴퍼니(공동 대표 김태영, 이재욱)는 정기구독서비스와 더불어 추천서비스 기반의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술담화를 오픈했다. 술담화 온라인 쇼핑몰은 전통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술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고 즉시 구매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전통주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1분 안에 풀 수 있는 추천퀴즈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5가지 종류의 술이 추천된다. 또한 각 제품의 상세페이지는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시음을 통해 자세하게 나타낸 정보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술담화의 추천서비스 시스템 도입의 배경에는 전통주에 대한 맛과 정보를 쉽게 접하기 힘들다는 점에 있었다. 소주와 맥주처럼 맛과 정보를 식당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류와는 달리 전통주를 취급하는 곳은 현저히 적고 이는 낮은 구매율로 이어졌다. 술담화 쇼핑몰에서는 전통주 추천서비스와 술담화 요약 노트 콘텐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추천받은 술을 클릭하면 요약 노트 상세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술의 맛과 향, 특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추천받은 술의 적합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자신의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예선이 9월 25일(수)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가장 오랜 전통의 소믈리에 대회다. 한국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를 지속적으로 선발함으로써, 소믈리에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알리고 프랑스산 와인의 저변 확대와 국내 와인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회는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데, 전문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에 102명, 일반인 및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어드바이저’ 부문에 18명이 신청해 총 12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예선은 1, 2부로 나뉘어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1부는 프랑스 지역별 와인 산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 2부는 소믈리에로서 서비스 능력을 검증하는 문제와 네 종의 프랑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선에서 소믈리에 부문 최고 득점자 4명은 오는 10월 28일에 예정된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어드바
어제 [Beverage Issue] 포도에서 참다래까지, 한국 과육 머금은 한국와인의 맛 -①에 이어서..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 많아 2000년대 후반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 지금의 와이너리는 대부분 농가형이다. 직접 원재료를 재배하고 재배된 원재료를 가지고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다. “현재 와인 생산자들은 좋은 과실을 생산해 좋은 와인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농사를 지어 와인을 만들고 판매 및 와인에 대한 서비스까지 이뤄져야 하는 6차 산업의 단계까지 가기에는 아직 힘든 점이 많다.”며 최 소장은 현재 와이너리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와인 원재료는 대개 재배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때문에 생산자가 재배한 원재료만큼 그 해의 와인이 생산된다. 그래서 와인의 수요는 높아지는데 원재료 확보가 어려워 양조에 들이는 시간보다 농사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해외 와이너리처럼 네고시앙의 형태로 운영하면 되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해도 대답은 ‘글쎄’였다. 청수, 청향,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품종들은 와인의 원재료로 쓸 요량이 아니면 재배하기 힘든 품종이기도 하고, 그동안 비슷한 형태로 계약을 맺은 농부들이 농사가 잘되면 약속한 분
한국와인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소믈리에들의 한국와인에 대한 관심으로 그동안 한정적으로 유통돼 오던 한국와인들이 곳곳에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한국와인이, 게다가 와이너리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에게 한국와인은 호기심의 대상이 됐고, 평소 한국와인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은 이제 호텔에서도 한국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반갑기도 하다. 수 백 년 역사의 프랑스와인과 비교한다면 짧디 짧고, 이제와 관심받기 시작한 점에 비춰보면 나름 무명의 시기는 길었던 한국와인. 소믈리에들은 한국와인의 어떤 매력에 빠진 것일까? ‘파라다이스’에서 태어나다 한국 와인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무려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도주’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와인. 고려시대의 ‘쌀머루주’였다. 국순당이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하기도 했던 쌀머루주는 포도과에 해당하는 머루를 쌀과 누룩으로 빚어 발효시킨 술이었고, 머루의 재배지가 일정 지역에 제한이 있어 일부 왕족들 정도만 즐기는 고귀한 술이었다고 한다. 근대에 와서 한국와인의 기원을 찾는다면 1969년에 처음 생산된 사과와인 ‘파라다이스’가 시초라 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8월 26일 월요일, 보르도와인협회(CIVB)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SOMM’ LIKE IT BORDEAUX‘ 행사가 논현동 로얄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프랑스의 가장 큰 AOC와인 생산지인 보르도는(1) 메독(Médoc)과 그라브(Graves) (2) 꼬뜨 드 보르도(Côtes de Bordeaux) (3) 보르도(Bordeaux)와 보르도 쒸뻬리외르(Bordeaux Supérieur) (4) 쌩떼밀리옹(Saint-Émilion), 뽀므롤(Pomerol),프롱싹(Fronsac) (5) 스위트 화이트(Blancsdoux), (6) 드라이화이트(Blancs secs) 등 총 여섯개의 패밀리로 분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밀리마다 여섯명의 소믈리에가 함께하여, 총 여섯개의 그룹으로 구성된 서른여섯명의 소믈리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른여섯명의 소믈리에는 본인이 속한 패밀리의 와인 중 한 가지를 사전에 선택하였고, 행사 당일에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들을 다함께 블라인드로 시음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와인을 선택했다. 시음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그룹 내 시음으로 같은 패밀리의 와인 6가지 중 마음에
어제 [Beverage Issue] 바람 잘 날 없는 주류업계_ 리베이트 쌍벌제로 거래질서 확립하나 -①에 이어서.. 업계 입장 반영하지 않은 국세청 고시, 잠정적 연기에 들어가 뒷돈과 비리, 탈세와 연관돼 있는 단어 ‘리베이트’. 특히 주류 리베이트의 경우 국세청이 벼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회에서 당장 근절돼야 할 관습이라고 여겨지지만, 7월 1일부터 전격 시행을 하겠다던 개정안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업계의 관행과 주류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졸속행정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도매업소에서 받아온 장려금, 대여금을 창업 및 운영의 자금으로 써온 프랜차이즈와 외식 자영업자의 반발이 매우 거셌다. 특히 전국 주류 도매업소에서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입장표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이 주류 가격을 인상시켜 소비자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제2의 단통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세청은 지난 6월 28일 개정안 시행 연기를 발표, 7월 9일에 제조 및 도소매 단체 대표자들을 한데 모아 회의를 열었다. 주된 내용은 주류 리베이트 고시 개정안을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업계 가장 큰 이슈였던 ‘주세법 개정’이 이렇다 저렇다 할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로 주류시장은 다시 풍전등화에 처했다. 올해 초 버닝썬 사건으로 대형 클럽들의 탈세와 비자금 의혹이 대두되면서 국세청에서 그동안 암암리에 진행됐던 주류업계의 불공정행위, 주류 리베이트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도매업계와 제조사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입장을, 일선 프랜차이즈 업계와 외식 자영업자들은 ‘시장논리의 부정’이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국세청의 고시를 둘러싸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내보이고 있다. 버닝썬에서 점화된 리베이트의 불씨 한 병에 20만 원을 호가하는 12년산 국산 위스키의 출고가는 단돈 2만 6000원. 이마저도 최근 위스키 소비가 위축되면서 과당경쟁으로 일부 도매업소는 출고가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일부 상위 도매업소에게 지원되는 리베이트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위스키와 같은 고가의 주류의 경우에는 리베이트 지원이 공급가의 최대 40%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로 인해 나머지 도매업소의 금전적 피해와 대형 주류 도소매 업체의 탈세, 유통질서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결
지난 10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 바(The World’s Best Hotel Sky Bars)’ 12곳을 발표했다. 국내 호텔로서는 유일하게 시그니엘서울의 ‘바 81(Bar 81)’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 리스트에는 홍콩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리츠 칼튼 호텔의 ‘오존(Ozone)’, 독창적인 칵테일로 유명한 런던 샹그릴라 호텔의 ‘공 바(Gŏng Bar)’, ‘인생샷 성지’로 손꼽히는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세 라 비 스카이 바(Cé La Vi Skybar)’ 등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이 선정돼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샹하이, 라스베가스, 방콕 등 국제적인 관광 명소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시그니엘서울이 선정된 것은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2017년에 오픈한 시그니엘서울은 프랑스의 빌리제뚜르 어워드(Villegiature Awards),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등 해외 호텔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
전 세계적으로 건강 의식이 고조되고 웰니스의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차를 비롯한 6대 분류의 티뿐 아니라 커피까지도 재료로 사용해 다양하게 발효시킨 콤부차가 전 세계의 음료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콤부차는 기원전 220년경 중국 진나라 시대에 오늘날 만주 지역에서 독성을 해독하고 원기를 북돋을 목적으로 마셔 왔던 신비의 발효차로서 중국의 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는 전설도 있을 정도로 그 건강적인 효능이 높다. 일본에서는 19대 천황인 인교천황(允恭天皇, 376?~453)이 413년에 즉위한 뒤 병상에 누웠는데, 그 이듬해 신라국 사신인 김파진한기무(金波鎭漢紀武)(파진찬 신분의 김무라는 뜻)가 만주로부터 이 콤부차를 구해 인교천황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도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의 기록을 통해 전해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콤부차의 이름이 신라국 사신인 김무(金武)의 일본어 발음인 ‘콘부[kombu]’에서 유래됐고, 일본 에도시대 한의학의 붐이 일어날 당시 위 기록에 근거해 김무가 오늘날 일본 한의학의 원조격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도 오늘날 한국 의학사학자들에게는 일본에 의학을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2019년 1883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협회에서 전국 대학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의 식음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바텐더, 바리스타 부문 경연을 통해 대상에게는 해외연수,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후원사 부상을 제공한다. 본 대회는 (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프랑스 프리미엄시럽 1883 MASION ROUTIN의 공식후원으로 11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명보아트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의 심사위원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1883 챔피언십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대회로서, 예선경연을 거쳐 결선진출자를 선발,결선일 특설 무대에서는 경연시간동안 참가자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각 부문 시그니처 메뉴를 평가한다. 심사는 국가대표 출신, 다수의 국제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심사위원단이 배정돼 어느 대회보다 공정한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위원 멘토링 진행.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 대회 국가대표 심사위원단과의 멘토링은 1883 챔피언십만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주관사인 (사)한국식음료문화협회는 대학생 대회인 만큼 그들의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