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3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진행했다. ‘식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친환경, 미래식품, 빅데이터, 편의점 데이터사이언스, ECO레스토랑, 신개념 고객서비스에 대한 강연은 물론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이 ‘2023 외식 트렌드’를,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푸드 트렌드 2023’을 발표하며 2023년의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들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2023년, 외식업에서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특히 외식 트렌드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3년 외식 트렌드 조사를 위해 일반소비자, 외식종사자, 분야별전문가들이 도출한 키워드를 도출하고 트렌드 동의여부 종합 순위를 25위까지 매기고 유의어의 결합을 통해 최종 4개 분야 20개 키워드를 도출했다. 그 결과 공통적으로 2023년 외식 트렌드의 특징으로 코로나19, 경기불황,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확대로 국내외 트렌드가 유사하다는 것, 런치플레이션, 양극화, 레스플레이션 등 불황 관련 키워드가 공통으로 손
미국산 소고기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 이후 수입량과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6년 연속 국내 수입육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연간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2022년 미국산 소고기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 4511톤(통관 기준)으로 그 중 미국산 소고기는 전년 대비 2.8% 상승한 25만 6910톤을 기록하며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54.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소고기의 전체 수입액은 25억 4098만 4000달러다. 이러한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및 점유율 상승과 인기는 미국산 소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식문화가 확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의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한국갤럽과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소고기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소고기 소비량과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의 12%가 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의 증가 이유로 29.2%의 응답자가 ‘영양보충’이라고 응답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집에서도 특급 호텔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워커힐 피자’를 출시하며 ‘워커힐 고메’ 라인업을 확대한다. ‘워커힐 고메’는 프리미엄 가정식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워커힐 브랜드의 맛을 경험하며 보다 다채로운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 제품군이다. 명월관 갈비탕, 온달 육개장, 온달 간장게장, 워커힐 곰탕 등 호텔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HMR을 시작으로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 3종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연이어 성공시킨 바 있는 워커힐은 지속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워커힐 브랜드의 맛을 다각적으로 경험하고, 보다 다채로운 식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상네트웍스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워커힐 피자’는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메뉴로, 워커힐의 맛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커힐 고메 화덕피자’는 기존의 가정간편식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에서 5분 간 조리하면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화덕에서 갓 꺼낸 듯 촉촉한 식감과 짙은 풍미가 돋보인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미국산 콩과 콩 식품의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과 과정을 입증하는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인증로고(Sustainable U.S. SOY)’의 사용 확대를 기념해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U.S. Soy Sustainability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조대림이 지속가능한 식품 생산에 참여해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인증로고를 5가지 제품에 부착했고, 이를 통해 사조대림의 지속가능한 식품 생산과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렸다.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인증로고가 국내에서 사용된 것은 2021년 롯데푸드의 고올레산 대두유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특히 한국의 전통 식품인 장류 제품에 사용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업체의 노력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제품 포장 및 마케팅 자료에 ‘미국대두 지속가능성 인증로고(Sustainable U.S. SOY)’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로고는 대두 가공품(대두유, 두부, 장류, 두유 등) 가운데 60% 이
지난 12월 3일, 더케이호텔서울 거문고홀 C관에서 2022년도 제49차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한국외식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또 다른 한류, K-Food의 재조명을 위한 양적·질적 접근’으로, 총 4부에 걸친 식순에 따라 기조강연과 종합토론, 시상식 및 정기총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식에 대한 해외 반응을 살펴보고, K-Food라 명명돼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새로운 한식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한식의 새로운 정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제4부에서는 제49차 한국외식경영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시상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K-Food를 중심으로 외식업 코로나19 회복과 엔데믹 전략 모색 (사)한국외식경영학회는 1998년 창립된 학회로 외식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외식산업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힘든 시기에 관련 아젠다를 도출하고 이론을 개발, 전문인력 배출 등 외식산업의 학문적·실무적 발전에 큰 기여했다. 특히 최근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로 초불확실성의 시기를 겪으면서도 허물어지고 있는 전통적인 외식의 경계, 인력난, 4차산업혁명 등의 과제를 짚으며 외식인들
쇼핑과 음식은 필수적인 동반 요소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유럽 내 럭셔리 아울렛 쇼핑 빌리지에서 즐기는 고품격 로컬 레스토랑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국의 대표 럭셔리 아울렛 쇼핑 데스티네이션인 비스터 빌리지 (Bicester Village)에 영국에서 탄생한 글로벌 프라이빗 맴버십 클럽인 소호 하우스 (Soho House & Co)가 운영하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인 “체코니즈 (Cecconi’s)”가 최근에 오픈했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지향하는 체코니즈의 오픈으로 이제 영국 옥스포드 인근에서 이탈리아 북부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런던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의 상징인 메이페어 (Mayfair)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체코니즈 레스토랑의 오리지널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비스터 빌리지 내 오픈한 체코니즈 레스토랑은 고급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최고급 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서비스와 그에 걸맞는 분위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제 파스타, 화덕 피자, 신선한 해산물과 치케티, 그리고 건강에 좋은 제철 메인 요리를 스타일리시한 세팅, 활기 넘치는 분위기, 세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기존 페파로니 대비 1.6배 커진 ‘자이언트 페파로니’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에쓰푸드 페파로니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가득 넣고 유산균으로 장시간 발효 건조하는 정통 방식으로 제대로 만들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훈연하여 타사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뛰어난 발효 풍미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대체불가 제품이다. 크기만큼 풍부해진 풍미와 비주얼 뛰어난 맛과 풍미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페파로니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 제품이 ‘자이언트 페파로니’다. 1팩에 1000g(약 153개)으로 구성된 자이언트 페파로니는 일반 페파로니 대비 1.6배 커진 사이즈로 커진 사이즈만큼이나 맛과 풍미도 한층 깊어졌다. 청정지역 호주산 소고기 함량을 29%로 높여 진한 풍미를 더했으며, 144시간 이상 유산균 발효 건조해 맛을 완성 시켰다. 지름이 약 7.5cm로 메뉴에 활용 시, 비주얼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보다 풍성함과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언트 페파로니는 도우 위에 자이언트 페파로니를 듬뿍 올려 페파로니 피자로 활용해도 좋고 식빵 사이에 자이언트 페퍼로니를 넣고 노릇하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1월 2일 메이크업전공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미용예술학부 5개 전공과 영상미디어, 공연예술, 실용음악, 호텔조리·디저트, 사회복지학부의 동문 및 재학생, 교수진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동문 교류 행사는 학부(전공) 단위로 열렸으며, 가장 먼저 열린 메이크업전공의 행사는 퍼스널 특강과 칵테일파티를 통해 동문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은 “이유정, 지키겠습니다.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소통 특강을 진행했으며, 선후배 간담회와 포토월을 마련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뷰티네일전공은 에듀케이터, 창업자, 정화인증제 수료 후 뷰티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뷰티 산업 트렌드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용전공은 동문 사례 발표와 식사 및 간담회를,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은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연예술학부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축제 ‘감당가능하제’를 개최했다. 졸업생 단막극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릴레이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실용음악학부는 홍대 상상마당에서 정기 공연 및 졸업 공연을 통해
시리도록 추운 겨울,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이 제철을 맞았다. 한국까지 먼 길을 날아온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성북동에 위치한 노르웨이 대사관저에서 주한 노르웨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대사, 유튜브 공격수 셰프(Striker Chef) 채널의 박민혁 셰프와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온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활개를 펴고 있었다. 킹크랩, 왕이란 이름에 걸맞은 생김새와 힘을 가졌다. 어마무시한 모습이 마치 노르웨이 바이킹과 같기도 하다.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이 바다의 왕인 이유는 생김새에서 만이 아니다. 왕만이 선사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경탄할 만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이토록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까? 차가운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 노르웨이 자연은 겨울엔 굉장히 춥고 일조량이 매우 적어 사람이 살기에는 척박하다. 하지만 수산물에게는 최고의 환경이다. 멕시코 난류와 북극의 차가운 한류가 만나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위한 완벽한 환경을 조성, 다양한 종의 수산물이 서식한다. 노르웨이는 세계 2위의 수산물 수출국이며, 노르웨이의 수산
딸기잼, 블루베리잼, 더 나아가 복숭아잼이나 오렌지잼 정도만 구매할 수 있던 국내 시장에 앙버터, 몽블랑, 고구마와 밤 등 다양한 재료의 맛을 살린 브랜드가 등장을 앞두고 있다. 명란 마요, 어니언 머스타드 마요와 20여 종이 넘는 퀄리티 넘치는 파스타 소스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패키지와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상크젤(St.Cousair)’이다. 옹기종기 앉아 소수의 고객, 가족들과 수제 잼을 만들던 시절부터 현재 일본의 프리미엄 식품 판매점인 쿠제후쿠쇼텐(久世福商店) 매장에서 절찬리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맛과 퀄리티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첨가물을 지양,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의미 있는 달콤함을 선사하는 상크젤의 제품을 소개한다. 단골 고객들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수제잼을 만들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속에서 생겨난 잼이 있다. 일본의 신슈(信州) 마다라오고원에서 탄생한 상크젤이다. 회장인 쿠제 부부가 운영하던 펜션에서 손님과 가족들을 위해 수작업으로 빚어낸 조식용 잼은 자연 속에 위치한 펜션의 풍경과 그 따뜻한 맛과 접대에 입소문을 타 기획한정판매로 이어지게 됐다. 기획한정판매에 힘입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나가노현의 가미미노치군 이이즈나마치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국내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미국대두협회와 인디애나 대두협회, 그리고 미국 농무부가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함께 개설한 무료 교육과정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콩기름 전문가로 총 353명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91명의 소이오일 그랜드 마스터를 양성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질과 콩기름의 가치를 영양학적, 경제적, 식품 가공성 측면에서 다양하게 살펴보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유일의 콩기름 전문가 과정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격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면 소이오일 마스터가 될 수 있다. 콩기름 전문가로 인증된 소이오일 마스터들에게는 인증서 제공 및 콩기름 시황과 기술 정보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인 마스터들을 선발하여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를 제공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식품 업계 종사자는 “콩과 콩기름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교육으로 실무자가 현장에서 갖는 직무
K-food가 제2의 IT, BT로 새로운 한국 경제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 민간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등을 통해서 한식 산업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사)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회장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공동 개최한 하반기 학술대회에서 발제된‘민간 차원의 한식 산업화 전략’ 발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학회에는 (사)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최규완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문지인 과장, 국립중앙도서관 신용식 과장, 퍼듀대 장수청 교수, 경희대 이규민 교수, 광운대 장우철 교수, CJ제일제당 김숙진 상무, KIDP 이정희 단장, 우아한 형제들 등 학계을 중심으로, 산업계, 정부가 모두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규완 회장이 직접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장수청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는 약 8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하여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한식의 경제적 파급효과 농식품수출과 음식관광부문만 약 23조원...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규완 교수는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열성적 한류 소비자의 한식소비 비율이 24.3%(`19년)에서 38.4
한끼의 ‘밥’은 소중하다. 특히 ‘밥’심으로 사는 기자는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머리가 복잡할 때도 든든한 쌀밥 한끼로 힘을 얻는다. 아무리 밀가루로 만든 ‘빵’이 인기를 끌어도 밥 한공기가 주는 의미를 대체하지 못한다. 그래서 따라나섰다. 철원군과 서울가스트로투어가 준비한, 철원 오대쌀과 철원 오대꽂밥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철원米여행.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 속에 미식을 넘어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철원미(米)식여행 철원군 대표음식, 오대꽃밥 개발 강원도 철원군은 관광지 개발을 진행하며 지난해부터 철원의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대표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오대꽃밥 18종 메뉴. 박은향 의례음식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가 책임 연구원으로 개발한 오대꽃밥은 ‘농부들의 땀방울을 거름삼아 피어난 수백송이 오대벼꽃이 만들어진 밥’이라는 의미와 ‘꽃이 상징하는 풍요와 결실,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대꽃밥 일품메뉴 3종, 오대꽃 반상 7종, 도시락 2종, 후식류 6종, 총 18종의 메뉴를 개발해 올 6월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보급교육도 실시했으며 현재 오대꽃밥 집중
이제 본격적으로 연말입니다. 이때 론칭하는 업장들은 어쩐지 더 스페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12월의 끝을 함께하는 다이닝 업계를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매월매주, 고객 맞춤형 전통주 구독 서비스 2.0 출시 전문 주류 큐레이터 매칭, 고객 취향 분석 매월매주는 국내 로컬 술 중심의 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주류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매월매주는 콘텐츠 기반의 주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단순 전통주 구독 서비스와 달리 멤버십 기간 고객 취향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주류를 추천 및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마다 다른 술 취향을 16가지 영역으로 나눠 빅데이터 기반의 주류 추천을 가능한 것이 핵심 포인트다.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번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와인 소믈리에, 맥주 소믈리에 등 다양한 주류 큐레이션을 진행한 국내 베테랑 소믈리에들이 직접 소비자 취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은 연말,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과 기업들을 위해 멤버십 선물 서비스도 선보였다. 멤버십 선물 서비스는 받는 사람의 연령, 성별은 물론 주류 취향 추천 기능도 결합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12월 13일에 ‘국산식재료 신메뉴 공유회’ 행사를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했다. ‘국산식재료 신메뉴 공유회’는 한식당에 국산 식재료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한식당 국산식재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지원사업 대상인 22개 한식당 중 12곳에서 참여, 각 식당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자리다. 국산식재료 신메뉴 공유회는 각 식당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코스로 구성해 참석자들에게 제공, 평소 협업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한식당에도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주고 참석자에게도 일반적인 시식회보다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식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각 회차당 6개의 한식당이 협업 참가하도록 했고, 참가한식당에서 개발한 여러 메뉴 중 1가지씩 선정, 전식과 메인으로 구성한 6개의 코스로 선보였다. 오전에는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의 도라지 하몽말이를 시작으로 우리술집 다람쥐의 토리딩(도토리묵), 주052의 버섯전, 백곰막걸리의 제주 은갈치만두, 다온의 민어양념갈비, 작정의 한우 육회파스타로 진행했고, 오후에는 꽃밥에 피다의 뿌리채소 냉채를 시작으로 도믹스의 돌김소스 새우구이, 규반의 자
지난 10월 25일, ‘4명을 위한 테이블’ 테이블포포에서 ‘2022 그레이트 아메리칸 컬리너리 캠프(Great American Culinary Camp, 이하 GACC)’가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테이블포포를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3개 레스토랑에서 3일간 진행, 총 다섯 가지 미식 트렌드 키워드를 테이블포포 김성운 오너셰프, 카밀로 한남 김낙영 오너셰프, 로컬릿 남정석 오너셰프가 각각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였다. 2022 GACC는 미래 지향적 가치와 공동체의 안녕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주목받을 것이라 선정한 한편, 다섯 가지 키워드로 △지속가능성 △식물성 기반 식품 △컴포트 푸드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이국의 맛과 향을 제안했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컬리너리 캠프(Great American Culinary Camp) 미국 레스토랑 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이하 NRA)는 달라지는 소비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및 현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외식 키워드를 매년 <What’s Hot Culinary Fore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