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에 걸친 호텔 식음업장 개편에 대한 기획취재를 마무리 하면서 기자가 바라보는 시선을 몇 자 기록한다. 기사는 본지 7월호부터 총 3편에 나눠 담았으며 취재는 수개월 아니 그 이상, 수년에 걸쳐 모은 기록을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잡았다. 그동안 국내 호텔업계는 현 세대의 흐름을 빠르게 담아내지 못하고 과거에 머무르는 보수적인 이미지로 비춰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거대한 변화의 홍수 속에 크고 작은 시도로 고민을 이었다. 그 결과 호텔 다이닝은 크고 작은 변혁기를 마주하게 됐다. 최근 호텔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음업장의 개편이 그 중 하나다. 특히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을 품은 호텔이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다이닝 시장의 수준이 성장했음을 반증한다. 즉 호텔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전제가 바탕에 깔렸다. 여기에는 호텔이 식음업장에 수 십 년동안 공들여 쌓아야 하는 노력을 대신할만한 보증된 셰프 레스토랑을 호텔로 들임으로써 이를 품은 호텔의 가치도 함께 상승시키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 호텔의 강점인 서비스 퀄리티를 내세워 해외 유명 스타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형태는 이미 10년 전부터 시도됐다. 무거운
10만 5000㎡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The-K호텔서울에서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잔디공원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시원한 분수대를 사이에 두고 바비큐 비어 파티를 만날 수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이 잔디광장 분수대에서 열리는 바비큐 비어 파티는 LA갈비, 양갈비를 비롯해 다양한 바비큐 메뉴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며 여름밤의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여름철 한시적으로 열리는 만큼 호텔이라는 격식을 깨고 가족, 동료, 친구, 연인이 편안한 여름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붓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휴가지에서 숲 속의 바비큐를 즐기듯 The-K호텔서울의 바비큐 비어 파티가 시원한 여름을 가져다 줄 것이다. The-K호텔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The-K호텔서울은 현대 도시인들이 문화와 예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새로운 휴식 문화 공간, ‘The Real Urban Resort’를 표방하는 프리미엄 호텔이다. 부지 면적 10만 5000㎡(3만 2000여 평방미터)의 서울권 내 호텔 중 손꼽히는 대단위 면적을 자랑하며, 252개의 객실과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29개의 연회홀, 웨딩홀, 레스토랑, 휘트니스, 골프클럽,
어제[Hotel Signature Restaurant]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Table 34 -① 이어서... Info. Table 34 주요 콘셉트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좌석 수 126석 위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 예약 02-559-7631 운영시간 Lunch 12:00~15:00(Mon-Fri) Dinner 18:00~22:00(Mon-Sun) 오브런치 11:00~14:30(Sat-Sun) ‘Table 34’의 시그니처 메뉴 ‘부야베스’와 ‘카솔렛 오브 에스카르고’ ① 부야베스(Bouillabaisse) 7만 5000원 랍스터와 전복, 모둠 계절 채소의 해산물 스튜로 갈릭브레드와 함께 준비된다. 신선한 계절 채소와 해산물, 스프가 따로 준비되며 즉석에서 부어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프랑스 버전의 매운탕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카솔렛 오브 에스카르고(Cassolette of escargot) 3만 5000원 달팽이와 당근, 양파, 하몽, 뿌리채소를 크림소스에 졸여 퍼프 페이스트리로 그릇을 감싼 요리. 프랑스 요리의 거장 ‘폴 보퀴즈’가 대통령 훈장 받은 후, 만찬파티에서 만든 트러플 스프에서 유래됐다
최근 계속되는 호텔 다이닝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프렌치의 중심을 지키며 호텔 프렌치의 긴 획을 이어가는 레스토랑이 있다. Table 34는 1988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명실상부한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서 명성을 높였다. 또한 Table 34의 전신 바론즈(Baron’s)로 시작해 지금까지 국내 호텔의 3대 프렌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34층에 위치한 Table 34에서 프렌치의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환상의 마리아주를 만나보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988년 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국내 트렌드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지인 강남에 자리 잡아 비즈니스와 관광, 쇼핑, 여가를 모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국제회의와 전시가 열리는 코엑스 컨벤션센터, 트레이드 타워, 프리미엄 쇼핑 공간 파르나스몰과 코엑스몰, 면세점과 백화점, 영화관, 아쿠아리움, 카지노 등이 원스톱으로 호텔과 연결돼 있으며, 2호선과 9호선 2개의 지하철 노선과 도심공항터미널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여행자의 편의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을 표방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어제[Creative Hotel] 호텔만큼이나 명성이 자자한 프로모션들 호텔 시그니처가 되다 -1에 이어서... 다채로운 변화를 꾀해야 장수할 수 있어 장수 프로모션의 경우에는 12년여 간 이어오고 있다.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기간인데 어떻게 소비자들을 매년, 매 시즌마다 호텔을 방문하게 하는 것일까? 인터컨티넨탈호텔 홍보담당자는 “매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메뉴 개발과 색다른 콘셉트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호텔 내 세 곳의 레스토랑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딸기 뷔페를 맛 볼 수 있는 호텔은 인터컨티넨탈이 유일하다.”며 매년 시리즈로 이어오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방문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부터는 세 가지 테마의 딸기뷔페 콘셉트와 함께 각 테이블에 셰프가 직접 시그니처 디쉬를 제공하는 ‘와우 서비스(Wow Service)’도 선보여 주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입으로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고정 아이템은 메뉴 개발을 통해 새로움을 제공하고 여기에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요소를 더한다. 볼거리가 있는 콘텐츠들과의 컬레버래이션으로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
최근 가치소비를 즐기는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하늘에서 놀자’는 콘셉트로 스카이킹덤을 만들었으며, 르 메르디앙 서울은 600평 대규모의 복합 예술 문화공간을 만들어 예술을 품은 호텔을 탄생시켰다. 이에 기존의 호텔들은 각자만의 색깔을 갖추기 위해 ‘시그니처’에 주목하고 있다. 호텔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랭크돼 있고 호텔 이름만큼이나 해시태그가 자주 걸리는 호텔 시그니처 프로모션들.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시그니처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호텔을 소개한다. ‘시그니처’를 만든 호텔들 최근 계절이 계절인지라 딸기뷔페들이 각 호텔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인 딸기에 아기자기한 옷을 입히면 새빨간 작품들이 탄생한다.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인 딸기 디저트들은 몇 년 사이에 내로라하는 호텔 레스토랑의 단골 메뉴가 됐다. 딸기뷔페는 2007년생이다. 그리고 딸기뷔페를 업계 최초로 탄생시킨 곳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다. 2004년 여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에서 다양한 과일차를 비롯해 망고, 수박, 골든 파인애플 등 여름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