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그 자체가 상품인 장치산업의 특성이 있다. 또한 고객이 호텔로 직접 찾아오지 않는 이상 호텔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철저히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의 정수를 지향하는 서비스도 자동화와는 거리가 멀다. 객실 중에서도 제일 상위 클래스를 자랑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여전히 카드키대신 열쇠를 고집하는 곳이 호텔이다. 그런 호텔에게 ‘4차 산업’을 시작으로 ‘플랫폼’, ‘빅데이터’, ‘ICT’, ‘IoT’, ‘AI’, ‘DT’, ‘VR’, ‘AR’, 심지어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까지 알 수 없는 세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재촉되고 있는 속도로 호텔의 전통적인 서비스에 대한 정성적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프런트에서 전화나 대면으로 맞이하던 예약 고객은 이제 스마트폰이나 PC 속 플랫폼 데이터를 통해 접하게 됐다. 고객의 행동, 표정, 말투, 몸짓까지 눈으로 직접 캐치하던 사소한 고객 정보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바삐 움직이는 이들의 발자취를 쫓으며 무수히 많은 숫자들로 변형되고 있다. 이에 호텔의 인재상도 글로벌 인재에서 융·복합 인재로 변화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 기
호텔 *D2C를 선도하는 구글호텔이 국내 호텔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호텔 다이렉트 부킹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구글호텔이 최초로 코디더매니저, 산하정보기술 등 주요 호텔 IT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약을 잇달아 체결, 활동 범위를 확장하면서 호텔 부킹엔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호텔업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난 호에서는 호텔 다이렉트 부킹의 현황을 살펴보고, D2C 비즈니스 시작을 위한 초석인 홈페이지 구축과 부킹엔진 전략을 알아봤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홈페이지와 사용자 경험을 우선함으로써 예약을 완성 짓는 부킹엔진의 중요성까지. 그렇다면 유입된 고객들의 실질적인 만족감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D2C_ 제조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 단계를 제거하고 온라인몰 등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단, 호텔업계에서는 아직 D2C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지 않아, 본 기사에서는 △홈페이지 구축 △다이렉트 부킹 △CRM △RM △디지털 마케팅 등 호텔 상품 직거래를 위한 전반적인 모든 비즈니스 활동들을
코디더매니저(이하 코디) 이재원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숙박업체도 D.T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 통합 시스템 관점에서 생태계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코디는 호텔 통합 IT 솔루션 기업으로,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체의 PMS, 부킹엔진(Direct Booking), 키오스크(Kiosk) 뿐 아니라 오페라(Opera) 파트너 넘버를 보유하고 연동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은 많이 일반화가 된 키오스크(Kiosk)를 호텔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기업이기도 한 코디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의 증가 및 산업에의 변화에 따라 키오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지, 부담감 없는 20만 원대에 할부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코디가 이번에 발표하는 부분은 ‘구글호텔’ 로, 숙박시설을 구글에서 검색 시, 구글 사이트에 바로 노출되고, 예약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번 구글호텔x코디의 D2C의 경우 메타서비스 영역에서 광고를 제외한 첫 번째, 가장 상단에 노출되며, 공식 사이트(Official Site) 라는 태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맵과 연동되어 전
호텔 IT 통합 솔루션 기업인 코디 더 매니저(이하 코디) 가 구글 호텔과 손잡고 국내 호텔의 D2C(Direct to Customer)를 지원한다. 이번 구글호텔x코디의 D2C의 경우 다른 숙소 예약 사이트들의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메타서비스 영역에서 광고를 제외한 첫 번째, 가장 상단에 노출되며, 공식 사이트 (Official Site) 라는 태그를 한국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구글맵과 연동되어 전 세계 숙소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한 외국인을 위한 고객 유치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기능해졌다. 하늘문이 서서히 열리며, 방한 외국인들도 거리에서 조금씩 보이는 지금, 구글호텔을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에 있는 잠재 고객들과 만날 수 있다. OTA 숙박 플랫폼을 통해 고객 예약을 받고 있는 시스템과 다르게 숙박시설이 직접적으로 예약까지 완료되는 구조로 예약 수수료의 절감 및 이용자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는 점이 지금 호텔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예약에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간절해진 국내 호텔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마케팅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코디의 이재원 이사는
구글호텔이 한국 호텔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호텔의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숙박 예약에 있어 갈수록 막강해지는 플랫폼의 영향력으로 광고비, 수수료의 압박과 고객 데이터 수집 제한 등의 문제가 눈덩이처럼 증식, 외부 채널 의존도를 줄이고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호텔 세일즈의 최대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D2C의 개념이 떠오르기 전부터 다이렉트 부킹은 영업비용 최소화를 통해 궁극적인 매출 증대를 일으킬 수 있는 최대 채널이었다. 온라인 예약이 활성화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플랫폼이 등장했던 터라 다이렉트 부킹에 대해 접할 기회가 적었던 세일즈 담당자들도 플랫폼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공식 홈페이지 예약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국내외 부킹엔진, 디지털 마케팅 등 다이렉트 부킹 관련 솔루션 업체들도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호텔들의 다이렉트 부킹은 물론, 이를 위한 CRM, 디지털 마케팅의 영역까지 D2C와 관련한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 여전히 태동기에 머물러 있는 호텔의 다이렉트 부킹, 그 이유는 무엇이며 D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유명 리조트들과 손잡고 D2C(Direct to Customer) 특별 기획전을 연다. 온다는 28일 소노 호텔 & 리조트, 금호리조트, 휘닉스 호텔 & 리조트, 켄싱턴 호텔 & 리조트와 ‘구글호텔 by ONDA’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오픈하고 특가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온다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구글의 호텔 및 숙박 예약 D2C(Direct to Customer) 채널인 ‘구글호텔’을 통해 진행된다. 구글 호텔에 입점한 호텔은 구글의 검색을 통해 자사 홈페이지로 직접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별도의 중간 플랫폼을 거쳐 고객을 유치할 때보다 월등히 낮은 수수료를 부담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숙박업체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건강한 숙박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아직 구글호텔 사용이 낯선 국내 이용자들과 호텔 및 리조트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온다에서 온라인 프로모션 광고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숙박 업체의 과도한 광고비 부담을 줄여주는 상생
호텔 세일즈팀의 해결되지 않는 숙제이자 지속될 난제인 OTA 수수료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 영역이 돼 가고 있다. 기업, MICE, 해외 단체 등 인바운드의 길이 막히며 국내 FIT를 겨냥한 OTA 점유율이 높아진 것. 갈수록 막강해지는 OTA의 영향력으로 이들 플랫폼에 대한 수수료는 최대 20%까지 닿았고, 한정된 내국인 수요에 치열한 최저가 경쟁으로 낮아질 대로 낮아진 ADR은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이에 외부 채널의 의존도를 줄이고 호텔의 다이렉트 부킹을 늘려 수익률을 최대화하는 것이 세일즈의 최대 과제가 된 가운데, 최근 이커머스 분야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D2C(Direct to Customer)’가 숙박 및 여행업계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유통과정을 과감히 생략한 채 고객과 직접 마주하면서 수수료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D2C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텔은 물론, 여행업계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다이렉트 부킹과 탈플랫폼을 견인하는 D2C.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OTA 수수료 압박 심해지는 호텔업계 지난 1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숙박B2B 스타트업 온다가 국내 호텔의 D2C(Direct to Customer) 환경 구축을 돕기 위해 세계 최대 검색 기업 구글과 손잡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숙박 및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호텔 고객에게 숙박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자 하는 호텔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온다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구글호텔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대상은 OTA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유입해 온 3성급 이상 호텔들로, 총 100곳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 예정이다. 호텔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광고비, 마케팅컨설팅, 수수료 무상 혜택 등이 지원된다. 우선, 70개 호텔에는 온라인 부킹엔진 구축 및 구글호텔 연동, AI 챗봇 이용료를 지원하는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25개 호텔에는 스탠다드 서비스에 더해 부킹엔진 결제 수수료 특별할인까지 적용된다. 프리미엄 혜택 대상으로 선정된 호텔 5곳은 1000만 원 상당의 ‘구글호텔 마케팅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온다 플랫폼을 도입한 호텔들은 구글호텔을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예비 손님들과 만날 수 있다. 구글호텔은 다른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