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요즘 우리 업계에서 소독인증 제도로 가장 유명한 GBAC 인증에서 알려주는 호텔의 소독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소독의 기본시스템을 잡아 나가도록 하겠다. 인증을 신청한 호텔이나 건물에서 가장 많이 질문하는 부분은 소독시스템을 GBAC인증에서는 ‘어떻게 요구하고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첫 번째로 ‘장비나 약품의 종류를 어떻게 해야 할까’란 것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소독 시스템을 완비하는 것은 순수한 소독작업과 별개로 준비돼야 할 것이다. 소독과 청소의 순서와 준비와 절차(순서 별 정리) 1. 온도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방문객 기록지 작성 인체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계나 자동화 장비를 사용해 방문객의 온도를 검사하고, 체온이 높은 경우 출입을 금지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또한 만약 체온이 매우 높은 환자의 경우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한편 방문객 기록지 작성은 기본으로 작성해야 한다. 2. 사회적 거리두기 GBAC는 WHO 및 각 나라의 정부규제 기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인증제도에 적용하고 이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단계별 지침이 이
안전한 표면의 평가를 위해서 어떠한 요인과 기술을 알아야 하나? 요즘 호텔업계에 유일한 국제 환경소독 인증제도인 GBAC 인증의 내용을 바탕으로 표면의 청결과 소독의 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즉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생물, 사람의 체액 등을 확인하기 위한 ATP 측정기, UV Light의 사용방법과 그 기준에 대한 평가를 소개한다. 표면의 검사 코로나19 이전 시대에는 청결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시각적인 것과 후각적인 것에 중점을 뒀지만 요즘 들어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존재 여부를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에 적절한 도구가 바로 ATP 측정기다. ATP 측정기는 어떤 표면이나 물질에 포함된 ATP의 양을 측정하는 장비다. ATP란, 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자로, 모든 생명의 기초대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뿐만 아니라 유기물, 그리고 세균이나 미생물들뿐 아니라 사람의 피부나 먼지에도 ATP가 존재한다. 이런 것을 응용해 개발된 장비가 ATP 측정기인데 이 장비는 표면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개발된 장비다. 하지만 ATP를
안전한 표면의 평가를 위해서 어떠한 요인과 기술을 알아야 하나? 요즘 호텔업계의 유일한 국제 환경소독 인증제도 GBAC 인증 내용을 바탕으로 표면의 청결과 소독의 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는 어려움을 주고 있다. 수도권의 감염환자는 이제 1000명 대로 확산되고 우리의 경제와 직업, 가정에 다양한 변화의 원인이 됐다. 필자도 미국에서 거주하는데 가족들을 보지 못한지가 4개월이 돼가고 있다. 점점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무감각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코로나19를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환경을 만드는 첫 번째 적이므로 필자는 지속적으로 청결과 소독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실행했던 청소와 소독을 한 표면의 청결도와 안전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두 차례의 기고를 통해 설명해본다. 평가1 바이러스와 세균이 표면에 접촉되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자 (GBAC 인증 요소 4). 현재 지구에는 500만 조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고 존재하는 모든 1031개 바이러스를 늘어 놓으면 1억 광 년 정도의 거리를 이룬다. 그리고 토양 1티스푼의 미생물
우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모든 시스템에는 경험에서 오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경험했던 것들과 개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호에서는 청결과 소독관리에 있어 위험평가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도식에서는 청결과 소독관리에 있어 위험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단계별 청결관리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사항일 것이다. 이를 설정하게 위해 우리는 먼저 위험평가에 대한 단계를 알아야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위험을 평가하는 순서는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위험을 식별하는 단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표면을 SARS-CoV-2, 기타 세균과 바이러스가 오염시키고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한 환경소독(청소와 소독)에 다양한 소독제들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때 또 다른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1단계다. 즉 위험을 식별하는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①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는 모든 표면을 오염시킬 수 있다. ② 이러한 것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에 다양한 화학물질을사용한다. ③ 오염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고 있다. 건물을 사용하는 고객과 입주자들은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안전하길 바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고객 이용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진보적이고 효과적인 청결의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우리는 과거보다 더 세심한 청소와 소독을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을 이해하고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방식 분석 1단계 방출코로나19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사람의 호흡기에 있는 액체 층 위로 공기가 통과하게 되면, 작은 입자들의 물방울들이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 호흡기 내부에 바이러스가 함께 생존하고 있는데 감염자가 말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단순히 재채기를 하는 것 외에 숨을 내쉬어도 대항 환경에 방출된다. 이러한 방출과정은 코로나19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 메르스와 같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공통적이다. 2단계 확산이렇게 방출된 물방울들이 질병에 어떻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물을 사용하는 입주자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쉬우며 모두가 안심하고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공중보건 차원의 청결지침이 필요한 때다. 또한 모든 고객과 건물사용자는 어느 때보다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절실하게 고려하고 있다. 건물의 모든 부분에 대한 청결관리가 중요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의 성장환경이 가장 적합한 곳이 화장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화장실 청소에 관해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위생의 중점을 두면 비용 증가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모든 청결관리에 있어 효율적이지만 비용은 절감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화장실 청소에 있어 지금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우선 화장실 건물 사용자에 필요한 소모품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건물사용자 모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자주 손을 씻고 있다. 이로 인해 물비누나 페이퍼 타올, 손건조기 등에 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건물주는 과거의 소모품 재고량을 확인하는 것보다 현재의 사용량을 확인해 재고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의 경우 물비누를 드럼통에 담에 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이 날지 모를 현실 속에 호텔과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필자는 요즘 업계를 보면서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우리는 앞으로 모든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예상하지 못하는 전염병으로부터 미리 준비하고 대응해 언제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우리의 호텔은 쉬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쉬고 있는 동안 더 개선된 청결에 관해 근본적인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속해 있는 ISSA(세계청결협회)의 GBAC Star 인증 제도(환경소독 국제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코자 한다. 소독과 청소는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개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앞으로 변종바이러스나 알려지지 않은 세균의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두고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호텔을 사용하는 우리의 고객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 •향후 발생하는 전염병의 영향을 방어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효과적인 환경소독은 어떻게
이번 호에는 천연석과 시멘트 바닥과 같은 다공성 표면의 오점 처리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얼룩 제거 기술 모든 천연석과 천연자재로 만들어진 타일, 콘크리트는 다공성으로 돼있어 수용성이나 지용성의 물질이 장기간 혹은 단기간 표면에 떨어지게 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로 천천히 침투하게 된다. 이때 각 자재 별 모공의 크기와 떨어진 오염물의 종류에 따라 침투 속도는 달라진다. 자재의 경우 탄산칼슘의 함유량에 정도에 따라 흡수 시간이 결정되고, 오염물의 흡수 속도는 지용성보다는 수용성이 빨리 흡수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음은 각 자재별 흡수되는 속도다. 사암 -> 현무암 -> 라임스톤 -> 대리석 -> 화강암 모든 천연석을 가공할 때 대부분은 코팅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연마의 단계를 많이 한 천연석일수록 광택이 나고 단단한 성질이라 광택이 나는 천연석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천천히 진행된다. 반대로 설명하면 광택이 없는 천연석들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또한 오염물질들이 내부가지 흡수됐을 때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특정 화학반응이 발생해 영구적인 얼룩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공성 자재의 오점 제거는 중요하다. 모든
PPE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간접적 백신 개인의 위생이 확보됐다면 그다음 단계는 미화원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 안전 보호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다. 이 지부장은 “PPE의 올바른 사용은 작업자의 작업장에서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예절이다. PPE는 우리에게 간접적인 백신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PPE와 관련된 교육을 할 때에는 탈부착 방법 이틀을 설명한다. PPE는 정확한 방법으로 착용하는 것과 소독이 끝난 후 해제시키는 것이 숙지돼야 한다. 특히 많은 공간을 오가고 다양한 사람을 접하는 호텔 미화원의 경우에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오염물질이 닿았을지도 모르는 PPE는 한 공간에서 사용한 후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한 번 사용한 것은 폐기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호텔은 특히 장갑의 경우 일회용 라텍스 장갑보다 우리 손에 익숙한 고무장갑을 여러 차례 반복해 사용하고 있어 PPE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또한 마스크의 경우도 외부에서의 오염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작업자가 뱉어내는 공기의 호흡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호텔의 경우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2000만 원대를 호가하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지만 증상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경우나 무증상의 경우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번 확진자가 방문한 호텔은 호텔이 안전하다는 인식까지 고객의 마음을 되돌리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스, 메르스의 경고가 있었지만 막을 방법은 없어도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강구하지 못한 채 여전히 방역, 위생 상태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생겨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 없는 호텔의 ‘환경소독’ 방식에 대해 ISSA Korea의 이경훈 지부장과 살펴봤다.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 병원체 코로나19로 바이러스 포비아에 빠진 호텔들은 무엇보다 고객에게 호텔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주기 위해 전 구역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고객의 방문 빈도가 높은 곳부터 방역을 실시, 이외에도
2015년 5월 초순 우리나라에 첫 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약 6개월 동안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했지만, 총 186명이 감염, 격리 해제자는 1만 6752명에 달했다. 의료종사도 30명 감염이 됐고 결국 38명의 고귀한 생명이 숨을 거뒀다. 2020년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한 바이러스 코로나19는 전세계에서 16만 2687명(3월 16일 기준)이 감염됐고 국제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 보다 더 잘해 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생각해 이번달 기고의 주제로 잡았다. 잠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의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우리나라는 전국 방역망이 뚫렸다. TV에서는 몇 명이 확진이 되고 사망하고, 퇴원하는지 어느 지역이 문제인지 하루 종일 방송하며 알리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 업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황을 대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이겨낼 것이며 앞으로 더 개선된 방향으로 위생부분이 재정립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고난의 연속일 호텔과 관광업계
요즘 들어 청결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점 인식되고 있고 모두가 청결의 가치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업무용건물, 병원, 호텔 등 거의 모든 건물에 컬러코딩이 적용되고 있어 필자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이번호에서는 선진국형 클리닝 시스템인 컬러코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컬러코딩이란 걸레의 색상을 구분하여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업무현장에서는 화장실의 걸레와 객실의 걸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색상만 구분하는 것은 컬러코딩의 전체 내용 중 일부일 뿐이다. 컬러코딩에 기본에 대하여 알아보자. 컬러코딩은 청소의 재료를 지정된 색상으로 구분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청결업무의 훈련에 있어 그리고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컬러코딩은 걸레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재료를 색상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색상의 구분을 넘어 여기에는 보다 의미가 다양하다. 이제 차원 높은 청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컬러코딩을 설명해 본다. 컬러코딩을 하면 우리가 관리하는 현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보자. -Why: 왜 컬러코딩을 하는가?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