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힘과 에너지를 만드는 산업이며 그렇기에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다. 나는 지식을 쌓고 성장하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MICE는 이러한 측면에서 ‘연결’을 이뤄내는 플랫폼이자 사람과 산업, 그리고 도시와 국가를 변혁시킬 수 있는 골든 키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종합선물세트, MICE 中 호텔은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국가 간, 지역 간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MICE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시설 중 하나다. MICE라는 용어 자체가 업계 관계자가 아니라면 쉬이 그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 또한 매거진 기자로서 취재를 하면서 MICE의 세계를 알게 됐다. 저자인 (재)수원컨벤션센터 홍주석 팀장은 MICE를 종합선물세트라고 정의한다. MICE는 회의장소 및 시설, 숙박, 교통, 쇼핑, 관광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 비즈니스 트래블이자 개최지역과 국가에 경제적·사회문화적·정치적·관광적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의 정의대로 MICE가 종합선물세트라고 한다면 이를 받는 주체는 내가 MICE산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인 ‘사람’일 것이다.
메르스가 가고 코로나가 찾아왔듯이, 코로나가 지나가면 또 다시 '메로나(메르스+코로나)'가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럼에도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는다. 지금과 같이 스마트기술이 또 다른 해답이 돼줄 것이기 때문이다.-p.26 코로나 이후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중에도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업종은 관광·여행업이지 않을까. 하늘길이 닫히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 100만이 넘는 업계 종사자들은 지금도 큰 어려움 안에 있다. 경희대학교 미래관광연구회(윤지환 교수, 이소윤, 김소정, 김영리, 이사희)는 그동안 연구한 관광트렌드와 다년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10개의 키워드를 이 책에 소개한다.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의 심리 소비패턴의 변화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책에서는 나의 여러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며 이런 방법들이 미래에 어떤 변신을 할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다음 여행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들로 읽는 이의 가슴을 꽉 채워준다. 책은 흔한 관광지가 아니라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에 깊게 들어가 느끼고, 맛보고, 경험하는, 그리고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것이 진짜 내
호텔리어임을 자부하는 박종모의 신간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호텔이야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첫 직장인 KOLON TNS에서 해외 세일즈를 시작으로 경주힐튼 호텔 세일즈팀, 더 플라자호텔 세일즈 & 마케팅팀장, 동대문 라마다 호텔 총지배인을 거쳐 현재는 라마다 호텔 & 스위트 서울 남대문호텔의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또 메리어트 계열의 더 플라자 호텔 리뉴얼과 라마다 종로, 라마다 앙코르호텔의 신규 오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호텔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년간 관광 및 호텔업에 몸담으며 호텔업의 변천을 보아온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호텔산업의 미래에 대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일반 독자들과 현직 호텔리어들에게 던지고 싶어 고민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호텔산업의 기회 앞에서 방향과 목적을 잃고 혼란을 겪는 후배에게 작은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신간 <호텔리어가 알려주는 호텔이야기>을 집필하게 됐다. 이 책은 여러 콘셉트의 많은 호텔들과 호텔에 관련된 이야기를 싣고 있다. 4차 산업과 관련된 호텔이야기에서부터 미술관을 품은 호텔, 그리고 국내 로컬호텔과 해외의 브랜드호텔과 호텔에 숨겨진 다양한 일화에 이르기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