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둡고 밀폐된 장소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을 흔하게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위스키는 도수와 가격대가 높은데다가 주로 유흥업소에서 소비됐기 때문에 과거 중년 남성들이 밀담을 나누며 마시는 고급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위스키를 즐기는 층도 한정돼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2016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유흥업소의 소비가 줄어들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맛있고 비싼 술을 마시며 즐기는 젊은 세대가 많아졌다. 이제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밝은 쇼케이스가 비치된 마트나 주류 전문점에서 위스키를 구매하고 마시는 것. 덕분에 자연스레 위스키 시장도 발전을 거듭했다. 연령층과 문턱이 낮아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특히 기존에는 수입해서 마시는 위스키가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위스키 원액을 제조, 국내에서 직접 위스키를 주조하는 기업도 출현하고, 대기업에서도 증류소를 차릴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 이렇듯 위스키 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위스키 시장은 어떤 흐름을 견인하고 있는 중일까? 코로나19가 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솔루션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가 KT(대표이사 구현모)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이블매니저는 올 4월 KT의 ‘AI 통화비서’ 공동 사업자로 선정돼 ‘전화 예약 자동화’기능을 공동 개발해왔고, 지난 8월 이 기능을 접목해 업데이트된 AI통화비서를 출시했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를 해준다.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KT의 음성 인식 기술에 테이블매니저의 독자 기술 ‘더예약 API’가 더해져 탄생했다. 기존의 AI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통화 내용을 인식 후 예약 접수까지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매장 직원이 예약을 최종 확정해야 했다. 그러나 더예약API 기능으로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 예약 시간 등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해준다. 또한, 매장 전화뿐 아니라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도 연동할 수 있다. 매장에서 별도의 인력 투입이나 추가 절차
미식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는 어디일까? 서울시가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을 발표하고,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의 심사 기준은 세계화와 지역화를 아우르는 글로컬리즘, 화제성, 전문성 등의 가치를 반영하여 서울만의 다름이 있는 서울 미식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뒀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 23곳, 양식 26곳, 아시안 10곳, 그릴 8곳, 채식 9곳, 카페&디저트 11곳, 바&펍 13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한식의 남도제철맛집, 양식의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아시안의 계향각, 그릴의 남영돈, 채식의 포리스트키친, 카페&디저트의 아뜰리에폰드, 바&펍의 서울집시, 뱅글 등이 올해 새롭게 100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온‧밍글스‧주옥‧온지음‧정식당 등 한
일본 푸드서비스협회가 지난 1월 25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연간 일본 외식산업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외식업계 전체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83.2%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1년 네 차례에 걸친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소비자의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주류 판매 제한 등의 영향으로 일본 외식업계도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지난 2022년 3월 21일 일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본 외식업계는 영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최근 수입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과 심각한 구인난으로 인해 좀처럼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일본 외식업계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본 외식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 외식업계 최신 동향 1. 日외식업계, 식재료 값 상승으로 가격 인상 단행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인도 등 주요 식자재 생산국의 수출 제한으로 식재료 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엔저까지 겹치면서 비용 상승 부담을 견디지 못한 일본 외식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닛
이제 더위가 슬슬 가시고 있는 9월, 새로운 오픈하는 다이닝 업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카페 문지리 535, 곧 1주년 맞는 파주 명소 식물속에서 이야기 나누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 문지리 535는 자유로를 타고 헤이리를 지나 임진각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했다. 야트막한 산을 배경으로 한 직사각형 모양의 현대적인 건물이다. 작년 8월 초에 오픈해 곧 1주년을 맞이한다. 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며, 자연 속에 또 다른 자연을 담은 곳이다. 카페의 전체 규모는 1000평 정도로 실내는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매장은 대형 야자수와 녹색의 열대 식물, 화려하게 꽃을 피운 화초들의 세상이다. 공간 내부는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세련된 이미지다. 지그재그식으로 구분된 각 층은 계단 중간에 또 다른 공간이 존재하는 입체적인 구조다. 천장 높이는 4.5~8m로 사람들이 북적여도 여유롭다. 모든 층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가구를 배치했다. 2층의 경우, 가구 색상은 블루와 그레이를 기본으로 했고, 옐로와 오렌지로 포인트를 줬다. 3면의 투명한 통창은 외부 테라스와 연결돼 공간 미학을 돋보이게 한다.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오는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Homecoming - celebrating Korea)’이라는 테마로 오는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번 갈라 디너 행사에서 국내 최정상의 셰프들과 뉴욕,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한국의 미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Green Star), 미쉐린 셀렉션 등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들이 소개된다. <미쉐린 가
9월은 곡식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계절이죠. 외식업계에서도 풍부한 메뉴로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연돈볼카츠 한 끼 식사로 제격인 ‘볼카츠샌드’ 연돈볼카츠는 볼카츠 메뉴가 빵이나 밥과 잘 어울린다는 고객들의 의견에서 착안해 이번 신메뉴를 개발했다. 볼카츠샌드는 부드러운 샌드위치 식빵 사이에 육즙을 가득 품은 볼카츠를 얇게 펴 튀겨 넣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샌드 속에는 새콤달콤한 돈까스 소스와 향긋한 풍미의 제주 한라봉소스가 더해져 뛰어난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또한 연돈볼카츠는 볼카츠샌드와 함께 즐기기 좋은 한입볼카츠도 출시했다. 한입볼카츠는 한입 크기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볼카츠로, 기호에 따라 데리야끼, 매콤살사, 타르타르, 허니갈릭 4가지 소스 중 한 가지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theborn.co.kr 써브웨이 로컬 신메뉴 ‘머쉬룹썹’ 머쉬룸썹은 써브웨이코리아가 국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맛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로컬 신메뉴다.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 식재료 버섯으로 샌드위치 속을 가득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7월 28일, 철갑상어 캐비어 전문기업 니피엘이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 레스토랑 그룹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을 시작으로 하와이, 뉴욕, 도쿄, 베이징, 유럽 등 전 세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 최상급 니피엘 벨루가 캐비어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로 뻗어가는 니피엘 캐비어의 명성 청담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맛보던 캐비어를 이제 전 세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청담점에 공급되고 있던 니피엘의 벨루가 캐비어가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전 지점에 대한 납품이 이뤄지게 됐기 때문이다. 니피엘은 자체 철갑상어 양식장과 국내 유일의 R&D센터 및 국제보호어종 규약인 CITES를 보유한 캐비어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국내 최대 수량의 철갑상어와 R&D 연구진을 보유, 양식부터 연구개발 및 제품제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청평, 충주, 철원을 기반으로 국내 철갑상어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철원 DMZ 세계 유일의 자연보호지역에 철갑상어 양식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원료부터 철저한 검수, 검증을 받은 설비는 물론,
뜨거운 여름,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다이닝 공간을 오픈하며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키친보리에,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오픈 야경맛집, 더베이101 이어 부산 핫플 명성 잇는다 밀락더마켓은 키친보리에가 부산의 랜드마크 더베이101, 다대포 올드트리마켓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 복합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한 열린 광장형 체험 공간을 지향하고 사람과 사람, 아티스트와 관객, 맛있는 음식과 소비자, 로컬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겠다는 포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330평(7700㎡ 부지) 규모의 밀락더마켓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수 있는 꿈의 무대 버스킹 스퀘어, 바다 쪽으로 향한 스탠드형 계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는 오션뷰 스탠드, 부산과 서울 등지의 수준 높은 국내외 F&B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 ZONE 등 3개의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밀락더마켓의 심장, 광장 중앙에 자리한 버스킹 스퀘어에서는 최고급 스피커와 조명, 마이크 등 공연 시스템을 갖춰 거리의 수많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간
전 세계적으로 1980~1990년대에 유행한 스타일들이 다시 되돌아왔다. 이 패션들은 ‘뉴트로(New+Retro,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란 이름으로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일본 외식업 트렌드 속의 2대 뉴트로라고도 할 수 있는 ‘레트로 다방’과 ‘네오 주점’을 살펴보자. 시대는 돌고 돌아, 재해석되며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한다 유행이 한물간 그 당시에는 촌스럽다고 지적을 받던 스타일도 어느새 시대가 한 바퀴 돌면 또 다른 트렌드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해당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새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내에서도 신청곡을 받아주는 LP 바의 증가, 을지로에 위치한 ‘힙지로’의 모습, 장충동 ‘태극당’의 재탄생과 같이 뉴트로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비슷한 유행의 흐름이 SNS를 기점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부각되기 시작됐다. ‘HAKUHODO 생활자 익스피리언스 크리에이티브국 히트 습관 메이커스’ 멤버의 야마모토 켄타 씨는 “특히 지금은 SNS의 유행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젊은 세대들에게 깊게 자리잡고 있어, 공감하기 쉬운 옛 향기가 나는 아이템이나 문화를
8월의 외식가는 싱그러운 메뉴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주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 저격 메뉴와 새로운 맥주, 위스키도 살펴보시죠. 플랜테이션 정원에서 즐기는 브런치 등 신메뉴 4종 플랜테이션의 신메뉴는 DAROBE 브런치(2만 원), 카페 모닝 세트(1만 6000원), DAROBE BBQ 피자(2만 6000원), 운하 Summer Special (1만 5000원) 등이다. DAROBE 브런치는 스크램블에그에 햄 2종, 그릴 아채, 크로와상 등으로 구성됐다. 카페 모닝 세트는 아메리카노 2잔 기본 제공에 베이커리 크로와상+스콘 또는 직접 만든 수제 잼 블루베리식빵 등 2가지 구성 중 하나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운하 Summer Special은 평양식 막국수와 에구로 구성된 메뉴다. 에구는 푹 삶은 우족을 오랫동안 곤 후 그릇에 담아 고명을 얹어 묵처럼 굳힌 전통 음식이며, DAROBE BBQ 피자는 이탈리아 정통 나폴리 화덕 피자에 BBQ 고기를 접목한 특제 요리다. BBQ 고기를 특제 바비큐 소스에 절여 올리브와 양파, 트러플 버섯을 올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citycollege.ac/ 써브웨이 ‘스파이시 쉬
에스프레소에 곁들일 달콤한 디저트부터 식욕을 자극할 짭조름한 핑거푸드까지. 이 책은 단순하고 소박한 이탈리아 디저트를 세계 유수의 5성급 호텔 제과장 출신의 프란체스코 만니노 셰프가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풀어 낸 책이다. 단맛은 줄이고 토마토, 올리브, 치즈, 견과류 등 지중해 식재료를 듬뿍 사용해 건강하고 질리지 않는 맛의 레시피를 선보입니다. 비스킷, 클래식한 구움 케이크, 발효빵과 페이스트리 등 공정이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한 제품들로 목차를 구성했다. 트렌드를 반영해 글루텐 프리, 데어리 프리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책 곳곳에 숨어 있는 이탈리아 디저트와 식문화 이야기, 공들인 사진과 일러스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제품명] 제품명은 쉬운 한글 번역과 이탈리아 원어를 병기했다. [제품설명] 제품에 얽힌 스토리와 함께 흥미로운 이탈리아 식문화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에 대한 팁을 담았다. [글루텐 프리/데어리 프리] 재료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밀가루,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알 수 있도록 제품명 옆에 표시했다. [분량/난이도/판매기한] 분량, 난이도, 판매기한을 명기했다. [미리 준비하기]
올해 들어 한 끼에 15만 원을 훌쩍 넘는 특급호텔 뷔페가 평일에도 예약이 힘들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기사가 속속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의 보상심리로 활발해진 스몰럭셔리 소비가 특히 미식의 영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데, 여기에 ‘호텔’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호텔 다이닝의 소구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호텔들은 확대된 다이닝 니즈와 타깃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유통 채널에 뛰어 들고, 전에 없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다이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호텔들의 다이닝 엔데믹 전략은 무엇일까?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2022년 7월호 Feature] 엔데믹 호조의 스타트라인에 선 호텔들, 본격적인 장기전 위해 발 구르기에 나서 #종합 MZ세대의 스몰럭셔리로 떠오르고 있는 호텔 다이닝 코로나19로 호텔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호텔 소비 연령층이 젊어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과잉 경쟁으로 호텔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탓에 특급호텔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이 됐고,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에게 호캉스는 이미 라이프 스타일이 됐기 때문이다. 게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공식 파트너사인 마켓컬리와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Tastes of Summer in Seoul)’ 이벤트를 개최하고 미식 문화 전파에 나선다. 마켓컬리와 처음 진행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은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들의 특별한 요리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쉐린 가이드 앳 홈 밀키트 딜리버리’,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도슨트 쿠킹 클래스’ 총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8-9월 중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스타, 빕 구르망, 셀렉션 레스토랑들과 함께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미쉐린 가이드 앳 홈 밀키트 딜리버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의 셀렉션 및 빕구르망 레스토랑인 랑빠스81, 베이스 이즈 나이스, 서울 다이닝, 소울, 에그 앤 플라워, 엘 초코 데 떼레노, 코마드(가나다순) 등 다양한 장르의 요리들을 집에서 편리하게 밀키트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
태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동향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즉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수 태국 기업들도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 OEM 수출을 주로 하던 태국 기업 NRF는, 식물성 고기 개발에 집중해 대체육 전문 업체 최초로 2020년 태국 증시에 상장했다. 또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인 타이 유니온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에 투자해 세포 배양육 시장에 발을 들였다.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두 분야 모두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태국 내 배양육에 대한 규제는 논의 단계로, 시장에 시판되는 대체육은 한동안 식물성 고기가 유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소비자 비건 식품 구매 이유> (단위:%) 태국 식생활 문화의 이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유명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라쿠텐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들이 비건 식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건강에 이롭다(남녀 평균 69.5%)’가 선정됐고 그 다음 ‘종교·문화적 채식주의(27%)’가 가장 많았다. 태국 국민의 9
지난 4월 21일 미국 전역에 2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 베이커리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이하 파네라)는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를 도입하고 AI 커피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외식업계 자동화 현황 파네라는 2개 매장에 미소의 쿡라잇 커피(CookRight Coffee)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주 동안 매장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매장 내 커피 양과 온도를 모니터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언제, 어떤 커피를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인지 예측한다. 월 8.99달러에 무제한으로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커피 구독 상품을 판매하는 파네라는 미소 로봇으로 직원들이 고객서비스 등 다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패스트푸드점인 치폴레(Chipotle)도 지난 3월 미소 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토르티야 칩을 만드는 로봇인 칩피(Chippy)를 테스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칩피는 치폴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