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Visa Korea와 괌 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 지난 13일 리가로얄 괌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괌정부관광청 칼T.C 구티에레즈 청장,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 위원회 은호상 회장, Visa Korea 패트릭 스토리 사장과 김승현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와 괌 현지 호텔 및 레스토랑을 포함한 관광 산업 파트너사 약 75명이 참석했다. 괌정부관광청과 Visa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괌 여행객을 위한 Visa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및 고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Visa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업무 협약 체결식에 앞서 Visa는 현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괌 방문 한국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 및 콘택트리스 결제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Visa는 EMV 기반의 콘택트리스 결제를 통해 소비자가 신속하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Visa Korea 패트릭 스토리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한국인 관광객 유치와 현지 소비 활성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괌 현지 가맹점들도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할 수 있도록 콘택트리스 결제 시스템 도입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Visa Korea와의 협약은 괌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여행객이 괌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괌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에서 1,012개의 호텔을 오픈하며, 호텔 1천 개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IHG가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있어 주요한 성과라는 평가다. IHG는 지난 2023년,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호텔을 다수 개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홀리데이 인 호텔 앤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 리젠트 호텔 앤 리조트, 호텔 인디고, 비네트 컬렉션(Vignette Collection), 보코 호텔 및 크라운 플라자 호텔 앤 리조트 등 보유하고 있는 다수 브랜드에서 신규 호텔을 런칭하면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올해 역시 호텔 숙박 수요 증가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아태지역 여행 업계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1천 개 호텔 오픈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IHG는 기존 호텔은 물론, 향후 개장 예정인 호텔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과 호텔 소유주 모두가 선호하는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IHG 호텔앤리조트의 동아시아지역 대표(Managing Director)인 라짓 수쿠마란(Rajit Sukumaran) 은 “중화권 내 7백여 개를 포함해 1천 개 호텔 개장을 달성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한 곳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IHG가 거둔 놀라운 성과이다. 우리는 브랜드에 투자하고 호텔 소유주에게 큰 수익을 제공하며, 시장별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 나은 기회를 포착하고자 한다.”며,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직접 만나고 경험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열망이 있다고 믿기에 레저, 비즈니스 등 모든 유형의 여행에 맞는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쿠마란 대표는 “이러한 성과는 많은 사랑을 받는 홀리데이 인과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랜드를 통해 주류 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브랜드는 IHG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절반 이상, 아태지역 파이프라인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IHG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22%를 차지하는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대해서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5년 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전 세계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파이프라인 중 약 45%를 아태지역이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인터컨티넨탈 브랜드의 경우엔 아태지역이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스 센스와 리젠트 등 각종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대표적인 호텔 또한 아태지역에 위치해 있다. 킴튼과 호텔 인디고 역시 훌륭한 사례가 되고 있으며 IHG의 첫 번째 컬렉션 브랜드인 비네트 컬렉션도 투숙객과 소유주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쿠마란 대표는 “IHG는 컨버전(conversion)의 힘을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 세계 계약의 36%는 컨버전으로 이뤄진 만큼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일본 오사카에 세 곳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인 IHG의 새로운 미드스케일 컨버전 브랜드인 가너(Garner)를 포함해, 아태지역에서 컨버전 브랜드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아태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간 무비자 협정, 신규 항공 노선 및 신규 항공사 설립 등 완화된 여행 환경으로 아태지역 호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IHG는 13개 브랜드에 걸쳐 22개국 705개 호텔을 확보한 덕분에 이러한 수요 증가의 기회에 대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으며, 호텔 비즈니스를 뒷받침해 주는 IHG 원 리워드(IHG One Rewards) 고객 우대 프로그램 역시 성장을 거듭하여 전 세계 1억 3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HG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얻으려는 이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레저 여행객에게 하롱베이, 나가사키, 페낭, 리포우(Lifou), 후베이 및 타이중 등 여행지에서 휴식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삶에 영감을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체 및 회의 목적의 비즈니스 여행 예약 또한 증가 추세다. 아태지역은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8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대규모 컨퍼런스 및 이벤트가 다시 개최되는 데 힘입은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비즈니스 포럼이 그 예이다. 수쿠마란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IHG가 약진할 수 있는 시기이다. 지난해 IHG의 호텔들이 보여준 견실한 성과로 인프라와 주요 관광지 주변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이 고취됐다”며 “업계 통계에 따르면 아태지역 전체적으로 건설 프로젝트만 5,700건 이상이 예상되는 등 견실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접객 분야는 올해에만 1,200개의 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수쿠마란 대표는 “IHG는 아태지역의 기존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아태지역에서 달성하게 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여행객들이 만족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뛰어난 31개 글로벌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Courtyard by Marriott Fukui)를 오픈했다. 본 호텔은 일본 내 일곱 번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자, 후쿠이에 위치한 최초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이다. 해변가를 내려다보는 멋진 해안 절벽과 아름다운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는 후쿠이 전차 거리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목적 상업 및 주거 복합 시설로 구성된 252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후쿠이 지역 전통 공예와 미학을 반영한 현대적 디자인을 적용한 본 호텔은 특히 코마쓰 공항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본 내 다른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좋다. 도쿄의 경우 호텔에서 비행기로 1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신칸센 또는 고속 열차 연장이 완료되면 후쿠이 현의 쓰루가 역으로 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오사카와 교토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후쿠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역사적인 선불교 사원으로도 유명하다. 이밖에 마루오카 성과 이쇈지 하쿠산 신사, 공룡 화석 발굴지 및 박물관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며, 그 외 일본 고대 도자기, ‘에치젠 마레’도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일본 및 괌 지역 부사장, 칼 허드슨(Karl Hudson)은 “지리,역사,문화 그리고 산업적으로 바다와의 연관성이 깊은 일본 후쿠이 현으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고객들이 믿을 수 있고 유연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은 호텔의 편안한 공간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에 집중하거나 온전히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후쿠이 현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의 건축 디자인은 ‘코탄(Kotan)’이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심오한 의미를 담은 우아한 단순함을 의미한다. 호텔의 외관은 전통적인 ‘하부태(Habutae)’ 직물을 모티브로 했으며, 이는 수평 하나와 수직 두개의 가닥을 특징으로 한다. 내부의 깔끔한 선들은 따뜻한 나무와 돌의 질감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의 252개 객실과 스위트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다목적 공간에서의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모든 객실은 스마트 TV, 넓은 욕실, 편안한 침구와 유연한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는 2개의 독특한 다이닝 공간과 로비 라운지 및 바가 있다. 먼저 올데이 레스토랑인 ‘섭스탠스(Substance)’는 높은 퀄리티의 현지 및 세계 요리를 서선보인다. 오픈 키친은 오감을 자극하는 라이브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며 레스토랑의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밝은 내부는 가족, 친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일본 전통 요소와 현대적인 분위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요리 레스토랑, ‘후쿠이(Fukui)’는 후쿠이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시즈널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요한 분위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지 요리를 음미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비 라운지 & 바(The Lounge & Bar)에서는 커피, 차, 칵테일 및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의 현대적인 회의 및 컨퍼런스 시설은 비즈니스 또는 행사, 웨딩을 주최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한다. 호텔은 약 311평(1030㎡)에 달하는 미팅 공간에 네 개의 이벤트 룸을 제공해하기 때문에 원활한 행사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후쿠이 현에서 가장 큰 볼룸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부터 시작해 천장까지 설치된 창문과 풍부한 자연광이 특징으로 연회의 경우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호텔의 레저 시설로는 최신 테크노짐 장비가 구비된 24시간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고객들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여행 중에도 체력 단련을 지속할 수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 총지배인, 레슬리 치요마(Leslie Chiyoma)는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 전통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자연 경치를 갖춘 후쿠이에서 고객분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 곳은 일본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선도적인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곳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후쿠이는 고객들에게 멋진 여행지의 최고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공공시설이 예식공간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고 13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결혼 비용은 아끼면서도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 비용 경감을 위해 공공 예식장이 활성화된다. 이에 따라 웨딩산업을 하는 호텔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조짐이다. 지금도 120여 개의 공공시설이 예식장 용도로 개방되고 있지만 청년 세대 사이에서 선호되지 않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신규 개방 시설로는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 △국립중앙도서관(서울 서초) △국립현대미술관(경기 과천) △관세인재개발원(충남 천안) △중앙교육연수원(대구 동구) 등이 있다. 세부 운영 방안은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또 한전, LH 등 공공기관의 직원용 예식시설을 일반인이 소속 직원과 동일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개방되기도 한다. 지난 1월부터 △한국전력 아트센터(서울 서초) △한전 남서울본부(서울 영등포) △LH 경기남부본부(경기 성남) △LH 본사 남강홀(경남 진주) 등 4곳이 개방됐다. 이를 포함한 전국 공공 예식장 현황이나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 플랫폼인 ‘공공예식장 통합 예약 서비스’가 올해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웨딩홀 대여비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가격 또한 공개돼 사전 비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인 ‘참가격’에 내년부터 관련 현황이 제공되는 것이다. 결혼 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 표시 대상·항목·방법 등을 규정한 ‘가격 표시제’ 도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결혼 서비스업 진흥·발전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발전 등을 위한 법률 근거를 만들 방침이다. 결혼준비대행업 표준 약관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면책 조항이나 과다한 위약금 설정 등 피해도 예방한다. 다른 직종에 비해 업계 수요 대비 전문인력 공급이 부족한 웨딩 서비스 분야의 경우 자격관리 필요성이 높은 업종을 선정해 국가 공인 민간자격 또는 국가 자격증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뷰티 서비스 분야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대학·기업 간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2023년 3월 28일 일부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자원재활용법)’ 제10조(1회용품의 사용 억제 등)에 의거,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체에서는 1회용품의 사용을 억제하고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 다만, 1회용품이 생분해성수지제품인 경우에는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정식 시행은 오는 3월 29일부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호텔들은 어떤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국내 30여 개의 특급호텔의 현황을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 또한 해외에서는 어떤 환경적 실천을 주도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봤다. 1회용품은 이제 그만,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 완료 취재에 응한 30여 개의 호텔 모두 기존에 객실에서 제공해온 1회용 배스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했다. 교체 진행을 시작한 시기는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했으나, 2023년 오픈한 호텔을 제외하고서는 대체로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모든 교체 작업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나 아코르, 힐튼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경우 브랜드마다 가이드라인이 이미 수년 전부터 내려왔고, 법안의 개정과 관계없이 이미 교체 수순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호텔마다 제공하는 배스 어메니티의 종류는 3~5종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샤워젤은 필수로, 그 외 바디로션과 핸드워시는 일부 업체에서 추가로 제공을 하고 있었다. 디스펜서 용기의 경우 용량(300mL/500mL), 교체방식(사용 후 리필/사용 후 폐기), 비치형태(부착/단순비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칫솔이나 치약, 면도기 등의 1회용 위생용품은 사용 규제에 따라 무상 제공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고객이 만일 이 시행령을 알지 못한 채 호텔에 방문한다면 당혹스러울 수도 있지 않을까? 이에 유상 판매 여부를 놓고 호텔마다 각기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의 일부 호텔들은 유상 판매에 관한 부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계획 미정으로 답변한 호텔도 있었다. 유상 판매를 결정짓고 준비 중이거나 이미 시행한 업체도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코모도호텔 경주,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등은 고객이 요구할 경우 유상 판매로 1회용 위생용품을 제공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관계자는 “어메니티 중에서도 특히 칫솔과 치약, 면도기 등은 투숙객의 사용률이 높은 용품이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를 고려해 고객 편의성을 위해 개별 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호텔은 올해 8월까지 리노베이션이 진행된다.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 일회용 치약 및 칫솔은 자판기 형태로 판매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에 있으며, 생수병 대신 객실마다 정수기를 설치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는 3월 1일 자로 칫솔, 치약, 면도기 세트를 유료화돼 객실 내 미니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코서울강남은 무상 제공을 중지한 동시에 치약과 칫솔을 PB상품으로 자체 제작해 유상으로 판매한다. 특히 칫솔은 다회용 대나무 칫솔로 제작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일부 투숙객에 한해 유상 판매를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은 숙면 콘셉트 패키지 ‘Sweet Dreams!’와 스위트 객실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숙면키트 ‘Sweet Suite Dream’에 한해 별도 판매를 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의 관계자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인견 파우치, 한지에 포장된 바스 솔트, 재활용 우수 등급 인증을 받은 다회용 필로우 미스트로 함께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월 1일부로 유아용 어메니티만 별도 판매할 예정이며, 그 외 일반용 칫솔, 치약, 면도기 등도 요청하는 고객에 한해 유상으로 제공한다. 추후 바뀐 정책에 대해 모든 고객에게 개인용 위생 제품은 반드시 지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호텔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유명 브랜드 어메니티 유지 유명 브랜드의 어메니티는 호텔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SNS에 올라오는 호텔 후기를 보면, 각 호텔이 어느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지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의 가격대를 꼼꼼하게 비교하는 내용은 호텔 어메니티를 기대하는 투숙객에게 좋은 ‘꿀팁’이 된다. 이에 어메니티로 유명한 해외 유명 브랜드도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 용기를 마련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파라다이스시티는 스웨덴의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 제품을 대용량 디스펜서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더 플라자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인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을 사용하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렌치 럭셔리 퍼퓸 하우스 ‘딥티크(DIPTYQUE)’를 제공 중이다. 한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영국 정원의 향기를 담은 테라피 브랜드 ‘크랩트리 앤 에블린(Crabtree and Evelyn)’ 제품을 대용량 디스펜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독특한 브랜드로 차별화를 두는 호텔도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알로프트 호텔에서는 ‘drybar™(드라이바™, 이하 드라이바)’ 제품을 사용한다. 드라이바는 90년대 유행하던 블로우아웃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캘리포니아 기반 살롱 체인이다. 이 브랜드의 샴푸와 컨디셔너, 그리고 샤워젤을 사용해 투숙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이탈리아 피렌체 유명 퍼퓸 브랜드 ‘아쿠아플로(AquaFlor)’에서 조향사로 일하고, 현재는 개인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퍼퓸 마스터 실레노 켈로니(Sileno Cheloni)와 협업했다. 지난 2018년부터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4종의 어메니티 라인을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부터는 500mL 대용량으로 교체해 객실 및 공용부에 비치했다. 실레노 켈로니는 제주를 직접 방문해 곶자왈, 바다, 현무암, 감귤 등에서 영감을 얻은 향을 개발했다. 최고급 향료인 앰버그리스와 우드를 비롯, 베르가못, 만다린, 페퍼 등을 주원료로 한다. 고급스럽고 니치한 해비치만의 향을 많은 고객이 선호한다고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귀띔했다. 실제로 투숙 기간 동안 구매를 하거나 투숙 후 전화로 문의를 하는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현재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는 호텔 내 편집숍에서 ‘해비치 콜렉션(Haevichi Collection)’과 함께 판매 중이다.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 호텔업계 앞서 말했듯 소용량의 1회용 어메니티는 호텔을 찾는 투숙객에게 작은 즐거움으로 작용한다. 다녀온 호텔의 어메니티를 기념품의 일환으로 수집하는 고객들도 종종 있다. 다회용 디스펜서로의 교체는 호텔업계가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 있는 실천 중 하나지만, 동시에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에 새로이 직면하게 된 것 또한 사실이다. 먼저 일부 고객은 여전히 1회용 어메니티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쓰던 것을 같이 쓰는 게 불편하고 싫다는 객실 컴플레인이 종종 들어온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필요로 할 것이다. 도난 문제에 따른 스트레스도 발생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디스펜서 용기로 교체 후 투숙객들이 공병에 어메니티를 담아가는 사례가 있다고 공통적으로 전했다. 그렇다고 투숙객 모두를 잠재적으로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 이에 대부분의 호텔들이 용기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일일이 글루건으로 고정 작업을 한다. 애초에 개봉되지 않는 용기를 제작하자니 추가로 비용이 들고, 내부에서 발생한 파손 혹은 불량 여부를 알 수가 없어 오히려 위험하다. 또한 소비량을 파악하기 어려워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고, 일정량을 쓰고 나면 잔여물이 나오지 않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어메니티 로스율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한번 사용한 용기를 재활용할 수 없다. 진정한 친환경 정책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할 여지가 있다. INTERVIEW “어메니티는 호텔의 가치, 밸류포머니(Value for Money)에 맞는 선택권 제공해야” HVS KOREA 김만재 대표 국내 호텔산업에 ‘어메니티’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한국에 자주 드나드는 친구가 있었다. 주로 호텔을 이용하는데 한국 호텔들을 다녀보니 스몰 보틀의 어메니티 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형성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의 경우 어메니티의 트렌드가 2~3년마다 바뀌는데, 장차 한국도 그런 쪽으로 발전이 되지 않겠냐는 인사이트를 줘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게 20년 전 일이다. APEC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을 시기니까. 그땐 업계에서 어메니티라 하면 단순히 객실 내 비치한 소모품 정도로만 생각을 했다. 지금처럼 각 호텔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여기는 인식은 없었다. 이전에는 호텔의 어메니티가 어떻게 제공됐는지 궁금하다. 80년대 초반에 한국화장품에서 스몰 보틀로 어메니티를 만들긴 했었다. 그런데 한 번에 2~3년 치를 구매해서 호텔에서 보관을 하는데 관련 법안도 없고 위생 관리에 대한 개념도 정립이 안 돼 있었다. 지금은 많이 발전한 것이다. 지금의 어메니티 브랜드들은 어떤 변화를 거치고 있나? 디스펜서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춰 용기도 다양하게 개발을 한 상태다. 다만 호텔마다 인테리어가 제각기 다르지 않나. 용기를 벽에 부착하거나 도난 방지 차원에서 열리지 않도록 디스펜서를 제작해야 하는데 기존의 브랜드 디자인들과 완전하게 어울리지 않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위생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 잔량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호텔 입장에서는 레이버 코스트(Labor Cost)가 기존보다 더 들어가는 것이다. 용기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어떠한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비용적으로 수지타산이 안 맞는 문제가 제일 컸다. 디스펜서를 좋은 것으로 제작하려면 비용이 또 많이 드니까,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또 용기에 잠금장치를 한다고 했을 때, 개폐를 하려면 별도의 열쇠가 필요하지 않나. 그런데 제작한 열쇠가 또 맞지를 않는다. 아니면 디스펜서를 부착하는 부속 제품이 부실하거나. 급박히 진행하다 보니 디자인도 완벽하지 않았다. 오염물질이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고. 아직까지는 과도기로, 여러 문제가 있다. 향후 어메니티 시장의 변화는 어떨 것으로 전망하나? 밸류포머니(Value for Money). 외국 호텔들은 철저하게 시장이 세분화(Market Segmentation)돼 룸 타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확연하지 않나. 우리나라도 요즘은 그런 추세로 많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객실 가격이 비싸면 이에 맞는 어메니티를 제공해 줘야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그 부분에서 약세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스위트에 간다고 하면 100만 원에 해당되는 브랜드를 넣어줘야 하지 않나. 외국 같은 경우는 좀 더 유니크하거나 수제 제품이라거나, 특별한 어메니티 제공으로 차별화를 둔다. 앞으로는 한국 시장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어메니티를 선정하는 데 있어 호텔들이 어떤 기준을 참고하면 좋을까? 우선은 트렌드를 잘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근래 몇 년 동안이야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서 열리는 큰 전시를 갈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제는 미국이나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페어에도 참관을 가서 동향이 어떤지 직접 파악을 하고, 각자 호텔에 맞는 어메니티를 직접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고를 할 때에도 일본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유럽이나 미국을 레퍼런스 삼을 것인지 다 따져 봐야 한다. 단순히 친환경 요소에만 몰입해 따라가려 하면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그냥 버려두는 셈이 된다. 상당히 아깝다고 생각된다. 일본의 어느 온천 리조트에서는 입구에 어메니티 바를 배치해 뒀다. 각 제품마다 어디에 좋은지 상세 표기를 해두고 체크인 시에 투숙객이 어떤 어메니티를 사용하겠다, 직접 선택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런 시도들을 해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꾸준히 개발에 투자를 해야할 것이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어메니티로의 전환 국내 호텔업계는 비교적 한발 늦게 친환경 어메니티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KAL호텔은 기존 소용량 어메니티를 대용량으로 교체함과 더불어 친환경 어메니티로 준비하고 있다. 헤어제품 2종은 자연발효식초를 함유한 두피 전문 샴푸 ‘원오세븐(107)’을, 바디제품 2종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바이오’를 최종 선정해, 3월 내 객실 내 비치할 예정이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에서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호주 친환경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제품을 제공 중이며, 객실 내에서 가능한 모든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2022년 오픈한 보코서울강남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는 IHG 계열 브랜드인 만큼, 리필가능한 식물성 기반의 비건 대용량 어메니티를 설치하는 것이 운영 방침이다. 이에 오픈 초부터 IHG에서 추천하는 2가지 대용량 어메니티 제품 중, 뉴질랜드의 오가닉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앤티퍼디(Antipodes)’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앤티퍼디는 뉴질랜드와 태평양 지역에서 유기농 제품 및 성분 관련 가장 큰 인증기관인 BioGro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생분해성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파라벤, 실리콘, 글루텐 및 유해한 화학물질이 없어 환경과 건강에 무해하다. 보코서울강남의 이서강 마케팅 과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다 보니 투숙객들이 직접 검색해 본다. ‘이 제품이 비건이고 친환경적인 노력을 하는 브랜드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사용하면서부터는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객도 많은데 판매는 어려워 1주년 행사와 웨딩 쇼케이스 때 선물로 제공했다. 이때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시그니처 제품을 제작하는 호텔도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0월, 자연주의 화장품 ‘비온타임’과 함께 어메니티 ‘GLAD by beontime’을 제작했다. 두피 자극이 적지만 풍성한 거품으로 세정력을 높인 ‘샴푸’와 코코넛, 팜 유래 계면활성제 성분이 손상된 큐티클을 매끄럽게 관리해 주는 ‘컨디셔너’, 촉촉한 사용감으로 건조한 피부를 위한 ‘바디워시’ 3종으로 구성했으며,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플로럴 부케의 싱그럽고 포근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코코넛 유래 성분과 피부 친화적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성분에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자극 어메니티로, 투숙객들의 체험 반응이 좋아 글래드샵(GLAD SHOP)에서 별도 판매 중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클린 뷰티 브랜드 수페(Soofee)와 1년간의 긴 연구 끝에 개발한 클라시 허브 콤플렉스 비건 라인 ‘수페(Soofee), 워커힐 에디션’을 전 객실에 비치했다. 수페와의 협업을 기획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이현정 더글라스하우스 지배인(이하 이 지배인)은 “수페에는 원래 세정 라인이 없었다. 처음 제안했을 때 그쪽에서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여겼고, B2B도 진행하는 업체라 가능성이 큰 마켓이라 생각한 것 같다. 수페에서 자작나무 수액을 원료로 만들어보겠다 했고, 호텔에서는 비건을 요청했다.”고 협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설계했고 95% 이상 자연에서 온 원료를 사용하면서 동물성 원료 사용은 지양하고 있다. 동물성 실험을 금지하는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EVE VEGAN’ 인증도 받았다. 원래는 인증을 받으려면 8~12주가 걸린다. 그런데 수페는 이미 인증을 받아 본 경험이 있어 보다 수월하게 진행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 브랜드의 장점은 네임 밸류다. 하지만 용기가 부실해 불량품이 많은 편이다. 버려지는 양도 너무 많더라. 수페는 국내 제작 용기를 사용한다. 안전하고 튼튼한 용기를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봤다.”며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보다 특별한 실천들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거나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더 플라자는 생분해가 가능한 슬리퍼, 폐리넨을 재활용한 런드리 백 등으로 어메니티를 교체했으며, 라한호텔은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이 없는 무라벨 생수와 다회용 슬리퍼를 객실에 비치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환경 보호를 위해 레지던스 전 객실 정수기 설치, 체리 우드 소재 객실 키 카드, 생분해성·재사용 가능 포장 용기 사용, 객실 내 배달 음식 반입 제재를 통한 쓰레기 배출 최소화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호텔 내에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객실 내 어메니티를 대용량 벌크 타입으로 전면 교체 완료한 르 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노 플라스틱(No Plastic)’을 목표로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 대신 정수기 및 물병을 세팅해 자연과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과 웰빙 추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경우 힐튼의 ESG 프로그램 ‘목적이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 아래 플라스틱 객실 키 카드와 펜을 나무 및 종이 재질로 대체해 제공한다. 사회적 책임의 실현과 결합된 지속가능한 발전 친환경 정책으로 인한 어메니티 교체는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으로만 실행되지 않는다.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실현하는 기부 행위와 결합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데 기여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은 친환경 소재의 칫솔 및 치약을 유상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매월 기부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동구밭 고체 어메니티’를 지난 1월 광진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광진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지역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 독자적 상생 모델을 모색하고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시 광진구 관내 저소득층 대상 나눔 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광진푸드마켓에의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어메니티 기부는 호텔의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 담당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ESG 활동과 지역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의미 있는 친환경 활동을 펼친 좋은 사례다. 다른 나라,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해외 호텔들은 국내보다 앞서 에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주목해 보면 좋을 몇 가지 사례들을 모아봤다. 태국의 호텔 및 부동산 개발 회사 중 선두기업인 두짓 인터네셔널의 호텔들은 리필이 가능한 어메니티를 사용하고 있다. 두짓 타니, 두짓D2, 두짓 프린세스 브랜드에서는 천연소재의 어메니티(치약, 칫솔 세트, 면봉 등)를 비닐 포장 없이 제공하고 있다. 아사이 호텔은 고객의 요청 시에만 해당 어메니티와 문구류를 제공해 객실 세팅과 종이 낭비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사용한 어메니티의 재활용 및 책임있는 폐기를 위헤 파트너십을 모색 중에 있다. 태국 왕실 휴양지로 유명한 후아힌의 치바솜 리조트(Chiva-Som)는 비플라스틱 대체재 및 바이오 플라스틱 도입, 객실 운영 시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또한 알약 형태의 고체 치약과 면도용 비누, 대나무 칫솔을 개발 중에 있다. 일부 회전율이 낮고 창고에 오래 보관되는 품목은 편의용품 목록에서 제외하고 요청 시에만 제공한다. 유상 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투숙객이 개인물품을 가져와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기를 권장하고 있다. 피말라이 리조트 앤 스파(Pimalai Resort and Spa)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관광 인증 시스템 ‘그린 글로브’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리조트다. SLH’s Considerate Collection에 속해 있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피말라이 리조트 앤 스파는 세라믹 디스펜서를 활용하고 있다. 화장솜과 면봉은 비닐포장 없이 대리석 용기에 비치하고, 비누를 제공하지 않아 쓰레기를 최소화한다. 샤워 캡과 위생 봉투 등 기타 어메니티는 종이포장재를 사용했으며, 요청시에만 제공된다. 바이스로이 발리(Viceroy Bali)는 한때 인도네시아 왕족들에게 사랑받은 아름다운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이 내려다보이는 우붓 산등성이에 자리잡고 있다. 4개의 스위트 룸과 40개의 프라이빗 빌라를 갖춘 5성급 럭셔리 리조트로, 객실 내 비치된 어메니티 3종은 현지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세라믹 리필형 용기에 담겨있어 직원이 직접 리필한다. 또한 객실에는 물을 시원하게 유지할 보냉병이 제공된다. 국제 식수 표준에 따라 여과된 물은 리조트의 리필 센터나 수도시설을 통해 직접 채울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숙박 기간 중 비콥인증(B Corp)을 받은 ‘발리안(Balian)’ 유리 물병을 제공하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독려한다. 비콥인증의 ‘B’는 베네핏(Benefit)을 나타낸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이윤(Profit) 위주의 기업과 달리, 사회에 미치는 간접적 부분까지 포함하는 총체적 혜택(Benefit)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 모델에 부여된다. 비콥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는 파타고니아(Patagonia), 벤앤제리스(Ben&Jerry’s), 일리(illy) 등이 있으며, 국내 화장품 제조사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목시계 제조사 ‘닷’ 등이 있다. 록시땅 코리아와 네스프레소 코리아 역시 2023년 8월 비콥인증 기업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비콥 인증을 획득할 경우 사회성 항목에서 100점을 획득하게 된다. ‘B’ Stand for Bee 국내에서도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인지하고, 호텔이 제시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매일 객실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우린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 않던가. 더 많은 공감과 참여를 얻어내기 위해, 호텔에서는 어떤 자세로 고객을 맞이해야 할까? 국내 최초 비건 콘셉트 룸과 친환경 어메니티 교체 프로젝트를 기획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이 지배인은 “개인이 할 수 없는 경험을 기업의 측면에서 선사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지 가죽으로 카우치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원료로 개발한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호텔에 와서 경험한 변화가 새로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안내하는 것이 호텔과 호텔리어의 역할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바꿀 수는 없다. 반대로 단 하나라도 바꾸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는다. 고무적인 것은 호텔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R&D를 시도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첫 시도가 완벽한 실현으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심어놓은 씨앗을 건강한 나무로 성장시키기를 바란다. 꽃에서 꽃으로 부지런히 날개짓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는 벌들처럼, 호텔업계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권장해야 할 때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박정록 회장권한대행)는 지난 3월 14일 오후 3시, 서울지역 관광업에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과 서울 중구청 김길성 구청장,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서울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참여 기관인 서울 중구청 및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협회는 관광업계 희망 구직자를 적극 모집한다. 또한 구인수요조사와 직무분석에 맞춰 설계한 교육프로그램 및 통합 고용서비스(기업발굴, 채용행사, 기업설명회, 고용정책 설명회 등)를 제공하여 직종별 전문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기업과 구직자 간에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매칭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청년 및 중장년층의 관광 구직자 모집을 지원하고 여행사·MICE·관광숙박업 등 회원사에 협약기관들의 관련 사업을 홍보한다. 또한 서울고용청 기업도약보장패키지에 참여한 관광기업이 협약기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협회의 2024 서울형 관광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고용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지난 2월, 협회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과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는 작년 채용사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관광 전문 구인·구직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약 600여 명의 관광인재를 직접 취업시켰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은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업무협약으로 서울고용청과 중구청, 관계기관이 연계하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협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든 관광업계의 당면 현안을 인력대란 해소라 판단하고, 서울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러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무료 직업소개소를 개설했고,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운영과 청년 뉴딜일자리 인턴지원사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등 동시다발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고, 올해도 이러한 인력지원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오늘의 협약이 단순한 업무협력의 차원을 넘어 민과 관의 거버넌스 결과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와인 그룹 비냐 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가 이달 31일까지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Trinitas)’ 5기를 모집한다. 비냐 콘차이토로는 오늘날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세 나라에 걸쳐 최고급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그룹이다. 칠레를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돈 멜초(Don Melchor)를 비롯해, 도깨비 와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본테라(Bonterra), 그란 레세르바(Gran Reserva), 1000 스토리즈(1000 Stories) 등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딩과 와인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세계 무려 14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냐 콘차이토로의 공식 서포터즈 ‘트리니타스’ 5기는 비냐 콘차이토로의 대표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셜 미디어(SNS)상에서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트리니타스 4기에서는 웰컴 기프트로 리델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와 비냐 콘차이토로의 대표 와인 등 풍성한 선물이 제공됐다. 이 외에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의 오리엔테이션 디너, 양윤주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아로마 클래스 등의 이벤트를 열어 서포터즈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트리니타스 5기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웰컴 기프트와 함께 2달 동안 비냐 콘차이토로의 대표 와인이 한 달에 2병씩 제공된다. 활동 후에는 서포터즈 인증서를 증여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최우수 활동자 1명에게는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초청권과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5인을 선발하며, 이후 4월 11일(목)에 스페니쉬 다이닝 레스토랑 ‘떼레노 서울’에서 와인 디너로 발대식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 중 한국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여성 수상자인 양윤주 소믈리에와의 와인 아로마 트레이닝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트리니타스 5기는 와인에 관심이 있고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기를 즐기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트리니타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initas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냐 콘차이토로 관계자는 “비냐 콘차이토로는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등 다양한 산지의 와인을 통해 최상의 떼루아를 음미할 수 있는 세계적인 와인 브랜드”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비냐 콘차이토로가 제공하는 다양한 와인들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냐콘차이토로(Viña Concha y Toro) 소개 1883년 칠레의 멜초 콘차이토로(Melchor Concha y Toro) 경이 산티아고 외곽의 마이포 강 유역에 포도밭을 조성하며 처음 설립됐다. 현대화를 거쳐 역사와 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와이너리이자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생산자로 성장했다. 현재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세 개 지역에 걸쳐 최고급 와이너리를 보유하며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한다. 미국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게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획득한 푸엔테 알토의 돈 멜초(Don Melchor)와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Marques de Casa Concha)를 비롯해, 악마의 와인으로 유명한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말벡의 정석 트리벤토(Trivento), 미국 최고의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최초의 버번 배럴 숙성 와인 1000 스토리즈(1000 stories) 등 독창적이면서 독보적인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상의 와이너리뿐 아니라 자체적인 와인 양조 및 보틀링 공장 또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수출, 칠레 와이너리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https://conchaytoro.com/en/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23년 귀속분에 대한 법인세 신고·납부기간이다. 물론 법인세 결산 기간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법인에 대한 이익 및 법인세 관련 부분일 것이다. 이와 부수적으로 최근에는 세무당국은 소규모 법인이지만 주주총회 절차나 정관규정 등 법인의 세법절차 뿐만 아니라 상법절차까지도 중요시 여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 세법절차로만 진행되던 법인규정정비에서 이제는 상법절차까지는 꼼꼼히 챙기지 못하면 법인결산의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특히 임원보수 규정에 관련해서는 세법과 상법절차를 정당하게 거쳐야만 비용처리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른 규정보다 더 꼼꼼하게 챙겨야한다. 임원 VS 근로자(직원)란? 근로자(직원)과 임원의 가장 큰 차이는 법에 의해 적용 유무라고 할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법의 보호를 받고 임원은 회사와의 위임 계약으로 그 직을 수행하게 된다. 즉 임금을 목적으로 타인(임원 등)의 지휘·명령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는 제공하는 노동이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모두 근로자라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임원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20조 제1항 제4호 각 목에서 규정하는 자로서 법인의 회장·사장·부사장·대표이사·전무이사·상무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과 합명회사·합자회사·유한회사의 업무집행사원 또는 이사와 감사며, 위에 준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상법상 임원인 이사 및 감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되고 회사와의 관계는 위임의 관계로서 돼 있다. 법인세법상 임원의 범위는 ① 법인의 회장·사장·부사장·이사장·대표이사·전무이사·상무이사 등 이사회의 구성원 전원과 청산인, ② 합명회사·합자회사 및 유한회사의 업무집행사원 또는 이사, ③ 감사, ④ 기타 이에 준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사의 임기는 3년을 초과하지 못하며, 이사의 보수는 정관에 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정관에 정하지 아니한 때에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이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법 및 세법 상 임원 급여 및 상여금 지급 기준 임원(이사와 감사)의 급여 한도규정은 따로 법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상여금의 경우 회사의 정관이나 회사규정이 있는 경우 규정내 한도에서 비용으로 인정되지만 규정이 없는 경우 전액 상여금이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경우 임원 상여금 규정이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여금이 전액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년 주주총회의사록 작성 시 임원 보수 규정을 삽입하고 이를 매년 갱신하면 세무상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정비가 필요하다. 1. 임원급여(보수규정) ① 상법상 임원 보수 규정 이사의 보수는 정관에 그 액을 정하지 아니한 때에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이를 정한다(상법 388조). 본 규정은 강행규정으로 정관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하지 아니한 보수의 지급 또는 약정은 무효가 된다. 따라서 이사의 보수결정은 대표이사 또는 지배주주가 결정할 수 없다. 다만, 정관이나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보수총액이 결정되면 각 이사에 대한 배분은 이사회에 위임할 수 있다(대판 2003다16092,2005.5.25.). ② 법인세법상 임원 보수 규정 정관, 주주총회, 사원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결정된 급여지급기준은 손금에 산입한다. 다만, 법인이 지배주주 등인 임원 또는 사용인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동일 직위에 있는 지배주주 등 외의 임원 또는 사용인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초과해 보수를 지급한 경우 그 초과금액은 이를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법인세법 시행령 43조 3항). 2. 임원상여금 규정 법인이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 중 정관·주주총회·사원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결정된 급여지급기준에 의해 지급하는 금액을 초과 지급한 경우 그 초과금액은 이를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법인세법 시행령 43조 2항). 즉 임원의 상여금의 경우 규정이 있는 경우 한도 내 비용처리가 가능하지만 규정이 없는 경우 비용이 인정되지 않는다. 임원 급여(보수) 관련 국세청 관련 예규 1. 대표자급여를 급여지급기준에 의해 과다하게 지급된 경우 → 개별적·구체적인 지급기준이나 성과평가방법 등이 확인되지 아니하는 점, 통상적인 임원의 보수보다 과다지급 되지 아니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에 비춰볼 때 쟁점대표자급여를 객관적인 지급기준에 의해 지급된 정상적인 의미의 상여금 등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처분청의 과세처분은 잘못이 없음(조심2011서0197, 2012.09.28.). 2. 임시주주종회의 결의에 의해 임원에게 상여금 지급 시 손금불산입 여부 → 사전에 지급기준을 정한 바 없이 임시주주종회의 결의에 의해 임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함에 있어, 임원과 사용인의 지급비율이 상이했다면 사실상 이익처분에 의한 상여금이므로 손금불산입해야 함(심사법인1999-0240, 1999.10.08). 3. 법인의 임원해당여부 및 임원상여금의 손금산입여부(법인22601-2557, 1988.09.09.) → 법인의 임원은 그 직책에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이사, 감사, 업무집행사원 등의 직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하고, 주주인 사용인에게 지급한 상여금은 손금산입 하지만 임원인 주주(소액주주 제외)에게 지급한 상여금은 손금에 산입하지 않는 것임. 법인의 임원이라함은 그 직책에 관계없이 법인세법 시행령 제31조 각호에 명시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하는 것으로 임원에 해당되는지의 여부는 실질내용에 따라 사실판단할 사항이며 법인이 주주인 사용인에게 지급한 상여금은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 계산상 손금에 산입하는 것이나 법인세법 시행령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임원인 주주(동법 동령 제31조의2의 소액주주를 제외)에게 지급한 상여금은 법인의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 계산상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하는 것임.
이국적인 리조트에서의 둘만을 위한 특별한 웨딩은 많은 예비부부가 꿈꾸는 로망이다. 해외에서 치르는 웨딩 트렌드에 발맞춰 럭셔리 호텔 브랜드 YTL 호텔과 함께 이국적인 장소에서 완벽한 웨딩을 완성할 수 있는 2곳의 말레이시아 리조트를 소개한다. 햇살과 탄성을 자아내는 숨 막히는 풍경, 가성비까지 갖춘 YTL 호텔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특별한 웨딩 패키지와 허니문 상품을 만나보자. 말레이시아의 때 묻지 않은 동해안을 따라 그림 같은 초승달 모양의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탄종 자라 리조트(Tanjong Jara Resort)는 고대 문화 유산이 깃든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한 안식처를 구현한다. 17세기 말레이 궁전의 화려함을 반영한 이 안식처는 무성한 열대 정원과 세심하게 손질된 잔디밭,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테렝가누의 청정 자연이 주는 매혹적인 서약을 위한 매혹적인 배경을 커플들에게 제공한다. 탄종 자라 리조트는 말레이 전통이 담긴 특별 웨딩 패키지부터 개인 맞춤형 이벤트까지 잊지 못할 사랑의 축제를 약속한다. 새롭게 선봬는 2024 웨딩 패키지는 해변의 아름다운 꽃 아치 아래에서 서약을 주고받는 테라타이 웨딩, 탁 트인 바다 전망의 남중국해 로맨스 웨딩,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서로 연결된 원 아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펼쳐지는 가든 웨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종 자라 리조트의 각 패키지에는 축하 만찬, 칵테일, 라이브 음악, 왕족에서 영감을 받은 럭셔리 스파 트리트먼트 등 특별한 경험이 포함돼 있다. 비교할 수 없는 프라이빗한 휴양을 위해 커플은 이틀 동안 리조트 전체를 예약해 둘만의 천국으로 변신시켜 특별한 날을 보낼 수 있다. 말레이시아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Pankor Laut Resort)는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아름다운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의 안식처다. 200만 년 된 열대우림과 상아빛 모래,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로 둘러싸인 이 특별한 안식처는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섬의 300에이커 중 일부에 불과한 면적에 자리 잡은 이 리조트는 커플들이 자연의 고요함과 한적함에 둘러싸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고 파바로티가 천국이라 칭하고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세계 최고의 리조트'로 선정한 바 있는 이곳은 목조 건물이 숲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벽은 나뭇잎을 따라 휘어지며 지붕이 열려 나무들이 하늘로 향하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에메랄드 베이에서의 소박하고 세련된 선셋 비치 웨딩부터 열대 정원 파빌리온에서의 랜턴 코트야드 웨딩,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 위에서 서약을 주고받는 스릴 넘치는 웨딩까지, 커플들은 꿈에 그리던 웨딩 경험을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다. 보다 친밀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인피니티 풀을 갖춘 언덕 위 빌라, 24시간 버틀러 서비스, 개인 셰프가 제공되는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 에스테이트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만을 위한 잊을 수 없는 휴양지를 만끽할 수 있다.
1991년 4월 첫 발간한 <호텔앤레스토랑>이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창간 기념호를 준비하며 호텔업계의 가장 큰 화두이자 풀어야 할 과제인 '인력난'과 관련, "호텔산업과 대학 교육의 연계"를 주제로 특별 좌담회를 준비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15층 그랜드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 좌담회는 호텔·관광·서비스 전문 채용 플랫폼인 호텔인네트워크의 이정한 대표가 좌장으로 참석해 논의를 이끌어 나갔다. 대학 교육 전문가로는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서정운 교수와 △한양여자대학교 국제협력실장 및 호텔관광학과 이순구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호텔업계 인사 전문가로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이종민 인사팀장, △(주)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 리조트 김현진 국내호텔 BU 고객가치혁신 실장과 이동환 인사실장, 김채윤 인사 매니저, △포시즌스 인재문화부 박현솔 팀장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좌담회는 다루는 주제가 '대학'과 관련된 만큼, 실제 호텔로의 취업을 꿈꾸는 한양여자대학교 학생 2명이 특별히 참석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인력의 진정한 선순환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깊고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은 이번 좌담회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4월 발간하는 <호텔앤레스토랑> 창간기념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식회사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 와이드는 지속적인 프로퍼티 확대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호텔 · 레저 부문의 고객의 편의성과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자회사 스테이웰 홀딩즈 StayWell Holdings(이하, 스테이웰)와 Prince Resorts Hawaii Inc.(이하, PRH)의 회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글로벌 회원 프로그램인 Seibu 리워즈)'를 2024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케팅 브랜드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로고를 변경하고, 글로벌 웹사이트 신설, 숙박 예약 시스템 통합하는 작업 역시 2024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 와이드의 새로운 공통 회원 프로그램인 '세이부 프린스 글로벌 리워드(Seibu Prince Global Rewards)'는 일본 내 프린스 호텔 그룹의 전 프로퍼티를 시작으로 하와이, 영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세이부 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의 호텔, 레저 시설의 특전을 공통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 새로운 회원 프로그램 개편으로 전 세계 프린스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통일된 회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확대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회원제도는 고객의 연간 이용 누계 금액 등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블루"로 회원 등급이 지정되며, 회원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과 우대 혜택도 새롭게 추가된다. 회원 프로그램 개편 뿐 아니라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국내외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새롭게 구축한다. 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프로모션 쿠폰 등을 제공, 예약이 편리성은 물론 혜택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현재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는 국가별 각기 다른 예약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공통의 숙박예약 시스템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가장 첫 단계로 국내외 자사 웹사이트의 예약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의 편리성 향상은 물론 예약 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로고 역시 새롭게 변경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프린스 호텔 그룹 한국사무소, 에스마케팅으로 하면 된다.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5천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Play&Stay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바운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여행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여행에 특화된 인바운드 플랫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신규 여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방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일(금) 서울 강남구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문화, 뷰티,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 20여 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바운드 관광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콘텐츠 중심의 인바운드 플랫폼을 접목해 방한 여행 수요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지방 지자체 등과 함께 수도권 외 지역 관광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을 통한 방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MIO)’는 리뉴얼로 더욱 새로워진 스시 카운터에서 게스트 셰프 ‘데니스 샐먼(Denis Salmon)’의 감각이 더해진 특별한 프렌치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일식 전문 셰프의 세심한 손길로 정갈한 요리를 선보이는 미오는 봄의 생기를 머금은 듯 탁 트인 시야와 단정하게 정돈된 스시 카운터로 리뉴얼하였다. 오픈된 주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다이닝 공간이 미각과 시각이 모두 즐거워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오마카세에 더욱 특화된 공간과 분위기로 달라진 미오를 기념하기 위해 프렌치 셰프 데니스 샐먼을 초청하여 게스트 셰프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데니스 샐먼은 세계 각국에서 프렌치 & 재패니즈 컬리너리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 셰프로, 그만의 독보적인 일식 테크닉이 더해져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감각적인 프렌치 퀴진이 미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세트라, 프레스드 캐비어를 곁들인 크리스탈 브레드로 시작하여 블랙 트러플과 포테이토 폼을 더한 메추리알 콩피, 한우 안심과 훈연한 사케 뵈르 블랑 등 엄선된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한 프렌치 오마카세를 만나볼 수 있다. 디너에는 화이트 와인, 사케를 페어링하여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함께 음미할 수 있다. 단정한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달라진 미오의 스시 카운터에서 선보이는 데니스 샐먼의 오마카세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런치 17만원, 디너 3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미오 유선(02-2092-61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정하봉 식음 총괄 이사는 “새롭게 리뉴얼 된 미오의 스시 카운터에서 데니스 샐먼 셰프의 예술적인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직 미오에서 만날 수 있는 게스트 셰프의 오마카세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규모 모임부터 기업 회의 및 세미나, 웨딩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 기획을 위해 연회장 시설을 강화했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볼룸(Ballroom)과 1층에 위치한 살롱(Salon)의 벽면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스크린으로 가득 채운 ‘미디어 월(Media Wall)’을 설치해 더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공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대연회장인 볼룸은 최대 24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넓은 입구 홀과 이벤트 스위트가 있어 특히 웨딩 베뉴로 인기가 높다. 모던하고 세련된 레지덴셜 스타일의 살롱은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라이빗 미팅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연회의 품격을 높여 줄 미디어 월은 볼룸 300만 원, 살롱 200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모두 세금 포함), 새로운 시설 도입을 기념해 2024년 8월 31일까지 ‘미디어 월 20%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할인 혜택은 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