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4개국 대사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이 ‘2015 노르딕 푸드 & 비버리지 프로모션(Nordic Food & Beverage Promotion)’을 지난 8일(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리테일 및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업계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 노르딕 푸드 & 비버리지 프로모션’에서는 북유럽 국가들의 식품 산업 관련 주요 발표 및 B2B 미팅, 북유럽 셰프들의 심플 쿠킹 쇼가 진행됐는데, 처음 진행된 산업 관련 발표에서는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순으로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시했다. 북유럽 4개국은 공통적으로 식자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리얼 푸드’, ‘환경을 생각하는 먹거리’, ‘지속 가능한 식자재 관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스웨덴 소비자 연합회장은 “북유럽에서는 2000년 부터 식품에 관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 것인가에 관한 권고안이 있다. 이 권고안에는 사람 몸에 좋은 음식이면서 지구에 좋은 음식이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이 처음 뜻을 모아 이뤄진 행사로, 행사 관계자는 “생각보다 높은 참석율에 노르딕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처음 열리는 행사라 얼마나 많은 비즈니스가 오갔고 얼마나 많은 효과가 있었는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