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29일 청담 유명 칵테일바 ‘바 제라늄(Bar Geranium)’의 김소연 바텐더를 특별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개최한다.
‘향에서 오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향하는 ‘바 제라늄’은 천연 향료를 활용한 향기로운 칵테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 제라늄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호텔 본관 3층에 위치한 스피크이지(Speakeasy) 콘셉트 바 ‘바 닉스(Bar NYX)’에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월드 칵테일 배틀’ 우승자인 김소연 바텐더가 직접 나서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은 고난도 바텐딩 기술을 기반으로 풍부한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키-핑키(Hanky-Pinky) No.2’는 ‘월드 칵테일 배틀’ 우승 칵테일인 ‘행키-핑키’ 레시피에 바 닉스와 어울리는 모던한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칵테일이다. 홈 메이드 쌀 음료를 이용한 시럽과 화려한 색감의 레드 용과가 어우려져 달콤쌉쌀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퀸 오브 스코틀랜드(Queen Of Scotland)’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원조 스코틀랜드의 ‘던디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체리, 아몬드 등의 재료로 색다른 향미를 선사한다. 제주 특산물 청보리를 넣은 ‘제주 시즈널 펀치(Jeju Seasonal Punch)’는 고소한 맛에 애플망고의 달콤함, 맨드라미 꽃의 향긋함이 조화를 이뤄 누구나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취하기보다 즐기는’ 주류(酒類)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색다른 술을 찾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특별 콜라보를 추진했다"며 “바 닉스에서 향기를 담은 이색 칵테일로 ‘주(酒)킷리스트’ 여행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바 닉스’는 스피크이지 스타일의 독특한 콘셉트와 부산 지역 바 중 최대 규모인 증류주 130여 종 보유로 오픈 직후부터 주캉스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그니처 칵테일 6종과 클래식 칵테일 20종, 와인 40여 종 등 전 세계 프리미엄 주류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객실 키 또는 벨을 활용한 새로운 출입 방식과 다양한 페어링 메뉴, 재즈 LP존 등 재미 요소도 가득하다. 화~토요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