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종합 포장재 회사 두일(대표이사 강문규)이 주관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퀀(Quorn)의 런칭 기념 팝업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12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디알씨(DRC) 홍대'에서 열린 퀀 제품 런칭 기념 팝업 행사에는 외식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다채로운 주류 시음과 대체육 핑거푸드로 분위기를 웜업한 이날 행사는 두일 그룹 강문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퀀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SY 인더스트리얼'의 박일경 회장은 제품 런칭까지의 여정을 풀어내며 소회를 전했으며,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이 10여 분 간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는 ▲스웨덴 스타일 미트볼, ▲너겟, ▲비건 핫앤스파이시 패티, ▲ 소시지 김밥 등, 30여 가지의 대체육 메뉴가 차례로 선보여졌다. 특히 깻잎으로 감싼 대체육 피쉬핑거는 겉바속촉의 식감을 가진 피쉬핑거에 깻잎 향이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젊은 층의 참가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대체육에 대한 관심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로 대체육을 처음 접한 또다른 참가객은 "생각보다 맛있
식품 종합 포장재 회사 두일이 영국의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육 Quorn의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한 팝업 행사를 12월 12일, 디알씨 홍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선택적 채식인 ‘플렉시테리언’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의 대체육 시장이 코로나19 이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Quorn 제품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영국의 식품 제조 회사 Quorn Foods가 생산하고 있는 대체육은 버섯에서 추출된 균류로 만들어진 단백질, 마이코프로틴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동물성 단백질만큼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1985년에 설립된 Quorn은 대체육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체육 선도 기업으로 모든 Quorn의 제품에는 Fusarium venenatum이라는 곰팡이에서 추출된 마이코프로틴이 포함돼 있다. 해당 마이코프로틴은 건조된 계란 흰자와 섞여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며 계란 흰자를 대신해 감자 단백질을 사용하는 비건용 라인도 구비돼 있다. 한국에서 Quorn을 선보이는 두일은 대체육을 미래 식량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
미국에서 주목받는 ‘대체육 치킨’ 시장에 대해 다룬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대체 해산물 식품’이 또 다른 화두로 떠올랐다. 언론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까지 대체 해산물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가운데, 소비자의 해양 생태계에 관한 인식 또한 점차 높아지면서 대체 해산물 식품 분야가 점차 힘을 얻는 듯하다. 오틀리(Oatly),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와 같은 선도기업들을 필두로 급속히 성장한 식물 기반 대체식품 시장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하위 분야인 대체 해산물 식품 시장이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발전하는 식물 기반 대체 식품시장 그 틈새에서 고개 드는 ‘대체 해산물’ 분야 미국 식품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성장을 거듭한 대표 분야 중 하나로 단연 대체육을 포함한 식물 기반 대체식품 시장을 꼽을 수 있다. 우유·크림·요거트·치즈 등의 유제품에서부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각종 가공식품 및 과자류에 이르기까지, 본래의 식품 원료 대신 식물을 기반으로 한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이 시장은 환경과 동물복지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인식이 확
세계시장 연평균 성장률 21.2% 환경에 대한 관심, 건강의식 향상을 배경으로 대체육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체육은 배양육과 식물유래 고기로 나눠진다. 배양육은 소 등 동물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배양해 생성되는 고기를 말하며 식물 유래 고기란 콩이나 야채 등 원재료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가열, 냉각, 가압 등을 함으로써 고기와 같은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가공식품이다. 원재료는 완두콩, 콩, 밀, 버섯 등이 사용된다. 대체육 세계시장은 2020년 2573억 엔(출하액 기준), 2027년 9866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일본의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에 7억 2100만 엔. 2030년에는 302억 엔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체육 시장을 기업들이 주시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세계적인 인구 증가에 의한 곡물 부족이 있다. 특히 식육수요의 확대에 따라 축산사료로 사용되는 곡물류의 수요 증가가 우려되고 있으며 생산에 많은 곡물, 물이 필요하고 온실가스의 배출량도 높아 가축유래의 재료로부터 식물유래 재료로 대체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보급되기 시작한 식물유래 고기 2019년에 식물유래 고기의 인지도가 확산되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