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종합 포장재 회사 두일이 영국의 대표적인 식물성 대체육 Quorn의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한 팝업 행사를 12월 12일, 디알씨 홍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선택적 채식인 ‘플렉시테리언’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의 대체육 시장이 코로나19 이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Quorn 제품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영국의 식품 제조 회사 Quorn Foods가 생산하고 있는 대체육은 버섯에서 추출된 균류로 만들어진 단백질, 마이코프로틴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동물성 단백질만큼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1985년에 설립된 Quorn은 대체육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체육 선도 기업으로 모든 Quorn의 제품에는 Fusarium venenatum이라는 곰팡이에서 추출된 마이코프로틴이 포함돼 있다. 해당 마이코프로틴은 건조된 계란 흰자와 섞여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며 계란 흰자를 대신해 감자 단백질을 사용하는 비건용 라인도 구비돼 있다.
한국에서 Quorn을 선보이는 두일은 대체육을 미래 식량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 개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도 대체육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팝업을 통해서는 고기보다 더 고기같은 Quorn 제품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와인, 위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알씨 홍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주요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Quorn의 제품 및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Quorn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요리 시식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와인, 위스키와 같은 주류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주류 페어링도 실시, 시식 행사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가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