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와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푸꾸옥)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런치와 디너 코스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내 핑크 펄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두 리조트를 대표하는 디너 코스 레스토랑 ‘더 플라잉 호그’의 김우철 셰프와 ‘핑크 펄 레스토랑’의 대니 민 도 셰프(Danny Minh Do)가 의기투합했다. 한국 요리에 베트남의 테크닉을 담은 이국적이고 심미적인 요리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발효 재료, 신선한 제철 채소와 허브, 테크닉이 결합돼 프렌치 요리로 탄생한다. 요리는 5코스와 8코스로 구성된다. 김우철 셰프는 한국의 향긋한 쌈 채소와 매콤한 쌈장, 묵은지를 곁들인 제주 흑돼지 바비큐를 선보인다. 묵은지는 대니 민 도가 준비한 스테이크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대니 민 도의 혁신적인 요리 테크닉으로 완성한 새우 물회가 방울토마토 소스와 곁들여진다. 오세트라 캐비어와 송로버섯 감자칩을 곁들인 일본 와규 A5 타타르, 마늘과 생강을 곁들인 전복 보리죽 등 두 셰프가 깐깐하
푸꾸옥 섬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그동안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펜데믹 기간에는 내국인에게 도시를 벗어나 해변의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도 5월 인천발 비엣젯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에서 매일 9편의 직항이 푸꾸옥으로 운행 중이다. 몇몇 호텔/리조트들은 한국인 관광객이 없으면 영업 자체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제 대만, 태국, 홍콩에서도 매일 직항편들이 운행되면서 더 다양한 나라에서 푸꾸옥을 방문하고 있다. 펜데믹 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 1500객실 이상의 호텔 객실 공급이 늘어났고, 아직은 수요를 상회하는 공급과잉으로 객실료도 기타 관광지에 비해서 훨씬 매력적이라는 것이 푸꾸옥을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수요가 단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푸꾸옥 관광산업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 큰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푸꾸옥의 변화와, 푸꾸옥이 어떻게 더 다양한 고객군을 유치할 수 있을지 푸꾸옥의 발전방향에 대한 필자의 의견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섬 아직 푸꾸옥에서 호핑 투어/보물섬 투어/스노클링 등 해양
최근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어워드에서 푸꾸옥(Phu Quoc)이 25 Best Island 부문에서 몰디브에 이어 기존의 유명한 데스티네이션 섬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발리가 3위, 태국의 코사무이가 9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푸꾸옥의 인지도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 수상이다. 필자가 2020년 말부터 푸꾸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푸꾸옥은 큰 변화를 겪었고 이제 한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푸꾸옥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직항편의 증가 푸꾸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2022년 5월 인천발 직항을 시작으로, 현재 여러 나라에서 푸꾸옥으로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인천발 7편(대한항공, 비엣젯,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과 부산발 1편이 운행 중이다. 연말에는 몇몇 항공사에서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며, 청주발 직항편도 논의 중이다. 대만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보인다. 타이페이는 비엣젯을 시작으로 대만의 럭셔리 항공사인 스타럭스에서도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 스타
베트남이 여행지로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최대 섬인 푸꾸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푸꾸옥의 매력적인 많은 리조트 중 독특한 콘셉트의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푸꾸옥)가 8월 31일까지 스테이 롱거 세이브 모어(Stay Longer Save Mo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된 객실 요금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의 숙박 기간은 지금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JW 메리어트 푸꾸옥은 베트남의 가장 큰 섬 푸꾸옥의 켐 비치에 위치한 고급 해변 리조트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완벽하게 결합해, 진정한 럭셔리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명 건축가 빌 벤슬리가 라마르크 대학교를 개조해 설계한 이곳은 신화적 전설과 최고급 럭셔리가 어우러져 시간을 초월한 듯한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들은 전용 발코니가 있는 우아한 객실과 스위트룸부터 프라이빗 플런지 풀을 갖춘 화려한 빌라까지 다양한 객실 타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공간은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월 한 달간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85만 명에 달하며, 동남아시아를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 중 30% 이상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중에서도 다낭, 나트랑, 푸꾸옥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관광 인프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낭은 이미 익숙한 여행지로 자리 잡았고, 나트랑과 푸꾸옥은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며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세 지역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물론 푸꾸옥에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술해 보겠다. 다낭(Da Nang), 익숙한 관광지의 매력 다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이미 익숙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현대적인 인프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다낭 국제공항은 2023년에 63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2배 증가한 수치다. 다낭은 인천에서 직항편이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며, 미케비치, 바나힐, 마블마운틴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다양한 여행객의
베트남의 제주도라고 불리며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푸꾸옥. 이곳의 동남쪽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앤 리조트(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 Resort, 이하 JW 메리어트 푸꾸옥)에 지난 겨울 새로운 수장이 합류했다. 존 울리 총지배인이 그 주인공으로, 본지 해외 전문기고위원이자 JW 메리어트 푸꾸옥에서 영업 마케팅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성웅 이사에게 요청해 존 울리 총지배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JW 메리어트 푸꾸옥의 총지배인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호텔업계에 20여 년 이상 몸 담아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호텔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총지배인을 꿈꿨나요? 어릴 때부터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며, 매력적인 사람들을 만나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 꿈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일하며 현실로 만들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메리어트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전 세계적인 존재감은 제가 원하는 바와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지난 24년 동안 저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4개의 대륙에 걸쳐 다
올해 푸꾸옥은 지난해 비해 외국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 관광객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푸꾸옥의 여름은 우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번 호에서는 내/외국인 유치를 위해 JW메리어트 푸꾸옥에서 준비하고 실행 중인 영업/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한다. 비교적 단기적인 전략에 초점을 맞춰 다뤄 보겠다. 스토리 텔링 - 라마르크 서머 캠프 JW 메리어트 푸꾸옥이 대학교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다. 리조트 건축의 거장인 빌 벤슬리의 창의성에서 나온 스토리며, 이는 리조트 영업 전략에도 상당부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라마르크 대학교를 주제로 한 ‘라마르크 서머 캠프’ 패키지를 론칭했다. 리조트 내 객실은 총 8개의 객실동과 4개의 단독 빌라로 구성돼 있다. 각 빌딩은 대학교 학과의 테마들로 이뤄져 있으며, 동물학, 농업학, 인류학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들에게 서로 다른 빌딩을 돌아보는 재미를 가져다준다. 또한 리조트 곳곳에는 총 48개의 QR코드가 숨겨져 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에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가까운 거리, 저렴한 물가, 쇼핑과 휴양, 순박한 사람들... 무엇보다 우리 입맛에 맞는 먹거리가 풍부해 베트남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경상남도 다낭시를 지나 방송을 타며 인기가 급부상한 달랏, 호치민과 나트랑에 이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푸꾸옥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최근에는 베트남 여행지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의 관광현황과 함께 하노이와 다낭, 푸꾸옥의 대표 호텔들과 이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K-호텔리어들을 소개한다. 코로나 전과 후 모두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 높아 베트남은 크게 수도 하노이가 위치한 북쪽 지방, 베트남 최대 휴양지인 다낭과 달랏, 나트랑이 있는 중부 지방, 그리고 호치민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 지방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각 지역 별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많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 다음으로 가까운 나라로 비행기를 이용하면 4~5시간 정도 걸리는 베트남은 비수기라면 3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왕복 비행기 표를 구할 수도 있다. 입국절차도 매우 쉬워 15일 이내 체류할 경우 비자가 필요 없고
필자가 푸꾸옥에서 거주한 기간도 2년이 조금 넘었다. 2020년 12월초 푸꾸옥에 왔을 때만해도 코로나가 시작된 해였기 때문에, 개발 프로젝트들은 중단됐고 푸꾸옥 섬의 발전은 더뎌 보였다. 하지만 그러던 중에도 푸꾸옥은 2021년 3월 도시로의 승격도 이뤄지고, 2022년도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선이 재개되면서 팬데믹 전의 인기를 회복하며 관광 재개의 신호탄을 알렸다. 2023년 푸꾸옥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할까? 이번 호에는 2023년 푸꾸옥에 일어날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해외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사회의 성장 2022년 5월 한국발 직항을 시작으로 현재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뉴델리, 뭄바이)에서 직항편이 있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들어오는 비행편보다 현저히 적지만, 모두 정기적 스케줄을 가지고 운항하는 정기편이다. 2월부터는 대만에서의 정기편 운항도 계획 중이다. 또한 몽골, 폴란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작년 말부터 특별편(전세기)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팬데믹 기간 내국인으로 채워졌던 푸꾸옥의 관광 시장이 해외 관광객의 유입과 함께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직항이 없는 유럽, 일본, 미국 등 기존의 메이저 소스마켓에
최적의 푸꾸옥 여행 일정은 3박 4일 베트남 푸꾸옥은 2022년 5월 21일 한국발 직항이 재개된 후 매일 200여 명의 한국인들이 푸꾸옥을 방문하고 있다. 기사가 나가는 11월부터는 매일 2편의 비행기가 인천에서 푸꾸옥으로 운항할 것으로 예정돼 더 많은 사람들이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연말에 푸꾸옥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또는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푸꾸옥 3박 4일 일정을 소개해볼까 한다. 현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 푸꾸옥 여행은 주로 3박을 추천한다. 이유는 3박 정도가 푸꾸옥에서의 휴양과 관광 모두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만약 예산을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한다면, 4~5박정도도 추천한다. 그럼 3박을 푸꾸옥 남단 럭셔리 리조트인 JW 메리어트 푸꾸옥에서 머문다는 가정 하에 리조트와 외부 일정에 대해 일자별로 이야기해보겠다. 1일차_ 도착 당일, 설레는 마음 인천에서 푸꾸옥 직항을 타고 오면 매우 이른 아침에 도착하게 된다. 리조트에서 얼리 체크인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체크인 전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여행을 알차게 시작하길 추천한
최근 베트남 정부는 2022년 3월 15일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에 대한 정책을 내놓았다. 한국을 포함한 13개국(한국 포함)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한다는 정책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업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정책을 펼쳤던 베트남에서 2년 만에 외국인과 해외 베트남인에 대한 출입국 절차를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한다는 소식에 많은 국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환영하며 낙관적인 기사와 전망을 쏟아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당 정책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실효성 있는 정책인가? 얼마 전 베트남은 3월 15일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이라는 대대적인 기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 재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모두 하나같이 반기는 분위기였고, 이제 인바운드 여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게 됐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인해 이것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품게 됐다. 그리고 3월 초, 베트남의 공신력 있는 매체인 VN Express에서는 이러한 기사를 내보낸다. “Tourism ministry rejects health ministry’s entry restriction propo
2021년 11월 20일 비엣젯항공(전세기)를 통해 한국인 200여 명이 푸꾸옥에 도착했다. 그리고 빈펄 리조트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 한국으로 들어갔다. 성공적인 전세기 출항이었고, 지속적으로 한국발 베트남 여행이 시작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월 현시점에서 바라볼 때 아직 인바운드 수요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푸꾸옥의 거주민 대부분이 2차 접종을 마치고 해외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여러 국가에서 해외 여행객과 귀국자에게 격리 제도를 다시 시행함으로써 해외 여행이 주춤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베트남 국내는 어떨까. 이번 기사는 베트남 국내의 호텔 및 관광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JW메리어트푸꾸옥 11월 다시 문을 열다 지난 7월 초 필자가 일하는 JW메리어트푸꾸옥은 베트남 전역의 코로나 확산과 국내 관광객 수요의 감소로 인해 호텔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최소 인원의 근무와 호텔 내부의 개보수, 직원들의 재교육에 집중했고, 지난 11월 12일, 감격적으로 호텔을 다시 오픈하게 됐다. 지난 4~5개월의 이야기를 풀기에는 지면이 부족할 것 같아 오픈 이후의 상황을 설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