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최첨단 식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농 식품 생산 체계와 농업의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혁신과 규칙 기반 무역 체계는 간편하고 기능적이면서 지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필요에 긍정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도 특별한 기회며 오는 6월 12일, 서울 푸드 2024 박람회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 : 유기농으로의 전환 유럽연합 유기농은 환경 보호, 생물 다양성 유지 및 소비자 신뢰 구축을 목표로 삼는다. 유럽연합 유기농 라벨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 성분의 최소 95%가 유기농 원료여야 하며,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사용 금지, 화학물질 및 항생제 사용 제한을 포함하는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크리스토프 베스(Christophe Besse)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이었는데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유기농 및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는 계속
아일랜드의 해안선은 대서양의 강력한 힘에 의해 형성 갑각류가 잘 자라는 풍부한 수생환경을 조성한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아일랜드산 랑구스틴, 게, 골뱅이, 굴, 홍합은 차갑고 맑은 대서양에서 자라 최상의 상태로 공급된다. 아일랜드는 환경에 대한 열정으로 수산업개선사업(FIP), 해양관리위원회(MSC),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성 제도인 오리진 그린 인증을 받았다. 또한 노련한 물류 노하우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제품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형식으로도 공급할 수 있다. 랑구스틴 쓰임새가 가장 많은 특별한 갑각류는 아일랜드산 ‘랑구스틴’이다. 높은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일랜드 어부들이 선상에서 혁신적인 급속 냉동 기술을 사용해 어획 후 몇 시간 내에 최상의 대서양 랑구스틴을 냉동하기 때문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의 미식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랑구스틴 전용 FIP로 책임 있는 어족자원량 관리가 이뤄지며 보다 친환경적인 포획장비가 사용된다. 또한 배치(Batch)별 표기로 철저한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게 촉촉하고 맛있는 어육으로 유명한 아일랜드산 브라운 크랩은 전세계 소비자들 사이에 수
대서양에서 온 지속가능한 자연산 수산물 유럽 서쪽 끝에 위치한 섬인 아일랜드는 EU 최고의 황금어장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며 그중에서도 부어류는 아일랜드 수산업계의 핵심 어종입니다. 어족자원량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경영 노력 아일랜드 바다에는 북대서양에서 가장 중요한 어류 산란 및 사육지역들이 위치해 있고 아일랜드의 수산업계는 어족자원량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경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포획 쿼터제는 유럽 바다 어족자원의 장기적인 생존력을 위한 EU의 핵심 전략입니다. 아일랜드에서 어족자원량은 계절적 접근법으로 더욱 철저히 관리됩니다. 고등어와 전갱이는 10월에서 3월 사이에, 청대구는 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포획됩니다. 모든 부어류 어획은 엄격한 허가 조건 하에서 이뤄지며 고도로 표적화된 접근법을 사용해 무심코 부수 어획이 되지 않도록 관리됩니다. 아일랜드 수산업계는 최고 품질 및 추적가능성 기준인 아일랜드수산청(BIM)의 책임소싱수산물(RSS) 기준을 준수해 책임 있는 방식으로 부어류를 포획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주요 부어류 수출업체들은 모두 세계 최초의 국가 지속가능성
유럽 연합(이하 EU)은 11월 2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B2B 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EU는 2023년 코엑스 푸드위크 기간을 맞아 국내 식품업계 전문가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EU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B2B 행사를 진행해, 11월 21일의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B2B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11년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더 진일보한, 한국과 EU의 60년간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무역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H.E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크리스토프 베스(Christophe Besse) 주한 EU 대표부 공사참사관 및 와인앤푸드 김정규 상품 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한 EU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 및 수입업체, 유통업체, 식품 제조업체, 호레카 및 언론사 등 국내 식품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 기간을 맞아
우수한 품질로 잘 알려진 유럽연합(EU) 식품의 놀라운 다양성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EU 식품은 수 세기에 걸친 전통과 품질, 안전 및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엄격한 통제에 기반한 제품으로, 우수한 특징을 나타낸다. 유럽만의 유니크한 식품과 음료 제품은 지리적 표시(GI) 제도에 의해 보호되며, 이 같은 유럽의 제도는 각 기업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정통적인 제품을 생산하게끔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고품질의 유럽연합(EU) 식품 및 음료 제품을 취급함으로써 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U 생산자와의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안목을 지닌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역동적인 식품 및 음료 산업에서의 성장과 성공을 촉진할 수 있다. 지리적 표시 제품 - 정통성 보존 유럽연합(EU)은 유럽의 식음료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명성을 중시해 이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갖추고 있다. 그중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GI) 제도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며 그 지역의 전통적인 특별한 생산 과정을
유럽연합은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3월 15일부터 2주간 한국에서 처음으로 호레카(호텔, 레스토랑, 카페, 바) 협력사들과 손잡고 소비자 행사를 연다.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은 유럽연합이 한-EU 자유무역협정 10주년을 기념해 작년 7월부터 14개월간 진행중인 EU 농식품 홍보 캠페인이다. 안전과 품질, 진위성, 지속 가능성을 가진 EU 농식품의 주요 장점을 알리고 유럽산 식품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국내 소비자들과 공유해 나가고 있다.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에 있는 6개 레스토랑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테이스티 유럽 인 서울(Tasty Europe in Seoul)’에서는 각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대상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클레오’와 ‘럼퍼스 룸’, ‘프리빌리지 바’ 3곳과 체코식 레스토랑 ‘1842’, 스칸디나비안 레스토랑 ‘코마드’, 사퀴테리 전문 레스토랑 ‘더 사퀴테리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들이다. '테이스티 유럽 인 서울'이 펼쳐지는 2주 간, 유럽연합은 참여 레스토랑과 소비
전 세계에 식용곤충 섭취 인구는 25억 명으로 추정되지만 곤충을 먹는 것이 주류문화가 아닌 유럽에서는 타 대륙에 비해 식용곤충에 대한 반감이 강한 편이었다. 그런데 최근 틈새상품(Niche Product)으로만 인식돼 오던 식용곤충을 장려하는 협회와 관련 기업들이 설립되는 등 곤충 기반 식품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또, 2019년 독일 유통업체인 Veganz가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1.6%는 위생 및 외관상의 요건이 갖춰진다면 곤충을 먹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유럽 산업계와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뀐 계기는 무엇일까? 식량문제와 환경오염의 해결책, 식용곤충국제연합(UN)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가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로 인한 식량 문제와 환경위기 증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인구가 증가할수록 식량 생산량도 증가하게 돼 환경오염, 자원 부족, 생물다양성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육류소비는 2015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육류 소비의 증가는 환경 부담의 증가를 의미한다. 수십억 마리의 가축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