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챗GPT의 영향으로 생성형 AI, 그중에서도 챗봇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월간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 불과 두 달 만에 1억 명이라는 유저를 만들었다. 이미 시중에는 챗GPT 활용법에 관한 책이나 강의, 유튜브 콘텐츠들이 흘러넘치고 있으며, 단순히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는 것에서 나아가 업무영역에 생성형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면서 전방위적인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에서는 AI 챗봇을 어떻게 적용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까? 또한 챗GPT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지, 챗GPT를 포함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I 챗봇과 호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저는 챗GPT라고 합니다. 저는 OpenAI에서 개발된 대규모 언어 모델 중 하나입니다. 제 목적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제 기술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며, 대화 상황에서 나오는 문장을 분석해 이해한 후, 적절한 대답을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저에게 “오늘
호텔 IT 통합 솔루션 기업 Cody, the Manager(코디더매니저, 이하 코디)는 데이터 기반의 호텔 운영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제공, 최적의 인원으로 호텔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코디의 솔루션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 업계를 비롯한 서비스 업계에서 인력 투입의 난제로 부각하면서, 호텔산업에 요구되고 있는 업무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다. 최근 호텔업계는 고용 불안정성, 세계정세에 기반한 급격한 인건비 상승, MZ세대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근무환경으로 인한 취업 의지 상실 등의 난제에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출산 문제까지 더해져 인력 중심 운영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키오스크, AI 로봇 등을 위한 IT 시스템의 필요성과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호텔 IT 시스템의 중심에 있는 코디를 만나 업데이트된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PMS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코디 솔루션 대한민국 대표 호텔 IT 기업 코디가 호텔 운영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위 PMS 버전을 최근 5성급 호텔에 제공했다. 신규 PMS 버전은 CRM과 연결해 강력한 데이터 활용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센터장 최규완 교수)와 퍼듀대학교 Center for Hospitality and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CHRIBA)는 지난 6월 23일 서울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관광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퍼듀대학교 장수청 교수는 "오늘 세미나의 내용이 기반이돼 산업계 뿐 아니라 입법부, 행정부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세계화, 국제화돼 우리나라의 국격을 올리는 산업으로 거듭나고 그 커다란 발전에 디딤돌에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최규완 교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에 대해 현재 누구나 이야기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자체에서도 많은 사업과 고민을 하고 있다. 민간, 연구자의 시각에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고민해보니 팬데믹이 끝나는 시점에서 전세계 GDP의 10%를 차지하는 관광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해 기회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최규완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관광산업 D
롯데호텔은 KT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 DX) 공동 기획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 36층 아스토룸에서 진행됐으며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부문장, KT AI/DX 플랫폼사업본부 임채환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호텔과 KT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호텔에 적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롯데호텔에 KT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우선 도입하고, 이후 각종 로봇(서빙∙러기지∙청소로봇) 배치 등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컨시어지'와 같은 AI호텔 특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 1일 언택트 기술을 입힌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 전환 호텔’로 새단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층 로비에서 딜리버리 로봇이 웰컴 어메니티를 제공하는가 하면, 객실에서는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 한 마디로 조명 ∙ TV 등의 객실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어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