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의 Hotel Design] 호텔 디자인 마감재의 변화 트렌드
최근 혼밥족을 넘어 기분 전환, 홀로 여가를 즐기며 취미 활동을 하는 라운징 소비가 늘어나면서 개인이 홀로 호텔에서 투숙하는 혼텔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호텔 소비의 50%까지 점유하게될 밀레니얼, Z세대들의 등장과 20~30대 여성의 경제적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개인의 기호와 취미에 맞는 도심 근처에 콘텐츠를 중시하는 다양한 호텔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층의 변화로 최근 호텔은 버젯(Budget)호텔을 기점으로 기존 럭셔리 브랜드 호텔들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매뉴얼화된 호텔 디자인에서 벗어나, 내집처럼 편안한 디자인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소셜라이징을 중시하는 공간 디자인으로 변해가고 있다. 따라서 마감재 또한 호텔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던 비싼 대리석, 카펫, 화려한 샹들리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예산에 맞게 편안하고 팬시(Fancy)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현 시대의 호텔들은 저마다 주변 지역성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자하는 콘텐츠가 강하며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마감재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마감재, 즉 재료(Material)란 무엇인가? 마감재는 형태를 이루고 사물이 만들어지는 바탕을 의미한다. 이
- 이규홍 칼럼니스트
- 2019-07-0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