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_ 광주] 다양화, 이색화되고 있는 호텔의 갤러리
많은 호텔들이 단순한 숙박시설이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특 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VR 체험공간과 게임룸, Hip Hop 콘서트, EDM 파티 등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호텔 내 갤러리 운영은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다. 국내 최초 호텔 내 갤러리를 보유한 세종호텔은 갤러리에만 국한하지 않고, 로비, 레스토랑, 객실 복도 등 고객의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작품을 비치하며 호텔 자체를 갤러리화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경우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호텔 곳곳에 전시된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는 아트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 초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을 선보인 르메르디앙 호텔의 M컨템포러리’는 배우 유준상과 빅뱅 승리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 큰 이슈와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최근 호텔의 갤러리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화·이색화되고 있다. 광주는 서울과 조금 다르다. 다양한 전시나 이벤트가 서울만큼 자주 진행되지 않아 시민들이 문화에 대한 갈증이 깊다. 이것이 바로 홀리데이 인 광주에서도 유명 작품들로 호텔
- 구은영 칼럼니스트
- 2018-11-0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