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의 Hotel Design] 신소재를 통한 혁신적인 호텔 디자인에 대한 영감
이제는 더 이상 디자인이 형태만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다. 똑같은 디자인이라도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디자인의 느낌과 표현,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소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현시대는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디자이너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형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 융복합 능력의 강조, AI에 의한 디자인 프로세스 변화 등을 대비해 디자인과 신기술을 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디자인 및 시공현장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및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 주목해야 할 신소재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소재는 자연 생태계와 공생하고 자연의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생체모방(Biomimetic) 재료, 미생물, 박테리아 기반의 저탄소 순환 재료,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온실가스를 포집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후와 그에 대응하는 소재, 주변에 빠른 반응과 폐기물이 없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하는 3D 및 4D 프린팅을 활용한 제조의 혁명적 재료 등이다. 이렇게 자연의 공생과 신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자연과
- 이규홍 칼럼니스트
- 2024-08-10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