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싱가포르] 코난과 싱가포르의 특별한 컬래버
일본의 만화 영화 ‘명탐정 코난’(이후 코난)이 시리즈 최초 해외(싱가포르) 배경의 극장판이 제작돼 싱가포르와 일본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일본의 경우 지난 4월 개봉 이후 오랜 기간 동안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상반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6월에 개봉한 싱가포르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 사이에서 큰 선전을 하며 상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일보의 만화잡지 연재를 시작으로 지난 25년 동안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이기도 하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개발이나 게임과 같은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들이 영화의 배경으로 소개됐기에 일본의 유명여행사인 H.I.S.에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싱가포르 코난 패키지 투어를 론칭, 현재 독점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코난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영화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코난에서는 살인사건이 빠질 수 없지 않은가) 장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 최경주 칼럼니스트
- 2019-08-1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