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메종 글래드 제주가 제주 최초 전통주 통합 브랜드 ‘제주한잔’을 로비 1층에 오픈했다. 제주한잔에서는 제주의 17개 소규모 양조장의 40여 종의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고소리술부터 오메기술, 제주동백꽃잎으로 만든 제주동백주, 제주메밀로 만든 제주메밀맑은술, 감귤소주 새별20 등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며 제주에서 자란 과일을 활용한 함덕한잔딸기, 애월한잔레몬, 세화한잔당근, 협재한잔키위 등 과일 막걸리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전통주 소믈리에가 제주 전통주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제주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시음존 및 시향존을 제공한다. 특히 메종 글래드 제주점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하고 선물하기도 좋은 미니어처 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파도 청보리를 활용해 24시간만 숙성하면 즐길 수 있는 무설탕 막걸리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한잔은 메종 글래드 제주 로비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0시까지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글래드 호텔은 콘타이, 메종 드 쁘띠푸르, 갓포아키 등 투숙객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는 제주 전통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산·학·관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운영한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한식 열풍은 전통주의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전통주 시장은 여전히 영세하고 생산·판매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적절히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산업 동향을 기반으로, 농식품부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주의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가 총괄·조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하여, 전통주 산업 동향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 해결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반기 1회 정기회의, 필요시 수시회의(’24. 4. 4.(목) Kick-Off 회의 예정)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 간 공감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에서는 ‘2023 아시아 베스트 바(Bar) 50’에 선정된 국내의 ‘바 참(Bar Charm)’과 일본 도쿄의 ‘더 벨우드(The Bellwood)’의 오너 바텐더를 초청해 다채로운 매력의 칵테일을 선봬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1914 라운지앤바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게스트 바텐딩은 한국과 일본의 두 오너 바텐더가 각 국가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칵테일을 선뵐 계획이다. 먼저, 3월 15일(금)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바 참’의 임병진 오너 바텐더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봄 시즌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각 지역의 특색을 지닌 주류를 기반으로 칵테일을 제조하는 ‘바 참’은 지난 ‘2023 아시아 베스트 50 바’에서 13위, ‘2023 월드 베스트 바’에서도 75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게스트 바텐딩을 통해 임병진 오너 바텐더는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4종인 ‘티 펀치 인 시즌(Tea Punch in Season)’, ‘청양 리플레쉬(Cheongyang Refresh)’, ‘
세계 와인 및 주류 산업을 선도하는 ‘ProWein 2024 (프로바인)’ 전시회가 올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7만 1000 sqm, 무역방문객 5만 명, 참가사 60개국 5700개사 규모로 화려한 개막을 예고한 ProWein 2024는 트렌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무/저알콜 주류 특별관 ‘ProWein Zero’, △프랑스 와인의 핵심 ‘샴페인 라운지’, △식음료 트렌드의 바로미터 ‘어반 미식회’, △‘MUNDUS VINI 시음회’, △‘트렌드 포럼’, △‘마스터 클래스’, △‘그랑크뤼 유니언’, △‘포장/디자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ProWein 2024는 신흥주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ProSprits(프로스피릿츠)’라는 명칭으로 스피릿 특별관을 신설한다. 참가사는 약 300개 이상이다. ProSpirits는 전시회 시그니처 행사인 ‘same but different(트렌드 주류 특별관)’와 인접한 5홀에 설치된다. ProWein 개최 이래 최초로 한국 공동관도 참가하게 됐다. 안동소주협회 공동관, 전통주수출협의회 공동관 및 인디스에어, 와인비전 개별 참가사까
동남권 최대 주류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주류 소비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주와 맥주를 넘어 홈술과 혼술에 적합한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 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맥주산업전시회 및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풍성한 주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 박람회’는 32년 전통의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주최사 (주)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MZ세대의 니즈를 분석, 파악하여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주류 및 기기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를 기반으로 새롭게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참관 예매자만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중 약 70%가 이번 행사에 참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통주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전통주갤러리에서 11월 시음주로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우수상 수상작 5종을 선정했다. K푸드의 인기로 해외에도 소개되어 북촌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전통주갤러리에서는 매월 외국인 500명을 포함한 18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하는 전통주 상설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에는 탁100내추럴(탁브루), 청명주(중원당), 너브내 레드드라이(샤또나드리), 화주(좋은술), 오크불소곡주(한산소곡주명인)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주갤러리의 남선희 관장은 “쌀을 이용한 탁주, 약청주, 소주 외에도 수많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맛이 전통주의 매력 포인트”라며 다양한 세대 및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술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전통주갤러리는 시음회 외에도, 술빚기체험, 강연,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소식들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술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한국술 연구회(회장 전재구) 출범식이 지난 3월 17일(금) 오전 11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2층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에는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사)한국주류안전협회 권나경 본부장, ‘응답하라 우리술’ 김승호 작가, K-SOOL 컨설팅 문선희 대표, 장생건강원 바 서정현 대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현웅 대표, 스마트 브루어리 오세용 대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연구사, 전통주전문점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 (주)다울프렌즈 전진아 대표, 파라다이스시티 F&B 조영진 매니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인천광역시 한덕택 무형문화재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오갔다. 전재구 회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전통주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하이볼과 같은 칵테일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좋은 매개체"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술 연구회’는 향후 교육, 세미나, 대회, 양조장 및 와이너리 투어 등 한국술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지속적인 한국술 칵테일 개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의 ‘원소주(Won Soju)’가 2009년에 전통주산업법 제정 이후 꾸준한 지적이 있었던 전통주 개념 및 분류기준 재정립의 물꼬를 텄다. 지난 3월 말에 출시된 원소주는 온라인 판매 시작 26분 만에 6만 병이 판매되면서 주류의 온라인 통신판매에 관심이 쏠렸고, 전통주산업법상 전통주에 해당하는 술만 예외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다는 사실에 원소주가 전통주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혼란을 틈타 타 주류업계에서는 주류의 온라인 통신판매를 모든 주류에 대해 전면으로 허용해줄 것을 요구, 전반적인 주류업계에서도 전통주의 개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국세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 및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통주 개념 재정립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주에 대한 관심 확대로 심화되고 있는 법률상 전통성과 정서상 전통성의 괴리 2009년에 제정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통주산업법’과 ‘주세법’에 따르면 전통주는 크게 민속주와 지역특산주로 분류된다. △주류부문의 무형문화재가 제조하는 술 △주류부문의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제조하는 술의 ‘민속주’와
현지 언론사 <Channel News Asia>에서는 최근 많은 고객들이 주류소비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2021년 5월에 발행된 유로모니터 <Alcoholic Drinks in Singapore> 보고서에는 주류에도 건강과 웰니스 트렌드가 반영되는 추세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변화되고 있는 싱가포르 주류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여전한 강세 소주 L사와의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에서 소주가 당사 제품 판매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한류 효과가 더해져 소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꾸준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 소주가 주류(Mainstream)인 반면 싱가포르에서는 과일 소주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싱가포르로 새로 진입하려는 주류 브랜드는 색다른 제품이나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으로 소비되는 전통주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진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리서치 기업 S&P Global에 따르면 전통주(HS Code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이 "땡큐 술마켓" 팝업 스토어를 오는 6월 30일까지 2층 모먼츠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전통주 전문 업체인 술펀과 함께 기획했으며 기념일이 많은 5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품격 있는 선물로 안성맞춤인 전국 팔도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호텔에서 처음 선보이는 '나주배 약주'와 '밀양 속빨간 사과 와인', '문 320탁주' 3종 세트, 무형문화재 '한산소곡주' 세트, '고창 명상품 복분자주' 등 눈여겨볼 만한 전통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통주 입문자들을 위해 약주, 과실주, 탁주를 포함한 3종 세트를 비롯, 총 20여 종의 전통주 셀렉션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전통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전통주 맛보기용 한입술(60ml)을 선물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술을읽다' 구독 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며, 1만 원 대부터 10만 원 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전통주 세트를 판매한다
.. 어제 이어서 [Beverage Issue] 너는 사서 마시니? 나는 구독해 마신다!, ‘스트리밍 라이프’에 빠진 주류업계 -① 나를 위한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 퍼플독 2018년 7월 론칭한 퍼플독은 와인을 마시고 싶은데 알고 있는 정보가 없어 구매가 망설여지는 이들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프리미엄 와인을 배송해주는 와인 구독 서비스다. 한 달에 한 번씩 집으로 찾아오는 선물 같은 와인은 해당 콘텐츠 브로슈어와 함께 패키징 돼 있어 전문적 지식 없이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브로슈어에는 와인의 라벨부터 생산지, 생산자, 와이너리, 마리아주, 디켄팅 여부 등 기초부터 상세정보까지 적혀 있어 내가 마신 와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와인 경험을 간직하는데 하나의 매력물이 되고 있다. 스트리밍 라이프 시대에는 스트리밍하는 물건과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여정’이 나의 취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구독한 콘텐츠는 실물이외에도 PC와 태블릿,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구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GOLD 월 3만 9000원부터 GOLD+ 6만 8000원, 최대 BLACK 100
DVD를 구매해 영화를 보고, 음반을 사서 노래를 듣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멜론, 벅스뮤직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굳이 영화 한 편, 앨범 한 장을 구매하지 않아도 취향대로 여러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단순히 영상, 음원과 같은 콘텐츠뿐 아니라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등을 수시로 바꿔 이용하고, 직접 고르지 않아도 알아서 취향에 맞춘 상품들이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어느덧 일상으로 들어온 스트리밍 라이프가 주류업계에도 적목되기 시작했는데, 바로 전문가가 큐레이션한 제품이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구독 서비스가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와 만난 것이다. 주류업계는 어떻게 스트리밍 라이프를 새로운 비즈니스로 창출해 냈을까? 2020년, 새롭게 주목받을 주류 소비 트렌드를 소개한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 ‘스트리밍(Streaming)’이란 ‘흐른다’는 뜻으로, 인터넷에서 음악,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콘텐츠 전송방식이다. 전송되는 데이터가 마치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해 스트리밍이라는 단어로 표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