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을 전공했다. 지방의 시립합창단원에서 베이스 수석이었고 상임단원이었지만 서울에서 오디션을 보는 순간 기고만장했던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는 계기가 됐다. 그 길로 상임단원의 자리를 반납하고 경주호텔학교에 입학했다. 호텔 셰프를 거쳐 누구나 될 수 없는 자리인 대통령의 셰프가 됐지만 그를 이슈의 중심에 세운 것은 탄핵정국에서 비선실세의 내막을 증언한 청와대 셰프, 한상훈이었다. 이후 겪어야 했던 고난도 마음고생도 컸지만 이 시기는 오히려 그를 더욱 영글게 했다. 그리고 청와대의 셰프가 아닌, 카페 모리나리의 오너 셰프로 다시 섰다. 오늘날 한상훈 셰프를 있게 한 것도, 일으킨 것도 바로 그의 요리를 사랑해주는 고객임을 잊지 않기에 늘 그래왔듯 오늘도 주방을 지키며 최선을 다한다. 한창 TV에서 뵀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지금까지 네 곳의 레스토랑을 오픈했어요. 이제는 보시다시피 제 가게를 운영하는 데 전념하고 있고요. 이 업장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오픈시켰던 엔야 호텔의 영업장이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라 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홈쇼핑에 제 이름을 건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에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새벽에 출근해 청소부터 재료 확인 등 고객 맞을 준비를 하는
한식 레스토랑 ‘두레유’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셰프이자 국내 최초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를 받은 모던한식의 대표주자. 국내 외식업계에 한식 파인다이닝을 선보인 유현수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특임교수까지 맡아 다양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현수 셰프, 그를 만나 한식, 그리고 두레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 시작했다. 방송을 지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파인다이닝을 하는 셰프들은 노출을 꺼리기도하고 촬영에 소비하게 되는 여유 시간도 없어 기피하기도 하지만 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공간이니 대중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에게 더 가깝게 가고자 방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파인다이닝이 너무 마니아틱하고 소수 미식가들의 ‘그들만의 리그’에 머무르곤 하는데 나는 아무래도 한식을 하다보니 대중이 좋아하는 다이닝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대중이 편하게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방송 활동이 그 파급효과 측면에서 클 수 있다고 판단해 시작, 그리고 지속하고 있다. 한식이 쉬운 요리라는 것을 보여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중식 요리대회 중 하나인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International Young Chef Chinese Culinary Challenge)’가 지난 9월 19일부터 양일 간 홍콩의 ‘중화주예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한국인 중식 셰프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홍보각의 정덕수 셰프가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을 수상,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중식요리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불판에 올라간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셰프가 어떻게 그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알아봤다. 전 세계 영셰프들의 경연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이금기의 기업 사명인 ‘우수한 중식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를 바탕으로, 이를 계승할 전 세계 영셰프들을 양성하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만 40세 이하의 현업에 종사 중인 42명의 프로페셔널 영셰프들이 홍콩에 모여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결선을 치뤘으며 제한된 90분의 시간 안에 지정된 식재료 및 이금기의 소스와 조미
‘제4회 셰프와 함께하는 아그로수퍼의 맛있는 아카데미’가 11월 15일 타이거풀 레스토랑에서 마련됐다. 이번에는 바비큐 마스터 장영수 셰프가 아그로수퍼 돈육을 활용해 ‘항정살 고수구이와 베이컨 감자샐러드’와 ‘베이컨 쌀보리 리조또’를 선보였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셰프와 함께하는 아그로수퍼의 맛있는 아카데미’는 아그로수퍼 돈육을 주제로 레시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참여한 셰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성수동 핫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아그로수퍼의 맛있는 아카데미 성수동의 많은 레스토랑과 펍, 카페, 편집숍들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프렌치렉 그릴 스테이크, 타이거풀. 타이거풀에 들어서면 대형화로가 고객을 맞이하며 럭셔리 글램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대형 샹들리에와 화려한 조명 등은 바베큐 플래터 메뉴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다. 타이거풀의 주요 메뉴인 바베큐가 바로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요리. 장영수 셰프는 ‘항정살 고수구이와 베이컨 감자샐러드’와 ‘베이컨 쌀보리 리조또’로 다시 한번 아그로수퍼 돈육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항정살 고수구이와 베이컨 감자샐러드’에 대해 장 셰프는 “항
글로벌 친환경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아그로수퍼는 지난 9월 20일 연남의 핫 플레이스, ‘연남테라스’에서 <제3회 아그로수퍼의 맛있는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너셰프를 비롯해 외식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연남테라스 허진우 셰프가 선보이는 아그로수퍼 돼지고기를 이용한 스모크 삼겹, 타이포크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었다. 이어 아그로수퍼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맛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셰프가 직접 아그로수퍼 돼지고기의 장점 설명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의 돼지고기, 아그로수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 ‘제3회 아그로수퍼의 맛있는 아카데미’가 연남테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남테라스 허진우 셰프는 이미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그로수퍼 돼지고기를 이용한 스모크 삼겹, 타이포크 샐러드 메뉴를 참석자들에게 직접 시연해 보였고 이에 셰프, 외식관계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허 셰프는 두가지 메뉴를 진행하면서 아그로수퍼 돼지고기를 활용해 메뉴를 진행했을 때 느꼈던 제품의 장점과,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주의점, 자신의 노하우 등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허 셰프의 요리법과 만나 더 맛있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