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Networks_ 광주] 호텔에 부는 여풍(女風), 그 흐름을 함께하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역량과 각 분야에 맞는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성’이라는 특성상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공백과 경력 단절, 그리고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늘어나지만 총지배인을 꿈꾸는 여러 여성인재들에겐 오히려 ‘독’이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들로 작용하기도 한다. 24시간 휴일과 상관없이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현장인 호텔. 한 때는 이곳에서 육아와 가정에 대한 책임감으로 현장을 떠나는 여성인력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에 따른 근무환경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여성들이 설 자리가 늘어나고 자연스레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인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때문에 여직원들에게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고 총지배인이 여자가 될 수 없다는 편견과 이례적인 일이라는 선입견은 이제 모두 옛말이 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녀를 뜻하는 ‘Girl’과 반하다는 뜻의 ‘Crush on’이 합쳐진, 여자가 봐도 반할 정도로 멋진 여성을 뜻하는 걸 크러시(Girl Crush). 여성 리더를 꿈꾸는 우리 호텔 걸 크러시 대표 3인의 포부와 고충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
- 구은영 칼럼니스트
- 2019-01-15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