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방법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방법이란?’ 이 책에는 이 난해한 물음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다. 인생의 꿈을 모두 이루어낸 저자가 꿈 전도사가 되어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꿈의 철학! 현재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 중 하나로 진부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다른 도서와는 차별화된 확실한 성공 루틴이 담겨 있다. 그 핵심은 바로 루틴을 정해 ‘매일매일 꾸준히’ 계속하라! 이 책의 저자는 흙수저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롯데호텔 총지배인이 되었고, 자식들을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졸업생으로 키웠으며, 현재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게 저자가 계획한 인생의 목표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하루하루를 정해진 루틴으로 살아 왔다. 꿈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마침내 모든 꿈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은 가정에서 성공하는 아빠 되기,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임원의 자리에 오르기, 경제적으로 힘 있는 아빠 되기 세 파트로 나누어 성공을 위한 루틴을 담았다. 부부 관계, 자식 교육, 임원이 되기까지의 노력, 특히 저자가 했던 고민과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그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와인 한 방울에는 농부의 땀, 와이너리의 철학, 대지의 고마움, 하늘의 경이로움이 모두 담겨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포도를 심고 수확해서 블렌딩을 거쳐 제맛이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동안 포도가 자라는 역사와 문화, 기후, 직접 수확한 농부의 땀, 가장 좋은 맛을 찾기 위한 양조자의 노력이 모두 그 안에 스며든다. 그만큼 채워야 할 지식이 많아 사람들은 와인을 어렵게 생각하고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와인만큼 배워도 끝이 없어 재미나는 것도 없다. 마시고 취하는 것 이상의 취미 거리와 평생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이 책의 저자, 이재술 교수는 1984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12년간 삼성에버랜드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등에서 14년을 근무했다. 또한 2002년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와인소믈리에과정 1년과 2003년 프랑스 샤또 마뇰 와인 전문가과정(Connaisseur), 2017년 프랑스 Gerard Bertrand Master Class를 수료했다. 현재 경민대학교 호텔외식서비스과 겸임교수, 기업체 와인특강을 하며,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수석 와인소믈리에로 근무 중이다. ‘와인상식사전’은
<로컬 콘텐츠와 지역재생>의 저자 마스부치 토시유키 교수는 현직 방송국 PD, 일본 콘텐츠투어리즘학회장, 문화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지역 자문과 사업 참여 등 관련 분야 경력을 다방면으로 갖추고 있는 전문가다. 번역은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정수희 교수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가 함께 맡았다. 지역의 실제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 책은 다양한 일본의 콘텐츠산업과 관광 관련 생생한 지역사례를 다루어 저성장과 함께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 잡지 등 문화 콘텐츠가 지역에서 어떻게 관광 및 산업 등과 연결되며, 실질적인 지역재생과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이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슬램덩크>가 극장판 영화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즈음, <슬램덩크> 관련 이야기는 물론, <아톰>, <너의 이름은>, <요괴워치> 등 낯익은 콘텐츠 들을 대거 등장시켜 독자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 한국과의 비교 사례도 있어 함께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이
<호텔&리조트 총지배인이 말하는 호텔리어로 산다는 것>은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는 저자 유영준 총지배인이 30년간 다양한 부서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책이다. 딱딱한 이론적인 설명보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현직과 예비 호텔리어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용기와 희망, 교훈이 담겨있다. 저자의 저술은 딸이 호텔에 취직하면서 딸에게 전하고자 하는 아빠의 마음과 선배로서의 조언, 경험들을 나누다보니 호텔리어의 진솔한 내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진 것이 배경이 됐다. 시중에 5성급 시내의 총지배인들의 쓴 책들이 많지만 시대에 맞춰 호텔리어의 다양한 부서, 그리고 서울과 지방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쓴 책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에 저자는 예비 취업자와 그 가족들에게 호텔리어에 대한 무수한 정보를 공유하고, 호텔리어로서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집필했다. 세부적인 구성은 △호텔&리조트의 호텔리어로 일한다는 것 △호텔&리조트 이야기 △호텔&리조트의 직장생활 속으로 △호텔&리조트에서 생활하며 필요한 것들 △호텔&리조트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
K-POP, K-콘텐츠, KOREA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호텔리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제일 먼저 만나는 K-서비스의 선두에 있는 이들이다. 한국문화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전 세계인이 모여드는 장소가 호텔이며, 한국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장소도 우리나라의 호텔이다. 저자 김기섭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문과를 졸업해 SK그룹 공채를 통해 워커힐에 입사한 후 현재까지 35년 간 호텔리어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토크쇼 출판사에서 연재하고 있는 잡프로포즈 시리즈 56편은 35년 동안 호텔리어로 살아온 저자가 철저하게 지켜온 호텔과 호텔리어의 직업 세계로 들어가본다. 저자는 “호텔리어로서 한국 호텔의 서비스는 K-서비스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호텔리어들은 똑똑하고 센스가 넘친다. 모든 오감을 다 사용해서 고객들의 특징과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의 몸짓, 표정, 말투를 신속하게 분석한다. 자주 찾아 주는 고객의 특징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고객들이 놀라기도 한다. 또한 예의가 바르고 따뜻하고 다정해서 외국 고객들도 한국 호텔리어의 K-서비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중국 등 전 세계 호텔에서 서비스 제도를 정립하거나 고급
더현대 서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2021년 2월, 백화점 불모지인 여의도에, 루이비통 등 3대 명품이라고 불리는 세 매장이 없는 채로 오픈했다. 당시만 해도 흥행을 예측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매출 1000억 원, 출점 첫 해에 6637억 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현재 목표치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의 베네핏은 명확하다. 디지털 기술이 도약하고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현 시대에,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생존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준다. 바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한 역발상으로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고객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저자인 〈트렌드 코리아〉시리즈의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와 연구진은 ‘페르소나 공간’ 전략이라고 명명한 전략의 관점에서 더현대 서울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페르소나 공간 전략의 핵심은 최근 증가하는 체험형 매장이 잘 보여주듯 그 공간이 주는 무형의 가치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게 하여 로열티를 높이고 이를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는 더현대 서울의 사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디지털 트렌드를 무작정
자기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들은 매번 남다른 결과물을 낸다. 그것이 쌓여서 지금의 자리에 선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길래 늘 최고의 결과를 낼까? 이에 대한 답을 담은 책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루틴>이 출간됐다. 비즈니스, 스포츠, 연예인, 작가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23명의 세 가지 루틴, 총 69가지의 루틴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습관과 루틴의 차이를 의도라고 말한다. 루틴은 무언가 결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경기 전부터 반복하는 행동이 있다. CEO, 작가, 배우도 마찬가지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그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남긴 사람들은 몸과 정신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왜냐하면 최고의 결과물은 최고의 준비 상태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점에 착안해 성공한 사람들의 루틴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에게서 공통적인 루틴을 찾았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Body(신체) 루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Talent(역량)
호텔이란 어떤 곳인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 누구랴! 휴가지의 특별한 잠자리? 휴식과 휴가의 목적지? 산해진미로 가득한 뷔페 레스토랑? 이것이 과연 자본주의의 정점, 비용에 비례하는 등급의 세계를 말해주는 전부일까? ‘여행지에 가서 머무는 곳, 또는 일 년 중 몇 번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는 곳, 또는 결혼식이나 업무 관련 행사장…….’ 대부분 많은 이들에게 호텔은 그렇게 떠오르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호캉스’로 각별한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인식이 확장된 정도가 어쩌면 보통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호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미 고대로부터 시작한 호텔의 역사로 볼 때 우리가 떠올리는 호텔의 모습은 물론 여전히 현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나온 것이기도 하다. 호텔은 이미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가열차게 앞으로 앞으로 전진 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호텔은 어떤 곳일까. 호텔은 앞서 말한 여행지의 잠자리 역할로 시작해서 휴식과 휴가의 목적지를 거쳐 오늘날 주거 공간을 둘러싼 다양한 아이디어의 각축장이자 미래 기술의 실험실이 된 지 오래다. 또한 호텔은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의 변화를 늘 예리하게 주목하고 있다가 늘 그보다 한
인류의 삶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의 연속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환경에서 사람 간의 접촉은 감소하게 됐고, 기존의 대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던 산업들이 고비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 환경에서 음식산업은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외식산업에서 비대면 영역이 성장하게 됐고, 혼밥, 혼술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푸드 스타일링을 특정 영역에 한정해 접근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이며, 수많은 정보의 흐름에 노출돼 있는 현명한 소비자를 유인하고 설득, 최종적인 구매로 이끌어 내는 최전선에 푸드 스타일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푸드 스타일링은 다양한 시각을 총체적으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배경이 각기 다양한 이유도 음식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 보여 지도록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작점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눈으로 먹는다!”라는 표현이 푸드 스타일링의 중요성을 입증한다. 이 책에서는 푸드 스타일링의 역사, 디자인, 조리,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가 4월 23일 해외 코로나 이후 주목해야 할 관광개발 사례를 엮은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려해야 할 관광개발 벤치마킹’(백산출판사)을 출간했다. 정란수 대표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이자, 여행기획가, 여행작가로 활동하면서 10년간 30개국 100여 개 도시, 300여 개의 관광개발 사례지를 직접 다녀와서 보고 느낀 점을 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저자는 이에 대한 해설과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개발’은 크게 5개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코로나19 이후 고려해야 할 관광 트렌드에 맞춰 작성됐는데, 저자는 이를 첫째 여행의 일상화, 다양화 트렌드, 둘째 관광의 융복합 트렌드, 셋째 온라인 체계로 재편되는 관광산업 트렌드, 넷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정여행 트렌드, 마지막으로 새로운 형태의 관광개발 트렌드로 제시하고 있다. 각 장은 다시 세부 트렌드를 각각 3개로 나눠 총 15개의 세부 트렌드, 40여 개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설명한다. 책에서는 독일, 베트남, 라오스, 일본, 스페인, 캄보디아, 이집트, 남아
외식은 음식물에 대한 신체적 욕구와 상업적 기회 간의 단순한 거래로 인식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공개적으로 먹는 것이 사회학적으로 갖는 중요성을 집요하고 끈질기게 탐구한다. 레스토랑을 흥미로운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 책은, 레스토랑을 당대의 문화적 규범과 심미적 가치를 통찰할 수 있는 장소이자 자아정체성을 실현하는 공적 무대, 공적 경계와 사적 경계가 재협상되는 하나의 경계적 공간으로 파악한다. 이 책에서 탐구하는 질문들은 우리가 어디서, 누구와, 얼마나 자주, 얼마의 비용으로, 왜 먹는가와 관련돼 있으며, 이러한 질문들은 외식 관행이 우리의 일상적인 정체성 의식 속으로 어떻게 흡수돼 왔는지를 보여준다. 오늘날 대중적 문화에 만연한 과시적 소비의 경향에 감정자본주의를 적용한 이 새로운 연구는 레스토랑을 고찰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이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방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근대 사회 형성에서 레스토랑의 역할고찰 음식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다. 텔레비전에서는 황금시간대에 유명 셰프들이 출연하며, 각종 SNS와 언론에서는 맛집과 음식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먹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가장 큰
전 세계적으로 건강 의식이 고조되고 웰니스의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차를 비롯한 6대 분류의 티뿐 아니라 커피까지도 재료로 사용해 다양하게 발효시킨 콤부차가 전 세계의 음료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콤부차는 기원전 220년경 중국 진나라 시대에 오늘날 만주 지역에서 독성을 해독하고 원기를 북돋을 목적으로 마셔 왔던 신비의 발효차로서 중국의 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는 전설도 있을 정도로 그 건강적인 효능이 높다. 일본에서는 19대 천황인 인교천황(允恭天皇, 376?~453)이 413년에 즉위한 뒤 병상에 누웠는데, 그 이듬해 신라국 사신인 김파진한기무(金波鎭漢紀武)(파진찬 신분의 김무라는 뜻)가 만주로부터 이 콤부차를 구해 인교천황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도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 등의 기록을 통해 전해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콤부차의 이름이 신라국 사신인 김무(金武)의 일본어 발음인 ‘콘부[kombu]’에서 유래됐고, 일본 에도시대 한의학의 붐이 일어날 당시 위 기록에 근거해 김무가 오늘날 일본 한의학의 원조격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도 오늘날 한국 의학사학자들에게는 일본에 의학을